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3일 목요일

초고성능 9 in 1, 맥북 프로를 위한 벨킨 썬더볼트3 익스프레스 독 HD


시대를 가볍게 뛰어 넘기 위해 포트를 하나로 통합한 맥북 시리즈는 그 자체로 디자인적인 완성도와 함께 놀라운 포용력을 지녔지만 동시에 아쉬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바로, 단일 포트로 인해서 하위 호환성이 낮아진 것입니다.





이를테면, 기존의 USB 잭을 사용하는 일도, 썬더볼트 잭을 연결하는 일도, 유선 인터넷을 연결하는 일도 모두 변환 젠더가 있어야만 가능했던 것이죠. 그러나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간극 사이의 허브’라 불리는 벨킨 썬더볼트3 익스프레스 독 HD가 등장하면서 충전과 빠른 속도, 편의성을 모두 잡은 9 in 1 솔루션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첫인상은 맥북 프로 + 벨킨 썬더볼트3 익스프레스 독 HD를 휴대하며 사용하는 큰 그림이 있었지만, 아쉽게도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벨킨 썬더볼트3 익스프레스 독 HD의 컨셉은 테이블 위에서 언제나 맥북 프로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것이었고, 맥북 프로의 확장성을 무한대로 높여주는 것이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초고성능의 9 in 1 벨킨 썬더볼트3 익스프레스 독 HD는 어떠한 제품이고, 어떠한 편의성을 가져다 주는지, 그리고 어떠한 아쉬움이 있었는지를 솔직 과감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벨킨 썬더볼트3 익스프레스 독 HD는 썬더볼트2와 비교해서 2배 더 빠른 속도, USB 3.0과 비교해서는 무려 8배나 더 빠른 속도를 지닌 규격으로, 4K 화질의 영화를 30초 이내에 모두 전송할 수 있을 정도로 대용량 파일 전송에 있어서는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빠른 경험을 하게 해주는 제품입니다.

거기다 최대 85W의 전력을 공급하기 때문에 새로운 맥북 프로라도 아무런 문제 없이 충전하면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범용성이 뛰어나기도 했습니다.



즉, 벨킨 썬더볼트3 익스프레스 독 HD는 기존의 맥북 프로 어댑터를 훌륭하게 대체하는 기기이면서 동시에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단일 포트 기기가 되는 셈입니다.

이를테면, 맥북 프로와 벨킨 썬더볼트3 익스프레스 독 HD를 USB-C 타입 잭으로 연결한 다음, 최대 2대의 4K 디스플레이를 출력하고, 동시에 2개의 이어폰과 연결해서 음악을 감상하는 일, 3개의 USB 단자와 1개의 여분 USB-C 단자를 활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유선 인터넷도 연결할 수 있는 범용성이 있기 때문에 완벽한 작업실로 탈바꿈할 수 있는 것이죠.

물론 휴대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제품의 컨셉이나 어댑터의 크기만 놓고 보자면 자주 휴대하며 사용하는 미니 변환 젠더 보다는 파워 딜리버리를 비롯한 놀라운 기능을 모두 담은 초고성능 9 in 1 어댑터 겸 젠더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서 살펴본 기능들을 보다 깊이 있게 들어가보자면, 우선 40G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완전히 로드가 된 상황에서도 수많은 주변기기를 함께 실행하고 충전하고 데이터를 전송하더라도 병목 현상이 없기 때문에 작업은 더욱 유기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무엇보다, 맥북에 연결되는 잭은 단 ‘하나’라는 점에서도 벨킨 썬더볼트3 익스프레스 독 HD의 범용성이 뛰어난 것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용 조건은 맥OS 시에라 이상의 버전이면 가능하기 때문에 맥OS 시에라를 사용하고 있거나 최근에 출시된 하이 시에라를 사용할 예정이라면 고민 없이 벨킨 썬더볼트3 익스프레스 독 HD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벨킨 썬더볼트3 익스프레스 독 HD는 기본적으로 170W에 이르는 대용량 전원 어댑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활용해 맥북 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변기기에 충분할 정도의 전력을 공급하고 안정적인 구동이 가능하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실제 맥북 프로의 경우도 안정적이면서도 빠르게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를 통해 얻는 혜택이라면 최소 충전잭과 연결잭 등 2개 이상의 단자가 필요했던 것에서 단 하나의 단자만으로도 모든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직접 사용해보고 경험해본 벨킨 썬더볼트3 익스프레스 독 HD는 처음 서두에서 언급한 것처럼, 기기만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는 젠더는 아니었습니다.

전원 코드 없이 그냥 연결할 경우에는 아무런 동작도 하지 않기 때문이죠.



   

물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차기작에서 업그레이드가 된다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모든 기능은 아니더라도 미니 젠더 기능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면 범용성이나 확장성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러한 아쉬움은 벨킨 썬더볼트3 익스프레스 독 HD가 파워 딜리버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충분히 갈증 해소가 되었습니다.



맥북 프로와 다른 젠더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전원 코드와 연결 코드가 필요했고, 추가적으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사실상 맥북 프로의 4가지 포트도 부족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연결된 기기에 공급되는 전원 역시 맥북 프로에 있어서는 부담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벨킨 썬더볼트3 익스프레스 독 HD를 사용한 다음부터는 전원 공급에 관한 고민이 사라지기도 했고, 맥북 프로 주변이 오히려 더 깔끔해지면서도 확장성이 무한대로 넓어지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수많은 USB-A 잭을 3개까지 연결하거나, USB-C 잭을 2개까지 연결하는 일, 이어폰 2개를 동시에 연결해서 음악을 감상하거나 편집하는 일도 매우 부드럽고 유기적으로 이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확장 화면을 사용할 일이 잘 없어서 벨킨 썬더볼트3 익스프레스 독 HD의 디스플레이 포트 및 썬더볼트3를 통한 최대 2대의 4K 디스플레이 확장은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아이패드 프로와 연결해서 맥북 프로의 화면을 확장하는 전용 앱을 활용하는 것은 나름 유용한 기능이었습니다.

수많은 연결 기능을 모두 벨킨 썬더볼트3 익스프레스 독 HD가 수행하기 때문에 맥북 프로에 남은 포트가 있는지를 찾을 필요 없이 바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거기다 아이패드 프로에 전력을 충분히 공급하면서도 마음껏 추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편의성을 높여준 부분이었습니다.


✎ 심플한 사용이 가능한 썬더볼트3 익스프레스 독 HD


✎ 간결한 디자인, 다양한 포트를 품은 확장성

✎ 그러나 전원 어댑터를 필수적으로 연결할 필요가 있습니다.

✎ 수많은 포트를 포함하며 확장성이 뛰어난 익스프레스 독 HD

✎ 맥북 프로를 충전할 뿐 아니라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을 품었습니다.


✎ 단일 포트를 통한 모든 기기와의 연결로 편리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직접 살펴본 벨킨 썬더볼트3 익스프레스 독 HD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언제든 전원을 공급할 준비가 되어 있는 제품으로, 수많은 주변기기를 충전함과 동시에 데이터까지 놀라운 속도로 전송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대다수의 변환 젠더들이 지원하지 않는 빠른 전송 속도와 충전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맥북 프로를 휴대하면서 사용할 때는 가볍게 맥북 프로만 휴대하다가, 집이나 사무실로 돌아와서는 벨킨 썬더볼트3 익스프레스 독 HD에 연결해주는 것만으로 맥북 프로를 충전하고 수많은 기기와 연결하며 데이터를 전송하고, 유선 인터넷의 기가 인터넷 속도를 활용하며 최대 2대의 4K 디스플레이까지 확장할 수 있는 것이죠.

디자인도 처음에는 ‘젠더’의 영역으로만 접근한 결과 다소 크다고 생각되었지만 늘 책상이나 테이블 위에 놓여져 있는 컨셉이라고 생각하니 오히려 더욱 든든하기도 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무조건 작은 크기에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것만이 아닌 믿을 수 있는 퍼포먼스와 성능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2%의 아쉬움이라고 한다면 맥북 프로에서 제외된 SD카드 리더 기능까지 있었다면 수많은 카메라로부터 보다 더 편리하게 바로 SD카드를 읽고 쓰는 것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는 점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벨킨 썬더볼트3 익스프레스 독 HD는 거의 모든 확장성을 충분할 만큼 넉넉하게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맥북 프로를 업무용으로, 또한 보다 더 쓰임새 있게 사용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갖춰야 할 첫 번째 아이템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또한 애플이 시도한 ‘시대를 가볍게 뛰어 넘는’ 방법 가운데 하나가 바로 벨킨 썬더볼트3 익스프레스 독 HD를 함께 활용하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맥북 프로를 위한 충전 어댑터는 여행용 가방에 넣어두고서 단 하나의 기기로 모든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벨킨 썬더볼트3 익스프레스 독 HD를 올려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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