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4일 토요일

애플워치, 저장 공간이 겨우 2기가 '몰랐던 단점 5가지'


애플워치에 대해 다소 '환상적인' 이야기만 하는 애플과 달리, 날카로운 시선으로 애플워치를제대로 파헤치는 언론들은 계속해서 애플워치의 단점을 찾기에 바쁜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그 중에서도 '저장공간'에 대한 점이 알려졌는데요. 애플워치에서 음악을 저장하기 위한 공간은 2기가 뿐이며, 사진을 위한 공간은 겨우 75메가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애플워치를 단독으로 사용하려는 사용자들이 있다면 그 생각은 애초에 접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애플워치의 곁에는 언제나 아이폰이 상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애플워치 단독으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계산기나 시계, 일정 확인 등등 몇가지로 제한되며 내부 저장 공간 역시도 생각보다도 '심각하게' 작았기 때문입니다.

나인 투 파이브 맥에서는 애플워치의 전체 저장공간은 8기가이며, 음악만을 위해 할당된 공간은 2기가, 사진을 위한 공간은 겨우 75메가로 제한되어 있다고 알려왔습니다.

고음질 음원의 경우 한 곡에 20메가를 거뜬히 넘게 되는데 그럴 경우 겨우 100곡만 넣을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사진의 경우는 더욱 심각해서 몇가지 사진만 선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나머지 6기가 정도의 저장 공간은 애플워치의 운영체제와 추가 설치되는 앱들을 위해 할당된 공간이라고 하니 사용자가 원하는 자료를 마음껏 넣을 수는 없어 보입니다.

애플은 어쩌면 이러한 낮은 저장공간을 통해서 배터리 효율을 높이고 더욱 빠르게 작업을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가 됩니다. 하지만 용량 선택권도 없이 일률적으로 8기가만 판매하는 것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애플워치에서 제대로 된 컨텐츠를 전혀 즐길 수 없는 것만은 아닙니다. 애플워치는 아이폰과 연동되기 때문에 아이폰의 컨텐츠들을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서 아이폰과 연동한 새로운 서비스를 즐길 수도 있고, 리모트컨트롤처럼 아이폰을 마음껏 탐색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보조적인 성격의 제품인 것입니다.

그럼에도 애플워치를 구매하기 전에 꼭 기억해야 할 5가지로는
1. 애플워치는 아이폰이 있어야만 100%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2. GPS가 없어서 운동시 아이폰도 함께 해야 한다는 점
3. 내부 저장 공간이 작아서 컨텐츠를 많이 담을 수 없다는 점
4. 배터리가 오래 가지 않아서 화면을 오래 켜둘 수 없다는 점
5. 완벽 방수가 아니라 수영하면서 사용할 수는 없다는 점
이러한 것들을 꼭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애플워치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아이폰이 필요하고, 또한 매일 충전할 필요가 있으며, 자주 충전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내부 저장 공간의 제약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애플워치가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것은, 그러한 단점을 뛰어 넘는 '매력'이 있기 때문은 아닐까요. 바로 그 점이 애플이 가진 최대 강점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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