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10일 화요일

아이폰, 아이패드 [iOS 8.2 업데이트] 전 '꼭' 해야 하는 3가지


한국 시간으로 새벽 2시에 진행된 애플의 새로운 키노트를 통해서 뉴 맥북이 등장했고, 애플워치가 공식적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사람들의 관심이 뉴 맥북과 애플워치로 향하는 사이 아주 조용하게 등장한 것이 있으니 다름아닌 iOS 8.2 업데이트입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다운과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iOS 8.2의 등장으로 인해서 애플워치가 공식적으로 지원되었으며 애플워치라는 앱이 기본앱으로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소소한 변화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바로 iOS 8.2로 업그레이드를 하기에는 주의해야 할 3가지가 있습니다.


   

Q. iOS 8.2로 바로 업데이트하면 안되나?
A. 일반적으로는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아주 가끔 혹은 간헐적으로 먹통이 되어서 아이튠즈에 연결하라거나 자체 자료가 모두 지워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역시 완전한 기기가 아닌 만큼, 상황에 따라서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중요한 사진이나 메모, 앱 내부 자료를 백업해두거나 아이폰/아이패드 전체를 백업하는 과정을 먼저 거친 다음에 iOS 8.2로 업데이트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나 먹통이 될 경우 자료가 모두 지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백업만 하면 문제가 없나?
A. 아닙니다. 항상 그렇듯 운영체제의 변화는 앱에도 미묘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그 영향이 거의 없어서 앱 구동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지만 특정 앱의 경우 실행 자체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거나 소소한 충돌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애플은 정책상 모든 앱의 등록과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검열과 검수가 들어가기 때문에 iOS 8.2 설치 이후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바로 앱을 업데이트 할 수가 없어서 앱 자체를 사용하지 못하거나 불편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비즈니스를 위해서 특정한 앱을 사용할 경우 시간을 두고서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업데이트 전 여유 공간과 배터리 확보가 필요하나?
A. 필요합니다. 우선적으로 여유 공간은 많을 수록 좋으며 지나치게 앱이 많거나 자료가 많아서 여유 공간이 부족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배터리의 경우도 가능한한 전원을 연결한 상태로 진행하거나 배터리가 풀 충전이 된 상태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폰의 경우도 관리 상태에 따라서 내부적인 상태가 달라지게 됩니다. 아주 오랫동안 폰을 한 번도 껏다 켜지 않거나, 자료 정리를 하지 않은 경우 내부적으로는 꼬여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업데이트 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껏다가 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iOS 8.2 업데이트를 하기 전, 중요한 자료가 있다면 [백업]을 먼저 해두고, 당장 업데이트로 인해서 개선해야 할 기능이 없다면 조금은 [기다리는] 것이 더 좋습니다. 또한 폰의 상태를 점검하고 [재부팅]을 한 다음에 iOS 8.2로 업데이트를 해주세요.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기능이 추가될 때 마다 알 수 없었던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마다 모두 천차만별의 상황에서 아이폰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너무 서둘러서 iOS 8.2 업데이트를 설치하기보다는 시간적 여유를 두고 설치하는 것이 좋은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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