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16일 목요일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는 하루에 얼마나 일할까?

 photo : nate bolt

성공한 창업자는 우리가 무엇이 다를까요? 우리가 생각하는 성공한 사람들의 삶은 생각과 같이 '일벌레'일까요? 아니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일까요?

흔히 성공한 경우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보여주게 됩니다. 더 일에 빠지거나, 일에 소홀해지거나, 가족과 일 사이에서 균형을 잡거나 말이죠. 그런 점에서 마크 저커버그는 가족과 균형을 잘 잡는 듯 했습니다.

   

그가 AP 통신과 함께 한 대화를 보게 되면, 페이스북 최고경영자라고 해서 일을 많이 한다거나, 그렇다고 일을 소홀히 하지도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1시간 동안 진행된 대화를 통해서 그가 일하는 방식, 가치관, 생각하고 있는 미래의 먹거리에 대해서 어느정도는 알 수 있었습니다.

일주일에 5~60시간,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이 시간동안 그는 사무실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주일에 60시간이라는 것은 하루에 10시간을 회사를 위해서 바친다는 것인데요.

외국인 기준으로는 다소 많아 보일 수 있지만, 그가 최고 경영자라는 점을 고려하자면 이 정도는 필요하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토요일까지 업무를 마치고 나면 일요일에는 가족들을 위한 시간을 가진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사업적인 구상은 언제 하는 것일까요?

업무 시간 이외에, 운전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며 자연스럽게 구상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역시나 창의력은 기계적인 업무에서 나오지 않음을 창업자인 그는 잘 알고 있는 것입니다.

 photo : Charis Tsevis

페이스북에 대한 비난 여론에 대해서는, SNS는 분명 커뮤니케이션에 더욱 도움이 된다면서, 멀리 있든 가까이 있든 거리와 무관하게 모두를 묶어준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전세계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는 페이스북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그는 전세계 2/3나 되는 사람들이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하게 함으로 모두가 이익을 보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무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엄청난 수익을 올렸듯,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접할 수 있게 함으로 자신의 서비스를 이용하게 만든다는 것이었습니다.

단순히 보자면 전세계라는 큰 테두리가 너무나 거대해서 막대한 영업 손실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전세계 인터넷 망을 장악한다는 것은 대단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서비스인 메신저 송금 서비스 역시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편하게 돈을 송금하고, 계좌번호가 유출될 필요도 기억할 이유도 없어진다고 말했는데요.

페이스북의 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여전히 주중에는 업무를 위해, 주말에는 가족을 위해 시간을 내고 있었습니다.

하루 10시간, 우리 대다수가 하고 있는 만큼의 업무를 그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부자라고 해서 달라지지 않은 삶은 성공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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