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31일 수요일

[개봉기] 애플워치 시리즈 4 실버 컬러 언박싱! 퀀텀점프에 성공하다.


스마트워치의 발전이 어디를 향해야 하는지를 제대로 보여준 애플워치 시리즈 4는 역대급 퀀텀점프로 구매 욕구를 뿜뿜하게 만들었습니다.

진짜 커진 화면과 여전히 아담한 사이즈는 왜 애플이 그동안 디자인적 변화를 선보이지 않았는지를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뒤에서 칼을 갈고 있던 애플은 차세대 애플워치 시리즈 4를 통해서 무엇이 진짜 '스마트워치'인지를 제대로 선보였습니다.

어떤 부분에서 애플워치 시리즈 4가 퀀텀점프를 했다고 할 수 있었을까요?




#1. 포장 디자인 : 애플워치4는 지금까지의 애플워치와 달리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 스틸 모두 동일한 포장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마치 선물 상자를 여는 것처럼 디자인이 된 애플워치 시리즈 4의 포장 디자인은 그 자체로 애플워치가 선물용으로 적합하다는 것을 드러내줬습니다.






아이디어가 넘치는 포장 디자인은 제품에 대한 기대치도 더욱 높여준 것이죠.



#2. 디자인 : 가장 중요한 제품 디자인에 있어서 애플만의 색을 유지하고, 기존의 플랫폼을 바꾸지 않으면서 이토록 다르게 보일 수 있는 것도 분명 능력이 아닐까 싶네요.

기기적 디자인을 그대로 따라가는 디스플레이는 곡면까지 예술적으로 다듬어졌고,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디지털 크라운은 매우 얇은 빨간색 라인으로 존재감을 더했습니다.






하단부 디자인에서 기술적인 진보를 제대로 선보인 애플워치 시리즈 4는 다양한 광학 기술을 접목했음을, 단순히 액정이 달린 시계가 아님을 드러낸 것이죠.



#3. 사용 경험 : 퍼포먼스가 완전히 달라진 애플워치 시리즈 4는 더 이상 '로딩'이 보이지 않습니다. 어떤 작업을 하더라도 마치 아이폰에서처럼 대기하고 있다가 보여주는 느낌입니다.

날씨를 선택하거나 옵션을 들어가거나 앱을 실행할 때에도 바로바로 실행되고 구동이 되는 모습에서 애플워치4의 혁신은 내부에 있음을 알게 해준 것이죠.






화면은 이미 훌륭했지만 더욱 커지면서 라운딩으로 세련미를 더했고, 새로운 워치 페이스는 확연히 다른 느낌과 고급스러움을 안겨줬습니다.

선택지가 많아지고 커스텀이 다양해진 만큼, 애플워치 시리즈 4에 더욱 자주 손길이 갔습니다.




#4. 실사용 : 애플워치 시리즈 4를 직접 사용해본 결과, 우려와 달리 기존 애플워치 밴드가 100% 호환이 가능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용 중이던 20개가 넘는 애플워치 밴드의 생명 연장이 되었기 때문이죠. 기기적인 완성도가 높아졌다는 것은 쉽게 확인이 가능했고, 정말정말 커진 화면은 자꾸만 화면을 보게 만들어줬습니다.





배터리는 여전히 아쉬움이 있습니다. LTE 기능을 아직 활성화하지 않았지만 배터리는 사실상 매일 한 번은 충전이 필요했고, 가볍게 사용할 경우에도 2일에 한 번은 충전이 필요할 것 같네요.

예전과 달리 설정을 들어가서 이것저것 바꾸는 과정에서도 로딩이 없다는 점이 생각보다 편의성을 높여줬습니다.





칩셋이 달라진 탓일까요, 다양한 작업에서 실제로 빠릿함이 전달되었고 기다림이 줄었습니다.

사진을 보는 경험도 좋아졌는데요. 아쉽게도 사진은 동기화가 아닌 설정된 사진만 옮겨옵니다. 확대도 시원하게 되는 것보다 살짝 크게 확대가 가능한 수준이고요.





물론, 애플워치를 사진 확인용으로 쓸 일은 거의 없겠지만 약간의 아쉬움은 있습니다.

워치 페이스를 좌우로 스와이프하면 바로바로 바꿀 수 있는 점은 좋았지만, 바뀌는 워치 페이스를 잠깐 보여준 다음 효과가 나타나서 이 부분은 바로바로 적용되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스피커는 소리가 더욱 커져서 만족스러웠고, 디지털 크라운을 돌릴 때 톡톡 건드려주는 햅틱 반응은 매우 만족스러웠는데요.

이러한 사소해 보이는 차이가 큰 만족도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애플워치 시리즈 4 언박싱, 개봉기이기 때문에 더 많은 이야기들은 실제 사용 후기로 소개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애플워치4에서 다뤘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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