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1월 27일 금요일

[맥가이드] 에어드롭보다 편하다는 맥북 메시지 앱으로 파일 주고받기


공동작업을 할때, 특히 맥 유저끼리 파일들을 주고받을 때 어떤 방법을 사용할 수 있을까?

블루투스도 있고, 메일도 있고, 애플 기기만의 에어드롭도 있다.



   

사람마다 환경마다 편한 방법이 따로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이메시지로 파일을 주고 받는 방법을 선호한다.

그럼 아이메시지로 어떤 파일을 보낼 수 있을까? 더 쉽게 주고받는 방법은 없을까?

오늘은 그 점들에 관한 간단한 팁을 소개해볼 생각이다.









   


물론 무거운 파일을 주고 받을 때는 에어드롭이 훨씬 더 빠를 수 있겠지만, 가벼운 파일이라면 에어드롭에 상대방의 기기가 뜨길 기다리는 시간에 메시지앱을 사용해 파일을 공유할 수 있다.

그리고 요즘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무거운 파일은 클라우드 링크를 메시지앱으로 전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맥북의 메시지 앱 안에 ‘세부사항’을 통해서 화면을 공유하거나 페이스타임에 바로 접근하는 방법도 유용하게 사용해 볼 수 있다.

오늘 배운 것처럼 메시지앱으로 공유하는 방법과 함께 앞서 배운 메시지앱으로 SMS를 보내는 방법까지 활용해본다면 메시지앱은 맥북 사용자에게 유용한 업무 파트너가 되어줄 것이다. - MACGUYVER.













[10X10] 윈도우 엣지, 크롬, 파이어폭스에서 캐시와 쿠키를 지우는 방법과 이유


캐시와 쿠키, 인터넷을 사용하다보면 한 번쯤은 듣는 단어다. 주로 ‘삭제’나 ‘지우기’와 같은 단어들과 함께 사용되곤 하는데,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매하려면 쿠키를 지워야한다느니 하는 그런 소리를 들어봤을지 모르겠다.

그럼 쿠키와 캐시는 도대체 무엇일까? 둘은 어떤 공통점이 있고,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그리고 왜 굳이 지우는 걸까?



먼저, 쉽게 이해하기 위해 오늘은 캐시와 쿠키의 정의보다는 역할을 생각해보려 한다.

예를 들어 웹브라우저에서 네이버에 로그인을 하면 암호를 보통 저장하겠냐는 물음이 나오는데, 후에 다시 로그인을 하려 할 때 아이디의 한 알파벳만 입력해도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나타난다. 또는 검색창에 한 글자만 입력해도 이전에 검색했던 검색어로 검색할 수 있다.

이처럼 어느 사이트에 얼마나 자주 접속했는지, 어떤 배너를 얼마나 클릭했는지, 특정 검색어를 몇번 검색했는지와 같은 사용자의 행동 패턴과 관련 정보를 저장해서 재방문 시에 더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쿠키의 기능이다.





   

반면 특정 사이트에 처음 접속했을 때는 페이지가 로드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다시 접속을 하면 더 빠르게 페이지가 나타나는 경험도 해봤을 것이다.

이때 캐시는 웹 페이지에 있는 이미지나 비디오와 같은 정보들을 저장해두었다가 다음 번에 그 페이지에 접속했을 때 그 정보들을 더 빠르게 불러오는 역할을 한다.

쿠키와 캐시는 기본적으로 더 빠른 인터넷 환경에 도움을 준다는 목적은 같고, 맡은 역할에 차이가 있는 것이다. 물론 저장방식을 비롯해 다른 차이점도 있지만.



쿠키와 캐시를 지워야하는 이유
이렇게 보면 도움이 되는 것 같지만, 사실 그에 따르는 문제점들이 더 많다.

우선 쿠키의 경우는 그 웹 서버에서 원한다면 쿠키정보를 열람해볼 수 있다. 즉, 자신의 개인정보를 마음만 먹으면 볼 수 있다는 것이고, 그 서버가 해킹당한다면 자신의 개인정보가 쉽게 유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캐시는 우선 공간이 그리 넓지 않다는 한계가 있다.

예를 들어 사물함에서 책을 매번 가져오기 번거로워서 책을 한번에 책상에 갖다 두지만, 책상의 공간은 한정되어 있어 다른 책을 보기 위해서는 책상을 주기적으로 비워줘야 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캐시가 없어도 충분히 빠른 웹서핑이 가능하고, 웹 페이지의 이미지와 같은 정보들이 변경될 경우에 기존에 캐시에 저장되어 있던 정보대로, 변경 사항이 적용이 되지 않고 나타나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에 캐시의 필요성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그래서 굳이 캐시와 쿠키를 지우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캐시와 쿠키를 지울 수 있을까?



각 브라우저에서 쿠키와 캐시 지우는 방법
윈도우에서 주로 사용하는 웹 브라우저인 엣지와 크롬과 파이어폭스에서 쿠키와 캐시 데이터를 지우는 방법을 알아보자.

해당 데이터들은 검색 기록을 지우는 방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지울 수 있다. 










   

쿠키의 경우 실제 해킹에서 자주 이용되는 만큼 주기적으로 관리해줄 필요가 있다.

양면의 모습을 지니고 있는 캐시와 쿠키, 이처럼 사소해 보이는 부면 역시 제대로 알고 관리함으로 보안에 더 신경을 쓰도록 하자. - MACGUYVER.













[Why] 아이폰쯤은 서민폰으로 만드는 ‘Vertu’ 초고가폰, 인기의 이유는?


오늘은 조금 난해한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아이폰보다 예쁜 것도 아니고 아이폰보다 성능이 더 뛰어난 것도 아니며, 하루 종일 쓸 수 있는 배터리를 품은 것도 아니면서 1,000만원을 넘는 초고가 스마트폰이 등장했기 때문. 이 녀석의 이름은 Constellation이다.

Vertu라는 회사에서 새롭게 내놓은 Constellation이라는 이름의 스마트폰은 특별할 것이 없다.



Q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 4기가 램과 128기가 메모리, 1200만 화소 카메라와 3,220mAh 배터리 및 USB-C 타입 단자에 심지어 운영체제는 이전 버전인 안드로이드 6의 마시멜로우를 탑재한 제품이기 때문.


   

스펙만 놓고 보자면 8~90만원대 플래그십 스마트폰까지는 가능할 것 같은데, 몇 백만원의 수준도 아니고 몇 천만원의 가격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이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 수준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Constellation을 다르게 만들어준 것일까?



한땀 한땀 수작업으로 완성한 Constellation
Constellation이 독특한 이유는 바로 ‘수작업’에 있다. 한땀 한땀 직접 수작업으로 완성한 Constellation은 나사 하나까지도 섬세하게 장인이 직접 조립하기 때문에 나만을 위한 한정판 제품이라 부를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전면의 유리를 140캐럿에 이르는 사파이어 크리스탈로 만들었기 때문에 보호필름이 필요치 않은 수준.

그동안 차세대 아이폰에 사파이어 글라스가 채택되지 않을까 했지만, 사파이어 글라스를 채택한 스마트폰은 Constellation이 되었고, 심지어 측면에 있는 버튼은 진짜 루비로 만들어졌을 정도로 고급스러움의 끝을 보려는 제품임을 알 수 있다. 


   


이외에도 특수하게 가공된 알루미늄과 하단부의 고급스러운 가죽 마감, 돌비 디지털 플러스를 통한 입체 서라운드 스피커까지 탑재되어 있어서 일반적인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기술을 한단계 더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거기에 노이즈 캔슬링까지 구현하면서 시끄러운 곳에서도 깔끔한 통화가 가능한 스마트폰이라고.



인공지능 비서? 진짜 비서를 부르는 방법
Constellation이 특별한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아이폰의 홈 버튼을 꾹 눌러서 시리를 불러오거나, 안드로이드폰에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활용하는 ‘인공지능 비서’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진짜 비서를 부를 수 있는 것이다.

원한다면 언제든 측면에 있는 루비로 만들어진 버튼을 눌러서 진짜 비서를 불러서 원하는 것을 물어보고 예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제품의 주 소비자가 상류층이기 때문에 고급 호텔 및 레스토랑을 예약하는 것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있어서 불편하고 번거로운 검색을 거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다.

진짜 사람을 불러서 바로 원하는 조건에 맞는 호텔이나 레스토랑을 예약하고 또 다른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

인공지능 비서를 뛰어넘는 진짜 비서를 부를 수 있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고급 사파이어 크리스탈과 루비를 활용한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서, 또한 기본 스펙에서도 부족함이 없다는 점에서 Constellation은 상류층에게 있어서 하나의 핫 아이템이 되어줄 것 같았다.








초고가 Vertu, 인기의 비결은 무엇일까?
앞서 살펴본 이유들만으로 Constellation을 구매하는 이유가 설명되지는 않을지 모른다. 물론, 개인적으로도 이러한 서비스가 된다고 해서 천만원을 넘어서는 초고가 스마트폰을 구입할 생각은 없다.

그러나 상류층 부자들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그들은 자신들의 부를 과시하고 싶어하고, 능력을 인정받고 싶어한다.


 
아이폰 조차도 누구나 사용하는 아이폰 대신 보석을 박거나 사파이어 글라스로 튜닝을 해서 사용하면서까지 고급스러움을 어필하려 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상류층의 마음에 꼭 맞는 Constellation 스마트폰은 그 자체로 하나의 인증 수단으로 활용이 된다.

어딘가에서 Constellation을 꺼내고, 그것을 알아주는 사람들 사이에 존재하는 그들만의 생활 방식을 제대로 이용한 것이다.



결국 Vertu는 피쳐폰에서부터 이어져온 상위 1%를 위한 마케팅을 제대로 어필한 것일지 모르며, 그 결과 매우 작은 판매량으로도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누구나 쉽게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공장에서 찍어낸 제품이 아닌, 장인이 한땀 한땀 수놓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 그 자체에 큰 가치를 부여하는 것을 비난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물론,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가 상당하다는 아쉬움이 있기는 하지만 재미있는 제품이 아닐까 싶었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