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2일 수요일

탈옥 아이폰서 22만명 정보 유출,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애플은 공식적으로 탈옥에 대해서는 문제를 삼지 않고 있습니다. 그것은 개인의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로 인한 결과 역시 개인이 져야만 하는데요.

탈옥이라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것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폰이 제공하지 않는 기능을 사용하거나 자신에 맞춰서 사용하기 위해서 관리자 권한을 얻는 것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로 인해 초래될 수 있는 결과는 다소 심각할 수 있는데요. 안드로이드의 경우 개방형을 지향하며 나온 운영체제인 만큼, 기본적으로 시스템 차원의 보안이 늘 실행됩니다.

하지만 탈옥한 아이폰의 경우 애플이 예상할 수 있는 일반적인 사용의 범주를 벗어난 것이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언제 해킹이나 악성코드가 심어지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는 것입니다.



더구나 탈옥한 아이폰을 활용해서 비공식적인 스토어라고 볼 수 있는 시디아 앱을 활용하는 경우라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존의 아이폰에서는 할 수 없었던 위젯 기능이나, 추가 기능을 사용해볼 수 있다는 매력과 동시에 보안에 위협을 주는 일들이 거듭거듭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애플ID뿐만 아니라 비밀번호까지 훔칠 수 있는 키레이더(KeyRaider)라는 악성코드로 인해서 탈옥 아이폰 사용자들의 정보가 새어나가기도 했습니다.

이 악성코드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있는 애플ID 및 비밀번호를 가로채서 중국에 있는 서버로 전송했는데요. 이를 통해서 갖가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애플ID의 경우는 애플의 각종 서비스에 접속하며, 여러가지 기능을 수행하는 수문장의 역할을 하는 만큼, 이것이 해킹되는 것은 심각한 문제인데요.

각종 중요 자료를 빼가거나, 사용자의 정보에 접근해서 사용자 몰래 다른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키레이더 정보 유출 사고는 중국을 비롯해서 러시아나 프랑스, 일본, 영국,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의 사용자들에게서도 정보가 유출되었다고 하는데요.


모두 18개 국가에서 225,000명 이상의 애플 계정과 비밀번호가 유출된 것으로 보입니다. 만일 정보 공개에 민감한 사업 자료를 가지고 있거나 민감한 개인정보가 담긴 자료가 있을 경우 2차, 3차 피해로 번질 수 있는데요.


가장 빠른 대응 방법으로는 1. 애플 계정의 비밀번호를 새롭게 변경하고 2. 탈옥을 순정으로 돌리며 3. 애플 계정 이메일을 체크하는 것입니다.

해킹에 따른 대응 방법_
애플 계정의 비밀번호를 가장 먼저 변경해서 해당 계정을 통한 2차, 3차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가장 먼저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또 다른 피해를 막기 위해서 아이폰을 순정으로 돌려야 하는데요. 이 때 벽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깊이 진행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애플 계정으로 오는 이메일을 체크해서 자신이 모르는 위치와 기기에서 새로운 로그인 기록이 없는지도 확인해볼 필요도 있습니다.





아이폰은 보안에 있어서는 타 스마트폰이 범접할 수 없는 수준으로 매우 높은 보호 체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탈옥을 하게 되면 이야기는 달라지는데요.

아이폰을 더욱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순정 상태의 아이폰을 사용하고, 애플 계정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다른 서비스와 다르게 지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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