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3일 목요일

기승전 손맛, 스코코 갤럭시노트 FE [갤럭시노트7] 전후면 보호필름 추천


갤럭시노트7을 처음 손에 쥐어봤을 때가 벌써 일 년이 다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왼손에 들고 있던 갤럭시S7 엣지를 꼴뚜기로 만들어버린 갤럭시노트7의 그립감은 지금 생각해도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폭발 사건 덕분이라고 해야 할지, 그 사건 때문에 갤럭시노트7을 반납하기 전 생폰으로 마음껏 사용할 수 있었던 기간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 손엔 다시 갤럭시노트 FE가 놓여 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갤럭시노트7 혹은 갤럭시노트 FE의 손맛은 일품입니다. 하지만 마냥 생폰으로만 사용하기에는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슬림핏 케이스를 사용하면 그립감은 어느 정도 유지되긴 하지만, 두께감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고, 또 갤럭시노트 FE만의 색감을 온전히 즐길 수 없습니다.

이럴 때 떠오르는 대안이 한가지 있습니다. 바로 전후면 보호필름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소중한 갤럭시노트 FE에 아무 필름이나 사용할 수는 없으니, 고품질의 보호필름을 소개할까 하는데요. 일전에 소개했었던 스코코의 보호필름입니다.




스코코 노트7 후면 보호필름의 특징은?
스코코 갤럭시노트 FE 후면 필름은 유광 필름과 무광 필름 두 종류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스코코 후면 필름의 공통적인 특징이라면, 기기 본연의 두께감과 색상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보호 성능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입니다.



유광 필름의 경우 스크래치에 강한 보호 성능을 품고 있고, 갤럭시노트 FE와 완벽한 일체감을 자랑합니다. 보다 생폰과 같은 손맛을 원한다면 스코코 유광 필름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죠.

사실 손맛은 생폰보다도 더 착 감기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붙인 유광 필름의 경우 부착하기 편리하게 분리되어 있던 파티션에 따라 그 경계에 미세한 선이 생겼습니다. 거슬릴 정도는 아니지만, 마이너스 요인이라 할 수는 있겠네요.


   


무광 필름은 지문 방지와 눈부심 방지, 그리고 미끄럼 방지 효과가 있는데요. 생폰 본연의 재질감과는 차이가 있지만 꽤나 고급스러운 손맛을 전달해줘서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디자인도 갤럭시노트 FE 본연의 색감에 엠보싱 처리를 한 듯한 느낌이라 생폰 못지않게 고급스러웠습니다.

생폰의 질감은 떨어지더라도, 관리가 편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손맛을 원한다면 무광 필름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미끄럼 방지가 되어 있어도 다소 미끄럽긴 했습니다.

그리고 스코코 갤럭시노트 FE 후면 보호필름은 케이스가 아닌 필름인 만큼 낙하 충격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데요.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충격보다는 흠집이 걱정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스코코 풀커버 리얼핏 전면 보호필름의 특징은?
스코코 리얼핏 전면 보호필름은 스몰 사이즈와 풀 사이즈로 구분됩니다.

스몰 사이즈는 갤럭시노트 FE의 엣지한 측면을 덮어주면서도 화면을 덮는 일부 갤럭시노트 FE 케이스에 호환이 되도록 제작되었고, 풀 사이즈는 생폰으로, 혹은 후면 필름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 전체를 가릴 수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스코코 풀커버 리얼핏 액정 보호필름의 공통적인 특징은 터치감이 남다르다는 것과, 외부 충격을 일부 흡수하는 방탄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 그리고 93% 이상의 투과율을 자랑한다는 것입니다.

실리콘 접착 방식으로 탈부착이 간편하기도 하고, 자체 개발 3D 스캔 방식으로 굴곡면 전체를 감쌀 수 있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부착하기에는 풀 사이즈보다는 스몰 사이즈가 조금 더 쉽더군요.

하지만 아쉬움도 있었는데요. S펜을 사용하면 자국이 남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보는데 지장은 없지만 손에는 살짝 느껴질 때도 있었는데요. S펜으로 강하게 스케치하거나 S펜을 자주 사용하는 분이라면 아쉬울 수 있겠습니다. 그런 분들에게는 우레탄 필름보다는 강화유리가 적합할 것 같네요.

그렇지만 강화유리와 달리 황변현상이 없고 생폰과 같은 두께감을 유지하면서도, 뛰어난 터치감을 자랑했기 때문에 만족도에서는 강화유리보다 한 수 위인 듯합니다.


✎ 스코코 후면 무광 필름의 디테일





✎ 생폰 느낌 그대로, 스코코 후면 유광 필름 

✎ 스코코 풀커버 리얼핏 필름 스몰 사이즈의 디테일

 ✎ 스코코 갤럭시노트7 액정 보호필름




스코코 갤럭시노트 FE 보호필름, 나에게 맞을까?
스코코 전후면 보호필름이 필요하신 분들은 누구일까요? 갤럭시노트 FE 생폰의 색감, 두께감, 그립감을 조금도 양보하고 싶지 않으신 분들에게 적합할 것입니다.

그리고 소중한 갤럭시노트 FE인 만큼, 제대로 된 보호필름을 부착해주고 싶은 분들에게도 적합할 텐데요. 스코코는 앞서 포스트에서 이야기했듯, 보호필름 판매처가 아니라, 미래창조 과학부에서 인증한 보호필름 개발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코코는 여러 테스트를 거쳐 검증된 최고 품질의 원단으로 가공하고, 숙련된 전문가들이 상품에 맞는 최상의 일체감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만져보면 일반 강화유리는 범접할 수 없는 터치감을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마치 표면이 아주 섬세하게 마감된 유리 공예품을 만지는 듯한 느낌인데요. 손에 유분기가 있어도 충분히 뛰어난 터치감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대신 지문을 관리해줄 필요는 있었습니다.

너무 장점만 이야기하고 있으니, 이 필름의 아쉬운 점 한 가지를 더 덧붙이자면, 경우에 따라서 끝부분이 살짝 들리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재부착이 가능하고 쉽게 늘어나지는 않았지만, 소재 특성상 늘어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 보였습니다. 



우레탄 소재의 경우 처음 부착하시는 분들은 한 번에 공기방울이나 늘어짐 없이 붙이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둘 필요가 있겠네요.

그럼에도 스코코 풀커버 액정 보호필름 & 후면 보호필름은 합리적인 가격대와 믿을 수 있는 품질을 품고 있다는 점, 갤럭시노트 FE의 손맛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 그리고 한번 만져보면 반할 수밖에 없는 터치감을 경험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추천할만한 조합이 아닐까 싶습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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