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25일 화요일

구글 데이터 센터 ‘영구 손실’ 발생, 클라우드 서비스 안전하게 이용하려면?


구글의 데이터 센터가 벼락을 무려 4차례나 맞으면서 자료가 손실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19일 CNN은 이러한 내용의 보도를 했는데요.

구글측에서는 1억분의 1만큼의 자료가 손실되었다고 하는데, 전세계에 서비스를 하는 구글로서는 1억분의 1도 상당히 많은 양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해서 중요한 자료를 클라우드 서비스에 업로드해서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데요.

지진이나 쓰나미, 태풍이나 벼락과 같이 알 수 없는 천재지변이나 부주의 및 기술적인 사고로 인해서 클라우드 데이터가 손상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클라우드란 언제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는 HDD 즉, 저장장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물리적인 하드웨어를 언제나 가지고 있어야만 했다면 이제는 인터넷만 가능하면 데이터에 접속이 가능한 것이죠.

클라우드는 기기와 장소의 한계를 뛰어넘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어느 기기에서나 자료에 접속이 가능하고 수정이 편리하며 동시에 공유할 수 있는데요.


한국에서도 네이버의 N드라이브 및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전세계적인 드롭박스나 구글 드라이브 서비스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중국에서도 클라우드 서비스가 급부상하면서 무려 1테라에서 10테라를 넘는 공간을 제공하는 중국산 클라우드 서비스도 나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성과 보안성일 것입니다. 알 수 없는 업체의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중요한 정보가 유출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가장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개인 외장하드를 이용한 1차적인 백업과 함께, 안전성이 입증된 클라우드 계정을 각각 따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개인 외장하드의 경우 이동성보다는 안전한 곳에 보관하며 혹시 모를 사고에 대처하는 것이 좋고, 자체적인 보안 솔루션이 탑재된 외장하드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클라우드의 경우 전체 제공 용량, 개별 업로드 제한 용량, 이용 가능 기기 등을 알아보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각각 다른 2개 이상의 아이디로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에 보관하는 것이 안전한데요. 개인이 주의해야 할 것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안전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기존과 다른 아이디 / 개인정보와 관련이 없는 복잡한 암호 / 주기적인 암호 변경 / 안전한 스마트기기 사용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최근 크립토락커를 비롯해 악성코드 및 해킹의 우려가 커진 만큼, 실수로 컴퓨터의 모든 자료를 날릴 경우를 대비해야 하는 기업체에서는 꼭 철저한 자료 관리가 필요합니다.




사진만을 보관하고 싶다면,
원본 그대로를 저장하기 위해서 야후의 플리커 1테라 무료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구글 포토의 1600만 화소/무제한 용량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본격 모바일 시대에 접어들면서, 과거 한 곳에 머물러있던 자료들이 이제는 클라우드라는 구름을 타고 언제 어디서나 공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자료가 지워지거나, 알 수 없는 누군가에게 유출될 수도 있는 만큼 보다 더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안전한 사용의 지름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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