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22일 수요일

샤오미의 실수? 23만원으로 만날 수 있는 ‘스마트’ 정수기 공개


이제는 대륙의 실수가 아닌 샤오미의 실수라고 불러야 할 것 같습니다. 가격을 생각하지 않고 출시했기 때문이죠.

정수기라는 것은 다순한 전자제품으로 볼 수 없는 이유가 ‘까다로운’ 기준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고 또한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마시는 물’과 관련된 것으로서 소비자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도 있지만 그만큼 위험부담이 큰 부분이기도 합니다.

한 번 잃은 신뢰를 회복하기는 어렵기 때문이죠. 물은 곧 건강과 관련된 것인 만큼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샤오미는 정수기를 공개했습니다. 기존의 전자기기보다도 훨씬 더 까다롭고 손이 많이 가는 제품을 말이죠.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가격입니다. 20만원대 초반으로 구입이 가능한 정수기인데, 기존에는 없는 ‘스마트’ 기능까지 품은 것입니다.


샤오미의 스마트 정수기는 앱으로 관리가 되며 현재의 수질 상태를 비롯해 정수기의 상태와 필터 교환 시기를 바로 알려줍니다.

그동안의 정수기는 정수기 관리사가 오지 않으면 그냥 믿고 마실 수 밖에 없었는데, 한 걸음 더 진보한 셈입니다.

그것도 20만원대의 가격으로 말이죠. 더구나 이 제품은 크기도 크지 않습니다. 41cm X 26cm로서 A4 한 장 정도의 공간만 있으면 설치가 가능합니다.

   


디자인도 지금까지의 샤오미 제품이 그러하듯 애플의 제품들을 닮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설치도 혼자서 할 수 있고, 이동도 매우 쉽고 간단한데요. 그저 수도꼭지에 꽂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올인원’ 제품인 셈이죠.



초저가의 가격
상상할 수 없는 정도의 가격으로 기대 이상의 제품을 제공하는 샤오미의 실수는 거듭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한 기능
기존의 정수기에서는 볼 수 없는 정수기와 스마트폰간의 연계 기능으로 필터 교환 주기, 정수기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습니다.

매우 작은 크기
A4 한 장의 공간만 있으면 놓을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휴대성이 있는 정수기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간편한 설치
그저 수도꼭지 끝에 꽂기만 하면 됩니다. 정수기 설치의 시작과 끝은 이것으로 모두 끝납니다. 참 쉽쥬?

다양한 활용도
간편한 설치라는 것은 이 제품이 부엌에만 고정되어 있을 필요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베란다, 욕실에서도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는 것이죠. 연수기가 부럽지 않은 이유입니다.





정말 입이 쩍 벌어지는 샤오미의 이러한 제품들을 보고 있자면, 굳이 국내 대기업들의 비싼 제품을 고집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국내에서 렌탈하는 정수기는 한 달에 2~3만원대 정도는 되는데, 10개월이면 정수기 하나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 스마트 정수기를 말이죠.

구매하지 않아야 할 이유가 없는, 단점을 찾기 힘든 제품이 되어 버렸는데요. 과연 다음번 샤오미의 도전은 무엇이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0 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