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3월 27일 화요일

[증정] 역대급 핸즈프리 음질, 주파집 마그네틱 가성비 무선 이어폰 추천


오늘 소개할 제품은 주파집의 마그네틱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가격은 50% 할인 이벤트로 25,8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모델인데,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역대급 가성비를 품고 있는 백헤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이 아닐까 싶다.

제조 과정의 편의성 덕분인지 블루투스 이어폰 종류 중 백헤드형이 단순 가성비가 높은 편인데, 주파집 블루투스 이어폰은 그중에서도 남다른 가성비를 보여줬다.






특히 사운드 음질과 핸즈프리 통화 품질의 완성도가 기대 이상이었는데, 지금부터 이 주파집 마그네틱 블루투스 이어폰의 특징을 사운드, 핸즈프리, 편의 기능, 아쉬운 점으로 나눠서 알아보자.

직접 들어보고 판단해보고 싶다면,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파집 이어폰의 사운드는?
주파집 마그네틱 블루투스 이어폰은 APT-X 코덱을 지원한다. 2만원대에 이 고음질 코덱을 지원하는 제품은 드문 것 같다.

물론 음질은 코덱보다 이어폰 자체 성능이 중요하다. 그래서 APT-X를 지원하지 않는 아이폰으로도 음악을 재생해봤는데, 내 편견과 달리 완성도가 제법 뛰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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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T-X가 활성화되지 않았을 때도 비슷한 가격대의 유선 이어폰 수준의 완성도였는데, 특히 저음부에서는 중저가 이어폰에서는 들을 수 없는 베이스의 울림이 들리기도 했다.

중저음만 강해서 소리를 뭉그러뜨리게 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공간감과 베이스, 탄탄한 타격감과 중저음을 바탕으로 균형감 있는 사운드를 전달해줬다. 다만 보컬의 사운드가 두드러지는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유튜브에 있는 돌비 애트모스 서라운드 사운드 테스트를 재생해보니 스테레오 기능도 출중한 것을 확인해볼 수 있었는데, 전반적으로 2만원대 무선 이어폰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사운드였다.



주파집 무선 이어폰의 핸즈프리 품질은?
이 이어폰의 핸즈프리 품질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스마트폰 마이크와 동일한 품질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단지 품질이 좋은 것이 아니라 음색도 거의 비슷하다.

통화 중에 핸즈프리 모드와 일반 전화 모드를 번갈아가면서 이야기해봤는데, 차이점을 거의 느끼지 못했다. 오히려 핸즈프리 통화를 할 때의 목소리가 더 잘 들린다는 평가는 있었지만.




다른 핸즈프리 이어폰들도 CVC 6.0 소음 제거 기술을 품은 고감도 마이크를 탑재하긴 하는데, 주파집 마그네틱 블루투스 이어폰처럼 음색을 잘 다듬은 이어폰은 드물지 않을까 싶다. 특히 2만원대 블루투스 이어폰 중에는 찾아볼 수 없을 것 같다.




주파집 마그네틱 이어폰의 편의 기능은?
주파집 마그네틱 이어폰에는 전원 버튼이 없다.

대신 이어버드에 있는 마그네틱을 붙였다 떼는 방식으로 전원을 on/off 할 수 있는데, 원래 마그네틱 방식을 사용하는 이유가 음악을 듣지 않을 때 떨어뜨리지 않고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을 생각해보자면, 굉장히 적절한 편의 기능인 것을 알 수 있다. 




또 이렇게 전원을 켜는 것만으로 페어링 모드로 진입하고, 기존에 연결했던 기기는 자동으로 페어링이 완료된다.

뿐만 아니라 멀티 페어링도 지원하고, 다른 기기로 음악을 듣다가 또 다른 기기에 전화가 올 경우 페어링이 자동 전환되는 기능도 품고 있다. 그리고 전화가 왔을 때 음성으로 ‘Yes’나 ’No’를 말해서 전화를 수신하고 거부할 수도 있다.





주파집 마그네틱 블루투스 이어폰의 아쉬운 점은?
이 무선 이어폰의 가장 큰 아쉬움은 마그네틱 성능이 그리 강하지 않다는 점이다. 그래서 파우치에 넣어두면 마그네틱이 쉽게 분리되는데, 이 때마다 다시 스마트폰과 페어링 된다. 심지어 다른 블루투스 기기로 음악을 듣는 중에 주파집 이어폰이 페어링을 뺏어가기도 한다.

차라리 전원 버튼을 추가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생활방수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도 아쉽다. 18g으로 가볍고, 이어가이드 덕분에 착용감도 좋고 쉽게 빠지지 않고, 마그네틱 기능도 있고, 중저음도 강한데, 생활방수 기능이 없다 보니 스포츠 무선 이어폰이 되기에 조금 애매해졌다.

리모트가 한 쪽에 있어서 무게 중심이 치우치는 것도 아쉬움이라 생각할 수 있긴 한데, 이 점은 크게 무게감이 느껴지지도 않고, 또 이렇게 살짝 치우치는 덕분에 마이크가 통화하기 적절한 곳에 위치 선정을 할 수 있어서 단점이라 보기는 어려웠다.



✎ 주파집 마그네틱 블루투스 이어폰의 포장 박스



주파집 마그네틱 무선 이어폰에 대한 솔직한 평가
처음엔 주파집이 전문 이어폰 브랜드도 아니고, 또 가격이 2만원대다 보니 거의 기대를 하지 않았었다. 이미 고가의 이어폰에 귀가 익숙해져 있기도 하고, 또 저가의 무선 이어폰은 가성비는 좋아도 소리의 균형감이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파집의 깐깐한 기준이 적용된 이 무선 이어폰은 그런 편견을 날려버리기에 충분했다.

몇 가지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가격에 비해 충분히 만족하고 사용할 수 있는 완성도를 보여줬던 주파집 마그네틱 블루투스 이어폰은 가성비 무선 이어폰으로 추천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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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aver.me/GrYpk5EI
https://youtu.be/RC-K3PpxTsk













[아,쉽다] 아이폰 메모 잠그는 아주 손쉬운 방법!


손으로 필기를 하는 대신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메모를 하는 일이 잦은 것 같다. 간편하기도 하고 생각난 것을 바로바로 기입해 두기는 필기보다 스마트폰 메모가 훨씬 편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기종마다 메모하는 방법은 차이가 있는데, 아이폰은 잠금 화면에서도 제어센터를 통해 메모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빠른 메모가 가능하다.





중요한 메모이든 아니든 내가 기입해둔 메모를 누군가가 보는 일은 그리 유쾌하지 않다. 그래서 메모를 잠가 두어야 할 필요가 생기곤 하는데 메모를 잠그는 방법은 없을까?

오늘은 아이폰 메모 잠그는 아주 손쉬운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메모에서 암호는 기본으로 터치 ID 사용이 켜져 있는 상태이므로, 암호를 변경하거나 터치 ID 사용을 끄기 위해서는 위의 방법대로 설정해 주면 된다. 설정이 완료되면 메모에 들어가 암호를 걸어둘 메모를 왼쪽으로 스와이프 한 다음 자물쇠 아이콘을 탭 하면 메모가 잠긴다.

하지만, 주의사항이 한 가지 있다. 화면상의 메시지에 따라 암호를 잊어버린 경우 잠긴 메모가 영구히 잠기게 되어서 유의해야 하는데, 복구 프로세스가 없기 때문에 중요한 메모를 보호하려다 영영 볼 수 없게 될 수도 있다.




또한 다른 사람과 공유한 메모는 잠글 수 없으며, 메모를 잠그기 위한 전체 선택이 되지 않아 메모를 일일이 선택해서 잠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도 하다.

간단한 기능이지만, 자신의 메모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팁이다.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맥가이버의 여러 팁들을 다양하게 활용해보기를 추천한다. - MACGUYVER.















갤럭시S8과 갤럭시S9, 팀킴이 아닌 팀킬? 이유는 무엇일까


굳이 ‘영미’를 외치지 않아도 한 팀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는 ‘팀킴’과는 달리, 갤럭시S8과 갤럭시S9은 좀처럼 서로가 서로를 도와주려 하지 않는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갤럭시노트와 갤럭시S 시리즈가 틱&톡 전략과 같이 서로가 서로를 보완하며 이끌어주는 시너지를 갤럭시S8과 갤럭시S9에서는 볼 수 없는 것이다.




가장 좋은 최상의 상황은 신제품인 갤럭시S9이 프리미엄 시장에서 유의미한 판매를 하면서 동시에 구형 모델인 갤럭시S8의 출고 가격을 낮춰서 중저가 스마트폰 소비자들까지 끌어들이는 것이겠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갤럭시S9의 출시는 갤럭시S8의 인기에 부채질을 하고 말았다.

말 그대로 팀킬의
조짐이 보인다.


이유는 무엇일까? 당연하겠지만, 갤럭시S8과 갤럭시S9이 별반 다르지 않다는 점에 가장 큰 원인이 있다. 이전 갤럭시S7과 갤럭시S8은 디자인부터 성능, 사용자 경험에서 비약적인 발전이 있었지만 이번 갤럭시S9은 갤럭시S8에서 옆그레이드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화면도 동일하고, 디자인도 별반 다르지 않다. 두께와 무게는 오히려 더 두꺼워지고 무거워졌다. 물론 칩셋의 변경 및 소소한 마이너 업그레이드, 완성도에 있어서 차이가 나겠지만 F1.5의 조리개 값이나 960프레임 슈퍼 슬로모, 무엇보다 대대적으로 내세운 AR 이모지가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 포인트로 작용하지 않은 이유가 크다.

마치 애플이 아이폰7에 이어서 내놓은 아이폰8과 같은 느낌이다. 일반 소비자들은 아이폰7과 아이폰8의 차이점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거나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낀다.




그러나 아이폰은 중고 가격 방어가 더 잘될 뿐 아니라 신형 모델 출시와 발맞춰서 구형 모델의 가격을 낮추기 때문에 매년 그렇듯 신형과 구형이 함께 판매량 증가에 한몫을 담당하고 있다.

반면, 갤럭시S9의 경우는 신제품 효과를 누리기도 전에 갤럭시S8의 크게 낮아진 중고 가격으로 인해서 소비자들이 분산되고, 점점 더 포화 상태에 다다르고 있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속에서 빠른 교체 주기를 이끌어내지 못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하는 상황이다.




물론 국내 안드로이드폰 시장에서 톱10을 휩쓸고 있을 정도로 신제품 효과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대내외적으로 산재한 위험 요인들이 갤럭시S9의 성공에 물음표를 더해주고 있다.

30~40만원대로 안착한 갤럭시S8의 중고 가격, 그리고 115만원에 이르는 갤럭시S9의 가격을 놓고 보자면 소비자들이 왜 중고 갤럭시S8에 관심을 기울이는지 짐작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물론, 해법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삼성이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구형 모델에 대한 합리적인 가격 인하를 단행하고, 신제품은 구형 제품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체감이 가능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다.

6개월, 혹은 1년 마다 완전히 다른 스마트폰을 내놓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나날이 치열해지는 스마트폰 시장 속에서 중국 기업들이 화면 속 지문 인식을 비롯해 화면 비율 95%를 넘어서는 풀사이즈 스마트폰을 내놓는 것을 고려하자면 삼성 역시 더욱 빠르게 달릴 수밖에 없다.

아이폰에서도 점점 늘어가고 있는 구형 스마트폰의 카니발라이제이션을 줄이기 위한 삼성만의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