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 4월 1일 수요일

[증정] 전문가용 드라이기 추천, 유닉스 향균 드라이기 UN-A6082


미용실 드라이기와 집의 드라이기를 비교해보면 집에서 사용하는 드라이기는 시원찮게 바람이 나오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드는 것 같습니다.

미용실 드라이기는 전문가용 드라이기라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집에서 매일 사용하는 드라이기도 미용실 드라이기처럼 성능이 좋았으면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요.







오늘 소개할 드라이기는 여행용 헤어드라이어, 전문가용 드라이기, 미용실 드라이기로 추천받는 유닉스 향균 드라이기 UN-A6082입니다.

어떤 특징과 성능들을 지니고 있는지 하나씩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유닉스 향균 드라이어를 3분에게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참여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 스펙
가격 : 98,000원(46% 할인)
컬러 : 화이트
무게 : 475g(코드 제외)
코드 길이 : 2m
소음 : 72dB
소비전력 : 1800W
전원 : 220V
손잡이 형태 : 원클릭 접이식
온도조절 방식 : 슬라이드식
풍량 조절 : 4단
발생 성분 : 음이온
기능 : 향균 코팅, 향균 필터, 향균 노즐, 4단 슬라이드 스위치(정지, 약풍, 중간풍, 강풍), 쿨버튼
부가기능 : BLDC 모터, 벽걸이용 고리, LED, 저소음(시코로팬)
안전기능 : 바이메탈, 온도퓨즈
크기 : 240.1mm x 245.2 x 72.8mm




#2. BLDC+모터
미용실 드라이기나 전문가용 드라이기처럼 성능이 좋은 드라이기들은 강력한 바람이 특징이라 할 수 있는데요.

유닉스 향균 드라이기는 디지털 브러쉬 DC 모터를 탑재해 원활한 바람의 흐름을 유도하는데요. 이 DC 모터는 내구성이 뛰어나서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게 특징입니다.






그래서 일반 드라이기 대비 더욱 강력하게 바람이 분사되더라고요. 이 엄청난 파워와 회전 질감이 모발 건조 시간을 확실히 단축시켜 주었는데요.

저소음 및 저진동 설계 구조가 적용되어 소음도 대폭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유닉스 향균 드라이기를 사용했을 때 소음 크기는 이어지는 내용에서 더 자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3. 향균 코팅 처리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에 있는 가전제품들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데요. 조금만 방심하면 세균이 번식하고 그 세균이 사용자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죠.

드라이기도 마찬가지인데요. 헤어 드라이기는 보통 하나의 제품을 가족 여러 명이 매일 손으로 만지고 머리를 말리게 되는데 여러 사람의 손이 닿기 때문에 세균으로부터 안전하다고 확신할 수가 없습니다.






유닉스 전문가용 드라이기는 미국 식품의약국 FDA에서 OTC 의약품으로 허용한 Titanium Dioxide 성분을 헤어드라이어에 코팅처리해 세균 번식을 차단해 준다고 하는데요.

유닉스 향균 드라이어에 사용된 Titanium Dioxide는 도료, 식품, 의약품 및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많은 제품에서 안전하게 사용되는 성분으로 향균 코팅 처리하여 유해세균을 억제하는 효과를 검증받았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헤어드라이어를 보면 필터가 없는 제품도 많고 필터가 있더라도 향균 코팅 처리된 제품이 거의 없는데요.

유닉스 향균 드라이기는 향균 코팅된 필터가 있어서 화장실이나 집안 곳곳에 있을 수 있는 세균이 차단이 되기 때문에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4. 주요 특징
유닉스 향균 드라이어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게 되면 원클릭 접이식 핸들을 볼 수 있는데요.

보관과 휴대가 편리한 회전형 핸들로 여행용 드라이기로 사용하기 좋은 디자인을 지니고 있습니다.




 

사용해보면 그립감이 상당히 좋다는 것도 느낄 수 있는데요. 핸들링도 괜찮아서 편안하게 드라이기를 사용할 수 있더라고요.

유닉스 전문가용 드라이기는 냉온풍 전환 인디케이터가 있는데 냉풍으로 설정하면 파란색으로, 온풍으로 설정하면 빨간색으로 LED가 표시되어서 만족스러움을 주었습니다. 거의 1, 2초 만에 빠르게 전환이 되어서 좋더라고요.





전기가 통하는 제품들은 사용에 유의해야 하는데요. 방심하면 화재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유닉스 향균 드라이기는 이중 안전장치가 되어 있었는데요. 바이메탈 및 온도 퓨즈가 내장되어 있어서 이상 온도가 되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 준다고 합니다. 





또한 머리만 빠르게 말려주는 것뿐만 아니라 스타일링 모드가 있어서 풍량에 최적화된 세밀한 온도를 내어 원하는 스타일로 연출해 주었습니다.

특히 온풍으로 스타일링을 할 때 바람세기 종류가 작으면 너무 센 바람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제품은 스타일링을 하기에도 적합한 약한 바람과 적절한 온도로 설정되어 있어서 매우 만족스럽더라고요.

드라이기는 거의 매일 사용하는 만큼 모발 손상도 걱정이 되실 텐데요. 유닉스 향균 드라이기는 모발과 두피에 골고루 방출되는 음이온이 모발의 수분 보유력을 높여주어 반복되는 건조와 스타일링을 하더라도 건강한 머릿결을 유지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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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사용하고 나면 위생적인 사용을 위해 주기적인 청소를 해주는 게 좋은데요. 미끄럼 방지 홈이 있는 분리형 흡기 커버가 있어 간단하게 탈착한 뒤 흡입망을 세척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부착할 때는 거름망이 움직이기도 하고, 다소 뻑뻑하게 느껴져서 어렵게 느껴졌는데요. 위에서 힘을 주어 누르면서 돌리니 딸깍 소리가 나면서 맞아들어 가더라고요.




#5. 소음측정
드라이기는 생각보다 소음이 있는 편이죠. 아침에 머리를 말리는 경우에는 사실 큰 신경이 쓰이지는 않지만, 밤에 머리를 말려야 하는 경우에는 소음이 조금 신경 쓰이더라고요.

직접 유닉스 향균 드라이기의 단계별 소음측정을 해보니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오더라고요.




평소 : 45.8dB
1단계 - 바로 앞 : 73dB / 50cm 거리 : 67.7dB
2단계 - 바로 앞 : 81dB / 50cm 거리 : 75.2dB
3단계 - 바로 앞 : 90.6dB / 50cm 거리 : 85.2dB

평소에 아무 소리가 나지 않을 때도 50dB 가까이가 측정되는 걸 생각해보면, 일반 드라이기와 비슷한 수준의 소음인 것 같네요.




#6. 실사용 소감
- 크지도 작지도 않은 중간 크기여서 사용 시 부담이 없다.

- 예쁘기는 하지만 가격대에 비해 재질이 약간 저렴해 보인다.

- 가벼워서 손목에 부담이 없다.




- 화이트/그레이의 산뜻한 디자인과 매트한 질감이 만나서 깔끔한 인상을 준다.

- 전체적으로 마감이 잘 되어있는데, 송풍구 팁 부분 소재의 마감이 약간 저렴한 티가 난다.

- 하얀색의 매트한 디자인이 이쁘긴 하지만 스크래치나 오염에 굉장히 약해 보인다. 특히 색조화장을 만진 손으로 드라이기를 사용하면 바로 묻어난다. 




- 송풍구 팁은 다른 제품보다 폭이 작아서 디테일한 스타일링에 좋긴 하지만, 젖은 머리를 건조할 때에는 바람이 약해서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 접이식 핸들이어서 여행 시 가지고 다니거나 보관 시 큰 부담이 없다.

- 때가 잘 묻고 스크래치가 나기 쉬운 컬러와 디자인인데, 전용 파우치를 같이 제공해 주지 않아서 아쉽다.




- 처음에 접이식 핸들의 버튼이 다소 뻑뻑하게 느껴졌는데, 몇 번 반복해보니 부드럽게 잘 되었다.

- 냉/온풍 전환 버튼에 조명이 있어서 빨간색/파란색으로 명확하게 구분이 되니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 더 큰 제품에 비해서는 최대 세기의 바람이 약하긴 한 것 같다. 그만큼 최대 세기의 소음도 약한 듯하다.




- 바람세기가 4단계까지 세밀하게 조절 가능하니까 만족스러웠다.

- 부드러운 바람부터 강한 바람까지 디테일하게 원하는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서 온 가족이 사용하기에 좋을 것 같다.




#7. 총평
오늘 소개한 유닉스 전문가용 드라이기는 바쁜 아침 시간을 단축시켜 줄 수 있는 헤어드라이기라 할 수 있는데요.

단순히 머리만 빨리 말려주는 게 아니라 음이온 에센셜 케어로 반복되는 건조와 스타일링에도 손상 없이 건강한 머릿결로 연출할 수 있었죠.




향균 코팅된 필터로 세균 걱정 없이 사용해 볼 수도 있었고, 원클릭 접이식 핸들로 보관과 휴대가 편했던 드라이기였습니다.

강한 모터에 휴대성이 좋은 향균 드라이기를 찾으셨다면 유닉스 전문가용 드라이기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앞서 언급한 것처럼 페이스북에서 댓글 이벤트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참여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MACGUYVER.


*이벤트는 페이스북에서만 진행됩니다.
*참가 지원에 따라 당첨자가 더 적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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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acebook.com/1473989879551224/posts/2606079586342242/











2020년 3월 31일 화요일

애플 4월 온라인 이벤트를 기대해도 좋을 이유 7가지!


아쉽게도 애플의 3월 이벤트는 물 건너갔고,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 4세대와 매직 키보드, 맥북 에어는 온라인 공개만으로 그쳤는데요.

하지만 애플이 4월 이벤트를 온라인에서 개최할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와 맥북 에어는 어쩔 수 없었다고 하더라도, 완전히 새로운 아이폰SE2까지 온라인 공개만으로 그치기에는 여러모로 아쉬움이 크기 때문이죠.



4월 온라인 이벤트 소식_
 - 완전히 새로운 아이폰SE2
 - 새로워진 애플TV 공개
 - 애플워치 프로덕트 레드
 - 분실 방지용 에어태그
 - 재설계된 에어 파워
 - 에어팟 프로 라이트
 - 유니버셜 구매 소개

여전히 애플이 선보일 가능성이 있는 7가지 소식들이 즐비한데요. 차세대 아이폰SE2는 아이폰8 디자인 베이스에 아이폰11급 카메라와 칩셋을 품을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만일 출시된다면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아이폰9 혹은 아이폰SE2가 다시금 돌풍을 일으킬지 기대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새로워진 애플TV는 퍼포먼스를 더할 것으로 보이고, 애플워치의 첫 번째 프로덕트 레드가 한정 출시될 가능성도 있는데요.





애플워치 프로덕트 레드는 빨간색 컬러 마감으로 기존과는 다른 느낌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것이죠.

에어태그는 분실 방지를 위한 스마트 트래커 기술을 품을 것으로 보입니다. 차별점이라면 아이폰11에 도입되었던 U1 칩셋을 내장해서 정확도를 끌어올린다는 점인데요.



 

이외에도 에어 파워를 재설계에서 출시 일정을 공개하거나, 루머로만 나돌던 에어팟 프로 라이트를 공개하며 침체된 스마트기기 시장에 단비가 되어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니버셜 구매에 이목을 집중시키며 한 번의 구매로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맥까지 연동과 사용이 가능한 새로운 구매를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든 루머가 그대로 이뤄지지는 않더라도, 이처럼 흥미로운 소식들은 애플이 4월 이벤트를 온라인으로 개최하더라도 기대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되어주는 것이죠.

개인적으로는 아이폰SE2와 애플워치 프로덕트 레드 모델에 관심이 가는데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공개되었으면 하는 제품과 서비스가 있다면 댓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 MACGUYVER.











파워비츠 프로 아닌, 파워비츠4 출시 소식! 나에게 맞는 기능은?


파워비츠 프로가 아닌 파워비츠4가 ‘파워비츠’라는 이름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미 애플 한국 온라인 스토어에도 제품 등록은 완료된 상황인데요.


파워비츠4는 어떠한 변화를 선보였고, 무엇을 기대하게 해줬을까요? 이번에는 간단하게 파워비츠4가 나에게 맞는 기능을 가지고 있을지 살펴봤습니다.



기대해도 좋은 점_
 - 169,000원 합리적인 가격
 - 3가지 컬러 선택지 제공
 - 애플 H1 칩셋 탑재
 - 최대 15시간 배터리
 - 5분 충전 1시간 재생
 - 소음 차단 마이크 기술
 - 애플 오디오 공유 기능

파워비츠4는 더 이상 숫자가 더해지지 않은 파워비츠로 불리면서 본격적으로 에어팟과 에어팟 프로의 라인업처럼 되었는데요.





파워비츠는 유선으로 연결된 좌우 이어버드가 귀에 자연스럽게 걸리면서 운동할 때 빠지지 않는 장점도 추가적으로 갖췄습니다.

음악 및 통화, 음성 기능까지 지원하는 통합 온이어 컨트롤까지 가능한 조작부와 Class 1 Bluetooth 기술로 더욱 넓은 범위에서도 안정적인 연결까지 지원하는데요.





특히 5분만 충전해도 1시간 재생이 가능한 Fast Fuel 기능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참고로, 4가지 사이즈 옵션의 이어팁이 있으니까 귀에 꼭 맞춰볼 수도 있겠네요.




아쉬움을 남긴 점_
 - 안경을 쓰면 불편한 착용감
 - 다소 답답할 수 있는 착용 방식
 - 완전 방수는 아닌 생활 방수
 - 소프트 파우치 보관 방식
 - 짧은 충전 케이블 제공
 - 보관하며 충전 불가능

가격적인 차이 때문에 소프트 파우치에 보관되는 파워비츠4는 외부 충격에 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거기다 충전하면서 보관하는 별도의 크래들이나 케이스가 없는데요. 특히 최근 비츠 제품들이 라이트닝을 탑재하면서 애플 호환성은 높지만 안드로이드 및 다른 기기와 호환성에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결국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불편하기도 하고 짧아서 충전할 때 번거로운 라이트닝 케이블을 사용해야 하거든요.

파워비츠 프로와 비교해서 마이너한 제품이다 보니까 어쩔 수 없는 아쉬움들이 곳곳에 포함된 것 같네요.




이렇게 살펴보니까 파워비츠 프로와 다른 파워비츠4는 모든 에어팟 시리즈보다도 저렴하다는 점에서 가성비에 눈길이 가는데요.

운동을 자주 하는 분들, 에어팟이 자꾸만 귀에서 빠져서 분실되는 분들, 장시간 이어서 음악을 재생하는 분들이라면 합리적인 선택지일지 모릅니다.

물론, 목을 살살 간지럽히는 케이블의 느낌이 불편할 수도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겠지만 말이죠. - MACGUYVER.











2020년 3월 30일 월요일

세계 최초 1000R 모니터 리얼 후기! 삼성전자 커브드 모니터 C32T550


세계 최초라는 말은 IT 업계에서 가장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용어인데요. 삼성전자는 자체 기술력으로 세계 최초를 엄청나게 보유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어떤 제품을 만들었나 하고 보니까 놀랍게도 세계 최초의 1000R 커브드 모니터를 내놓았더라고요.





커브드 모니터로 부를 수 있는 삼성전자 C32T550 커브드 모니터는 1000R이라는 엄청난 곡률로 몰입도와 편안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곡률은 정면시청 기준

물론, 과연 이 말이 사실일지 체감 경험은 어떠했을지, 그리고 실제로 써봐야만 아는 점들은 어땠을지 살펴봤습니다.




#1. 핵심 포인트
서울대병원 임상 연구 결과 검증된 1000R의 곡률은 눈의 피로를 줄여주고 업무를 비롯해 장시간의 게임까지 집중하게 해주는데요.

얻는 장점은 크지만, 사실 그동안 1000R의 엄청난 곡률이 나오지 않은 이유는 구현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1000R이라는 곡률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면서 이제 현실이 된 것이죠.






이외에도 AMD Free Sync 기술과 75Hz 주사율로 빠릿한 화면을 체감하게 해줬고, 별도의 게임모드로 어둠 속까지 제대로 보여주니까 컬러와 대비를 최적화해주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눈보호 모드를 통해서 깜빡임을 줄여주는 플리커 프리 및 블루라이트 저감 기술로 장시간 사용해도 눈의 부담을 줄여주기도 했는데요.





정리하자면 삼성전자 C32T550 커브드 모니터는 아래와 같은 핵심 포인트를 짚을 수 있을 것 같네요.

 - 세계 최초의 1000R 곡률의 커브드 모니터
 - AMD Free Sync & 75Hz 주사율
 - 게임모드 설정으로 높은 몰입도
 - 5W 내장 스피커의 놀라운 사운드
 - 미니멀리스트 디자인의 깔끔함




#2. 첫인상
첫인상은 깔끔합니다. 정말 정돈된 느낌이고 무언가를 더하려 하지 않아서 오히려 고급스럽게 보이더라고요.

후면은 만져보면 느껴집니다. ‘정말 부들부들하구나’ 그리고 ‘가볍다’라는 것인데요. 흠집에 강하기도 했고 부들부들해서 왜인지 만지고 싶은 느낌입니다.






틸트는 적당한 수준으로 되는데, 1000R이라 그런지 체감되는 틸트 각도는 더 크게 느껴집니다. 위로 확 올려다보다가 아래로 고개를 푹 숙이는 느낌이랄까요.

화면은 정말 깔끔하게 곡면을 이루고 있는데 울퉁불퉁하지도 않고 억지로 휜 느낌도 아니라 정말 정돈된 1000R 커브드 모니터였습니다.




아쉬움은 조작 버튼이 하단부에 단일 버튼으로 조이스틱 방식인데, 생각보다 빠릿하거나 원하는 대로 조작되지는 않습니다.

대략 80% 정도의 성공률이라고 할 정도로 때로는 답답하기도 하더라고요.




 

베젤이 얇은 인피니티 디자인이라고 하는데 요즘 제로 베젤의 기준이 높아져서 그런지 체감상 약간 존재감은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깔끔한 마감, 고급스러운 삼성 로고가 더해지면서 정제되었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3. 화면
처음 켜본 이후 제대로 1000R을 느꼈던 이유라면 무언가 묘한 어지러움이 있었는데요. 최근 평면 화면만 보다가 커브드 화면을 봐서 그런지 더욱 그렇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런데 웹서핑을 하고, 동영상 편집도 해보고 게임을 즐겨보니까 어느새 적응하고는 더 편하고 몰입도가 더해진 느낌이었는데요.




 

삼성전자 C32T550 커브드 모니터로 보여지는 컨텐츠는 내 눈을 따라오는 느낌이 드는거죠.

그러니까 대부분의 모니터는 끝으로 갈수록 더욱 멀어지고 거리감이 느껴지는데, 1000R이라는 엄청난 곡률로 즐기는 컨텐츠는 멀리 가는 개념이 아니라 좌우로 이동하기만 하는 느낌이었거든요.





결과 몰입도가 점점 더 커지고 휙휙 이동하고, 게임을 즐길 때 몰입도나 화면에 인쇄된 느낌이 상당히 많이 들어서 좋더라고요.

몇 가지 아쉬움이라면 곡률이 크다 보니까 어느 각도에서도 약간의 빛 반사는 있다는 점인데요.





등 뒤쪽으로 광원이 있거나 창문이 있다면 높은 확률로 해당 빛이 은은하게 퍼져서 화면에 존재감을 뿜어낸다는 것이죠.

논 글레어 패널이라 화면의 영역을 침범하지는 않는데 무언가 존재하고 희끗하게 보이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대신 색감은 정말 끝내줬습니다. 컬러를 과도하게 튜닝하거나 없는 컬러를 만들지도 않으면서 어떻게 이렇게 잘 다듬었는지 궁금할 정도로 색상 표현력이 뛰어나더라고요.

그래서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볼 때 몰입도가 더 커지는거죠. 신기한 건, 눈 보호 모드를 설정하지 않아도 화면이 정말 부드럽다는 점인데요.





장시간 시청해도 부담이 없는 화면은 그 자체로 합격점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마치 화면이 인쇄된 것처럼 깔끔하고 단정하게 보이는데, 그래서인지 게임도 더 오래 하게 되고, 영화 시청도 부담이 없더라고요.




색감 : 생생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정돈된 컬러
밝기 : 충분한, 하지만 더 밝아도 좋을 것 같은
반사 : 논 글레어의 특성을 품은 적당한 반사
표현 : 디테일이 살아있지만 FHD의 한계 있음
명암 : 깊이감이 있고 단단한 명암을 제대로 표현
곡률 : 공간 차지 빼고는 단점이 없는 1000R
틸트 : 높이 조절을 제외하자면 딱 적당한 조절


✎ 모니터를 보면 몰입도와 표현력이 상당히 뛰어난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 반응 속도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4. 스피커
별도로 스피커를 소개해드리는 이유는 사운드가 괜찮다를 넘어서서 뛰어나기 때문인데요.

삼성전자 C32T550 커브드 모니터의 사운드는 5W라는 스펙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단단하고 깔끔한 사운드를 들려주더라고요.




처음에는 멋모르고 ‘블루투스 스피커를 언제 연결했지?’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모니터에서 괜찮은 소리를 들려주고 있었던거죠.

강의를 듣기에는 100점, 음악을 듣기에도 95점,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할 때도 90점은 줄 수 있는 기본기가 탄탄한 스피커였는데요.




1000R이라는 엄청난 곡률과 후면 하단부가 넓어지는 통통한 디자인이 왜 있나 했었는데 아마도 스피커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스피커는 굳이 따지자면 ‘최대 볼륨’이 엄청나게 크고, 80 정도로 키워도 찢어지지 않으며, 고음에서도 답답하지 않은 소리를 들려주더라고요.




거기다 저음이 빠지거나 베이스가 부족하지도 않아서 공갈빵 같은 소리를 내지도 않으니까 묵직하게 다가오는 사운드는 그대로 써도 좋겠다는 생각이었는데요.

층간 소음이나 문밖으로 소리가 새어나갈 것을 염려해야 할 정도로 소리가 크다고 이해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5. 메뉴 설정
삼성전자 C32T550 커브드 모니터는 업무용 모니터로 써도 좋을 이유를 가지고 있는데요.

우선 메뉴 설정이 ‘한글화’가 되어 있고,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데다 직관적이고 다양하기 때문이죠.




대다수의 모니터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세심한 설정들이 있어서 음향 모드, 게임 모드, 화면 설정, 기타 설정까지 꼼꼼하게 찾아보면 나에게 맞는 설정을 할 수 있었거든요.

물론 조작성이 좋다고는 볼 수 없어요. 앞서 언급된 것처럼 조이스틱 방식인데 정확성이 다소 낮은 편이라 아쉽더라고요.




#6. 총평 정리
정리하자면 삼성전자 C32T550 커브드 모니터는 업무용 모니터로도 손색이 없는 눈 보호 기능까지 품어서 장시간 사용에도 적합했는데요. 75Hz 주사율로 게이밍으로도 괜찮았습니다.

이 정도 스펙과 퍼포먼스와 실사용 만족도를 주는 모니터라면 충분히 가성비 모니터라 부를 수도 있겠더라고요.




삼성 모니터를 찾는 분들 가운데 1000R 곡률에 관심이 가는 분들에게도 충분히 좋은 제품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물론 해상도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아쉬울 수 있는데요. 이 제품은 게임용에 조금 더 집중하면서 해상도 대신 곡률과 다른 스펙들에 집중했기 때문이죠.




삼성전자 C32T550 커브드 모니터는 분명 엄청난 곡률에 놀라고, 편안한 사용성에 감탄하고, 사운드에서 반전이 있는 제품이 아닐까 싶네요.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