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7월 31일 화요일

대학생 노트북을 넘어선 가성비 노트북, 레노버 330-14IGM 14인치 노트북


디자인만 봐서는 프리미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잠시 스쳐 지나가기도 했지만, 놀랍게도 이 제품의 가격이 29만원이라는 말을 듣고는 잠시 할말을 잃기도 했다.

레노버 330-14IGM 14인치 노트북은 대학생 노트북을 넘어선 놀라운 가성비 노트북이라 부를 수 있었는데, 과연 어떠한 점에서 그랬을까?

오늘은 동영상 감상용으로서, 그리고 기본기로서, 무엇보다 벤치마크 점수를 통한 퍼포먼스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다.




동영상 감상에 적합할까?
레노버 330-14IGM 14인치 노트북은 고해상도 1080p FHD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화면 밝기는 충분하지만 여느 노트북이 그렇듯 야외에서는 조금 아쉽다.

정면에서 볼 경우에는 깔끔한 디테일이 살아 있었고, FHD를 넘어선 것만 같은 세심한 표현력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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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화면에서 살짝 뿌옇게 보인다는 점, 측면에서 볼 때 시야각이 그리 좋지는 않다는 점이 있기는 하지만 1~2인 멀티미디어 기기로는 손색이 없었다.

여기에 더해서 돌비 오디오는 사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 화질 자체는 만족스러웠는데, 시야각이 아쉽다.

✎ 180도로 화면이 펼쳐지고, 힌지도 제법 튼튼한 편이다. 시야각이 좋았다면 아이디어 회의에서 더 유용하게 활용했을 것 같다.



배터리 타임은 뛰어날까?
다음으로 레노버 330-14IGM 14인치 노트북의 배터리 타임을 보자면, 스펙상으로 15분 충전만으로 최대 2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며, 최대 사용 시간은 4시간 정도다.

즉, 이 제품은 원데이 컴퓨팅에 적합하기 보다는 어딘가 이동해서 어댑터를 연결한 다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에 더 적합하다.




유튜브 4K 영상 재생시 1시간 동안 29%의 배터리가 소모되었고, 30분 재생시 13% 정도가 소모되었다.

충전은 15분 충전에 14% 충전이 되었고, 30분 충전에 26%가 늘어났다. 대략적으로 1분에 1% 가량 충전이 가능한 셈이다.

충전이 빠르다는 것은 장점이지만, 실사용 시간을 기준으로 보자면 장시간 작업 보다는 가벼운 작업 이후, 어댑터를 연결해서 급속 충전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고 이해하면 쉬울 것 같다.




문서 작업에 적합할까?
요즘 노트북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ODD를 품으면서 다양한 CD/DVD를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128GB의 넉넉한 SSD를 통해서 빠른 데이터 읽기 쓰기까지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기본적인 문서 작업, 오피스 작업에는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에 가성비 노트북이자 대학생 노트북으로 불리기에 충분했다.

무엇보다 레노버 330-14IGM 14인치 노트북의 ODD는 분리 후 외장 하드로 바꿔볼 수도 있어서 활용도가 더욱 뛰어났다.


✎ 레노버만의 준수한 키감을 품고 있다는 점도 생산성에 한 몫을 하고 있다.



호환성은 충분할까?
USB-C 단일 포트로 통합해버린 여느 노트북과 달리, 레노버 330-14IGM 14인치 노트북은 기본기를 잡기 위해서 노력한 흔적이 엿보였다.

우선, USB-C 3.1 포트와 USB 3.0 2포트, HDMI 및 4in1 카드 리더기와 오디오 잭까지 품으면서 확장성이나 호환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가 가능했다.





이를테면, HDMI를 풀 사이즈로 채택하면서 어디로 가더라도 젠더 없이 간편하게 연결이 가능하고, SD 카드부터 MMC까지 4종의 메모리 카드를 읽고 쓰는 것도 가능해서 활용도가 상당히 높았다.



직접 사용해본 레노버 노트북
레노버 330-14IGM 노트북은 14인치의 시원한 화면으로 컨텐츠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줬고, 작업 공간을 넉넉하게 확보해줬다.

무엇보다 20만원대, 29만원의 가격을 고려하자면 이 정도의 스펙이라는 것이 놀라울 정도다.




특히나 화면을 180도로 펼쳐볼 수 있기 때문에 아이디어 회의를 하기에도 적합하고, 깔끔한 디자인이라는 것도 소비자들의 의견을 잘 받아들인 것 같았다.

살짝 아쉬움이라면 성능이 출중하지는 않다는 점, 메모리 슬롯이 1개이기 때문에 최대 8GB로 제한이 된다는 점이 있다.




또한 무게도 2.1kg으로 그리 가벼운 편은 아니라는 점도 아쉬움이 되고 있다.

인체 공학적인 키보드와 편리한 터치패드, 마모와 긁힘을 방지하는 특수 보호 마감재까지 더한 레노버 330-14IGM 14인치 노트북은 분명 가성비의 끝을 보려는 것이 아닐까 싶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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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바늘을 품은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 지타임(ZeTime)


스마트워치를 사용하면서 늘 아쉬웠던 점 가운데 하나라면, 우선 평소에는 화면이 꺼져있거나 누가 보더라도 '디스플레이'가 켜진 것 같은 느낌을 준다는 것이 있다.

또한, 아날로그 워치에서만 맛볼 수 있는 클래식 바늘을 볼 수 없다는 점도 아쉬움이 되고 있는데, 당연히도 이러한 아쉬움은 지금까지의 스마트워치에서 채워줄 수 없는 부분이기도 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할 지타임(ZeTime)은 조금 다르다. 마이크로노즈에서 제조한 하이브리드 워치로서 아날로그의 멋과 디지털의 맛을 절묘하게 조합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노즈는 어떤 회사?
그렇다면, 먼저 국내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마이크로노즈에 대해서 이해를 해볼 필요가 있다.

마이크로노즈는 유럽 시장에서 점유율 기준 3대 브랜드로서, 연간 30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인기 많은 브랜드다.




또한 하이브리드 워치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며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프랑스 파리 유니클로 매장에서도 판매가 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마이크로노즈는 한국에 지타임(ZeTime)을 정식 출시하면서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기회의 문이 열리게 되었다.




하이브리드 워치, 지타임(ZeTime)이란?
그렇다면, 마이크로노즈에서 선보인 하이브리드 워치는 어떤 차별화 포인트를 가지고 있을까? 우선, 스위스 설계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내부적으로 매우 복잡하고 지능적인, 그래서 타 제조사에서는 시도하지도 못한 독창적인 설계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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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이어 글라스 속에 터치 패널을 넣고, 그 아래에 기계 시계 바늘을 품으면서 아날로그적인 느낌을 더했기 때문이다.

그 아래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어서 원한다면 바로 손목을 들어올려서 다양한 정보들을 확인하거나, 버튼을 눌러서 직접 기능을 수행하고 터치 방식으로 조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다듬어진 지타임(ZeTime)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접점에서 어떤 방식이 최선인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 포장 박스가 보관 케이스에 가까운 디자인을 하고 있었다.

✎ 직접 착용해본 디자인은 5가지였는데, 판매 페이지에 들어갔을 땐 더 다양한 디자인들이 있었던 것 같다.


✎ 바디 디자인도 조금씩 다르고, 밴드도 다양해서 입맛대로 디자인을 골라볼 수 있다.


지타임(ZeTime)의 기능들은?
기본적으로 5 ATM 방수를 지원한다. 그래서 가벼운 물놀이 정도는 문제 없다. 또한 운동량을 주적하고 관리할 뿐 아니라 알림을 받아볼 수도 있다.

심박을 측정하고, 분실방지를 위한 알림, 휴대폰 찾기 기능에 더해서 스마트폰의 음악을 지타임(ZeTime)만으로 조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카메라 리모컨, 수면 시간 측정, 타 스포츠 앱과의 데이터 연동도 문제 없이 수행할 수 있다.

설정 역시 다양하게 가능해서 자신만의 워치 페이스로 변경하거나 시간대 설정, 전력 소모 관리, 심지어 왼손 모드까지 설정이 가능하다.




지타임(ZeTime)이 정말 똑똑한 이유라면, 아날로그 시계 바늘이 화면의 컨텐츠를 가릴 수 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바늘이 일자로 정렬된다는 점이다.

똑똑하게 설계된 이러한 디자인은 그 자체로 편의성을 높여주고 제품에 대한 차별화된 경험을 가능하게 만들어줬다.


아날로그 시계 바늘이 가운데 있는데도 터치 정확도가 굉장히 우수했다.


직접 사용해본 지타임(ZeTime)
지타임(ZeTime)은 어떤 경험을 하게 해줬을까? 우선 착용감은 나쁘지 않고 다양한 기본 밴드가 있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선호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었다.

이렇게 시계줄을 바꾸는 것 뿐만 아니라 지타임(ZeTime) 자체의 디자인과 컬러, 재질감도 달라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자신만의 시계를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페어링이 정말 쉽게 된다는 점이 만족스러웠고, 운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 심박수 체크 및 방수 기능을 더했다는 점, 배터리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오래 지속된다는 점도 만족스러웠다.

특히 메시지, 카톡을 읽을 경우 시계 바늘이 수평으로 이동해서 컨텐츠를 가리지 않는 점은 정말 실사용시 만족도를 크게 높여주기도 했다.




디자인에 있어서도, 완전한 클래식 디자인 속에 화면이 등장하게 되면 다들 놀라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그만큼이나 세련된 디자인과 편리한 기술이 함께한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몇몇 아쉬움들도 발견되었는데, 워치 페이스 및 사진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아주 조금의 기다림이 필요했다.




또한 충전 크래들이 고급스럽다기보다는 호환성이 좋은 정도였고, 경우에 따라서는 불편하게 느껴진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용두의 경우는 살짝 뻑뻑한 느낌이 들고, 강하게 누를 필요가 있었는데, 제품에 따라 그리고 사용자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이러한 아쉬움들이 있었다.


✎ 착용감도 부담스럽지 않았고, 디자인은 웬만한 옷과 다 잘 어울렸다.


지타임(ZeTime), 사용해도 좋을까?
기본적인 워치페이스는 아날로그 시계와 잘 어울렸던 지타임(ZeTime)이 내부 인터페이스 및 설정, 다양한 조작 화면에서 많은 컬러를 사용하면서 살짝 어색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지타임(ZeTime)은 기본적인 성능이나 퍼포먼스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아날로그 시계 모드에서는 최대 30일, 스마트워치 모드에서는 최대 3일까지 사용이 가능해서 편의성이 상당히 높았다.




실사용시 스마트워치 모드에서도 7일 정도는 사용이 가능했고, 충전도 90분이면 완충이 되기 때문에 제법 만족스럽게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좋았다.

지타임(ZeTime)은 아날로그 워치를 원하는 분들 가운데 스마트워치 기능이 더해졌으면 하는 생각을 가진 분들에게 최적의 경험을 하게 만들어줄 것 같았다.




다양한 시계 디자인과 밴드 디자인, 고급스러운 마감과 독창적인 기능은 지타임(ZeTime)을 차별화된 제품으로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되기도 했다.

이어지는 리뷰를 통해서 지타임(ZeTime)의 다양한 기능들을 보다 상세하게 살펴보고 소개해볼 예정이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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