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18일 수요일

슈어, 와이 낫? made by 'SHURE'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 SE112-BT21


지난 포스트에서 슈어 SE215BT1이라는 고음질 블루투스 이어폰에 대해 다루었고, 오늘은 그에 이어서 슈어의 또 다른 무선 이어폰, 슈어 SE112-BT21라는 이어폰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슈어 SE215BT1에 대해서 콘서트 음질을 품은 무선 이어폰이라고 소개를 했었는데, 음악을 들으면서 어떤 이어폰과 음질이 비슷한가 고만할 때 나도 모르게 계속 무선 이어폰이 아닌 유선 이어폰들과 비교하게 될 정도로 음질과 음색, 음장감이 뛰어났다.





   

그런데 음색적인 면에서 슈어 SE112-BT21 역시 SE215BT1에 못지않다고 한다.

실제로 사용해본 슈어 SE112-BT21 블루투스 이어폰의 사용성은 어떠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참고로 이번 포스팅에 대한 댓글도 SE215BT1 증정 이벤트(바로가기)에 반영될 예정이기 때문에,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오늘 초점을 맞출 이어폰인 슈어 SE112-BT21는 슈어 SE215BT1과 공통점이 몇 가지 있는 것 같다.

우선 같은 블루투스 케이블을 사용한다는 점인데, 무선 음향 통신 분야에 최고의 기술을 품고 있는 SHURE가 만든 블루투스 케이블인 만큼 성능은 확실하다. 블루투스 4.1버전을 채택했고, 10m 내에서 균일한 사운드 전달이 가능하며, 멀티 페어링을 지원하고 최대 8시간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이어폰을 켜면 배터리가 얼마나 남았는지 음성으로 알려주는데, 꽤나 편리하다.

또한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안정적이고 편안한 착용이 가능하고, 슈어 SE 시리즈의 특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특출난 소음 차단 능력을 품고 있기도 하다. 내구성이 뛰어난 것도 공통점 중 한 가지.

싱글 다이내믹 마이크로 드라이버라는 같은 타입의 스피커를 탑재해서 베이스가 뛰어난 것도 공통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슈어 SE215BT1과 마찬가지로 노이즈 아이솔레이팅과 음장감을 통해서 콘서트 음질을 품은 슈어 SE112-BT21는 또 다른 특징도 있다.

우선 컨셉의 차이점이 있는데, 슈어 SE112-BT21은 슈어 입문자들을 위해 ‘가성비’에 초점을 둔 블루투스 이어폰이라는 점이다. 덕분에 고음질 이어폰인 슈어 SE215BT1와 견주어서도 음색적으로 크게 밀리지 않는 사운드를 품고 있으면서도 가격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그리고 와이어 폼 케이블을 사용하는 것, 즉 이어폰 케이블을 귀 뒤로 넘겨 착용하는 것이 어색한 입문자들을 위해 비교적 단순한 방식의 착용 방법을 선택한 것도 특징이다.

슈어 SE112-BT21 역시 귀 뒤로 넘겨서 착용하는 것이 정석이지만, 평범하게 착용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



   

또한 내구성이 뛰어난 것은 공통점이지만 드라이버를 보호하기 위해 외관에 충격방지제가 사용되었다는 점은 차이점이다. 그 때문에 먼지가 잘 묻는다는 리스크도 감수해야 하지만.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땀으로 인한 손상을 방지했고, 압력 감소 조립법으로 케이블 단선을 예방했다.

마지막으로 케이블을 분리할 수 없다는 점이 큰 차이점인데, MMCX 단자를 적용해 유선과 무선을 오갈 수 있는 상위 모델들과는 달리 블루투스 이어폰으로만 사용 가능하다.


✎ 블루투스 이어폰답지 않은 고음질 사운드를 품고있다.


✎ SE112-BT21 블루투스 이어폰의 디테일


 ✎ 먼지가 비교적 잘 묻어서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 만족스러운 사운드를 들려줬던 슈어 SE112-BT21



슈어 SE112-BT21이 SHURE 입문자들을 위한 가성비 이어폰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저렴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소비자가가 149,000원이기 때문.

하지만, 이 가격대의 일반적인 블루투스 이어폰들보다 뛰어난 사운드를 품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초고음질 이어폰에 익숙해져 있지 않은 일반인이라면 보통 아무리 좋은 이어폰이라 하더라도 어떤 음질이 더 좋고 나쁘고를 구분할 수 있는 한계가 있는데, 몇몇 지인들에게 들려줘본 결과 슈어 SE112-BT21은 그 상한선에 근접해 있는 것 같다.

동시에 그동안 번들 이어폰이나 저렴한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었던 사람의 막귀를 시원하게 뚫어주기에도 충분한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그리고 운동을 하면서 자유롭게 고음질 사운드를 듣고 싶은 분들, 혹은 시끄러운 공간에서 음악을 듣거나 집중을 해야 하는 분들에게 알맞은 이어폰이 되어주지 않을까 싶다. 물론 상당히 역동적인 운동을 하면서 사용하기에는 불편함이 있겠지만.




20만원대 슈어 이어폰과 비교해서도 크게 아쉽지 않았던 슈어 SE112-BT21. 입문자를 타겟으로 한 이어폰이라도 슈어 이어폰은 역시 슈어 이어폰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었다.

또한 평소에 슈어가 판매하는 100만원대를 웃도는 가격의 이어폰들과 달리 가성비를 컨셉으로 한 모델임에도 결코 허투루 만들지 않는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음질에 중점을 둔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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