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19일 목요일

블루투스 헤드셋, 들어보고 선택한 V-MODA 브이모다 Crossfade 2 Wireless


사운드는 직접 들어봐야만 그 맛을 알 수 있다. 특히나 스피커가 아닌 이어폰이나 헤드폰, 헤드셋이라면 더욱 그럴 수밖에 없다.

이어폰이나 헤드셋에서 나오는 소리를 마이크로 녹음해서 들려주더라도 결국 재생되는 기기의 스피커 성능에 따라서 체감되는 사운드의 품질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음향기기를 선택하는 것은 정말 어렵고 힘든 일이다. 특히나 비싼 기기일수록 수많은 선택지 가운데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오늘은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V-MODA (브이모다) Crossfade 2 Wireless를 더 오랫동안 사용해본 이후에 결론을 내려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했다. 소리는 언제나 그렇듯, 직접 들어본 이후에 결정을 내려야 하기 때문이다.

과연, V-MODA (브이모다) Crossfade 2 Wireless를 계속해서 사용하기로 결정했을까? 아니면 그 반대였을까? 먼저, Crossfade 2 Wireless의 기본 스펙 및 첫인상이 궁금하다면 이전 포스트를 참고해보자. (바로가기⇲)




#1. 디자인 톺아보기
직접 사용해보고 만져본 V-MODA (브이모다) Crossfade 2 Wireless 컬러는 로즈 골드 컬러인데, 정말 고급스럽게 골드 컬러를 다듬으면서 남녀 모두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뽑아냈다.

그러니까, 과도하게 여성스러운 것도, 그렇다고 촌스럽게 골드를 넣은 것도 아닌 꼭 필요한 만큼만 절제된 로즈 골드 컬러를 더하면서 고급스러움이 극대화된 것이다.





특히나 메탈의 느낌으로 반짝이는 로즈 골드 포인트는 매트한 블랙 컬러와 만나게 되면서 독특한 매력을 뽐냈다.

각진 듯 유선형으로 다듬어졌고, 동시에 클래식하면서 미래 지향적인 세련된 디자인은 그 자체로 제품에 대한 애착을 더 강하게 만들어줬고, 무엇보다 케이스까지 이어지는 이러한 디자인 아이덴티티는 완성도를 더해줬다.

클릭 폴드 방식으로 크기를 많이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그 점에서 만족스럽게 다가왔던 V-MODA (브이모다) Crossfade 2 Wireless의 디자인은 실 사용 시, 그리고 휴대시 모두 꼭 적당한 만족도를 전달했다.




#2. 직접 착용해본 착용감은?
헤드폰은 착용감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이어폰과 달리 귀를 덮는 디자인이면서 머리 부분을 눌리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용된 재질이나 압박감, 장시간 착용 시 편한 정도에 따라서 착용감을 결정짓게 된다. 어떤 평가가 가능했을까?





재질감 : 4.8점
압박감 : 4.6점
장시간 착용 : 4.5점


나눠서 평가를 해보자면 재질감은 전체적으로 피부에 닿는 곳을 중심으로 부들부들한 재질로 되어 있었고, 외부 디자인은 딱딱하게 되어 있어서 균형감이 좋았다.



http://smartstore.naver.com/aaw/products/2072685151

즉, 손으로 만져지는 부분은 딱딱해서 안정감이 들었고 착용하는 부분은 무려 5년에 걸친 연구의 결과로 완성된 인체공학 헤드밴드로 뛰어난 착용감을 전달해준 것이다.

압박감은 가벼운 편은 아니었지만 착용시 과도하게 머리를 누를 정도는 아니어서 합격점을 줄 수 있었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착용감에 있어서 의견이 달랐기 때문에 장시간 착용은 4.5점을 줄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착용감은 기준점을 넘어설 정도로 만족스러웠고, 일부 의견 가운데 장시간 착용 시에 압박감이 살짝 있다는 것도 있다는 점을 제외하자면 개인적으로는 매우 뛰어나지 않을까 싶었다.


✎ 고급스러운 골드 컬러와 절제된 로즈 컬러를 더해 독특한 매력을 보여주는 브이모다 Crossfade 2 Wireless


✎ 부드러운 재질과 뛰어난 착용감이 만족스러웠다. 다만 장시간 착용 시 약간의 압박감이 느껴진다.




#3. 내 맘대로 꾸미는 쉴드 디자인
대부분의 스마트기기는 케이스를 씌우거나 필름을 부착하지 않는 경우라면 원래의 디자인 그대로 사용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V-MODA (브이모다) Crossfade 2 Wireless 블루투스 헤드셋은 쉴드를 마음껏 바꿔볼 수 있어서 커스텀에서 높은 만족도를 제공해줬다.





이를테면, 좌우 디자인을 동일하게 하거나 혹은 좌우 비대칭 타입으로 선택해서 취향에 따라 꾸며볼 수 있는 것이다.

쉴드의 재질감이나 디자인, 컬러도 정말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었기 때문에 다양한 선택지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V-MODA (브이모다) Crossfade 2 Wireless 블루투스 헤드셋을 활용하면 나만의 헤드폰, 헤드셋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4. 뛰어난 휴대성을 더하다.
지난번 포스트에서도 소개를 했었지만 V-MODA (브이모다) Crossfade 2 Wireless 블루투스 헤드셋은 휴대성이 정말 뛰어난데, 우선 유/무선으로 바꿔볼 수 있다는 점에서 활동 범위가 매우 넓어졌다.




무선 : 14시간 재생
유선 : 무제한 재생


무선의 자유를 활용할 경우에도 지난 모델 대비 더욱 길어진 14시간 무선 블루투스 재생이 가능해서 여느 헤드폰, 헤드셋을 넘어선 장시간 재생으로 편의성을 높여줬다.

또한 유선 연결은 배터리 소모 없이 무제한으로 음악을 들어볼 수 있고, 제로 레이턴시를 통해서 딜레이 없는 재생도 가능하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사용이 가능했다.




클릭폴드 힌지로 완성되는 접이식 디자인은 헤드셋의 크기를 극적으로 줄일 수도 있어서 휴대성을 더욱 높여주기도 했다.

V-MODA (브이모다) Crossfade 2 Wireless 블루투스 헤드셋은 전체적으로 무게가 많이 나가지도 않았고, 여느 헤드폰이나 헤드셋 대비 오래 지속되는 배터리를 더했다.

그리고 유무선을 활용한 다양한 편의성 및 클릭폴드를 활용한 휴대성 강화까지 더하면서 실내/외 모두에서 200% 활용이 가능한 제품이 아닐까 싶었다.


✎ 무선이든 유선이든 높은 편의성을 가져다 주고, 클릭폴드 힌지로 휴대성도 높였다. 생생한 사운드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헤드셋.


✎ 쉴드를 마음껏 바꿔볼 수 있어 커스텀에서 높은 만족도를 주었는데, 나만의 헤드폰 헤드셋으로 만들어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5. 직접 들어본 사운드
마지막으로 사운드 이야기를 해보자. 먼저 V-MODA (브이모다) Crossfade 2 Wireless 블루투스 헤드셋은 이미 검증된 사운드의 리마스터링이라는 점에서 기대치를 높여줬다.

엔지니어, 그리고 뮤지션들이 들려주려는 의도 그대로의 사운드 및 어쿠스틱의 사운드를 그대로 담을 수 있도록 튜닝이 되어서 매우 놀랍고 풍부한 공간감을 전달해줬기 때문이다.

평창올림픽의 폐막식을 장식했던 세계 랭킹 1위의 DJ, 마틴 게릭스의 헤드폰으로도 유명한 브이모다는 무선에서도 건재한 사운드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는 만족도를 제공해줬다.




로즈 골드 : Apt-X 코덱 지원
유선 재생 : 제로 레이턴시


V-MODA (브이모다) Crossfade 2 Wireless 블루투스 헤드셋은 로즈 골드 모델에서만 경험이 가능한 Apt-X를 통해서 무선으로도 고음질 음원을 그대로 재생할 수 있다.

또한 유선 연결시 제로 레이턴시만의 장점을 경험하는 것도 가능한데, V30와 같은 자체 쿼드 덱을 품은 기기와 연결하게 되면 더욱 깨끗하고 생생한 사운드를 들을 수도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전체적인 음악적인 성향은 도화지와 같았는데, 발라드는 발라드의 특성 그대로, 팝이나 클래식도 그대로의 소리를 들려줬기 때문에 폭이 매우 넓은 헤드폰, 헤드셋이 아닐까 싶었다.

일부 제품들은 중저음을 강화하거나 강렬한 베이스의 음악을 들으면 균형이 깨지면서 고음이 무너지는 경우가 있었는데, V-MODA (브이모다) Crossfade 2 Wireless 블루투스 헤드셋은 그 점에서 언제나 균형을 잃지 않으면서 파워풀한 사운드를 전달해줬기 때문이다.



이번에 감상해본 노래는 투애니원의 컴백홈이었는데, 강렬한 비트와 함께 감각적인 보컬이 더해지면서 세련된 음악으로 평가받는 컴백홈을 제대로 전달해주면서 만족도를 높여줬다.

기본 EQ를 기준으로는 균형감이 뛰어나고 중저음이 무난한 수준이었고, 중저음 강화 EQ 설정을 통해서는 전체적으로 더욱 풍부하고 깔끔한 사운드를 전달해줬다.



다음으로는 딘의 인스타그램을 들어봤다. 잔잔하고 차분하게 전달되는 보컬의 사운드를 그대로 전달하고 공간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면서 여느 헤드폰이나 이어폰에서 경험하기 힘든 폭넓은 사운드를 들어볼 수 있었다.

클라이맥스로 넘어갈수록 고음부에서의 강렬한 사운드가 그대로 전달되어서 잠시나마 음악에 몰입하고는 하던 일을 멈추게 만드는 매력까지 겸비한 모습이었다.



마지막으로 BTS의 봄날을 들어본 결과, 역시나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것을 제대로 체감이 가능했는데, V-MODA (브이모다) Crossfade 2 Wireless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전달되는 소리에 힘이 제대로 느껴진 것이다.

봄날이라는 곡에서 경험이 가능한 강렬한 듯하면서 잔잔한 비트와 배경음, 다양하게 층이 나누어진 사운드가 그대로 전달되면서 음이 뭉쳐지지 않은 뛰어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었다.




결론을 내려보자면 V-MODA (브이모다) Crossfade 2 Wireless 블루투스 헤드셋은 하나의 장점이 아닌, 수많은 장점을 더하면서 매력 포인트를 정말 많이 제공해준 헤드셋이라는 평가가 가능했다.

직접 들어보고 선택해본 V-MODA Crossfade 2 Wireless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유/무선으로, 그리고 실내/외에서 음악의 재미를 제대로 전달해주지 않을까 싶었다. - MACGUYVER.


http://smartstore.naver.com/aaw/products/207268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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