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8일 수요일

애플, 리퍼정책 변경 '수리 비용 / 기간 / 주의사항 7가지' 정리


애플의 리퍼정책에 작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부분 수리가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가능해졌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불편한 점도 생겼습니다. 바로 교체나 수리가 되는 것이 아닌 기다릴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기다림의 경우는 최소 3일에서 길면 1주일 이상 길어질 수 있으며, 이 역시도 수리가 몰릴 경우 더욱 증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바뀐 수리 정책,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알아봤습니다.

   

지난 6일부터 애플의 리퍼정책에 변화가 생겼는데요, 이로 인해 기존에는 AS센터 자체적으로 무상 리퍼를 해주던 정책에서 디스플레이 문제에 관해서는 모두 진단센터로 보낸다는 방침이 새롭게 생겨났습니다.

이로인해서 초기불량이나, 간단한 문제, 혹은 빨리 처리해야 하는 수리 과정이 다소 번거로워지고 복잡해졌다는 문제가 있으며 이외에도 알아야 할 중대한 변화가 있습니다.

1. 디스플레이 문제는 전량 진단센터로 발송해야 한다.
2. 진단센터에서는 최소 3일에서 1주일 정도의 시일이 소요된다.
3. 수리가 진행되는 동안 동급의 16기가 모델이 임대폰으로 제공된다.
4. 무상수리가 가능하다면 추가 비용 없이 부품 교체가 진행된다.
5. 유상수리가 결정나면 원치 않더라도 비용을 내고 교체를 해야만 한다.
6. 유상수리 결정시 비용을 내지 않으면 폰을 돌려받을 수 없다.
7. 수리비용은 모델별로 상이하지만 리퍼보다는 저렴하다.

리퍼 비용 대비 수리비용 정리_
아이폰5s
34만 5,000원 > 16만 9,000원

아이폰6
37만 9,000원 > 16만 9,000원

아이폰6 플러스
41만 9,000원 > 18만 9,000원

무엇보다 문제가 되는 것은 한 번 유상수리로 결정이 나고 나면, 사설 수리를 통해 더 저렴하게 수리를 원하거나 당장 수리를 원치 않을 경우에도 무조건 돈을 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애플 측에서는 애플 수리 약관 5.3을 들어서 '애플은 서비스를 시작하고, 그 결과 서비스 주문을 취소할 수 없으며, 귀하는계약을 철회할 수 없다'라는 점을 근거로 이와 같은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미 이러한 문제로 한 차례 소송을 치루기도 했고 패소하기도 했던 애플이지만, 여전히 해당 정책을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수리 기간이 상당히 길 수 있고, 원래 사용하던 용량이 아닌 16기가 임대폰으로 다소 불편을 겪을 수 있으며 유상수리가 될지 무상수리가 될지 알 수 없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수리 비용은 리퍼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부담이 되는 금액이기 때문에 통신사 보험을 들어놓거나, 애플케어를 구매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바뀐 애플의 리퍼정책, 단순 디스플레이 교체에 들어가는 비용은 줄어들었지만 꼭 알아둬야 하는 점들이 있음을 꼭 숙지하고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1 개의 댓글:

익명 :

돌았네욬ㅋㅋㅋ 무상일지 유상일지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무조건 진행ㅋㅋ 김정은이 뺨치는 독재자네욬ㅋㅋㅋ 진짜 욕이 절로 나오네여 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