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9일 수요일

첫 번째 윈도우 태블릿을 만나다. 요가 태블릿2 10 LTE WIN [개봉기]


윈도우10이 출시되면서 많은 사용자들이 윈도우10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MS에서 제대로 작정하고 출시한 만큼 높은 완성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하지만 국내 웹 환경의 비표준화로 인해서 중구난방식의 액티브 엑스와 EXE 설치파일 등이 웹 환경을 어지럽히면서 윈도우10이 국내에서는 제대로 정착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윈도우10이 출시되기도 했고, 밖에서 업무를 볼 경우 아이패드로는 채워주지 못하는 부분까지 채우기 위해서 윈도우 태블릿을 알아보던 중 합리적인 녀석이 있어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수퍼피쉬를 비롯해서 걱정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가성비와 디자인 등등 여러가지 제반사항들을 고려한 결과 결국 이 녀석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요가 태블릿2 10 LTE WIN으로 말이죠.



요가 태블릿2 10 LTE WIN의 장점이라면 윈도우10으로의 업데이트가 전혀 문제가 없고, 윈도우에 최적화가 되어 있으며 키보드독이 기본 제공이라는 점입니다.

더구나 거치를 위해서 별도의 거치대가 필요치 않기 때문에 거치에 대한 스트레스도 거의 없는데요. 제법 완성도 높은 마감이 더욱 만족도를 높여줬습니다.


또 다른 장점이라면 이 모델이 LTE 버전이라는 것입니다. 윈도우 태블릿 가운데 LTE가 지원되는 모델은 찾기 힘든데요. 이 제품은 LTE를 지원해서 데이터 나눠쓰기/쉐어링이 가능합니다.

밖에서 웹서핑을 할 때, 기기 자체적으로 인터넷이 되는 것과 되지 않는 것은 천지차이인데요. 바로 켜서 웹서핑이 가능하다는 것은 큰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렇다면 단점은 없을까요? 우선은 전원 버튼 문제가 있습니다. 전원이 켜지지 않는 버그가 있는데요. 새로운 패치를 적용해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이 경우 볼륨 버튼 + 전원 버튼을 눌러서 복구 모드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차후에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터치 방식의 홈 버튼이 제대로 인식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니까 화면 아래에 있는 윈도우 로고를 눌러도 반응하지 않는 것인데요.

실제 물리 버튼이 아닌 소프트 버튼인 만큼 터치만으로 작동하게 되는데, 오작동하거나 눌러도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스트레스가 되기도 합니다.



카메라 역시 단점이었습니다. 카메라를 실행하게 되면 마치 반응속도는 PC 통신 시절 캠을 활용하듯 툭툭 끊김이 있었습니다.

카메라 앱이 윈도우10과 최적화가 되지 않은 탓인지는 몰라도 카메라 기능은 자주 사용하기에는 답답함이 느껴졌습니다. 결과물로 썩 훌륭하지는 않았구요.
그럼에도 요가 태블릿2 10 LTE WIN이 좋다고 볼 수 있는 이유는 어디서나 웹서핑이 가능하다는 점. 윈도우 운영체제를 통한 업무가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오피스 365가 1년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이 있습니다.

키보드 독이 무료로 제공되고 일체감이 있기 때문에 상당한 이점이 되기도 한데요. 이를 활용하면 업무를 더욱 효과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작지만 쓸모 있는 트랙패드도 있는데요.

요가 태블릿2 10 LTE WIN 자체적으로 스탠드 기능이 있어서 키보드가 가볍다는 점도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간단하게 요가 태블릿2 10 LTE WIN의 장단점을 살펴봤습니다.


매우 심플하면서도 독창적으로 생긴 디자인 ▼

 키보드 독 + 본체의 모습이지만 크게 두껍거나 이질감이 나지 않습니다 ▼

전면에는 레노버라는 로고가 크게 붙여져 있는데요 ▼

 이렇게 키보드 부분의 마감도 제법 훌륭했습니다 ▼

 키보드를 펼쳐보게 되면 마치 인조 가죽의 느낌이 나는데요. 단점이자 장점이기도 합니다. 깨끗한 모습은 좋지만 트랙패드까지 같은 느낌이라 다소 뻑뻑하기도 합니다 ▼

 키보드의 키감은 생각보다 좋고 소음도 덜한 편이었습니다 ▼

 전반적인 디자인은 노트북과 같이 일체감이 높고 완성도가 있었는데요 ▼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

 이 곳을 활용해서 마이크로 SD 카드와 유심 칩을 넣을 수 있습니다 ▼

 분리가 가능해서 여러가지 포지션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키보드 독의 충전도 이곳을 통해 가능합니다 ▼

 스탠드 뒤에 가려져 있는 유심트레이 ▼

 미니커버가 있어서 깔끔하게 마감이 됩니다 ▼

 전면은 반사가 심하기는 했지만 화면이 제법 밝아서 보는데는 지장이 없었는데요 ▼

 이 곳을 통해서 전원을 켜고, 충전잭을 꽂고, 볼륨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

 스탠드 기능을 활용해서 세워둔 모습 ▼

 이렇게 각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눕힐 경우 넘어가기 쉽습니다 ▼

 자체적인 스탠드라는 점이 상당한 장점과 편의성이 되었습니다 ▼

 키보드의 전반적인 모습 ▼

 처음 포장을 뜯으면 보이는 설명들 ▼

 여러가지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합니다 ▼

 윈도우 로고, 인식이 생각보다 잘 되는 편은 아닙니다 ▼

 이곳을 펼쳐서 세워두거나 걸어둘 수 있습니다 ▼

 심플하면서도 아이덴티티를 잘 살린 박스 ▼

 포장도 나름대로 깔끔하고 심플했습니다 ▼

 전반적으로 블랙을 강조한 색상 ▼

 키보드 독이 포함되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

 윈도우10으로 바로 업그레이드해도 호환에 문제는 없었는데요. 그래도 윈도우10과 호환되지 않는 프로그램이 없는지 미리 확인하고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

 내부 저장 공간이 32기가라는 아킬레스건이 존재하는데요. 이 점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

마이크로 SD 카드는 별도로 장착이 가능합니다 ▼

 사은품으로 받은 가방, 너무 튀어서 크게 사용할 일은 없어 보입니다 ▼

요가 태블릿2 10 LTE WIN 스펙
10.1인치 / 1920 x 1200 / 224ppi
윈도우8.1 탑재 / 윈도우10 업그레이드 가능
인텔 베이트레일 Z3745 1.86Ghz
2GB 램 / 내장 32GB / microSD 슬롯
듀얼 스피커 / 800만화소 카메라
9600mAh 배터리 / 619g
블루투스 키보드 증정 / 돌비 오디오
SK KT LG LTE 데이터 사용 가능


 
이어지는 리뷰를 통해서 요가 태블릿2 10 LTE WIN의 장점 / 단점 / 문제점 / 아이패드와 비교기 / 웹서핑 / 업무 활용편 등등 다양한 점들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맥가이버를 팔로우/구독하고 소식을 바로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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