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11일 월요일

40만원으로 애플워치 골드 에디션 제작 가능, 애플의 대응은?

사진 인용 : Waldemar Brown
애플워치는 출시와 동시에 가격 논란에 휩싸였지만, 실제 판매에서는 없어서 못 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흥행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40만원부터 2,000만원이 넘는 가격까지 등장한 애플워치는 많은 소비자들의 과시욕과 소유욕을 자극하며, 단순히 스마트워치로서의 접근이 아닌, 패션 악세사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겨우 40만원으로 애플워치 골드 에디션으로 만들어주는 업체가 있어서 애플의 대응이 궁금해집니다.

   

애플워치는 기본적으로 '애플워치' 모델과, '애플워치 스포츠' 그리고 '애플워치 에디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장 저렴한 애플워치 스포츠 모델의 경우 349달러부터 시작하는 반면, 애플워치 에디션은 2,000만원이 넘는 가격대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가격 차이로 인해서 애플이 얻을 수 있는 영업이익은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나날이 떨어지는 스마트폰 판매 수익과 비교해서 애플워치는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의 수익을 올리게 해 주는 것이죠.


사진 인용 : textlad
그 중심에는 애플워치도, 애플워치 스포츠도 아닌 애플워치 에디션 모델이 있습니다. 1,000만원부터 시작하는 애플워치 에디션의 보험금만 150만원에 달할 정도로 프리미엄 전략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일반 애플워치 모델에 40만원만 추가하면 실제 금으로 도금을 해주는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애플워치 에디션 판매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는 소비자들도 있습니다.

애플워치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에 도금을 해주는데, 이를 통해서 실제로 겉보기에는 그냥 애플워치가 아닌, 실제 애플워치 에디션처럼 보인다는 것입니다.

40만원이면 비싸다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애플워치 에디션의 가격을 고려하자면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애플워치 에디션과 비슷한 만족감을 주기 때문에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애플워치 스포츠 모델이나, 애플워치 에디션 모델이나 모두 기능이나 스펙은 동일하기 때문에 도금된 애플워치라고 해서 나쁠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사진 인용 : sher xia
그러나, 우선 도금을 한 이후에는 공식 애플 A/S를 받을 수 없다는 점, 그리고 도금이 벗겨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애플은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대처할까요? 현실적으로 말해서 대처할 생각도, 이유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스마트폰을 비롯해 모든 악세사리는 기본적으로 '도금'이 가능했으며, 이러한 시장은 이미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애플 역시도 애플워치 출시 이후 도금 서비스가 나올 수 밖에 없음을 알고 있을텐데요. 그러나 애플은 애플워치 에디션의 판매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유는 당연하겠지만, 2,000만원짜리 애플워치를 구매하는 소비층과 40만원으로 도금을 하는 소비층은 분명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애플워치를 도금하는 고객도 결국 애플워치를 구매한 고객이며, 아이폰을 사용하는 고객이라는 점에서 지속적으로 아이폰과 애플워치가 판매된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로인해 애플은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을 것이고, 또한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는 도금에 대응을 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다른 기업에서는 3~40만원대에 스마트워치를 내놓아도 비싸다며 혹평을 듣고 있지만, 애플은 도금 서비스가 40만원에 달해도 '저렴하다'는 인식을 심어줄 정도로 놀라운 마케팅 전략을 선보인 것이죠.

과연 올해 애플워치는 애플에게 어떠한 기록과 수익을 남겨줄지 기대를 가지고 매출 발표를 지켜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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