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25일 수요일

알루미늄 장인 소니,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 핸드폰 추천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는 어떠한 스마트폰이라고 결론을 내일 수 있을까? 쉽게 표현하자면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이고, 다른 표현을 빌리자면 이만한 크기에서 만나보기 힘든 스마트폰이라는 것이 있다.

단지 한 손에 쏙 들어온다고만 표현하기에는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가 가지는 장점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고, 특히나 다른 제조사들이 작은 폰을 등한시하면서 그동안 어쩔 수 없이 큰 화면의 스마트폰을 선택해야만 했다는 점에서도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는 차별화가 되는 부분이 많았다.






   

그렇다면 알루미늄 장인인 소니는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를 어떻게 만들어냈고, 그것이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졌을까?

오늘은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의 디자인에 대해, 그리고 놀라운 퍼포먼스에 대해,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느낀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의 장점에 대해 핸드폰 추천 제품으로 소개할 수 있을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의 디자인을 보고 있자면 특별할 것이 없어 보인다. 네모난 외관에 네모난 디스플레이를 갖췄기 때문. 요즘 추세가 라운딩 디자인에 라운딩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베젤리스 스마트폰이라는 점을 감안하자면 다소 독특한 행보다.

물론, 그동안 소니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고려하자면 당연할지 몰라도, 소니는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 역시 소니만의 디자인 철학을 심어두고 있다.



   


차별점이라면 크기가 작아지면서 베젤도 줄어든 것이 있는데, 이로 인해서 이제는 베젤과 디스플레이의 비율이 제법 안정적이라는 느낌을 갖도록 해줬다.

전면의 셀피 카메라는 다른 스마트폰 대비 큰 렌즈 디자인을 가졌고, 센서 역시 나름 큰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 요즘에는 만나보기 힘든 전면 LED를 통해서 현재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도 있고, 카메라 전용 버튼을 통해서 편리하게 사진 촬영을 시작하고 조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는 오른쪽에 모든 기능 버튼을 몰아두었다. 이러한 디자인의 장점이라면 손으로 쥐었을 때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있고, 또한 가로로 놓고 사용할 경우에 버튼이 잘못 눌려질 우려가 없다는 것이 있다.

볼륨 버튼은 마치 하나처럼 작게 디자인되었지만 위아래로 구분되어서 눌려졌고, 전원 버튼은 지문 인식을 더하면서도 일반적인 버튼과 다르지 않은 디자인 요소를 더하며 일체감을 높여줬다.




   

충전 단자 역시 하단부에 가지런하게 정리되어 있었는데, 작은 마이크 홀과 함께 중앙 부분에 정리가 되어서 말끔했을 뿐 아니라 일부 스마트폰처럼 거칠게 마감되지 않아서 손으로 들고 사용할 경우에도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일이 없었다.

전면의 상단부분과 하단 부분에 위치한 스피커는 스테레오 사운드를 위한 최적의 위치 선정에 가까웠지만 하단부 스피커의 위치가 다소 아래쪽이라는 점은 2% 정도 아쉬움이 되고 있다.



후면부 카메라 디자인은 작은 폰에서 만나보기 힘든 큰 디자인을 가졌고, 플래시 부분 역시 각종 센서를 더하면서 존재감이 커졌다.

거기에 더해서, 카메라와 플래시 및 센서 부분이 다소 떨어져 있다는 점 역시 디자인적으로 눈에 띄는 부분이었는데, 플래시 부분은 기기의 상단 중앙에, 카메라 부분은 왼쪽에 있어서 나름 정리가 된 느낌을 전달해줬다.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35를 채택하면서 거침없는 퍼포먼스를 제공해줬는데, 앱 구동 속도를 비롯해서 멀티태스킹에서의 속도, 인터넷 속도와 같이 스마트폰 사용 경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퍼포먼스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스마트폰이 되었다.



인터넷 속도의 경우도 최대 800Mbps의 다운로드 속도와 150Mbps의 업로드 속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쾌적하게 웹서핑이나 스트리밍 영상, 3D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전 칩셋 대미 20% 더 빨라진 CPU로 인해서 체감 만족도 역시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나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오레오 OS를 탑재했기 때문에 가장 최신의 보안 패치와 운영체제 기술 지원을 모두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또한 하드웨어의 퍼포먼스를 200%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가 되기도 했다.



퍼포먼스를 제대로 경험하기 위해서는 직접 플레이를 해보는 방법이 최선이다. 우선,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를 통해서 웹서핑을 해본 결과 부족함 없이 시원시원하고 빠르게 웹서핑이 가능했을 뿐 아니라 스크롤에 있어서도 부족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또한 동영상 시청 역시 경험이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다듬어져 있었고, 3D 게임을 하거나 다양한 작업을 연이어서 하는 경우에도 딜레이 없이, 부족함 없이 바로바로 앱 전환을 비롯해서 고사양 작업을 처리해줬기 때문에 편리하게 원하는 작업에 몰입할 수 있었다.



사실, 퍼포먼스는 이미 1~2년 전부터 상향 평준화가 되면서 눈에 띄게 차이가 나는 부분이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는 그러한 일반적인 수준을 넘어서서 매우 편리하고 부드럽게 작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해줬기 때문에 실제 손으로 만져보고 사용해보게 되면 더욱 만족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의 부가기능을 살펴보게 되면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가 어떠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썼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이를테면, 메모리 확장 기능을 통해서 SD 카드를 활용한 256GB 용량 확장까지 가능하며, USB 3.1 및 USB-C 타입의 단자를 통한 확장성과 범용성을 높인 부분도 눈에 띄었다.



앞서 언급된 것처럼 안드로이드 오레오 OS를 최초로 탑재하면서 보안 업데이트의 수준이 최고에 다다랐을 뿐 아니라 지속적인 OS 업데이트를 지원하기 때문에 타사와 비교해서 사후지원이 더 좋다는 장점까지 가지고 있다.

또한 플레이스테이션 4와 와이파이를 통한 연동 기능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게임을 즐겨 하는 분들이라면 PS4 Remote Play 기능을 활용한다면 쏠쏠한 재미까지 더할 수도 있다.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는 앞서 소개된 부가기능에 더해서 스마트 클리너까지 품고 있는데, 이 기능의 장점이라면 사용자의 앱 사용 패턴을 체계적으로 분석해서 자동으로 백그라운드에 상주한 리소스를 관리한다는 것이 있다.

이를테면, 사용자가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을 자주 사용한다면 한동안 앱에 접속하지 않더라도 메모리를 삭제하는 대신 그대로 유지해서 빠른 접근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반대로 특정 앱에 대한 사용 빈도가 크게 낮을 경우 바로바로 삭제해서 메모리 관리 성능을 끌어올렸다.

이러한 기능의 장점이라면, 사용하는 빈도가 낮은 앱을 바로바로 관리해주고, 자주 사용하는 앱이 꺼지지 않도록 해주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불편함을 전혀 느끼지 못하면서도 메모리가 늘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있다.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의 배터리 역시 작은 고추가 맵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데, Qnovo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배터리의 상태를 체크하고, 경우에 따라 배터리가 과도하게 사용되지 않도록 조정하기 때문에 지속시간이 최대 2배까지 증가하는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또한 Smart Stamina를 활용해서 배터리의 사용량을 미리 예측해서 배터리가 완전히 소진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기능까지 깨알같이 더해서 중요한 순간에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주기도 했다.

무엇보다 퀵차지 3.0을 지원하기 때문에 30분의 충전 만으로도 최대 60%까지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출퇴근 시간에 잠깐 꽂아두는 것만으로도 고속 충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활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아쉬움이 없는 스마트폰은 없다. 우선, 재질에서 오는 아쉬움이라면 알루미늄이 매우 튼튼하고 아름다우며 손맛이 뛰어난 것은 맞지만 찍힘이나 긁힘에는 어쩔 수 없이 상처를 입는다는 점에서 나름 관리가 필요해 보이기도 했다.



즉, 유리와는 다른 의미로 관리가 필요한데, 유리는 잘못하면 깨지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손상이 가겠지만, 알루미늄은 찍힌 부분이 움푹 들어가거나 긁힐 수 있기 때문에 일상적인 환경에서는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더라도 강한 충격은 대비할 필요가 있다.

또한 볼륨 버튼의 위치가 오른쪽인 것은 기호의 문제이겠지만, 동영상 촬영 중 줌을 활용하거나 특정 상황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버튼의 위치로 인해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은 분명 아쉬움으로 남기도 했다.


✎ 줄어든 베젤과 디스플레이의 비율이 제법 안정적이었던 소니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


✎ 카메라 전용 버튼을 통해서 편리하게 사진 촬영을 시작하고 조작하는 것도 가능했다.


✎ 매우 편리하고 부드럽게 작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해주었던 제품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의 매력 포인트는 분명하다. 작은 폰을 찾는 분들에게는 699,000원의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한 최상급의 플래그십 모델이라는 것이고, 놀라운 디스플레이와 사운드 경험, 카메라 촬영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라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이번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를 만져보면서 이 정도의 크기에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 감탄하기도 했는데, 어느새 점점 커지는 스마트폰은 한 손으로 쥐기에도, 주머니에 넣기에도 부담이 된다면,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는 작다는 점에서 오는 편리함이 상당히 크게 느껴졌다.



 
4기가 램과 32GB의 UFS 메모리, 외장 메모리 지원, 2,700mAh의 배터리 및 11.68cm의 화면, 1,900만 화소의 카메라까지 품은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는 태블릿을 사용하거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분들에게도, 혹은 큰 스마트폰이 부담스러웠던 분들에게도 최상의 선택지일지도 모르겠다.

어디든 가볍게 가지고 다니면서 최적의 퍼포먼스를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찾았다면 핸드폰 추천 제품인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를 통해서 아쉬움 없이 모든 기능을 200% 활용해볼 것을 추천한다. - MACGUYVER.















0 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