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22일 토요일

외장 그래픽으로 게임까지? LG 울트라PC GT '15U780-PA76K' 써보니


요즘 노트북 트렌드는 무엇일까요? 간단합니다. 가벼워야 하고, 성능은 좋아야 하며, 게임까지 플레이가 가능해야 하죠.

하지만 대다수의 '슬림'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를 내세우는 노트북들은 하나같이 '내장 그래픽'을 탑재할 뿐입니다.







내장 그래픽은 아무리 날고 기어도 외장 그래픽을 넘어서기가 힘들죠. 그래서 외장 그래픽을 탑재한 제품으로 눈길을 돌려보면 가격과 무게가 묵직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아쉬움은 어떻게 덜어낼 수 있을까요? 바로 'GT'라는 이름으로 차별화가 되는 LG 울트라PC GT를 선택하면 해법을 발견할지도 모릅니다.




LG 울트라PC GT 15U780-PA76K는 지포스 GTX 1050 외장 그래픽을 품었고, 8세대 쿼드코어 CPU와 DDR4 8기가 메모리로 기본기를 다잡았습니다.

이외에도 빠르면서 조용한 SSD, 19.9mm의 슬림한 디자인, 1.9kg의 가벼운 무게, 60Wh의 대용량 배터리까지 품고 있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더라도 LG 울트라PC GT 15U780-PA76K 모델이 가진 장점이 무엇인지 확인이 가능하실 것 같은데요.

우선 '목적'에 맞는 제품인지를 이해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LG 울트라PC GT 15U780-PA76K는 비즈니스용으로 적합한 화면 크기와 스펙, 기본기가 탄탄한 키보드를 더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고사양 게임에서 아쉽지 않은 외장 그래픽을 품었고, 8세대 칩셋과 60Wh 배터리로 고성능 및 오래 지속되는 배터리까지 더한 것이죠.





울트라PC로서는 최초로 GTX 1050 외장 그래픽을 탑재한 제품인 만큼 영상 편집 및 그래픽 프로그램에 있어서도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LG 울트라PC GT 15U780-PA76K에 관심이 갔던 이유는 '어댑터'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크기가 작을 뿐 아니라, 무게가 370g에 그치기 때문에 그 점에서도 휴대하기 좋은 조건을 더해줬기 때문입니다.

흔히 노트북의 무게를 강조하는 제품들이라 하더라도 어댑터의 경량화까지 성공한 제품은 많이 없지만 LG 울트라PC GT 15U780-PA76K는 어댑터까지 가볍게 만든 것이죠.


 


보는 경험을 살펴보자면 광시야각 IPS 디스플레이 패널을 탑재했고 '글레어' 패널이기 때문에 쨍쨍한 경험을 할 수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패널로서, 뿌옇게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깔끔하고 생생하게 보여져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듣는 경험도 남달랐는데요. 스피커는 1.5W 내장 사운드로 놀라운 정도는 아니지만 기대를 넘어서는 사운드임에는 틀림이 없었습니다.

특히나 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 들을 경우에는 무려 11.1 채널의 서라운딩 사운드인 'DTS Headphone X'를 품으면서 LG만의 차별화된 음질도 체감이 가능했습니다.




타이핑의 경우는 키 소음이 매우 낮았고, 키감도 나쁘지 않았는데요. 정돈이 잘 된 느낌이고 제법 묵직하면서 가벼워서 부담스럽지 않게 타이핑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Shift 키의 위치가 애매해서 적응이 필요하다는 점이 있기는 했지만, 간섭 없이 타이핑이 가능한 키 캡의 크기와 간격도 만족스러웠던 것 같네요.




디자인의 경우는 상판을 한 손으로 들어 올릴 수 있어서 편리한 사용이 가능했고, 메탈 느낌의 시크함 및 키보드의 퓨처 화이트 백라이트는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는 요소가 되기도 했습니다.

백라이트 컬러를 바꿀 수는 없었지만 잘 어울리는 컬러여서 그런지 더욱 세련된 느낌이 들었던 것 같네요.




저장 공간의 경우는 빠른 속도를 위한 SSD와, 대용량을 위한 HDD를 통해서 듀얼 스토리지의 장점까지 체감이 가능했는데요.

단점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올인원'의 느낌을 제대로 전달해준 노트북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겠죠.

초 고사양 레이싱 게임인 '포르자'는 대다수의 울트라PC에서는 설치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스펙이 높은데요.




LG 울트라PC GT 15U780-PA76K에서는 무난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해서 권장 사용으로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프레임도 넉넉했고, 발열도 심하지 않아서 만족스러웠는데요. 뛰어난 디스플레이와 놀라운 발열 관리가 만나면서 쓰로틀링 없는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키보드 부분은 손이 지속적으로 닿기 때문에 발열이 심하면 경험이 나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LG 울트라PC GT 15U780-PA76K는 키보드 부분이 뜨겁지 않다는 장점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8세대 쿼드코어 CPU와 60Wh의 대용량 배터리를 품고 있는 LG 울트라PC GT 15U780-PA76K

✎ 디테일 하나하나를 살려 세심하게 만들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 빠른 속도를 위한 SSD와, 대용량을 위한 HDD를 통해 듀얼 스토리지의 장점까지 지녔는데요.

✎ 키 소음이 매우 낮았고 묵직하면서도 가벼운 키감으로 부드러운 타이핑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초 고사양 게임도 거뜬하게 플레이 할 수 있었는데요.

✎ 다크 실버 컬러로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고, 한 손으로 상판을 들어 올릴 수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이었습니다.



다크 실버 컬러로 존재감을 더해준 LG 울트라PC GT 15U780-PA76K는 디자인적으로도 'GTX'를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차별화가 되었는데요.

온전히 게임만을 위해서 구입하기에는 애매할지 몰라도, 적당한 휴대성과 오래 지속되는 배터리, 탄탄한 기본기에 '외장 그래픽'까지 더하면서 게임까지 아쉽지 않은 제품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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