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6일 토요일

다음카카오 '다음 클라우드' 서비스 중단, 저장된 사진과 자료 어떡하나?



다음카카오는 다음 클라우드 서비스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하고 6월 1일부터 신규 가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올 연말에는 완전 종료를 앞두고 있는데요.

이렇게 될 경우 다음 클라우드에 저장된 모든 자료는 구름처럼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저장된 자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음 클라우드측은 연말까지는 기간이 상당히 남은 만큼, 저장된 자료를 시간을 두고 백업해둘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클라우드의 용량이 50GB인 만큼, 백업이 쉽지 않다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네이버의 N드라이드를 이용하거나 구글 드라이드, 드롭박스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안정적으로 자료를 백업하기 위해서는 컴퓨터도 점검을 해야 하는데요.

컴퓨터의 바이러스를 검사한 다음, 완전히 포맷된 하나의 파티션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아니라면 외장 하드를 활용해서 백업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다음 클라우드를 여러 아이디로 이용중인 고객들은 상당히 힘든 과정일 것으로 보입니다. 50GB에서 100GB를 넘는 용량을 한 번에 백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연말까지는 6개월 이상 남아있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천천히 나눠서 백업을 하는 것이 안전해 보입니다.

   


다음카카오측에서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다음 클라우드는 오픈 이후 매우 오랫동안 서비스의 현재 및 미래에 대해서 논의를 했다'면서 '그렇지만 지금 그대로 유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결론으로 결국 서비스 종료를 알리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다음카카오의 주장과는 달리 소비자들의 불만은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행한다는 것은 고객과의 신뢰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고객과의 신뢰 문제_
고객의 소중한 자료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게 해주며, 또한 여러가지 다른 서비스와의 융합도 고려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방적인 서비스의 종료는 기존 이용자들로서도 불안감을 심어줄 것입니다. 다음카카오는 다음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여러 서비스들을 폐지하거나 축소하고 있는데요.



소위 돈이 되는 사업만 남기겠다는 것으로 보여서 과연 소비자들의 반응이 어떠할지, 다음카카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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