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일 수요일

[개봉기] 23시간, 꺼지지 않는 삼성 노트북9 Always 15를 만나다.


지인이 삼성 노트북9 Always를 구입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단숨에 달려가서 박스를 받아왔다. 유용한 프로그램들을 설치해주고 최적화를 해주겠다는 명분으로. 그렇게 23시간에 이르는 삼성 노트북9 Always를 만나보게 되었는데, 지난번에 살펴봤던 13형 모델과 거의 다르지 않은 체감 무게부터 놀라움을 선사해줬다.

정말 내가 알고 있던 삼성 노트북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삼성 노트북9 Always 15는 15형 대화면을 품고 있다. 그래서 어떠한 작업을 하더라도 부족함 없이 넓은 화면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데, 태블릿과 본질적으로 다른 구조적인 차이로 인해서 삼성 노트북9 Always만의 장점이 확실히 느껴졌던 개봉기를 시작해보려 한다.

2017년에 바라보는 노트북은 어떠한 기기일까? 





   

이미 동영상과 게임은 스마트폰에 왕좌를 내어준 상황에서 노트북은 어느새 업무용 기기로 불리는 상황이다. 물론, 당연할지 모른다. 동영상과 게임을 위해 100~200에 이르는 비용을 추가로 지불하려는 소비자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그렇다면 삼성 노트북9 Always는 어떠한 가치를 품고 있었을까?

우선 그램과 겹치는 가벼움이라는 장점에 더해서, 배터리까지 더하면서 올데이 그램과 전면전을 선포하고 있는 삼성 노트북9 Always는 기본적인 퍼포먼스까지 놓치지 않으면서 노트북이 갖춰야 할 장점들을 고루 갖추고 있었다.


 ✎ 먼저, 동영상을 통해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 15의 매력을 자세히 알아보자.



23시간. 보조배터리까지 품다.
삼성 노트북9 Always는 특화된 기능이 있는데 바로 보조배터리를 통한 충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다양한 제약이 따른다. 광고에서처럼 작업을 하면서 보조배터리를 연결하면 충전되는 시간보다도 방전되는 시간이 더 빨라서 당황하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충전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삼성 노트북9 Always를 닫고서 전원을 꺼둔 상태에서 충전해야만 한다.




그래도 좋다.
첫 시도이기도 하고 어쨌든 불가능한 것보다는 가능하다는 것에 박수를 보낼 수는 있으니까.

물론, 보조배터리 충전 기능은 거의 사용할 일은 없어 보이기는 했다.

또한 배터리 역시 규격을 준수해야 한다는 점에서 언제나 보조배터리를 휴대한다는 것은 어댑터를 가지고 다니는 것보다도 더 어깨를 뻐근하게 할 것 같아 우려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20분 충전으로 5시간은 거뜬히 사용이 가능한 퀵 충전이나, 100분 만에 완충하는 특출한 충전 속도는 칭찬할만했다. 삼성 노트북9 Always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가벼운 무게를 위해서 내구성을 희생하는 대신 MAO 공법을 적용한 초강성의 메탈 바디로 올데이 그램과 선을 긋고 있는 모델이다.

즉, 화면 상판을 들어도 뒤틀림 없이 견고하게 열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디자인은 분명 내구성에 신경을 쓰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읽은 것만 같았다. 





하지만 한 손으로는 결코 열릴 생각을 하지 않는 힌지 디자인은 조금의 개선이 필요해 보이기도 했다.

23시간, 보조배터리까지 품은 삼성 노트북9 Always는 수많은 입출력 단자까지 품고 있기 때문에 원한다면 과거의 규격으로, 또 원한다면 USB-C 타입까지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하이 퍼포먼스를 품은 삼성 노트북9 Always
삼성 노트북9 Always는 삼성의 리얼 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는데, 이를 통해 178도에 이르는 광시야각과 sRGB 기준 95%의 색 표현력, 아웃도어 모드에서 500니트에 이르는 엄청난 밝기 및 동영상 감상시 활용할 수 있는 HDR까지 꼼꼼하게 챙겨두고 있다.

즉, 보는 맛을 개선해서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뿐만 아니라 소비하는 기기로서도 충분한 만족도를 준다는 것이다.





스펙 역시 7세대의 코어 i5 및 i7을 탑재해서 이전 모델 대비 19% 더 빠른 웹브라우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장 많이 활용될 웹서핑의 만족도를 향상시켰음을 알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었던 컨설팅 모드는 그 자체로 화면을 180도로 돌려서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180도로 펼칠 수 있다는 장점을 제대로 활용한 기능이 아닐까 싶었다.

그러나 이렇게 컨설팅 모드로 설정하게 되면 더욱 절실하게 느껴지는 터치의 부재는 아쉬움이 되기도 했는데, 완전히 펼쳐진 상황에서 트랙패드로 마우스 포인트를 이동하며 컨설팅을 할 수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직관적인 터치가 더 편리하다는 점에서는 터치를 함께 제공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오토 백라이트 키보드와 지문 인식을 통한 편의성과 보안성 향상, 팀플 기능을 통해 같은 화면을 최대 5대의 노트북으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및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동영상이나 사진을 PC에서 바로 보는 PC 갤러리와 메시지 기능, 간편 공유 기능까지 활용이 가능한 다재다능함을 품고 있는 제품이었다.




삼성 노트북9 Always, 실제 만족도는?
손으로 들어보면 알 수 있는 삼성 노트북9 Always의 가벼운 무게는 사용자 경험에 있어서 큰 부분을 차지했는데, 가방에 넣어도 거의 체감하기 힘든 수준의 가벼운 무게라는 점에서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고, 그러면서도 15인치 대화면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생산성이 매우 높은 제품이라 부를 수 있었다.

앞서 언급되었듯, 한 손으로 열리지 않는 상판과 터치의 부재라는 아쉬움을 제외하자면 사용하면서의 아쉬움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던 삼성 노트북9 Always. 트랙패드 역시 상당한 개선이 이뤄져서 작업하기에 큰 불편함은 없었는데, 그럼에도 제대로 작업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마우스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었다.





   

배터리의 경우는 이후에 보다 더 상세히 다룰 예정이지만, 스펙에서처럼 제법 오래 유지되는 것을 볼 수 있었고, 그보다 더 큰 장점이었던 빠른 충전은 잠시만 충전해도 충분한 정도로 충전이 가능했다는 점에서 합격점을 주기에 충분했다.
 

삼성 노트북9 Always 개봉기는 이어지는 리뷰를 통해서 올데이 그램과의 비교 및 다양한 부면으로 세세하게 짚어볼 예정이다.

지인에게 빌려서 쓰는 삼성 노트북9 Always 개봉기는 여기서 마치려 한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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