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14일 화요일

갤럭시 폴드 5월 말 출시 확정, 어떻게 바뀌었나?


새로운 소식입니다. 갤럭시 폴드가 불량 이슈를 개선한 제품으로 재출격을 한다는 것인데요. 출시일부터 개선 내용까지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북미 출시를 위한 LTE 모델은 5월 말로 예상되고, 5G 모델은 전파인증 등을 비롯해 여러 이슈로 인해서 더 미뤄질 것이라고 합니다.

5G 모델만 선보일 예정인 국내 출시는 당연히 5월이 아닌 6월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가장 중요한 개선은, 그동안 힌지 이물질 유입이나 디스플레이 부품 가운데 일부였던 필름이 벗겨지는 문제를 해결했다고 합니다.

이물질 유입을 막기 위해서 노출 부분을 최소화했다고 하는데요. 내부적으로 외부와 차단되도록 더욱 꼼꼼한 설계가 되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디스플레이 표면에 부착되어서 마치 보호필름처럼 보였던 부품은 끝부분을 이전과 달리, 본체 속으로 밀어 넣었다고 합니다.


출처 : Zero chills


이러한 방식으로 인해서 들뜸 현상이나 소비자 부주의로 떼어낼 가능성을 현저히 줄인 것 같습니다.

마감 처리의 변경으로 AS 방식도 바뀌었다고 하는데요. 표면에 있던 필름만 교체하던 것에서, 패널 전체를 교체하도록 변경된 것이죠.

당연히도, 수리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보증 기간 이내라면 문제가 없을지 몰라도, 기간 이후에는 막대한 비용이 나오지 않을까 우려가 되는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제품 박스에는 더욱 많은 그리고 디테일한 주의 문구가 삽입될 예정이라고 하니까 비싼 제품을 더욱 소중하게 다뤄야만 하는 아이러니는 계속될 것 같습니다.

[핵심 요약]
    - 5월 말 북미 LTE 모델 출시
    - 6월 한국 5G 모델 출시
    - 힌지 이물질 유입 개선
    - 필름 끝부분 기기 속까지 연결
    - AS를 위해 패널 전체 교체 필요


이제 남겨진 관전 포인트는, 과연 개선된 제품은 출시 이후 어떠한 이슈나 게이트에도 빠지지 않을지, 실사용 시 표면 필름에 발생되는 흠집이나 내구성은 문제가 없을지, 정말로 힌지에 이물질은 더 이상 들어가지 않을지 하는 점이겠죠?

삼성이 칼을 갈고 다시 선보이는 제품인 만큼, 제대로 다듬은 제품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저는 또 다른 IT 뒷이야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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