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 8월 5일 수요일

애플워치 사용 한 달, 결국 아이폰을 꺼내들게 된 이유


애플워치를 착용한지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어쩌면 지금쯤 익숙해져야 할지도 모르겠지만 현실은 조금 달랐는데요.

이 작고 아름다운 기기를 손목에서 내려놓아야 할지 지금도 고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애플워치의 사용에 의문을 들게 만든 것일까요?


   

우선은 가장 큰 문제로는, 애플워치로 무언가를 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애플워치에 무언가를 기대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이것은 처음에 호기심으로 이것저것을 만져볼때부터 느껴졌던 것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느리다’는 말로 귀결되었기 때문입니다. 애플워치는 빠르지 않았습니다. 아니, 쾌적하지가 않았습니다.


애플워치에는 한 눈에 보기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쓸어 올려서 옆으로 넘기기만 해도 주요한 몇 가지 기능들을 모아서 볼 수 있는데요.

문제는 쓸어 넘길때마다 로딩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미리 로딩되어 있지도 않고, 그때그때 리프레쉬를 하는데 속도가 빠르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배터리/날씨/할일 목록/운동 기록’을 보려고 한다면, 배터리와 운동 기록은 제법 빠르게 로딩되지만 날씨와 할일 목록은 바로 로딩 바를 봐야 합니다.

로딩되다가 시간이 지체되어서 화면이 꺼지기도 하는데요. 다시 켜면 시계로 돌아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더욱 큰 문제는 탭해서 앱을 실행했을 경우입니다.

   


앱을 실행하면 본격적으로 해당 앱의 모든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서 애플워치는 더욱 바쁘게 일을 하는데요, 문제는 역시나 빠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날씨는 연속해서 탭하게 되면 날씨/기상정보/강수확률 등을 보여주게 되는데 첫 로딩이 너무나 오래 걸려서 포기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할일 목록 역시도 서드파티 앱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인지 몰라도, 빠르지 않고 딜레이가 걸리게 됩니다. 아이폰에서 할일을 체크해두면 애플워치에서는 로딩이 다시 진행된 다음 변경이 됩니다.




결국 이러한 사용자 경험이 쌓이고 쌓여서 애플워치로 무언가를 하려는 마음을 접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경험은 카카오톡과 같은 추가 설치 앱에서는 더욱 심했습니다.
카카오톡은 도대체 어떻게 답장을 하라는 것인지 모를 정도로 기본 답변이 ‘네/아니오/모르겠습니다’이런식이었고, 이모티콘을 보내려고 해도 하나하나 모두 로딩이 걸립니다.

음성 인식은 밖에서 사용하기는 힘들었고, 안에서라면 아이폰을 들어서 답장을 보내는 편이 더욱 빠르고 편리했습니다. 오타가 많이 발생했고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쌓이면서,
애플워치 내부에서 앱을 직접 눌러서 실행하는 일도, 답장을 보내는 등의 작업도 하지 않게 된 것입니다.

심지어 통화 바로가기 버튼의 경우도 사용할 일이 거의 없었는데, 현재로서는 12명의 사용자만 등록이 가능해서 바로 통화하기가 힘든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현재로서 애플워치로 하는 일은 시계줄에 따라서 시계 화면을 바꾸는 것, 시간을 확인하는 것, 알람을 받는 것, 운동 관리를 아주 조금 하는 것 뿐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애플워치가 실용적인지에 대해서 의문이 들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런 기능만을 한다면 애플워치를 대체할 스마트워치는 수없이 많기 때문입니다.


 
분명 디자인적인 완성도나 내부 UI의 디자인 역시 가장 완성도가 높은 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애플이기에 기대하는 것도 많이 있습니다.

올 가을에 등장할 워치OS 2.0에서는 지금과 달리 애플워치 자체에서 앱이 구동되어 더욱 빠른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기도 하는데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앱을 자체 구동하면서 더욱 빨리 소모될 배터리 문제나, 그럼에도 로딩되는 모습을 봐야 하는 스펙상의 한계는 넘기 힘들어 보입니다.


현재로서는 애플워치는 알림을 확인하는 정도에서 활용도가 한정되어 있으며, 결국은 아이폰을 들어서 답장을 보내고 알림에 응답하고 있습니다.

팔목을 들어서 무언가를 오래 보고, 조작을 한다는 것 자체가 불편함을 초래하기도 하고 주머니에 손만 넣으면 되는데 왜 애플워치로 이것을 봐야 하는지도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물론 운전하면서 가볍게 알림을 보고서 운전에 집중하거나, 다른 일들을 하면서 알림이 오면 가볍게 손목을 들어서 확인하고는 다시 원래 하던 일에 집중하는 것은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알림이라는 큰 테두리에 갇혀있는 애플워치의 실용성은 분명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올 가을 등장할 새로운 운영체제가 어떠한 사용자 경험을 가져다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내 컴퓨터에도 윈도우10 설치 및 사용이 가능할까?


스마트폰으로 인해서 잠시 잊기는 했지만, 집안 한구석에는 여전히 컴퓨터가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는 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윈도우가 꼭 필요한 작업이 아니라면 거의 켜서 사용할 일이 없을 정도로 존재감이 줄어든 윈도우 컴퓨터는 많은 사람들에게 버리기도, 그렇다고 가지고 있기도 애매한 물건이기도 한데요.


   

윈도우XP부터 시작해서 윈도우7이나 8까지 설치된 컴퓨터가 집에 남아서 여전히 처치곤란이라면, 이번 윈도우10에 약간의 기대를 걸어봤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작정하고 만든 운영체제인 만큼, 죽어가는 컴퓨터를 되살릴 것으로 기대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최대 10년이나 된 컴퓨터를 윈도우10으로 살릴 수 있을까요?


정답은 살릴 수는 있지만 정상적인 작동은 보장받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시대가 정말 많이 흘렀고, 그 사이 표준이나 시스템 자체가 변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윈도우10의 경우도 설치는 가능할지 몰라도, 제대로 된 드라이버를 찾지 못하거나 충돌을 하거나 재부팅되는 등의 상황을 맞이할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10년이 지난 컴퓨터에 윈도우10을 설치해본 사용자들의 평가로는 설치 자체가 되는 것은 놀랍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먹통이 되거나 재부팅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고성능의 컴퓨터라고 하더라도 호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사용상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10년이 지난 컴퓨터라면 윈도우10의 사용은 힘들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저성능 노트북의 경우에는 어떠할까요? 5~6년 정도밖에 안되었지만 데스크탑보다도 스펙이 낮은 컴퓨터들 말이죠.

이를테면 슬림 노트북이라던지, 넷북과 같은 노트북들은 스펙이 매우 낮고 호환성이 낮아서 윈도우7과 윈도우8에서도 고민을 안겨주기도 했는데요.

역시나 설치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넷북이나 저사양 노트북의 경우는 버벅거림이나 먹통 증상, 발열 증상, 배터리 소모 증가가 쉽게 나타나게 됩니다.

우선은 드라이버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거나 사용자 경험이 나아지지 않은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드웨어 스펙 자체가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인데요.

만일 넷북이나 저사양 노트북에 윈도우10을 설치해서 새생명을 주고싶다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해당 노트북에 최적화된 운영체제를 재설치하는 것을 가장 추천하고 싶습니다.




2~3년밖에 안된 컴퓨터나 노트북이 있다면 우선 윈도우7,8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윈도우10으로 무상 업그레이드 지원을 받을 수도 있고 사용하는데도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것은 여전히 엣지 브라우저의 호환성의 문제와 윈도우10에서 특정 프로그램이 제대로 구동되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윈도우10으로 숫자가 바꼈을 뿐만 아니라 내부적으로는 완전히 새로운 운영체제라고 보는 것이 맞기 때문입니다.



물론 기존의 윈도우의 틀을 벗어나지는 않겠지만 분명 동일한 운영체제는 아니기 때문에 꼭 사용해야 하는, 업무와 관련된 프로그램이라면 미리 문제가 없는지 알아볼 것을 추천합니다.

실제로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특정한 프로그램이 제대로 구동되지 않아서 윈도우10에서 윈도우8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묻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입니다.

윈도우10은 본격적인 모바일 시대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살아남기 위한 마지막 기회가 될지 모를 운영체제입니다. 그래서 사활을 걸고 만들었는데요.

제법 완성도는 높을지 몰라도 역시 실제 사용중에 문제가 일어날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제 갓 출시된 윈도우10에 조급해하지 않고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15년 8월 4일 화요일

아이폰이 언제까지 새로울 수 있을까? 애플 위기론의 현주소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기대합니다. 당연하겠지만 같은 것은 익숙함과 지루함이라는 이유로 쉽게 버려지게 되기도 하는데요.

그런점에서 한동안 ‘혁신’과 ‘혁명’이라는 타이틀로 불려온 아이폰은 최근들어서 혁신과 혁명이 사라졌다는 비난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일부 소비자들은 더이상의 혁신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말하기도 하고, 또 누군가는 스마트폰에 혁신이라는 단어 자체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이폰은 새로움의 대명사이기도 합니다. 놀라운 변화와 생각지도 못한 디테일로 충격을 던져주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을 본격적으로 소비자들의 구매 목록 1호에 올려 놓은 애플은 스마트폰에 있어서 분명 트렌드 리더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습니다.

스마트폰이라면 이러해야 하고, 이렇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 것이죠. 그러면서도 꼭 필요한 기능만을 담으면서 꾸밈없이 심플한 아이폰이 되기도 했습니다.


과도한 욕심으로 굳이 사용하지도 않고 필요성도 없는 기능을 구겨넣지도 않았고, 과도한 디자인으로 사용할수록 질리는 제품이 되지도 않았습니다.

벌써 아이폰6로 불리는 현재의 아이폰은 첫 아이폰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화면이 커지면서 한 손 사용이 힘들어졌고 더욱 많은 기능이 더해지기는 했지만 말이죠.

   


그럼에도 아이폰은 여전히 아이폰이었습니다. 매년 열리는 새로운 아이폰 공개 행사는 설레임의 연속이었고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당연하겠지만 아이폰도 결국은 ‘전화기’라는 본연의 한계를 넘어서지는 못할 것입니다. 인터넷이 가능하고 수많은 기능을 하지만 여전히 전화기일 뿐이죠.

가령 누군가가 스마트 ‘전등’을 만들고 매년 새로운 스마트 전등을 출시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여전히 ‘전등’이라는 태생적 한계를 지닐 수 밖에 없음을 알 것입니다.

역시나 가장 중요한 것은 빛을 비추는 것이며, 다른 기능들은 부수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10년이 지나도 20년이 지나도 빛을 비춘다는 기본적인 기능은 여전할 것입니다.




아이폰 역시 태생이 ‘전화기’이며, 항상 휴대하며 인터넷과 다양한 기능이 된다는 새로움과 변화가 있기는 했지만 여전히 전화기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다만, 전화기라는 말의 의미는 조금 달라질지 모릅니다. 단순히 전화만 가능하던 것에서 수없이 많은 기능을 수행해주는 기기라고 말이죠.

그렇다면 아이폰의 혁신은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는 것일까요? 어쩌면 냉장고를 생각해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기본적인 태생이 식품을 상하지 않도록 오래 보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온도 유지장치인 냉장고는 초기의 제품과 지금의 제품의 기본적인 역할은 같습니다.



음식을 더 오래 더 싱싱하게 보관하는 것이죠. 그러나 요즘의 냉장고는 스마트 기능이 더해졌고 정수기와 얼음을 만들기도 하며 음식물의 상태를 체크하기도 합니다.

각 칸별로 온도를 다르게 하거나 급속 냉각이나 심지어 팥빙수를 만드는 등의 생각지도 못한 기능이 담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첫 정수기 냉장고가 나왔을때만큼의 관심을 가지지 않음을 누구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기술의 발전은 당연한 것이고, 그로 인해 냉장고에 새로운 기능이 더해지더라도 그것은 여전히 냉장고라는 태생적인 틀을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아이폰 역시 그러할 것입니다. 제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서 방수가 되고, 배터리가 일주일을 가고, 반으로 접힌다고 하더라도 결국 전화기일 뿐입니다.
게임을 더욱 빠르게 즐길 수 있고, 인터넷도 쾌적하게 사용할지 몰라도 우리가 스마트폰으로 하는 일 자체가 크게 변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이죠.

그래서 점점 더 새로운 아이폰이 나오더라도 놀라움과 기대가 줄어들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기술을 품는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사용자를 고려하지 않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3D 기술을 스마트폰에 도입한지도 벌써 수년이 흘렀지만 오히려 3D 기술이 스마트폰에서 사라진 이유는 그것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없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이폰 역시 새로운 기능들을 대거 투입한다 하더라도 정작 그것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없다면 그것은 혁신이 아닌 단순한 기술일 뿐입니다.

그렇기에, 더 오래가고 더 빨라진, 혹은 더 작아지고 더 얇아지는 기술을 담을지는 몰라도 처음 아이폰이 등장하고 처음 레티나를 적용하며, 처음 4인치 화면을 공개했을때만큼 새롭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아이폰의 현주소는
모든 스마트폰의 현주소와도 같을지 모릅니다. 태생이 전화기인 아이폰과 스마트폰에 우리가 너무나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기술의 발전에 맞춰 따라가느라 지나치게 과도한 기술에 집착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기술이 사람을 더욱 지치게 만들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기술과 기능을 수행해줄 합리적인 기기가 있다면 우리는 그것으로 만족할지 모릅니다. 아이폰이나 다른 스마트폰이 나아갈 방향도 바로 이와 같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애플 ‘알뜰폰’ 통신 서비스 진출? 시장 뒤집을 진짜 무기 3가지


우리가 알고있는 한, 애플은 현존하는 가장 성공적인 IT기업 가운데 하나일 것입니다. 그것도 소비자들이 더욱 열광하는 기업으로서 말이죠.

통신사들이 문자와 통화로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을 때, 애플은 보란듯이 아이메시지와 페이스타임으로 패러다임을 바꿔놓았습니다.


   

소비자들은 열광했고 통신사들은 해결책을 찾기에 분주했습니다. 그들의 수익원을 단숨에 무료 서비스로 공개해버렸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애플이기에 통신사는 어떠한 제재도 대책도 내놓을 수 없었고 그저 변화된 시장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애플이 이제는 직접 통신 서비스를 내놓을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글


‘알뜰폰’으로 불리는 가상이동통신망, 즉 MVNO를 애플이 직접 전세계에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비밀리에 통신사와 협상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당연하겠지만, 기존의 이통사와는 전혀 다른 길을 갈 것이 당연해 보입니다. 애플은 통신 서비스로 수익을 내는 것보다는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애플의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한 또 다른 매개체로서 통신이라는 서비스를 직접 서비스하기로 한 것이죠. 그렇다면 애플이 통신 서비스에 뛰어든다면 시장은 어떻게 변하게 될까요?



애플 서비스 ‘무제한’ 제공
지금의 애플 서비스는 거의 모두 아이클라우드로 통칭되는 서비스로 연계되어서 하나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인터넷 연결이 필수인데요.

이러한 아이클라우드 서비스에 있어서 걸림돌이 되는 것이 바로 ‘통신망’입니다. 저가 요금제 이용자들은 이 아이클라우드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아예 꺼두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만일 애플이 직접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아이클라우드 관련 데이터 ‘무제한’ 정책을 내놓는다면 어떠할까요? 단숨에 애플의 서비스는 핵심으로 떠오를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아이클라우드에 연계된 사용자 데이터는 더욱 더 애플 제품을 사용하게 만들 것이고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것입니다.




애플뮤직과 애플티비에 ‘날개’
또한 애플뮤직을 비롯한 애플의 스트리밍 서비스에도 날개를 날아줄 것으로 보입니다. 당연하겠지만 데이터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서비스하는 지니와 벅스와 같은 서비스는 통신사와의 협약을 통해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한국에 한정된 서비스라는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만일 애플이 직접 전세계에 통신 서비스를 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것입니다. 애플뮤직은 전세계의 모든 음악을 전세계 어디서나 들을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애플이 막대한 투자를 하더라도 소비자들을 애플뮤직과 애플티비에 묶어둘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애플은 엄청난 수익을 더 올리게 될지도 모릅니다.



소비자 친화적 ‘요금제’
이에 더해서 애플은 자신들의 기기를 위해, 또한 소비자들을 위해 특화된 요금제를 내놓을지 모릅니다. 즉, 로밍의 한계가 사라지는 것이죠.

전세계 어디를 가든 아이클라우드 동기화를 꺼두지 않고, 애플뮤직을 어디서나 감상하며 애플의 모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요금제 역시 기존의 통신사보다도 훨씬 저렴할지 모릅니다. 물론 국내의 상황과 각 국가별 상황은 다르겠지만 소비자들을 끌어들일만한 매력이 있는 요금제를 내놓을 것은 분명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구글과의 직접적인 ‘경쟁’
그렇다면 이미 시작된 구글의 프로젝트 파이와는 어떠한 차이가 있을까요? 구글의 경우는 미국에서 스트린트, T모바일이라는 2곳의 통신사를 통해서 20달러의 가격으로 음성/문자 무제한에 1기가 데이터 제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서비스중인 29,900원에 음성/문자/데이터 300MB보다 혜택은 더 크면서도 가격은 더 저렴한 서비스인데요.

구글은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서 상당한 수익을 올리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이미지를 얻기도 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애플이 혁신적인 요금으로 새로운 통신 서비스를 내놓는다면 가장 큰 대결 상대는 통신사가 아닌 구글일 것입니다.


전세계 시장을 놓고 경쟁을 하는 기업으로서는 구글과 애플이 유일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모를리 없는 애플도 더욱 매력적인 요금제를 내놓을 것으로 보이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세계 최고의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세계 최고의 통신 서비스까지 내놓는다면, 말 그대로 모바일 시장은 애플이 독점한다고 봐도 무방해 보입니다.


맥에 애플심을 꽂아서
바로 인터넷을 가능하게 만들거나, 애플 서비스에 대해 데이터 무제한을 내놓거나, 전세계 어디서나 추가 요금이 없는 요금제를 내놓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과연 어떠한 혁명과 혁신을 가져다줄지, 조금은 시간이 더 걸릴지도 모를, 어쩌면 그저 실험 단계에서 그칠지도 모를 새로운 서비스를 기대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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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3일 월요일

데이터 중심 요금제 출시 후, 데이터 소비는 오히려 줄어든 이유


통신사들은 소비자들을 위한다면서 음성과 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요금제를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이름은 ‘데이터’ 중심 요금제입니다.

그러니까, 음성과 문자를 기본으로 깔고서 데이터만 선택하면 되기 때문에 데이터 중심, 혹은 데이터 선택 요금제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름만 들어서는 데이터에 특화되어서 더욱 좋은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실상은 달랐습니다. 역시나 예상했던대로 소비자 부담은 늘어났는데요.

그러니까 점점 줄어드는 음성 통화와 문자를 기본적으로 29,900원에 묶어두고 추가 요금으로 데이터를 선택하게 만드는 ‘꼼수’를 부린 셈입니다.



그러면서 2만원대 음성/문자 무제한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는 소비자들을 현혹했습니다. 실제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요금제 사상 가장 빠르게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미 데이터 중심 요금제에 가입한 가입자만 500만명을 넘어서면서 통신사의 핵심 요금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에게 선택권이 주어지지 않은 채 무조건적인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결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름부터 요상한 요금제
실제 인터넷에서는 ‘단무지를 무제한으로 주면서 짜장면 중심 요금’이라고 말하는 형국이라고 비꼬고 있기도 합니다.

그렇습니다. 실제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무제한 제공하는 것도 아니면서 통신사들은 과장하고 부풀리면서 혜택을 주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이름부터가 잘못된 요금제의 출시로 인해서 소비자들은 진짜 큰 혜택이라도 받는것처럼 느끼고 있습니다.


음성 통화량은 제자리 걸음
그렇다면 정작 소비자들은 혜택을 제대로 보고 있는 것일까요? 실상은 그렇지도 않았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요금제를 바꿨다고 갑자기 통화가 늘어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통화를 다량으로 사용하는 몇몇 소비자들만 혜택을 봤을 뿐, 절대다수의 소비자들은 데이터 중심 요금제로 변경하면서 요금이 덩달아 올라 부담이 더욱 가중되었습니다.

음성 통화를 무제한으로 제공하지만 갖가지 규제에 더해서 실제 사용이 늘어나지 않으면서 요금제의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데이터는 더 비싸져
데이터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존보다도 1만원 이상 더 비싼 요금제를 선택해야만 하는데요. 결과 통신사들은 가만히 앉아서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혜택이 더 좋아진 것으로 생각하며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선택하는데, 딱히 다른 요금제를 선택할 대안도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데이터를 종전만큼 누리기 위해서는 더 비싸진 요금제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결코 소비자 혜택이 아닐 것입니다.




이름부터가 잘못된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만일 기본료가 1만원 더 저렴하면서 음성/문자를 적당히 제공하는 요금제가 있다면 시장에서 살아남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통신사들은 소비자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위주로 요금제를 개편했고 결과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게 되었습니다.

7월 이후로 통신사들은 기존의 요금제들을 대거 중단시켰습니다. 즉, 몇몇 요금제로 한정되게 되는데 아무리 둘러봐도 데이터 선택 요금제밖에 남지 않도록 만든 것입니다.

철저하게 통계와 계산으로 돌아가는 수익 계산을 통해서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내놓을 경우 얼마나 수익을 더 올릴 수 있는지에만 관심을 집중한 결과일 것입니다.


 
경쟁이 사라진 시장_
한 통신사가 요금제를 내놓으면 보란듯이 똑같은 요금제를 내놓은 국내 통신 시장은 이미 스스로의 역할을 망각한 채 수익내기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결국 데이터 중심 요금제가 이뤄낸 것은 통신사들의 수익은 올려주면서 데이터 소모량은 줄이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통사가 2분기에만 절약한 마케팅 비용은 무려 2,000억원에 달한다고 하니 소비자들의 주머니를 얼마나 열심히 털어왔는지를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눈 뜨고 코 베이는 상황을 수수방관해야만 하는 것인지, 해답을 찾기 위해서 소비자들이 나서야 할 때가 아닐까 합니다.



스마트 폴더폰, 부모님이 사용하기에 ‘정말’ 괜찮을까?


삼성전자와 엘지전자에서 마치 동시에 기획이라고 한 듯, 비슷한 사양과 디자인의 스마트 폴더폰을 내놓았습니다.

사실 스마트 폴더폰이 최초는 아니지만 스마트폰 전성시대에 등장한 스마트 폴더폰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제품일 것입니다.


   

여전히 스마트폰을 사용하기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과 편리하고 몸에 익은 키패드를 버릴 수 없는 분들이 사용하기에는 안성맞춤이기 때문이죠.

기존의 사용 패턴과 함께 사용하면서도 동시에 카카오톡이나 인터넷 등의 기능을 담은 것으로서 발전의 방향으로만 본다면 나쁘지 않은 제품일 것입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실제 시장에서의 반응이겠죠? 분명이 수요는 있을 것입니다. 기존의 폴더폰을 구매하는 대신 스마트 폴더폰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스마트 폴더폰은 여전히 그 태생적인 한계를 지니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개선이 필요해 보이기도 합니다.


디자인, 지나친 복고풍
우선 디자인을 보자면 삼성이나 엘지에서 나온 스마트 폴더폰은 거의 10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과의 차별성 대신 익숙함을 선택했다고 볼 수는 있겠지만, 스마트폰이 출시되기 직전의 멋지고 아름다운 폴더폰을 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어르신들이 폴더폰으로 스마트한 기능을 사용하고 싶다고 해서 폴더폰 본연의 고전적인 디자인을 원하시는 것은 아닌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예전 폴더폰은 한 눈에도 갖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요즘의 폴더폰은 그저 틈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 내놓은 제품에 그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성능, 기본기에 충실
그리고 성능은 당연하겠지만 기본기에 충실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제품들이 2~30만원대 제품임을 생각해보자면 당연하겠지만 아쉬운 부분이기도 한데요.

액정의 해상도나 카메라의 화질을 보자면 여전히 부족함이 많이 보이는 부분입니다. 스마트 폴더폰 역시 현재까지도 틈새 시장이라는 것이 느껴지는데요.

하지만 기본적인 인터넷이나 카메라, 카카오톡을 제외한 다른 기능을 하기에는 다소 애매한 모습을 보여서 폴더폰에서 카카오톡이 된다는데서 만족해야 하는 수준이었습니다.



UI, 편리하고 심플하게
유저 인터페이스를 보자면 기존의 폴더폰과 최대한 유사하게 만들려고 했다는 것이 많이 느껴집니다. 실제로 디자인도 그렇게 만들어져 있는데요.

이러한 직관적인 디자인은 스마트한 기능을 부담 없이 사용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한 번의 버튼으로 카카오톡을 실행하는 것과 같이 말이죠.

그러나 너무나 심플한 결과 부가적인 기능을 하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정말 기본적인 것만을 위해서 나왔다는 느낌이 드는 것이죠.

이러한 고민을 하는 이유는, 분명 스마트 폴더폰 역시 획기적이고 어르신들을 위해 꼭 필요한 기능만을 넣은 것은 맞지만 태생적인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나름의 디자인이 있었던 가로본능 ▼


즉, 이 폰으로는 다른 것들이 아니라 카카오톡이나 기본적인 것만을 위해서 만들어진 반쪽짜리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그것에만 만족하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하지만 이 시장 역시 돈이 되고,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다면 중국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밀려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꼭 폴더폰에 스마트한 기능을 넣는다고 해서 이렇게 기존의 것을 답습해야만 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것이죠.

또한 이러한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들 역시 무조건적으로 저렴한 제품만을 찾는 것은 아닌데 무조건 저렴한 제품에 컨셉을 맞추다보니 스펙적인 면에서 부족함이 많이 보이기도 합니다.

결국,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 가운데 저렴한 폰을 찾는 분들에게 시장이 한정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너무 틈새 시장으로만 보지 말고 또 다른 기회로 보면 안되는 걸까요?

부모님의 나이가 그렇게 많지 않다면 스마트 폴더폰을 권해드리기는 다소 애매할 것 같습니다. 복고풍도 좋았지만 조금은 더 개선이 필요해보이기 때문입니다.



2015년 8월 2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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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체험단까지 통제? 도를 넘어선 가짜 체험단 논란

사진 인용 : Maurizio Pesce
삼성전자가 급하기는 했나 봅니다. 엘지전자마저 영업이익이 2억원으로 추락한 지금, 갤럭시S6 시리즈의 불분명한 행보로 인해서 갤럭시 노트5에 올인하는 모습인데요.

당초 9월 독일에서 열리던 언팩 행사를 8월 중순으로 앞당기며 뉴욕으로 장소를 옮기기도 했는데요. 최대 시장을 노리겠다는 포석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갤럭시 노트5에 대한 기대감은 사실상 크지 않은 상태이고, 당장 갤럭시 노트4와 비교해서 특장점이 없을 것이라는 평가도 지배적입니다.

더구나 한달이 지나면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을 공개하며 맞불을 놓을 예정이라 갤럭시 노트5의 경우도 경쟁이 힘들어 보이기만 한데요.


사진 인용 : Maurizio Pesce


이러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홍보대행사가 시행하고 있는 체험단 마케팅이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 현재 블로그에 삼성제품의 포스팅만 있어야 진행 가능
- 체험단 진행중 타사 제품에 대한 포스팅 금지 (LG 제품)
- 포스팅 내용을 친 갤럭시, 친 삼성으로 작성해야


* 자료 참조 : 디지털로그 "삼성전자의 도 넘은 블로그마케팅, 1등 기업의 씁쓸한 뒷 모습" 인용 [원글 보기]
  
이러한 제한 사항을 두고 있습니다. 물론 기업이 체험단을 하는 이유는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하기 때문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직접적으로 언급할 줄은 몰랐습니다.


더구나 현재 IT 블로거들 가운데 삼성 제품만 포스팅한 블로거는 몇이나 되며, 또한 그들이 작성하는 포스팅이 얼마나 중도있을지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타사 제품에 대한 포스팅을 금지하면서 자사의 제품만을 작성하라고 하는 것은 삼성 제품에 대해서만 언급하고 타사 제품으로 관심을 돌리지 말라는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자면, 갤럭시S6는 무선 충전이 장점이지만, 엘지의 G4는 탈착식 배터리가 장점일 수 있는데 이것도 언급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포스팅 내용 역시도 친 갤럭시, 친 삼성으로 작성해야 한다고 ‘못’을 박고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제품을 체험하게는 해주겠지만 욕은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게 정말 체험단일까요? 돈을 주고 칭찬글을 써 달라고 애원하는 것일까요? 어이가 없고 삼성의 자신감이 얼마나 추락했는지를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구글과 같은 대기업들은 자사의 서비스를 해킹해보라며 자신있게 해커들에게 이야기를 하면서 자사의 서비스를 개선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지만 삼성은 정 반대의 행보를 취하고 있습니다.


체험단이라는 것은 제품을 솔직하게 체험하고 그 느낌을 작성하는 것이 더욱 좋지 않을까요? 결국 소비자들은 제품의 솔직한 면을 만나게 될 것인데 말이죠.


그럼에도 삼성전자는 진실을 가리려고만 하고 있습니다. 진짜 자신들의 제품에 자신감이 있었다면 이러한 행동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과연 애플이었어도 이렇게 했을까요? 샤오미조차도 이렇게 체험단을 조작하려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중국 기업보다도 못한 체험단이라면 도대체 왜 하는 것인지 의문입니다.


더구나 특히 LG제품을 언급하는 것은
국내 기업으로서 도를 넘은 국내 기업 견제로 보입니다. 애플도 있고 샤오미도 있고 다른 기업도 많은데 왜 굳이 엘지를 언급하는 것일까요?

사진 인용 : Maurizio Pesce

엘지는 2분기 영업이익이 2억원에 그칠 정도로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는데도 불구하고 삼성의 엘지 죽이기는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함께 상생하고, 솔직하게 소비자들의 견해를 듣고, 이를 토대로 발전하기 위한 길을 걷는 대신 여전히 눈 가리고 아웅하는 모습에서 할 말을 잃었습니다.

갤럭시 노트5가 정말 그렇게도 자신없는 제품이라는 것일까요? 친 갤럭시, 친 삼성으로 작성해달라고 부탁할 정도라면 그냥 출시하지 말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제품에 자신이 있다면, 차세대 아이폰과 붙어도 이길만한 승산이 있다면 이렇게 가짜 체험단이 아니라 진짜 체험단을 모집하기 바랍니다.



2015년 8월 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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