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27일 목요일

[비교] 애플 기기 7종 '사운드 비교' 아이맥부터 아이폰X, 맥북 에어까지!


이번에 가져온 제품은 정말 많습니다. 아주아주 오랜만에 맥북 에어를 꺼내봤고, 아이폰X 및 아이패드 프로 10.5, 아이패드 프로 12.9, 맥북 프로 2017 15형, 맥북 프로 2018 15형, 아이맥 2018까지 가져왔는데요.

애플 기기 7종을 가져온 이유는 다름 아닌, '사운드 비교' 때문입니다.







물론, 소리를 글로 전달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직접 7가지 기기로 2가지 노래를 녹음해서 비교한 영상을 보시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네요.

영상을 보시고 아래 글을 보시면 더욱 이해가 쉬우실 것 같습니다.




#1. 맥북 에어
가장 아쉬웠습니다. 지금에 와서 들어보자면 애플 사운드가 이 정도일 때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아쉬움이 컸는데요.

시대가 변했기 때문일까요? 맥북 에어의 사운드는 다소 답답했고, 소리가 작을 뿐 아니라 소리가 풍성하지 못했습니다.





지금에 와서 보자면 맥북 에어의 스피커로 작업을 하기에는 무언가 애매할 것 같습니다.

소리 크기 : 4.5
공간감 : 3
선예도 : 3.5
중저음 : 3
고음 : 4.5




#2. 아이폰X
아쉽게도 아이폰Xs가 아닌, 아이폰X으로 사운드를 측정해본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는데요. 맥북 에어와 비슷하거나 맥북 에어보다 더 뛰어난 사운드를 들려줬기 때문이죠.

사실상 모바일 기기가 노트북과 같은 PC를 넘어서는 순간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물론, 이어서 등장할 기기들로 인해서 상대적으로 감흥은 없었지만 말이죠.

소리 크기 : 4.5
공간감 : 4
선예도 : 4
중저음 : 4
고음 : 4.5




#3. 아이패드 프로 10.5
다음으로는 아이패드 프로 10.5인치 모델입니다. 태블릿으로서 정말 얇고 슬림한데도 기대 이상의 소리를 들려줬는데요.

다른 태블릿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소리를 들려줬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아이폰X보다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소리 크기 : 5.5
공간감 : 5
선예도 : 4.5
중저음 : 5
고음 : 5.5




#4. 아이패드 프로 12.9
드디어 체급이 달라집니다. 아이패드 프로 12.9형은 정말 '놀라운' 사운드를 들려주는 모바일 기기인데요.

사실, 크기를 고려하자면 모바일 기기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이기는 하지만, 아이패드 프로 12.9형은 중저음이 폭발하는 모바일 기기라는 평가가 가능했습니다.

소리 크기 : 7
공간감 : 6.5
선예도 : 6
중저음 : 7
고음 : 6.6




#5. 맥북 프로 2017 15형
다음으로 살펴볼 맥북 프로 2017 15형의 경우는 아이패드 프로 12.9형과 비슷하면서도 역시나 공간감이나 선예도가 뛰어났는데요.

다른 노트북과 비교하더라도 가공할만한 사운드를 들려주기 때문에 생산성 작업에 있어서는 이만한 제품이 또 있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소리 크기 : 8
공간감 : 7
선예도 : 7.5
중저음 : 7.7
고음 : 7




#6. 맥북 프로 2018 15형
제가 사용하는 맥북 프로 2018 15형 제품만 그런지는 몰라도, 중저음이 놀라울 정도로 깊어졌는데요.

확연하게 구분이 가능할 정도로 탄탄한 중저음, 그러면서도 흩어지지 않는 고음은 듣는 맛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전달해준 것 같았습니다.

소리 크기 : 8.3
공간감 : 7.4
선예도 : 7.7
중저음 : 8.5
고음 : 7.5




#7. 아이맥 2018
아쉽게도 아이맥 프로로 비교를 해볼 수는 없었지만, 아이맥 2018을 통해 들어본 사운드는 '폭발'이라고 표현이 가능했습니다.

사실상, 실내에서 아이맥의 사운드를 100%로 듣는 것은 층간 소음을 일으키는 것과 같기 때문이죠.




단순히 소리만 큰 것이 아니라, 균형감이나 탄탄한 중저음, 놀라운 선예도까지 모두 갖췄기 때문에 아이맥의 사운드는 단연 TOP.1으로 꼽을 수 있었습니다.

소리 크기 : 9.5
공간감 : 9.2
선예도 : 9
중저음 : 9.5
고음 : 9.3




정리를 해보자면, 애플 기기 7종의 사운드는 시대가 변하면서 단순히 '좋아진다’라고 말하기보다는, 애플이 사운드에 대대적으로 집중하고 있음을 느끼게 해준 것 같습니다.

아이폰X은 어느새인가 모바일 기기를 넘어선 소리를 들려줬고,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는 사실상 노트북급의 사운드 혹은 그 이상을 들려준 것이죠.

맥북 프로는 생산성 기기로서 '균형'을 잘 잡으면서 블루투스 스피커가 전혀 아쉽지 않은 소리를 들려줬는데요.




가능하다면 스피커만 따로 떼어서 휴대하고 싶을 정도의 아이맥 사운드는 단연 최고였습니다.

이어지는 리뷰를 통해서는 다른 애플 기기들, 및 다른 스마트 기기들과 사운드 비교를 해볼 예정입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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