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1일 토요일

나도 스마트폰 중독? 자가진단법과 효과적인 예방법

source : flickr <William Hook>

스마트폰 인구 4,000만명 시대. 말 그대로 한국 인구의 거의 절대 다수는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스마트폰 중독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중독되기 쉬운 스마트폰. 우선 자신이 스마트폰 중독인지를 먼저 확인해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스마트폰을 습관적으로 사용하고 있거나, 없으면 불안하거나, 계속해서 찾게 된다면 스마트폰 중독을 의심해봐야 하는데요. 한국과학기술개발원에서 진행한 스마트폰 중독 자가진단법을 통해서 간단하게 스마트폰 중독을 체크해보겠습니다.

  1. 스마트폰이 없으면 손이 떨리면서 불안함을 느낀다.
  2. 스마트폰을 분실하면 친구를 잃은 것만 같다.
  3. 하루에 2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4. 설치된 앱이 30개 이상이며 대다수의 앱을 사용한다.
  5. 화장실을 갈 때에도 스마트폰을 가져가고 사용한다.
  6. 쿼티 키패드로 설정되어 있다.
  7. 글자를 타이핑하는 속도가 유달리 빠르다.
  8. 밥을 먹는 도중에도 알림이 울리면 바로 확인한다.
  9. 스마트폰이 자신의 보물 1호다.
  10. 스마트폰을 통해 2번 이상 쇼핑을 한 적이 있다.
 
이렇게 살펴봤는데요, 한국과학기술개발원에서 내놓은 자가진단법으로서 다소 황당한 문항도 있기는 하지만 이 가운데 3개 이상에 해당한다면 위험군이며, 5개 이상이라면 중독을 의심해봐야 하고, 8개 이상이라면 중독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지난 2014년 11월 기준, 미래창조과학부와 방통위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하루 평균 스마트폰 이용 시간은 1시간 17분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용자의 무려 80% 이상이 스마트폰 중독이 의심된다고 하는데요.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 시간을 미리 정해두고, 필요없는 앱은 주기적으로 삭제하고, 수첩이나 스마트폰을 대체할 물건을 활용할 수 있으며 걷거나 다른 일을 할 때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인해서 올 수 있는 소음성 난청이나, 거북목 증후군, 그리고 디지털 치매 및 안구건조증 등 나쁜 질환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 중독은 꼭 해결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선 한 번 시작되고 나면 해결할 방법이 없는 스마트폰 중독, 너무 지나치게 몰두하지 않도록 다른 취미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독서를 하거나, 운동, 음악감상, 영화를 보는 등 스마트폰 이외에도 할 수 있는 다른 일들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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