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20일 수요일

[3분 요약] 신형 아이맥 2019 스펙 총정리, 2배 더 빨라진 아이맥


새로워진 신형 아이맥 2019가 '우아한 야수'라는 타이틀 아래, 아주 조용히 등장했습니다. 애플 이벤트가 아닌 애플 스토어 온라인 공개였는데요.

한국에서는 3주~1달 후쯤 구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이는 신형 아이맥 2019의 스펙은 어떨지 정리를 해봤습니다.




#1. 디스플레이 ★★★★★
- 21.5형 레티나 4K / 4096x2304
- 27형 레티나 5K / 5120x2880
- 10억 색상 지원 디스플레이
- 500니트 밝기 / P3 색영역
- 적록 형광체 LED 탑재


신형 아이맥 2019는 동일한 디자인과 베젤에 담긴 디스플레이는 여전히 역대급입니다. 표현력, 화면 밝기, 해상도, 디테일 모두 살아나죠.






실내 사용이 더 많은 아이맥이라는 점에서, 500니트는 부족하지 않고 오히려 매우 화사하고 밝게 보이기도 합니다.

디스플레이는 흠잡을 곳이 없죠. 만점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2. 퍼포먼스 ★★★★
- 3.6GHz 쿼드 코어 Intel Core i3 (최소)
- 3.6GHz 8코어 Intel Core i9 (최대)
- 8GB 2666MHz DDR4 (최소)
- 32GB 2666MHz DDR4 (최대)
- Radeon Pro 555X 2GB VRAM (최소)
- Radeon Pro Vega 48 8GB VRAM (최대)



 
이제, 최대 8코어를 통해서 2.4배 더 빠른 속도의 CPU 및 80% 더 빨라진 GPU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작업에 있어서 퍼포먼스가 더 빨라지고 넉넉한 램과 뛰어난 칩셋으로 작업의 시간은 더욱 단축되는 것이죠. 물론, 그만큼 더 비싸졌습니다.

퍼포먼스는 최대 옵션이 좋아졌지만, 기본 옵션은 여전히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3. 스토리지 ★★★
- 최대 3TB 퓨전 드라이브
- 최대 2TB SSD


신형 아이맥 2019는 넉넉한 용량으로 선택이 가능한 스토리지는 아이맥의 확장성을 더욱 넓혀줍니다.



물론 기본 옵션이 1TB 용량의 5400rpm 하드 드라이브라는 점은 여전히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거기다 옵션별 가격도 비싼 편이죠.



#4. 기타 제원 ★★★
이외에도 페이스타임 HD 카메라, 스테레오 스피커, 마이크, 3.5mm 헤드폰 잭, SDXC 카드 슬롯, USB3 4포트, 썬더볼트3 2포트, 이더넷 단자를 갖추고 있습니다.

블루투스 4.2 버전인 점은 아쉬움으로 남고, 와이파이는 802.11ac를 지원합니다.



매직 키보드와 매직 마우스2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원한다면 숫자 키패드가 포함된 매직 키보드, 매직 트랙패드2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차이가 없기 때문에 동일한 디자인에서 내부적인 스펙이 향상되었습니다.




#5. 가격 ★★★
- 1,690,000원 : 21.5형 / 3.6GHz 쿼드 코어 8세대 i3 / 8GB DDR4 / 1TB HDD / Radeon Pro 555X 2GB VRAM

- 1,940,000원 : 21.5형 / 3.0GHz 6코어 8세대 i5 / 8GB DDR4 / 1TB 퓨전 드라이브 / Radeon Pro 560X 4GB VRAM

- 2,320,000원 : 27형 / 3.0GHz 6코어 8세대 i5 / 8GB DDR4 / 1TB 퓨전 드라이브 / Radeon Pro 570X 4GB VRAM

- 2,570,000원 : 27형 / 3.1GHz 6코어 8세대 i5 / 8GB DDR4 / 1TB 퓨전 드라이브 / Radeon Pro 575X 4GB VRAM

- 2,950,000원 : 27형 / 3.7GHz 6코어 9세대 i5 / 8GB DDR4 / 2TB 퓨전 드라이브 / Radeon Pro 580X 8GB VRAM




가장 저렴한 제품이 170만원 선이라는 점은 괜찮네요. 다만 8세대 칩셋을 중심으로 구성이 된 점은 아쉽습니다.

기본 옵션 기준, 최고가 모델에서만 9세대 칩셋을 탑재했고, 퓨전 드라이브가 기본이라는 점도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만족스러운 구성을 위해서는 SSD로 바꿀 필요가 있고, 램도 늘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6. 총평 ★★★
신형 아이맥 2019를 통해 애플은 아이맥 프로, 맥 프로와 선을 그으려는 것 같습니다.

마치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프로의 차이 정도로 벌려놓으려는 것이죠. 물론, 가격에 따라 성능이 나뉘기는 하겠지만 여전히 프로 라인업과 차이가 큰 편입니다.




그렇지만 매우 뛰어난 디스플레이와 스피커 성능, 기본에 충실한 퍼포먼스는 모니터를 놓을 공간만을 필요로 한다는 최대 장점을 품고 있습니다.

굳이 휴대하면서 컴퓨터를 사용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맥북 시리즈가 아닌 아이맥이 더 훌륭한 선택지가 될 수 있는 이유입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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