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23일 월요일

G3 또 폭발, 이번에도 '소비자 과실?' 배터리 폭발 예방하려면

사진 인용 : 브레이크 뉴스

스마트폰 배터리 폭발은 심심치 않게 계속해서 들려오는 소식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런 가운데 이번에는 어린 아이가 스마트폰을 만지다가 폭발해서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기종은 LG전자의 G3 Cat.6였습니다.

지난해 9월 말쯤에 스마트폰을 구매했다는 소비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도중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스마트폰에 불이 붙은 모습을 보았다고 합니다. 잡으려고 했지만 너무나 뜨거워서 물을 부었다고 하는데요.


   

현재 해당 스마트폰과 배터리는 LG전자측에서 회수를 해 간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서 네티즌들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그것을 보존했어야 한다는 의견들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무튼 스마트폰과 관련된 사고는 끊이지 않는 것 같은데요. 현재 쟁점은 이것입니다. 집에서 키우던 강아지가 스마트폰 배터리를 살짝 물었던 적이 있는데, 그것이 원인인지 아니면 기기 자체의 결함인지 말이죠.

지난번 스마트폰 배터리 폭발 사고 이후 LG에서는 계속해서 스마트폰 배터리 폭발 사고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다른 전자기기와는 달리 매일 사용하고, 더구나 몸에 붙여서 사용하는 만큼 폭발 사고는 자칫 인명 사고로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구나 손이나 얼굴 주의에서 폭발을 할 경우 되돌리기 힘든 상처를 얻게 될 수도 있는데요. 요즘에 나오는 스마트폰 배터리는 폭발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 개선된 제품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폭발이 불가능한 것은 아닌 만큼 개개인의 주의도 필요해 보입니다.

   


Q. 스마트폰 배터리 폭발을 예방하려면?
A. 정식 사용 방법을 익혀둬야 합니다. 스마트폰 충전기는 정품만 사용하도록 하고, 지나치게 뜨거운 곳에서의 사용은 피해야 합니다. 습기가 많거나 물이 많은 곳에서도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물기가 묻은 손으로 만지거나 강아지가 물거나, 혹은 지나치게 큰 충격을 받는 일도 주의해야 합니다.

스마트폰 배터리가 부풀었거나, 혹은 너무 오래 되어서 효율이 나빠졌다면 배터리를 교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스마트폰 배터리가 분리형이라면 평소에 보관할 때 접점(연결 부위)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물기가 닿거나 열쇠가 닿아서 전류가 흐르지 않게 해야 합니다.

동전이나 전류가 흐를 수 있는 물건과 배터리를 함께 보관하지 않도록 하고, 배터리 보관함에 넣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터리에 기스나 흠집, 찍힘 등이 있다면 사용하지 말고 바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 인용 : 브레이크 뉴스

Q. 스마트폰 배터리 폭발, 보상은?
A. LG전자측에서는 지금까지 배터리 폭발 사고가 있을때마다 소비자 과실이라는 입장만 이야기해왔는데요. 이번 경우에도 어쩌면 강아지가 물었던 부분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할 경우 결국 소비자 과실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정말 강아지가 강하게 물어서 그것이 원인이 될 수도 있겠지만, 거듭된 사고에 모두 소비자 과실이라고 하기에는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이번 사건 역시 어떻게 판결이 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평소에 스마트폰과 배터리를 주의해서 사용하도록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전자기기라는 것은 복잡한 회로와 여러가지 화학 물질들로 이루어진 만큼, 아무런 주의 없이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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