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21일 목요일

롤리팝 업데이트 이후 액정 타버려, 갤럭시S4 액티브 LCD 번인 논란

사진 인용 : 뽐뿌 휴대폰 포럼 / 갤럭시S4 액티브 사용자 모임
소프트웨어 문제로 하드웨어가 손상되었다면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까요? 그것도 한계수명이 사실상 무한대인 LCD에서 말입니다.

삼성전자가 롤리팝 업데이트를 배포했는데, 여기에 포함된 제품 가운데 갤럭시S4 액티브가 있었고, 해당 업데이트를 했던 사용자 가운데 다수가 문제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실제 번인 현상이 일어난 모습을 보자면 충격적일만큼 심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롤리팝으로 업데이트하기만 했을 뿐인데, 어떻게 액정 자체가 고장나버린 것일까요?

우선, 여러가지 추측이 있지만 먼저 생각해봐야 할 것은, 이 제품이 번인으로 논란이 되는 아몰레드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갤럭시S4 액티브의 경우 LCD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스마트폰 사용 주기로 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1년밖에 되지 않은 폰에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갤럭시S4 액티브 관련 사용자 모임에서는 부트로더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즉, 컨트롤러나 부트로더의 문제로 LCD에 과도한 전압이 흘렀거나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만큼의 잘못된 작동으로 인해서 액정의 수명이 급속히 줄어든 것입니다.



사진 인용 : 뽐뿌 휴대폰 포럼 / 갤럭시S4 액티브 사용자 모임

결국 LCD 컨트롤러가 망가졌거나, 다른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서 액정이 사용하기 힘들만큼 문제가 발생한 것이죠.

정확한 것은 삼성전자에서 공개해야만 알 수 있겠지만, LCD를 사용한 제품에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정도라면 업데이트 자체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시사하는 것일지 모릅니다.

   


또한 이러한 문제는 일반적인 사용자들에게서 일어나는 것이 아닌, 롤리팝으로 업데이트를 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발생한 만큼, 삼성전자는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 피해를 본 사용자들에게 보상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는 삼성전자에서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는데요. 이 문제가 지난밤부터 알려지기 시작했기 때문에 머지 않아서 삼성전자의 공식입장이 나올 것 같습니다.

다만, 번인이 일어난 갤럭시S4 액티브의 수리 비용이 12만원으로 알려지면서 사용자들은 삼성전자의 늑장대응으로 인해서 피해를 본다며 호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루빨리 삼성전자가 피해자들을 위한 대책을 내놓기 바랍니다. 다소 황당한 LCD 번인 사건, 미국에서처럼 발빠른 대응을 해줬으면 합니다.



3 개의 댓글:

삼성천천만만세 :

삼성이니까 곤쳐주겠죵.
SSD 고쳐준것처럼.

이한별 :
블로그 관리자가 댓글을 삭제했습니다.
익명 :

저두 똑같은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전 5월 2일경 핸드폰을 네비게이션으로 사용중
뭐가 업데이트 된거 같은데... 그후로...

하얗게 번인현상 발생 네비게이션 음성만 나오고 화면이 하얗게 되고

전원 밧데리 분리해서 간신히 핸펀 리셑으로 가동 시키고 나서부터

화면에 잔상현상 발생 및 밧데리가 넘 뜨거워지는 현상 발생

유투브나 기타 동영상 볼때 잔상때문에 보기 그래서 센터방문 후 진단해 보니

액정교체를 하라고 하네요 12만 5천원 잰장 3년이상 사용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