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2일 일요일

스마트폰 게임, 아날로그의 손맛을 더하다. 픽스 올인원 게임패드 XBG-301


이제는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원하는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고화질의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고음질의 음악을 감상할 수도 있으며, 한 손으로 웹서핑을 즐길 수도 있고, 또 역동적인 게임을 플레이할 수도 있죠.

한 가지 기기로 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긍정적인 일입니다. 발명의 기법 중 하나가 두 가지 이상의 제품 혹은 기능을 하나로 더하는 것인데, 그렇게 보자면 스마트폰은 현 시대 최고의 발명품이 아닐까요?




 
이 대단한 발명품은 자꾸 기능을 더하고 있는데, 반면 우리는 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무엇인가를 잃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바로 아날로그적인 손맛입니다.



   

스마트폰은 대표적인 디지털 제품이라 할 수 있는데, 디지털이 편리한 면은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날로그에 더 이끌리는 것 같습니다. 흔히 아날로그 감성이라고들 하죠.

스마트폰을 하면서 그 아날로그 감성이 가장 그리울 때가 언제일까요? 개인적으로는 어린 시절 문구점 앞 게임기에 앉아 조이스틱과 버튼을 휘갈기던 때가 생각나는군요.



그때의 손 맛을 스마트폰 게임에서도 느낄 수는 없을까요?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스마트폰 전용 게임패드가 개발되고 있죠. 픽스 올인원 게임패드 XBG-301도 그 중 한 제품인데, 직접 사용해보니 꽤나 매력적인 녀석이었습니다.

그럼 이 픽스 게임패드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또 픽스 게임 패드를 사용하면 무엇이 달라질지 한번 함께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픽스 올인원 게임패드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픽스 게임 패드에는 익숙한 조이스틱과 방향 키패드, 4개의 특수키를 비롯해 다양한 버튼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키들로 대부분의, 아니 거의 모든 게임 속 동작을 조작할 수 있기 때문에 화면을 터치할 일이 거의 줄어들게 됩니다. 즉, 게임 하는 중에 화면을 가리지 않고 대화면 그대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죠.


   


픽스 게임 패드만의 특징이라면 게임의 효과를 양손의 진동으로 전달해 준다는 것입니다. 물론 게임 자제에서 진동 기능을 지원하는 경우에만 가능하겠지만요.

또한 터보 모드라는 기능이 있는데, 이 키를 활용하면 버튼을 꾹 누르는 것 만으로 연속 입력이 가능합니다. 쉽게 말하면 연타를 편안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연타가 필수적인 게임의 경우 보다 편리하게 연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조작과 세밀한 조작에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한해서 ‘미디어 모드’를 별도로 지원합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게임패드를 리모컨 혹은 마우스처럼 사용할 수 있는데요. 볼륨을 조절하고, 스크롤을 하며, 뒤로가기를 사용하는 등 다양한 기능들을 사용해 볼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최대 5.9인치까지 픽스 올인원 게임패드에 거치가 가능하고, PC도 호환이 됩니다. 스위치 방향을 옮기는 것만으로 안드로이드와 PC, 아이폰을 쉽게 오갈 수도 있죠.



   

특수 실리콘 소재로 미끄럼을 방지해서 땀이나 물이 묻어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추가로, LED 표시로 한눈에 상태를 체크할 수도 있고, 최대 12시간 연속 사용도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무게도 195g으로 상당히 가벼울 뿐 아니라, 거치대 부분을 간편하게 탈착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 스마트폰용 게임 패드보다 휴대성에서 뛰어난 장점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스마트폰 게임패드나 블루투스 게임패드 대비 훨씬 더 편리한 스마트폰 조이스틱 게임패드라 부를 수 있었습니다.



픽스 올인원 게임패드 XBG-301, 무엇이 달라질까?
우선 가장 좋은 점이라면, 액정을 손으로 가릴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손으로 화면을 가리는 것도 불편하지만 손이 지나간 흔적도 게임에 몰입하는데 방해가 되곤 하는데, 그 점에서 픽스 올인원 게임패드 XBG-301은 상당히 유용한 것 같습니다.

또 조이스틱과 방향키를 통해 더욱 정확하고 세밀한 조작이 가능하다는 점 역시 장점이 되어줬습니다. PC버전으로 즐기는 게임의 경우에도 일반적인 키보드로는 할 수 없었던 정밀한 방향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손맛을 더한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 같았습니다.



직접 사용해보면 우선 그립감부터 상당히 만족스러웠는데, 옆에 두면 피젯큐브 대신 계속 만지작거리곤 합니다. 미끄럼 방지패드의 경우는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손가락으로 만질 때는 느낌이 별로지만 손바닥으로 감싸쥘 때는 손맛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미끄럼 방지패드가 스마트폰 거치부에도 있어서, 스크레치도 방지하면서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꼼꼼하게 신경을 쓴 스마트폰 게임패드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참고로 거치대가 뻑뻑하지 않고 매우 부드러우면서도 안정적으로 잡아줘서 편리한 사용과 탈착이 가능했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조이스틱과 전체적인 키감이 정감이 갔는데요.


조이스틱의 경우는 저항이 다소 약한 감이 있어서 취향에 따라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후면에 있는 2번 버튼을 제외하고는 모든 버튼의 키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결국 픽스 올인원 게임패드 XBG-301을 사용하면 달라지는 점은 딱 하나라고 할 수 있겠네요. 바로 픽스 올인원 게임패드로 인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요소가 한 가지 더 늘어난다는 점이죠.


















픽스 올인원 게임패드 XBG-301, 꼭 필요할까?
아쉽게도 현재까지는 픽스 올인원 게임패드 XBG-301로 모든 게임을 즐길 수는 없습니다. 아이폰의 경우는 ‘iCade’ 모드를 지원하는 게임만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게임패드를 지원하는 게임 목록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고, 현재는 픽스 올인원 게임패드로 최소 147개 이상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 147개의 게임 중 자신이 즐겨 하고, 또 하고 싶은 게임이 있는지가 픽스 올인원 게임패드 XBG-301을 구입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평소에 아날로그 게임 패드 구입을 고려중이고, 휴대성이 좋은, 그러면서도 게임 몰입도가 높은 게임패드를 찾았다면 픽스 올인원 게임패드 XBG-301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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