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 8월 29일 토요일

전 애플 CEO가 내놓은 안드로이드폰? '아이폰을 품은 디자인'


이미 자서전과 영화를 통해서 알려질대로 알려진 스티브 잡스의 해고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존 스컬리라는 전 애플 CEO가 안드로이드폰을 내놓으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펩시콜라의 CEO이기도 했던 존 스컬리는 잡스로부터 ‘설탕물이나 판매하며 남은 생을 보낼거냐’는 권유로 인해서 지난 1983년 잡스와 함께 애플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잡스를 내쫓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 다름아닌 잡스가 영입한 존 스컬리라는 것이 알려지며 놀라움을 주기도 했는데요.

당시 애플은 내놓는 신제품마다 연거푸 실패하며 생사의 기로에 놓인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잡스의 손을 떠난 애플은 더욱 위태로워졌는데요.



잡스를 내쫓았던 존 스컬리마저도 1990년 이후에 더욱 심각해진 애플의 경영 부진으로 인해서 쫓겨나는 아이러니를 보여주고 말았습니다.

그 사이 잡스는 픽사로 알려진 스튜디오에서 역사적인 새로운 기록들을 남기고 있었는데요. 어쩔 수 없이 애플은 다시금 잡스를 불러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무튼, 이러한 독특한 이력을 지닌 전 애플 CEO인 존 스컬리는 오비 월드폰이라는 회사를 창업하며 본격적으로 스마트폰을 출시하기에 이르렀는데요.

한 때 애플의 수장이었던 사람이 애플의 최대 경쟁사인 구글의 안드로이드폰을 내놓았다는 점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존 스컬리는 SF1과 SJ1.5라는 이름을 가진 두 종류의 스마트폰을 내놓았는데요. 스펙으로 봐서는 중저가형의 모델이 확실했습니다.

화면의 크기도 지금으로서는 무난해진 5인치 화면에, 대세와 달리 풀HD를 심어놓았으며 스냅드래곤 615 프로세서로 이 제품이 어느정도 성능인지를 보여줬는데요.

카메라의 경우는 여느 안드로이드폰이 그러하듯 1300만화소를 가지고 있으며, 16기가 메모리에 2기가 램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램과 용량에 따라서 199달러 혹은 249달러의 가격을 가지고 있는데요. 스펙만 봐서는 그냥 여느 안드로이드폰 제조사의 폰과 다를 것이 없어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디자인은 어떠할까요? 우선 첫 느낌은 아이폰의 그것과 상당히 닮아있다는 것입니다. 아이폰이 가진 심플함을 그대로 심어놓은 듯 한데요.

특히나 샌프란시스코를 따서 만든 이름의 폰인 SF1의 경우는 아이폰에 케이스를 씌운 듯한 느낌을 강하게 풍겼습니다.

내부적인 UI를 보더라도 네모난 앱 아이콘을 제외하자면 아이폰의 디자인과 상당히 유사한 접점을 많이 찾을 수 있었는데요.

아이폰의 아이덴티티인 홈 버튼이 없다는 점과 유려한 독자 운영체제가 없다는 점을 제외하자면 애플이 내놓은 안드로이드폰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한때 애플의 수장으로서 애플을 진두지휘하던 전 애플 CEO가 내놓은 안드로이드폰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제외하자면 그저 아이폰 따라하기 정도에 그치는 느낌이었는데요.

존 스컬리는 완성도 높은 품질에 좋은 디자인을 가진 스마트폰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신흥국의 젊은층을 대상으로 내놓았음을 언급했습니다.

과연 그의 의도대로 신흥국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적표를 거둘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요. 이 모습을 바라보는 애플의 속마음이 어떠한지도 궁금해지는 제품이었습니다.




2015년 8월 28일 금요일

갤럭시노트5, S펜 거꾸로 넣으면 먹통? 논란이 되는 이유 [영상]


갤럭시노트5가 출시되면서 오랜만에 스마트폰 시장에 숨통이 트인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되었든 시장에 활력을 준 것은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갤럭시노트5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는 의견들도 상당했는데요. 용량이 줄어든 일체형 배터리나 사라진 SD카드 슬롯과 같은 아쉬움에 대한 점들이 그러했습니다.



   

이에 더해서 최근에 논란이 되는 문제가 있으니 다름아닌 갤럭시노트5의 S펜 문제입니다. S펜은 갤럭시노트5의 아이덴티티이자 하나의 아이콘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S펜은 타 스마트폰의 펜과는 다른 완성도와 활용도가 있었고, 더구나 지금까지 S펜에 대한 비난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는데요.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 사진 인용 : 더 버지
다름아닌, S펜을 거꾸로 넣을 경우에 빠지지도 않거나 작동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었는데요. 설계상의 미스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이슈에 대한 반응을 보자면, 굳이 반대로 넣는 사람이 있나 하는 분들과, 기본 설계가 잘못되었다며 비난하는 분들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요.


1분 30초부터 보시면 됩니다.
우선 굳이 반대로 넣을 이유가 있는가 하는 분 들의 경우, 삼성의 설계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그렇게 사용하는 분들이 잘못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한 번도 거꾸로 넣지도, 넣을 생각을 하지도 않았다고 말씀하시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당연하겠지만 절대다수의 사용자는 이러한 문제를 알려주기 전에는 몰랐다고 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반대측의 의견을 보자면, 지금까지의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이렇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노트 엣지의 경우도 반대로는 들어가지조차 않았다고 하는데요.

알려진 소식에 의하면 갤럭시노트3에서도 해당 문제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필자가 사용하던 갤럭시노트1의 경우도 거꾸로 넣으려고 해도 입구에서부터 들어가지 않았는데요.


입구에서부터 들어가지 않는 갤럭시노트1 ▼


매우 깊이 들어가는 갤럭시노트5의 S펜 ▼

잡아 당겨도 쉽게 나오지 않는 S펜 ▼

다시 빼려고 해도 쉽게 나오지 않는 S펜 ▼

결국 이번 갤럭시노트5에서 설계상의 미스인지, 아니면 이런 부분을 고려하지 않았던 것인지는 몰라도 거꾸로 넣더라도 상당히 깊이 들어가는 구조가 문제인 것으로 보입니다.

더구나 단순히 들어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빠지지 않거나 혹은 한 번 이렇게 거꾸로 들어간 이후로 작동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 최대 문제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가 더욱 불거지는 이유로는 삼성측의 무응답, SNS를 통한 공유, 작은 문제가 크게 불거지며 이슈가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즉, 이미 초기에 잡을 수 있는 문제를 크게 만든 것으로 볼 수 있을텐데요. 만일 설계상의 문제일 경우 삼성전자는 초기에 끌 수 있는 불을 크게 키우는 것이 될 것입니다.

차후에 이러한 문제를 슬그머니 개선하거나, 뒤늦게 리콜을 하는 것은 더욱 큰 비용과 신뢰도의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사진 인용 : 더 버지


2가지 의견|
 
  이해하는 측 입장
- 거꾸로 넣는 것은 사용자의 과실
- 한 번도 거꾸로 넣은 적이 없음
- 사소한 문제를 크게 부풀렸음
 
  비난하는 측 입장
- 갤럭시노트4까지는 일어나지 않던 문제
- 거꾸로 들어갈뿐 아니라 작동에도 문제 발생
- 어린이가 만질 경우 고장날 우려가 큼
 

갤럭시노트5는 올 하반기뿐만 아니라, 내년 여름까지 버텨야 하는 삼성의 최대 기대작입니다. 그만큼 잘 다듬어지고 완성도를 높인 폰이 되어야 할 텐데요.

현재까지만 봐서는 완성도나 사용자 반응이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소통의 부재와 함께 문제를 방관하는 태도는 분명 스스로에게도 올무가 될 것 같습니다.

이전 제품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문제인 만큼, 또한 사용 환경에 따라서 얼마든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번 S펜에 대한 문제가 하루 빨리 해결되기 바랍니다.





국내 진출 초읽기 들어간 애플뮤직, 갈아탈까? 장단점 따져보니


애플뮤직이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동시 서비스에 돌입했지만 IT강국이라 불리는 국내에서는 국내 업체들의 텃새로 인해서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6월 30일 전세계 동시 출시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지 않은 것인데요. 여전히 국내에서도 들을 수 있는 방법은 있지만 완전하지는 않습니다.


   

음원 보유량으로는 국내 업체들이 넘보기 힘들 정도로 많은 수준인데요, 업체에 따라서는 6배에서 10배에 이르는 엄청난 음원 보유량의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개개인에 특화된 맞춤 서비스 역시도 국내 업체들보다 한수 위라는 평가가 많이 있습니다. 개인에 맞춰서 최적화된 음악을 추천해주는 것이죠.


내부적으로 새로운 서비스와 디자인으로 단장한 애플뮤직은 각 국가별로 다른 가격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는 개인이 9.99달러, 5인 가족 묶음이 14.99달러에 형성되어 있는데요.

국내에 정식으로 진출할 경우 국내 업체들과 비슷한 가격이 될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애플뮤직은 어떠한 장점이 있을까요?


현재 서비스되는 애플뮤직의 서비스를 보자면 좋아하는 가수나 앨범을 구독하고 빠르게 받아보는 기능이 있습니다. 새로운 앨범을 가장 먼저 추천받기도 하는데요.

사용자의 음악 감상 패턴에 따라서 좋아할만한 음악들을 컬렉션으로 모아서 틀어주기도 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장르의 새로운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이죠.

   


더구나 3,000만곡이 넘는 엄청난 음원을 통해서 전세계의 거의 모든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 2~300만곡 수준이기 때문에 10배 가량 차이가 나는데요.

라이센스 계약이 되지 않았거나 만료되어서 들을 수 없는 많은 미국과 유럽의 음악들을 포함해서 그동안 접하기 힘들었던 음악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저장 기능을 활용하면 어디서나 마음 놓고 음악을 즐길 수 있는데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와 함께 사용할 경우 말 그대로 무제한으로 즐길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애플 기기를 지원한다는 것도 장점인데요. 아이폰뿐만 아니라 아이팟, 아이패드 등을 통해서도 애플뮤직의 음악을 오프라인에 저장해두고 들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닌데요. 우선 국내 음원이 부족합니다. 적어도 현재로서는 국내 음원이 국내 서비스 업체보다는 상대적으로 부족한데요.

전용 데이터 요금제가 없다는 것도 단점입니다. 저렴한 요금제에 더해서 음원 서비스를 데이터 무제한으로 즐길 경우 적은 비용으로 데이터 부담 없이 들을 수가 있는 국내 서비스와는 다른 것이죠.


 

또한 국내 음원에 최적화된 서비스가
미흡하다는 평가도 많습니다. 컬렉션을 추천받고 구독을 하더라도 국내 음원에 맞춰진 서비스가 아니다보니 자주 사용하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더구나 현재는 미국 계정으로 애플뮤직을 들을 경우 국내 계정으로 전환하면 오프라인 저장 음악이 모두 지워진다는 불편함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들은 국내에 정식 서비스를 실시할 경우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문제는 과연 국내의 음원사들이 이러한 애플뮤직의 진입을 허용하는가에 달려있습니다.



앞서 국내 진출을 추진했던 구글뮤직의 경우도 대다수의 음원 보유사가 협력하지 않으면서 진출이 무산되기도 했었는데요.

자신들의 먹거리를 놓치기 싫어서인지 몰라도 해외 대기업들의 국내 진출이 계속해서 좌절되는 가운데 과연 애플은 이러한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또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음원 서비스와 경쟁해서 승산이 있는지도 미지수인데요. 막대한 음원 보유량으로 승부하는 애플과 국내에 특화된 국내 음원 서비스의 대결이 어떻게 펼쳐질지가 궁금해집니다.

이미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중인 고객이라면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고, 저렴한 요금제를 이용중이라면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는 국내 서비스가 맞을 것 같은데요.

과연 애플뮤직의 국내 진출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음원 서비스에도 애플의 입김이 작용하게 될지 아니면 국내 음원사의 자존심이 더 클지도 지켜봐야겠습니다.




2015년 8월 27일 목요일

아이폰에서 스팸 전화 차단하는 초간단 방법, 후후 스팸알림 활용하기

 사진 인용 : Maria Elena

그동안 아이폰의 폐쇄적인 정책으로 인해서 지원되지 않았던 기능 가운데 하나라면, 걸려온 전화가 스팸 전화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없었다는 것이 있었습니다.

물론 스팸 전화나 문자로 인해서 사용자 몰래 정보를 빼가거나 해킹이 되는 등의 우려는 없을지 몰라도 여간 답답한 일이 아니었는데요.


   

이러한 문제를 통신사 자체적으로 해결한 서비스가 등장하며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있습니다. 다름아닌 후후 스팸알림 서비스를 올레에서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통신사 자체적으로 전화가 오게 될 경우 전화번호 뒤에 관련 정보를 띄워주도록 하는 것이죠. 매우 간편하면서도 유용한 서비스인 셈입니다.




스팸전화가 오는 과정은 스팸 업체에서 무작위적으로 전화를 걸어서 받을 경우 불법 대출을 권유하는 등의 불편함을 주는 것인데요.

그동안은 안드로이드폰에 한해서 스팸신고가 많이 걸려온 전화번호를 미리 알려줘서 받지 않도록 하는 서비스가 제공되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의 경우는 전화가 올 경우 여기에 직접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져 있지 않았기 때문에 앱 차원에서의 차단은 사실상 불가능했습니다.



반면에 이번에 선보인 올레의 후후 스팸알림 서비스는 전화를 받을 경우 통신사에서 후후 서비스를 미리 체크해서 스팸 번호인지를 알려주는 방식을 선보인 것입니다.

정말 독특한 서비스라고 볼 수 있는데요. 전화번호 뒤에 대출/스팸/사기 등등의 문구를 띄워서 받지 않도록 권유해주는 것이죠.

   


현재는 KT 아이폰 고객들만이 가입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도, 심지어 돈을 지불할 필요도 없는 매우 유용한 서비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입 방법은 [바로가기] 링크를 눌러서 바로 신청하거나 국번 없이 114 혹은 100번을 눌러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물론 대리점이나 올레 플라자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추가 비용도 없고, 설치할 필요도 없으며 따로 설정할 필요도 없는 매우 간편한 스팸 알림 서비스의 등장, 하루 빨리 SK와 LG에서도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15년 8월 25일 화요일

8월 25일 일시 무료앱 - 아이폰6 플러스 & 아이패드 에어2 어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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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데이터 센터 ‘영구 손실’ 발생, 클라우드 서비스 안전하게 이용하려면?


구글의 데이터 센터가 벼락을 무려 4차례나 맞으면서 자료가 손실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19일 CNN은 이러한 내용의 보도를 했는데요.

구글측에서는 1억분의 1만큼의 자료가 손실되었다고 하는데, 전세계에 서비스를 하는 구글로서는 1억분의 1도 상당히 많은 양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해서 중요한 자료를 클라우드 서비스에 업로드해서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데요.

지진이나 쓰나미, 태풍이나 벼락과 같이 알 수 없는 천재지변이나 부주의 및 기술적인 사고로 인해서 클라우드 데이터가 손상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클라우드란 언제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는 HDD 즉, 저장장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물리적인 하드웨어를 언제나 가지고 있어야만 했다면 이제는 인터넷만 가능하면 데이터에 접속이 가능한 것이죠.

클라우드는 기기와 장소의 한계를 뛰어넘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어느 기기에서나 자료에 접속이 가능하고 수정이 편리하며 동시에 공유할 수 있는데요.


한국에서도 네이버의 N드라이브 및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전세계적인 드롭박스나 구글 드라이브 서비스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중국에서도 클라우드 서비스가 급부상하면서 무려 1테라에서 10테라를 넘는 공간을 제공하는 중국산 클라우드 서비스도 나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성과 보안성일 것입니다. 알 수 없는 업체의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중요한 정보가 유출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가장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개인 외장하드를 이용한 1차적인 백업과 함께, 안전성이 입증된 클라우드 계정을 각각 따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개인 외장하드의 경우 이동성보다는 안전한 곳에 보관하며 혹시 모를 사고에 대처하는 것이 좋고, 자체적인 보안 솔루션이 탑재된 외장하드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클라우드의 경우 전체 제공 용량, 개별 업로드 제한 용량, 이용 가능 기기 등을 알아보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각각 다른 2개 이상의 아이디로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에 보관하는 것이 안전한데요. 개인이 주의해야 할 것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안전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기존과 다른 아이디 / 개인정보와 관련이 없는 복잡한 암호 / 주기적인 암호 변경 / 안전한 스마트기기 사용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최근 크립토락커를 비롯해 악성코드 및 해킹의 우려가 커진 만큼, 실수로 컴퓨터의 모든 자료를 날릴 경우를 대비해야 하는 기업체에서는 꼭 철저한 자료 관리가 필요합니다.




사진만을 보관하고 싶다면,
원본 그대로를 저장하기 위해서 야후의 플리커 1테라 무료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구글 포토의 1600만 화소/무제한 용량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본격 모바일 시대에 접어들면서, 과거 한 곳에 머물러있던 자료들이 이제는 클라우드라는 구름을 타고 언제 어디서나 공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자료가 지워지거나, 알 수 없는 누군가에게 유출될 수도 있는 만큼 보다 더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안전한 사용의 지름길일 것입니다.




손이 자유로운 우산 ‘폰브렐라’ 빗 속에서 스마트폰 사용하는 방법


비가 내리는 날이면 어김없이 우산을 펼쳐들게 됩니다. 하지만 어느새 커진 패블릿 폰은 한 손으로 조작하기가 여간 힘든 일이 아닌데요.

그래서 등장했습니다. KT에서 개발한 폰브렐라라고 불리는 기발한 우산이 그 주인공인데요. 디자인을 보자면 별다를 것이 없지만 바로 여기에 비밀이 숨어 있었습니다.


   

그동안의 우산은 손잡이만 있었을 뿐, 여기에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려는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폰브렐라는 달랐는데요.

이름에서도 느껴지듯, 폰브렐라는 팔에 안전하게 우산을 걸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그래서 양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줬는데요.


아주 사소한 차이지만 이러한 변화는 양 손을 자유롭게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상당한 이점이 있었습니다.

커진 스마트폰을 한 손으로 들고서 사용하다가 자칫 빗물이 고인 바닥에 떨어뜨려서 망가뜨리는 경우가 간혹 발생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비가 오는 날에 걸어가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겠지만, 상황상 필요하다면 불편한 것 보다는 편리한 것이 좋은 법이겠죠.

우산을 쓰면서도 양 손이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과 그렇지 않다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폰브렐라는 상당히 갖고 싶은 우산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기발한 우산인 폰브렐라는 영국의 데일리메일에서 대대적으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독특한 발상인데다 기존의 우산과 별반 다르지 않은 좋은 사용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폰브렐라는 C자형으로 된 디자인만이 아니라 무게중심까지 고려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도 더욱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디자인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우산은 판매용이 아니라 KT 고객들을 위한 한정 선물용으로서 2만개만 생산되었다고 합니다. 무려 레드닷 디자인 상까지 받은 기발한 우산이라고 하는데요.

불편함을 편리함으로 바꾼 기업이 통신사라는 점이 놀랍기도 한데요, 이보다도 소비자를 위한 요금제로 우리를 놀라게 만들어주기를 기대해봅니다.




G4 출고가 인하 효과 ‘제로’ 통신사와 소비자 모두에 외면당한 이유


LG전자가 야심차게 내놓은 G4는 전작의 영광을 재현하지 못한 채 시장에서 철저히 외면당하며 2분기 영업이익 2억원의 어닝쇼크를 보여줬습니다.

전세계 5위의 스마트폰 제조사라는 타이틀도 곧 내줘야 할 정도로 상황이 나쁘게 흘러가고 있는데요. 중국산 스마트폰보다도 못한 고객 충성도를 보이는 것입니다.


   

어쩌다가 엘지전자의 스마트폰이 이렇게 된 것일까요? 우선은 소비자의 니즈가 아닌 자신들의 주장만을 어필한 어정쩡한 G4의 디자인과 스펙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G4는 공개 당시부터 매끄럽지 않은 공개 과정을 통해서 유출된 디자인에 대한 혹평이 이어졌고, 애매한 스펙은 논란의 정점을 찍게 만들었습니다.


바로 몇 달 전에 출시된 지플렉스2보다도 못한 스펙을 플래그십 제품이자 향후 1년을 바라보는 G4에 심어뒀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와 전면전을 펼치며 카메라 스펙을 강조하던 G4의 전략 역시 이미 상향평준화된 스마트폰 시장을 읽지 못한 탓에 무용지물이 되어 버렸습니다.


더구나 가격 전략 역시 제대로 수립하지 못하면서 가격과 스펙, 디자인 모두 어디에도 끼지 못하는 어정쩡한 폰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또한 이미 2년 전부터 시작된 스마트폰의 고사양 대결로 인해서 단통법의 영향에서 벗어난 스마트폰과 중국산 초저가/고스펙 스마트폰과도 겨뤄야 하는 힘든 싸움을 해야만 했던 것이죠.

   


애플의 아이폰은 독자적인 생태계와 안드로이드와는 다른 새로움 및 더욱 커진 화면으로 사상 최대의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었는데요.

반면에 엘지전자는 자사의 역량을 총 집합한 스마트폰을 출시했음에도 소비자들로부터도 심지어 통신사들로부터도 외면받는 상황에 놓이고 말았습니다.

이번 가격 인하 역시 엘지전자로서는 수익 감소를 고려하더라도 유일무이한 플래그십 제품의 가격을 인하하는 전략을 선보인 것인데요.


하지만 이미 비슷한 가격대에 존재하는 다양한 스마트폰들과 비교해서 G4만이 가지는 특장점이 없어진 것이 더욱 큰 문제가 되고 말았습니다.


소비자들로서는 굳이 신제품이 쏟아질 하반기를 두고서 10만원 가량 인하한 G4를 구매할 이유가 없고, 통신사들도 저물어가는 G4에 보조금을 투입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통신사들은 지금 애매한 가격대의 G4에 보조금을 투입하는 것보다는 중저가폰에 보조금을 투입해서 점유율을 늘리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통신사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소비자들이 어떠한 폰을 사용하는 것인지가 아니라 몇 명이 자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는가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69만원으로 가격을 인하한 G4에 20만원을 지원해서 49만원에 판매하는 것보다는 중저가폰에 20만원을 지원해서 공짜폰으로 만드는 것이 유리한 것이죠.


더구나 갤럭시노트5를 비롯해 곧 출시될 아이폰6s까지 소비자들의 니즈에도 부합하고 신제품 효과까지 있는 새로운 폰에 관심과 지원이 쏠리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결국 엘지전자는 G4의 가격을 인하하면서 얻은 것보다는 잃은 것이 더욱 많아 보입니다. 당장의 판매량은 소폭 늘었을지 몰라도 그만큼 수익도 덩달아 줄었기 때문입니다.

하반기 G4 프로라고 불리는 새로운 초프리미엄 폰을 내놓는다는 엘지전자, 하지만 알려진 스펙은 이미 우리가 알던 고사양폰과 같거나 오히려 더 낮았습니다.

아무런 아이덴티티도, 비교 우위도 가지지 못한 엘지전자의 스마트폰이 또 다시 프리미엄이라는 굴레 아래 고가 전략을 내놓을지 우려스런 마음으로 지켜봐야겠습니다.




갤럭시노트5 30일 무료 체험 '돌풍' 삼성에게 득일까 독일까?

© 사진 인용 : 더 버지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 점유율 1위 기업이 내놓은 최신 스마트폰이 30일간 무료라면 소비자들의 선택은 어떠할까요? 당연하겠지만 호응도는 높을 것입니다.

삼성은 갤럭시노트5를 내놓으면서 전무후무한 1달러/30일 무료 체험이라는 타이틀을 내걸었는데요. 단돈 1달러로서, 사실상 무료로 갤럭시노트5 및 갤럭시S6엣지 플러스를 체험하도록 만든 마케팅 전략을 내놓았습니다.


   

특히나 이번 체험 전략은 아이폰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시행되는 '아이폰 공략 마케팅'으로서 상당한 효과를 볼 것으로 보이는데요.

‘삼성으로 갈아타라’는 직설적인 어법까지 구사하는 삼성전자의 마케팅 전략에는 사실 나날이 줄어드는 점유율과 고전하는 프리미엄 시장의 2중고가 묻어나 있었습니다.


삼성전자는 화면이 커진 아이폰으로 인해서 대화면 프리미엄 시장까지 애플에게 내주면서 그야말로 ‘고전’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4분기에는 단일폰 전략을 고수하는 애플에게 판매량으로도 밀려나는 수모를 겪기도 했습니다. 더구나 올 2분기 들어서는 판매량이 급격히 줄어들기까지 했는데요.

이러한 2중고에 더해서 삼성이 야심차게 내놓은 갤럭시S6가 소문만 요란할 뿐 실질적인 흥행에 실패하면서 사면초가에 빠진 상황이었습니다.

© 사진 인용 : 더 버지

결국 삼성전자로서는 특단의 조처를 취할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30일간 거의 무료로 신제품을 체험해보도록 하는 것인데요.

그동안 삼성전자에서 아이폰으로 넘어간 소비자들, 그리고 오직 루머만으로 삼성전자에 대해 부정적인 소식을 접해온 소비자들, 또한 삼성전자폰에 관심이 없는 소비자들을 잡기 위한 전략인 것입니다.

어쩌면 자신감의 표출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러한 무료 체험 전략은 삼성전자에게 있어서 긍정적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무료 체험 전략이 무조건 먹혀들지는 않을 수 있다는 비관적인 여론도 만만치 않은데요. 우선은 한정된 수량과 특정 나라에서만 진행된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미국 시장에 한정된 이번 이벤트로 인해서 다른 나라에서는 이러한 효과를 사실상 보지 못하는 것인데요.

더구나 한국 시장을 배제했다는 점에서 국내에서는 여전히 이전의 전략만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는 한계가 존재합니다.


또한 불과 몇 시간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되었을 정도로 물량이 적었다는 점도 효과에 있어서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데요.

호기심으로 한 번쯤 사용해보려는 소비자들도 정작 수량이 없어서 체험해볼 기회조차도 얻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 사진 인용 : 더 버지

말 그대로 선착순/한정 판매와 같이 특정 소수의 소비자들만 혜택을 보는 빛 좋을 개살구와 같은 마케팅 전략이라면 이번 마케팅은 득보다는 독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0일간 무료체험으로 사용해보려던 소비자들이 정작 물량이 없어서 한참이나 기다리는 사이 새로운 아이폰이 출시되고 결국 다시 이전의 소비 패턴으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벤트를 기획했다면 보다 더 공정하고, 더 많은 소비자들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었을 것입니다.

단순히 무료 체험 이벤트를 한다고 ‘광고’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체험’해야만 그 효과를 보여줄 것이기 때문이죠.


© 사진 인용 : 더 버지

또한 NFC가 장착된 다른 갤럭시로도 가능한 삼성페이 역시 제대로 된 홍보가 이뤄지지 않아서 오직 갤럭시노트5와 같은 신제품에서만 지원된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도 많이 있는데요.
수많은 갤럭시 시리즈를 가진 삼성전자가 미국을 비롯한 한국과 같은 나라들에서 왜 대대적인 홍보를 하지 않는지도 의문이었습니다.

보다 더 체계화되고 철저히 준비가 된 마케팅이 아닌 그저 선전용 마케팅에 그칠 우려가 존재하는 것인데요.
특히나 갤럭시 사용자들의 비중이 높은 국내에서 삼성페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실제로 사용하도록 광고를 집중적으로 하면 효과가 있을텐데도 여전히 그러한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다른 결제 서비스의 홍보만이 눈에 띄고 있는데요. 이런점에서 과연 삼성전자의 마케팅 전략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사진 인용 : 더 버지

삼성이 단돈 1달러에 30일간 무료체험을 하도록 했다는 것은 분명 의미가 있는 일일 것입니다.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밑바탕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일부 소수의 사용자들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는 이벤트가 된다면 그 효과는 오히려 하지 않는 것보다 못할지도 모릅니다.

불과 몇 시간 사이에 마감된 무료 체험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들은 이미 삼성의 팬이거나, 무료로 사용해보려는 얼리어답터들과 언론 관계자들이 대부분일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기술의 삼성으로 불리던 삼성전자, 여전히 여느 안드로이드폰보다 높은 기술력과 판매량을 거느린 만큼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마케팅을 선보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