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13일 화요일

아이폰X 이어폰 추천, 리브라톤 노이즈 캔슬링 라이트닝 이어폰 써보니


소음과 잠시 이별하고 싶을 때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은 혼자 있는 것일지 모른다. 시끄러운 자동차 경적음으로부터, 옆집에서 들려오는 아이들의 시끄러운 소음으로부터 이별하기 위해서 꼭 자신만의 전원주택이 필요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어쩌면 우리가 조용한 곳을 찾아 떠나는 이유는 그곳에서 사색에 잠길 수 있고,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언제나 그렇듯, 누구나 원한다고 해서 자신만의 공간이나 시간을 쉽게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세상은 여전히 시끄럽고, 혼자만 있고 싶어도 어디선가 원치 않는 소음이 귀를 간지럽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소음이 가득한 세상에서 잠시 이별하기 위한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에 관해서 알아볼 예정이다.



http://www.libratonekorea.com/shop/OrdDetail.php?spIx=10



리브라톤 노이즈 캔슬링 라이트닝 이어폰(Q ADAPT IN-EAR)은 179,000원의 가격을 갖추고 있고 20g의 가벼운 무게와 전용 앱을 통해서 글로벌 라디오를 들어볼 수 있는 제법 똑똑한 제품이다.

특이한 점이라면 3.5mm 이어폰 잭 대신 라이트닝 커넥터 전용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있는데,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도 있는 이러한 커넥터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분들에게 있어서는 오히려 최적의 선택지가 되어주기도 한다.





리브라톤 노이즈 캔슬링 라이트닝 이어폰의 가장 큰 포인트인 노이즈 캔슬링 기술은 4단계일 뿐 아니라 거추장스럽고 무거운 별도의 어댑터를 추가하는 대신, 라이트닝 단자에 꽂는 것만으로도 구동 및 조절이 가능해서 편의성을 높여줬다.

다양한 기능을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리모트 컨트롤과 함께 사이즈별로 제공되는 이어팁으로 자신의 귀에 맞출 수 있다는 점과 어플을 통한 설정 기능까지 더하자면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으로서 이만한 제품을 찾기도 힘들다는 점에 공감할지도 모르겠다.




Q. 노이즈 캔슬링, 정말 필요할까?
A. 헤드폰과 달리 이어폰은 구조적인 한계로 인해서 외부의 소음에 더욱 많이 노출될 수밖에 없고, 어쩔 수 없이 음악을 감상하거나 소리를 들을 경우 소음과 섞여서 나쁜 경험을 하게 된다.

하지만 노이즈 캔슬링을 활용하면 굳이 음악을 듣는 일만이 아니라 하더라도 외부의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여주기 때문에 시끄러운 소음을 줄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도 실용성이 뛰어나다.




Q. 정말 소음을 차단해줄까?
A. 놀랄 정도로 소음을 제대로 줄여줬다. 리브라톤 노이즈 캔슬링 라이트닝 이어폰에는 CityMix™ Noise Cancelling 기술이 적용되었는데, 외부의 소음을 단계적으로 차단해줘서 무조건 소음을 차단하는 제품보다 더 능동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1단계에서는 대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2단계에서는 야외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큰 소음을 걸러주고, 3단계에서는 소음이 심한 곳에서도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주며, 4단계에서는 외부의 소음을 완전히 차단해주기 때문에 오직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다.



 
Q. 직접 경험해본 노이즈 캔슬링은?
A. 사실,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다. 이어폰은 구조적으로 외부 소음이 크게 들릴 수밖에 없기 때문. 하지만 1단계에서 크게 들리던 소음이 2단계로 넘어가자 정말 거짓말같이 ‘쏙’ 들어가면서 제대로 체감이 가능했고, 3단계는 마치 2중 창문을 닫은 것처럼 소음이 사라지더니 4단계에서는 오직 혼자만 있는 것처럼 들렸다.

물론, 비중으로 보자면 1단계에서 2단계에서 차이가 크고, 2단계에서 3단계가 보다 확실한 노이즈 캔슬링이 되는 느낌이라면, 3단계와 4단계는 크게 체감은 힘들지만 그 정도로 노이즈 캔슬링이 제대로 구현된다고 체감하는 것은 가능했다.




노이즈 캔슬링은 리모트의 최상단 버튼을 한 번씩 누르는 것으로 조절이 가능한데,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연결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전원이 들어오면서 언제든 노이즈 캔슬링을 활성화하고 사용할 수 있다.

비프음으로 단계를 알려주는데, 1~3단계에서는 한 번의 음이 4단계에서는 두 번의 음이 발생되기 때문에 사용하다 보면 현재 몇 단계인지 감이 오게 된다.



 
Q. 유선 이어폰, 번거롭지는 않나?
A. 의외로 크게 거슬리지 않았다. 이유라면 CityMix™ Noise Cancelling 기술을 품은 리브라톤 노이즈 캔슬링 라이트닝 이어폰은 별도의 젠더 없이 바로 라이트닝 단자에 연결되기 때문에 걸리는 부분이 없기 때문.

또한 이어폰 줄이 패브릭과 같은 재질이라 줄꼬임이 덜할 뿐 아니라 전용 파우치도 있어서 보관이 편리하기도 했고, 특히나 노이즈 캔슬링이 제대로 구현된다는 점에서 기대감이나 사용 시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에 더욱 번거로움보다는 편리함이나 장점이 크게 다가왔다.

물론 완전 무선의 에어팟과 비교하자면 항상 폰과 붙어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는 분명 번거로움이 있겠지만, 상호 보완적인 부분이라 단점이라고만 보기는 어려웠다.




Q. 배터리 충전은 필요 없나?
A. 앞서 소개된 것처럼, 리브라톤 노이즈 캔슬링 라이트닝 이어폰(Q ADAPT IN-EAR)은 라이트닝 단자를 통해서 전원을 공급받을 뿐 아니라 전력 소모도 매우 낮아서 아이폰의 배터리를 흡입하지 않는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즉,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가운데서는 가격이 매우 합리적일 뿐 아니라 마치 일반적인 이어폰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용상의 편의성까지 제공하는 제품이다.




Q. 앱에서 할 수 있는 일은?

A. 앱을 통해서 EQ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고, 노이즈 캔슬링 설정에 더해서 ‘Hush’ 기능을 통해서 외부 소음을 실제와 같이 그대로 들을 수 있는 옵션도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펌웨어를 확인하고 시리얼 넘버 확인 및 제품 등록, 공장 초기화가 가능하며 앱의 테마를 변경해서 취향대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나의 음악 옵션을 통해서는 ‘MY COLLECTION’으로 자신만의 채널을 만들거나, 스포티파이를 들어볼 수 있고, 인터넷 라디오를 통해서 글로벌 라디오를 바로 스트리밍으로 들어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Q. 음질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A. 균형감이 매우 뛰어날 뿐 아니라 음이 깔끔하게 전달되어서 만족스러웠다. 특히나 노이즈 캔슬링이 음질 자체에 영향을 끼치는 부분이 거의 없어서 언제나 생생한 음악을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전용 앱으로 EQ를 조절할 경우 베이스를 더 탄탄하고 단단하게 조절하거나, 고음을 높여서 더욱 깔끔하게 듣는 것도 가능했다.

그만큼이나 음질 역시 쫀득쫀득하게 조절이 가능하다는 뜻으로, 원하는 음색대로, 방향성대로 음악을 감상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다.




Q. 직접 사용해본 경험은?
A. 사실, 에어팟을 자주 사용하는 입장에서 굳이 유선 이어폰을 사용해야 할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지만, 리브라톤 노이즈 캔슬링 라이트닝 이어폰을 통해서 CityMix™ Noise Cancelling 기술을 활용해본 결과, 에어팟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차별화된 소음 제거와 고음질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가 가능했다.

재질 자체도 상당히 만족스러웠고, 착용감도 뛰어났을 뿐 아니라 여느 노이즈 캔슬링 제품과 달리 디자인적으로는 일반적인 이어폰과 다르지 않아서 더욱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기도 했다.




리모트의 위치도 적당했고, 전용 앱을 통해서 세심한 설정도 가능하지만 리모트를 통해서도 직관적으로 노이즈 캔슬링의 단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만족스럽게 다가왔다.

포장 패키지부터 고급스러움을 제대로 어필했던 브랜드인 만큼, 애플 제품을 모으고 사용하듯 리브라톤 스피커와 이어폰은 꾸준히 애장품 목록에 올려둬도 좋을 것 같았다.




Q. 아쉬움은 없었나?
A. 전용 파우치 역시 매우 고급스러웠지만 다소 공간이 협소한 느낌이라 꼭 맞춰서 넣으려면 이어폰을 매우 작게 말아서 넣을 필요성이 있었다. 휴대성에서는 합격점이지만 급할 경우라면 다소 버벅이게 될 것 같았다.

전용 앱을 통해서 글로벌 라디오를 들을 수 있는 것은 좋았지만, 리브라톤 이어폰 및 제품이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들어볼 수 없어서 아이폰 스피커로 재생하려는 경우 불가능하다는 아쉬움도 남았다.




물론, 리브라톤 제품을 이용할 때 활용이 가능한 추가 기능이기 때문에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무엇보다 아이폰, 아이패드 전용이라는 점이 최대 장점이면서 아킬레스건이 되기도 하는데, 맥북과 연결할 수도 없고 다른 스마트폰이나 음향기기와 연결이 안 된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 귀여운 포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리브라톤 노이즈 캔슬링 라이트닝 이어폰

✎ 전용 파우치가 들어 있어 휴대하기는 좋았지만, 다소 공간이 협소해 이어폰을 잘 말아서 넣을 필요가 있었다.

✎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답게 단계적으로 외부 소음을 차단해줘서 노이즈 캔슬링이 제대로 구현됨을 체감했다.

✎ 균형감이 뛰어나며 전용앱으로 EQ를 조절할 경우 베이스를 아주 탄탄하고 단단하게 조절해 볼 수 있었다. 고음 역시 깔끔하게 듣는 것이 가능했던 이어폰



CityMix™ Noise Cancelling 기술을 품으면서 4단계로 능동적인 소음 제거 기술을 활용할 수 있었던 리브라톤 노이즈 캔슬링 라이트닝 이어폰은 에어팟에 이어서 자주 휴대하면서 함께 사용할 제품이 될 것 같았다.

노이즈 캔슬링이 지원되는 제품임에도 음질에서 마이너스가 없었고, 특히나 음질 자체가 매우 만족스러웠을 뿐 아니라 충전을 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도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이다.




특히나 스타일도 고급스러웠고 디자인도 마음에 쏙 들었기 때문에, 다른 노이즈 캔슬링 제품 대비 훨씬 가성비가 뛰어나면서도 소음 제거 기술도 뛰어났기 때문에 리브라톤 노이즈 캔슬링 라이트닝 이어폰은 분명 ‘고음질, 소음 제거, 편의성’ 모두를 잡은 제품이 아닐까 싶었다.

소음이 가득한 세상과의 이별을 원한다면, 굳이 멀리 떠나지 않더라도 어디서나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리브라톤 노이즈 캔슬링 라이트닝 이어폰(Q ADAPT IN-EAR)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MACGUYVER.


http://www.libratonekorea.com/shop/OrdDetail.php?spIx=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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