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12월 31일 화요일

가성비 끝판왕 차이슨 무선청소기 추천, 아이룸 무선청소기 차이슨 RS1


요즘 가성비 제품이 상당히 인기가 많습니다. 그중 무선청소기도 가성비 제품을 많이 알아보시는 것 같은데요.

가성비 무선청소기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차이슨도 빼놓을 수 없죠. 이번에 소개해 드릴 제품은 아이룸 무선청소기 차이슨 RS1입니다.





과연 가격대비 성능도 만족스러웠을지 차이슨 무선청소기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주요스펙
가격 : 178,000원
재질 : 스틸, 플라스틱
흡입력 : 25,000Pa
모터 회전수 : 100,000RPM
최대소음 : 75dB
배터리 : DC25.9V / 2,200mAh
정격전압 : 110-240v, 50/60Hz
충전시간 : 4.5시간
사용시간 : 약 40분 / 중 20분 / 강 10분 (최대 40분)
무게 : 2.48kg
먼지통 : 0.8L
크기 : 230x210x1,150mm
구성품 : 배터리, 손잡이, 먼지통, 스트레치 파이프, 파워 브러쉬, 브러쉬 노즐, 침구 브러쉬, 2in1 브러쉬, 롱노즐, 아답터.거치대
무상 AS : 2년




#2. 디자인
재질감 : ★★★★
그립감 : ★★★☆
무게감 : ★★★
디자인 : ★★★★☆
마감 : ★★★★

청소기로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다 보면 시간이 꽤 많이 흘러가는데요. 그 시간 동안 무선청소기가 얼마나 편리함을 주는지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설계되어야 하는데요. 아이룸 무선청소기 RS1은 장시간 사용을 해도 팔과 속목의 부담을 덜어주는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손목 부담은 줄여주고 그립감은 높여주었습니다.

차이슨 무선청소기의 연장관은 길이 조절이 가능해 키가 작은 어린아이부터 키가 크신 분들까지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었는데요. 





180도 헤드 핸들링이 가능해서 잘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까지 손쉬운 청소를 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낮은 소파 아래도 편리한 청소가 가능했는데요. 2in1 듀얼과 다양하게 구성된 전용 브러쉬로 창틀, 가구 틈새, 소파, 차 안 등 어떤 청소도 손쉽게 청소할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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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룸 무선청소기 RS1은 스탠드 거치대로 거치와 동시에 충전을 시작할 수 있었는데요. 선도 지저분해 보이지 않고 청소 후 꽂아 두기만 하면 충전이 되니까 편리하더라고요.

타사 무선청소기처럼 사용할 때 계속 누르고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도 없었고, 청소 모드는 터치 조작으로 편리함을 주었습니다.




#3. 성능
흡입력 : ★★★★
소음 : ★★☆
필터 : ★★★★☆
모드 : ★★★★
안전 : ★★★★★

아이룸 무선청소기 RS1은 분당 100,000번의 빠른 회전력과 25,000Pa의 강력한 흡입력을 보여주었는데요.






빠르고 강력한 회전력과 흡입력 덕분에 소음은 꽤 나는 편이었습니다. 늦은 시간이나 이른 아침 시간은 피해서 청소하는게 좋겠네요.

흡입모드는 에코모드, 표준모드, 파워모드로 머리카락 등 작은 먼지부터 큰 입자까지 남김없이 흡입해 주었습니다.




무선청소기를 알아보는 데 있어서 흡입력 만큼이나 중요한 필터도 알아봐야겠죠.

차이슨 무선청소기는 미세먼지까지 걸러주는 헤파필터, 촘촘한 스틸필터, 알레르기 유발물질, 곰팡이균, 미세먼지, 악취 등이 재배출 되지 않도록 이중으로 걸러주는 콘필터의 탑재로 안심이 되었습니다.

안전장치 부분도 확인해 보니까 모터 과열방지, 과충전/과방전 방지, 오토스토핑 4중 안전장치 설계로 오작동과 안전사고의 위험을 줄여 주어 안심하고 청소할 수 있다고 하네요.




#4. 배터리 타임
배터리 : ★★★
충전 : ★☆
성능 : ★★★

차이슨 무선청소기의 배터리는 대용량 2,200mAh로 최대 40분까지 사용이 가능한데요.






배터리가 착탈식인 타사 제품의 경우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어 최대 80분까지 사용이 가능한데, 아이룸 무선청소기 RS1은 배터리 일체형이라 배터리가 방전되면 충전해서 사용해야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물론 배터리 착탈식이라든지 다른 부가 기능이 들어가면 가격대가 당연히 올라가니까 가성비 제품으로만 보자면 나쁘지 않은 배터리 타임이라 할 수 있겠네요.





최대 40분인 사용시간은 에코모드로 사용했을 때의 시간이고, 표준모드로 사용시에는 20분 정도, 파워모드로 사용시에는 10분 정도만 사용이 가능했는데요.

사용시간에 비해 충전시간은 4.5시간이나 되었기 때문에 큰 면적의 집보다는 작은 면적의 집이나 먼지가 보이는 즉시 바로 청소할 수 있는 용도로 사용하기에 적합했습니다.

차이슨 청소기는 LED 램프로 배터리 잔량 표시가 되어서 언제 충전해야 하는지 확인이 가능해서 충전에 대한 불편함은 크게 없었습니다.




#5. 실사용
편의성 : ★★★☆
배출구 : ★★☆
먼지통 : ★★★★
관리 : ★★★★☆

아이룸 무선청소기 RS1은 무선청소기답게 선없는 자유로움을 줘서 어디든 청소해 볼 수 있었는데요.





무게감이 제법 있는 편이라 묵직한 느낌이 들었고, 바퀴 때문인지 헤드 때문인지 무게감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핸들링 하기가 수월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또한 차이슨 무선청소기는 배기구의 바람이 얼굴에 직접 닿아서 청소 시 약간 불편했는데요. 다행히 오랜 시간 청소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았습니다.





카펫 위를 청소할 때는 카펫을 마구 빨아들여서 힘 조절이 필요했는데요. 생각해보니 다른 무선청소기 대비 흡입력이 강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브러쉬가 있다는 점도 괜찮았는데요. 바닥뿐만 아니라 창틀에 쌓인 미세먼지와 굵직한 먼지들을 속시원히 청소해 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열심히 청소를 하고 난 뒤 먼지통을 확인해보니 꽤 많은 먼지가 뒤엉켜 있었는데요.

먼지통을 분리해서 먼지를 비워내는 일도 수월했고, 먼지통 용량이 커서 자주 비워내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차이슨 청소기는 각각의 필터가 모두 물세척이 가능해서 위생적으로 사용해볼 수 있었는데요. 필터를 끼우고 빼는 탈착 과정도 먼지통 탈착 과정만큼이나 수월해서 편리했습니다.


✎ 다양한 브러쉬와 함께 꼼꼼하게 구성된 아이룸 무선청소기 차이슨 RS1

✎ 브러쉬 종류가 다양해서 바닥뿐만 아니라 청소하기 힘든 곳까지 말끔히 청소해 볼 수 있었는데요.

✎ 침구용 브러쉬로는 침구의 보이지 않는 먼지를 흡입할 수 있었고, 틈새도 브러쉬를 교체해 청소할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 길이 조절이 되는 연장관으로 편리한 청소가 가능했고, 놀라운 흡입력으로 만족스러움을 주었던 무선청소기였습니다.



#6. 총평
 - 기대 이상으로 괜찮은 디자인
 - 교체가 정말 편리한 모듈 교체
 - 계속 누를 필요가 없는 방식
 - 생각보다 존재감이 큰 헤드
 - 높은 곳을 청소하기에는 묵직함
 - 직관적인 먼지통 비우는 디자인
 - 아이들이 청소하기에는 무거움
 - 길이 조절이 정말 편한 방식
 - 선물용으로도 괜찮은 가격대

오늘 살펴본 아이룸 무선청소기 RS1은 강력한 흡입력으로 마루바닥이든 장판이든 가리지 않고 먼지를 깨끗이 흡입해 주었는데요.




현재 출시 기념으로 스탠드 거치대와 침구 브러쉬를 무상으로 증정해 준다고 하니까 무선청소기를 알아보고 계셨던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차이슨 무선청소기는 놀라운 가성비 무선청소기를 찾으셨던 분들, 매일 자주 청소해야 하는 아이가 있는 집, 집들이 선물용으로 추천드리고 싶네요. - MACGUYVER.


https://smartstore.naver.com/jjstar7/products/4756966557










2019년 12월 30일 월요일

로지텍 키즈투고, 이거 사지 마세요. ‘블루투스 키보드’의 본질을 놓친 키보드


로지텍 키즈투고 블루투스 키보드를 추천하지 못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가격도 괜찮고, 휴대성도 뛰어나지만 기본기가 부족하기 때문이죠.

 - 키감, 극명한 호불호와 손목 저림
 - 스크래치가 쉽게 발생하는 재질
 - 멀티 페어링 기능의 부재

이러한 3가지 이유로 아쉬움이 크게 다가왔기 때문이죠. 물론 로지텍 키즈투고 블루투스 키보드(Logitech Keys-to-Go Ultra Slim Keyboard)가 모든 부면에서 아쉬운 것은 아니겠지만, 이러한 아쉬움은 치명적이었는데요.





키감부터 이야기를 해보자면, 하나의 통으로 된 튜브를 눌러서 타이핑을 하는 느낌입니다. 키패드 하나하나가 분리된 느낌이 아니라 통으로 이어졌는데, 굳이 파티션만 나눈 느낌인거죠.

그래서 통통거립니다.
상당히 많이.

타이핑을 2분 정도만 해도 손목에 무리가 가는데요.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꾹 눌러서 타이핑을 해야 제대로 먹히고, 그마저도 어설프게 하면 눌려지지 않아서 오타가 작렬합니다.





일반 키보드와 비교하자면 명확도가 떨어지고, 누르는 압력이 증가하며, 키 사이 구분이 모호합니다.

제대로 눌려지면 오타는 없겠지만, 그 제대로 누르는 과정이 말 그대로 번거롭고 불편하고 힘이 들어가는거죠.

또한 키보드 배열이 6열이고, 오른쪽 모서리에 ‘Delete’키가 아닌, 배터리 키가 자리했습니다. 그래서 지우는 과정에서도 오타가 나왔는데요.




본질적으로, 블루투스 키보드를 추가로 구입해서 휴대하며, 연결해서 사용하는 이유는 타이핑을 편리하게 하기 위함인데 이 제품은 장시간 타이핑을 하면 손목이 아프고, 오타가 더 심해집니다.

또한 스크래치가 생각보다 쉽게 발생되는데요. 손톱이 긴 편이라면 짧게 다듬거나, 혹은 스크래치를 처음부터 감안해야 합니다.

다른 치명적인 아쉬움이라면 멀티 페어링의 부재인데요. 하나의 기기만 사용한다면 넘어가도 좋을 아쉬움이지만, 2대 이상을 오고 가려는 분들이라면 어쩔 수 없이 스킵해야겠네요.






물론, 장점이 없는 제품은 아닙니다.

 - 자체적인 거치대 별도 제공
 - 엄청나게 가벼운 무게감 (180g)
 - 정말 얇은 두께감 (0.6cm)
 - 소음이 거의 없는 타이핑
 - 진짜 오래가는 배터리
 - 아이패드와 비슷한 너비
 - 확인이 쉬운 푸른 LED
 - 별도의 기능키 탑재
 - 쉽게 닦아내는 이물질
 - 풀사이즈 키보드 구성

위와 같은 장점은 로지텍 키즈투고 블루투스 키보드(Logitech Keys-to-Go Ultra Slim Keyboard)의 가치를 더해주기도 했는데요. 무게감이나 두께감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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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도 사실상 거의 없고, 3달이나 지속되는 배터리는 충전을 잊을 정도, 아이패드 6세대와 가로 너비가 거의 같고, 아이패드 에어3보다 살짝 짧은 길이감도 적당했는데요. *배터리는 하루 2시간 사용 기준입니다.

전원을 켜면 바로 확인이 되는 푸른 LED도 좋았고, 별도의 기능키는 작업 도중 화면 밝기를 조절하거나, 검색, 기타 재생 조절이나 볼륨, 잠금, 홈 화면 이동까지 쉽게 만들어주더라고요.

그리고 이물질이 묻어도 물에 담기는 정도가 아니라면 쉽게 닦을 수 있다는 점이나, 풀사이즈 키보드 구성도 나름 괜찮았는데요.




추가적인 단점이라면, 자체 거치대에 스마트폰이나 패드를 거치할 경우 아이패드 에어3 정도는 무난하지만 프로는 너무 쉽게 뒤로 넘어갑니다.

거치가 된다고 해서 모두 안정적으로
거치가 된다는 의미는 아닌거죠.

또한 거치 각도가 거의 직각에 가까워서 작업 환경에 따라서는 오히려 불편한 느낌이 들기도 했는데요.

각도 조절이 안 되는 것은 당연하고, 거치 각도가 너무 세워져서 불편한거죠.





거기다, 로지텍 키즈투고 블루투스 키보드에 끼우도록 되어 있는데 제대로 끼우고 빼면 키보드에 흉터가 남습니다. 결과적으로, 거치대는 서랍 속에 들어가서 꺼내지 않을 가능성이 크더라고요.

추가적으로, 구매를 고려중인 분들을 위한 정보를 드리자면 로지텍 키즈투고 블루투스 키보드는 백라이트가 없고, 스페이스 바 오른쪽에 한영키가 별도로 없습니다. 파우치도 없고요.





로지텍 키즈투고 블루투스 키보드의 정가는 69.99달러
아마존 최저가는 47달러 수준인데요.

지인이 구입하면서 사용해보게 된 로지텍 키즈투고 블루투스 키보드(Logitech Keys-to-Go Ultra Slim Keyboard)는 분명 큰 기대를 하게 만들기도 했고, 해외 구매 기준, 나름 합리적인 가격이라 구매를 고려하기도 했지만 결국 위의 이유들로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무릎 위에 놓고서 타이핑을 하기에도 안정적이고, 나름 로지텍이라면 기술력이나 가성비를 믿고서 구입할만한 제품이기도 했지만 가장 치명적인 키감이 발목을 잡더라고요.




모두에게 최악의 제품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저라면 이 제품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아이패드나 아이폰에 있는 가상 키패드를 그냥 사용할 것 같네요.

혹시 이 제품을 구입하셔서 잘 사용 중인 분들이 계시거나, 다른 후기가 있으신 분들은 댓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