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13일 수요일

윈도10이 마지막 '윈도11은 없다?' MS 새로운 운영체제 전략은

 사진 인용 : download.net.pl
윈도10은 올 여름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윈도10이라 불리는 운영체제가 MS에서 내놓는 마지막 모델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유는, 새로운 네이밍으로 분류하고, 그에 따라서 지원이 중단되는 과거의 버전들이 MS에게 있어서는 그리 긍정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국 애플이 맥 운영체제를 무료로 전환했듯, MS 역시 기존과 같은 판매 방식이 아닌 업그레이드 방식으로 새로운 시도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새로운 시도를 하기 위해서는 그 초석이 되는 윈도10이 매우 잘 나와줘야 한다는 단서가 붙을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네이밍이 변경되지 않을 뿐, 언제라도 새로운 시도와 변화는 가능하지만 미래를 제시하고 새로운 MS의 미래를 그려나간다는 점에서 분명히 윈도10은 그 중심에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기존에 3년을 주기로 새로운 운영체제를 내놓았던 것에서 탈피해서, 새로운 운영체제를 공개하는 대신 상시 업그레이드 방식을 채택하면서 궁금증은 '수익'일 것입니다.

애플이 맥 운영체제를 무료로 풀 수 있었던 것은 맥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기기는 모두 애플에서 구매하는 맥 컴퓨터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MS는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기업이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판매해야만 수익이 나오는 구조입니다.

사진 인용 : download.net.pl
어쩌면 앞으로는 기간에 따른 라이센스 비용을 받게 될지도 모릅니다. 많은 거대 프로그램 회사들이 그러하듯, MS는 매년 라이센스 비용을 받으며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반적으로 기업들은 안정화되고, 보안성이 높은 운영체제를 사용하기 원하기때문에 새로운 운영체제로의 빠른 변환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계속 이어지면서 MS의 수익에도 악영향을 끼치기도 했는데요, 결국 이러한 새로운 전략은 기존의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알려진바에 의하면, 윈도10을 무상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대상은 윈도7 및 윈도8 정품 이용자들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소비자들이 언제까지 윈도10의 업그레이드를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많은 이용자들을 확보한 다음, 서서히 라이센스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두고서 포브스닷컴에서는 '윈도10을 무상으로 업그레이드받았다고 해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을 가능성은 많지 않아 보인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모바일, 즉 스마트폰을 비롯해 타블렛에서의 점유율 회복이 최대 과제로 떠오름과 동시에 기존 시장을 잃지 않으려는 MS의 이와 같은 전략이 얼마나 먹혀들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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