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12일 화요일

일본 시장 재도전한 갤럭시S6, 결국 30위 밖으로 추락 '또 실패?'

 사진 인용 : Chayin Chungpaibulpatana
일본 시장에서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며 굴욕적인 성적표를 받아왔던 삼성이 야심차게 재도전했던 결과는 어떠했을까요? 아쉽지만, 현재까지는 여전히 암울하기만 합니다.

잠시나마 10위권에 오르기도 했던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엣지 모델은 1주일이 지나기 무섭게 10위권 밖으로 한없이 밀려나며 또 다시 아쉬운 성적을 받아든 것입니다.


   

첫 시작은 좋았습니다. 출시한지 1주일도 안되어서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 기준, 9위에 갤럭시S6 엣지가 이름을 올렸기 때문입니다.

엣지 모델에 대한 일본인들의 관심을 알 수 있었는데요. 그렇게 아이폰6와 정면 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었던 삼성전자의 갤럭시S6 및 갤럭시S6 엣지는 1주일이 지나기 무섭게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고 만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마케팅 효과에 그쳤다는 점과 일부 삼성 팬들 및 초기 효과를 제외하자면 사실상 갤럭시S6 효과는 없었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갤럭시S6 엣지의 경우, 4월 27~5월 3일 주간에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는데, 10위권에서는 여전히 아이폰이 굳건한 인기를 자랑하는 여러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10위 내에서 아이폰6는 무려 6개나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는데요, 여러 통신사별로 1위에 오르면서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10위 가운데 6개나 되는 자리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것입니다.

사진 인용 : Chayin Chungpaibulpatana
1위는 아이폰6 64기가 모델이며 au통신사를 통해 판매된 아이폰이었습니다. 2위에는 엑스페리아 Z3 컴팩트가 차지했고, 3위에는 다시 아이폰6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4위에는 아이폰6 16기가 모델이, 5위에도 아이폰6 64기가 모델 NTT도코모 통신사 제품이 차지하고 있었으며, 이외에도 7위와 9위에도 아이폰6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실상 일본 시장 전체를 아이폰 한 기종이 장악한 셈이며, 아이폰과 경쟁이 가능한 제품은 10위권 내에서 3개나 자리를 차지한 소니의 엑스페리가 Z3 뿐이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의 경우 주간 랭킹 기준, 갤럭시S6 엣지는 26위에 그쳤으며, 이는 지난주 대비 16단계나 하락한 수준입니다.

갤럭시S6의 경우도 17위에서 30위까지 추락하며 신제품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민망한 성적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일본 시장에서의 삼성전자 및 국내 스마트폰의 흥행 참패는 갤럭시S6 역시 피할 수 없었는데요. 과연 삼성전자가 또 다시 일본 시장에서 철수하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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