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4월 10일 수요일

갤럭시S10 5G 대체 불가? V50 5G 듀얼 스크린 '아쉬움' 10가지


고민하지 말고 그냥 선택하기에는 여전히 갤럭시S10 5G가 더 매력적입니다. 믿고 쓸 수 있다는 느낌 때문이겠죠.

하지만 이번에는 살짝 고민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V50 5G는 다른 스마트폰에서는 불가능한 듀얼 스크린을 선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갤럭시S10 5G에는 없는 V50 5G의 듀얼 스크린이 언제나 정답일까요? 직접 써보면서 느낀 아쉬움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편에서는 '아쉬움'에 대해서, 이어지는 2편 리뷰를 통해서는 '장점'에 대해서 다룰 예정이기 때문에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각 항목에서 별이 작을수록 아쉬움이 큰 것을 의미하며, 별이 많을수록 큰 아쉬움은 아님을 뜻합니다.




#1. 외부 디스플레이의 부재 ★☆
외부 디스플레이 : 없음
LED : 상단에 위치


LG V50 5G의 듀얼 스크린은 놀랍게도 외부 디스플레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오로지 화면을 열어야만 시간이나 알림을 볼 수 있습니다.



AOD도 쓸 수 없고, 어떤 정보도 나오지 않으니까 아쉬운 느낌입니다. 다행이라면 LG V50 5G 전면에는 없는 LED가 있다는 점이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더 큽니다.



#2. 전체 무게의 증가 ★★★☆
전체 무게 : 314g

LG V50 5G는 183g으로 가벼운 편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듀얼 스크린의 무게 131g을 더하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전체 무게가 314g으로 아이패드 미니5보다 더 무거워지는 것이죠. 태블릿보다 무거운 스마트폰을 주머니에 넣는 것도, 들고 다니는 것도 부담일 수밖에 없겠죠.

디스플레이 하나만 더하는데 131g은 조금 과한 느낌입니다. 최대한 경량화를 했으면 하는데 아쉽네요.




#3. 한 손 조작 문제 ★
키보드 : 분리 기능 부재

LG V50 5G에 듀얼 스크린을 연결해서 양손으로 잡을 경우, 잡는 것은 둘째로 치더라도, 타이핑이 난감해집니다.





잦은 타이핑 시에는 결국 듀얼 스크린을 뒤로 접거나 분리해서 하게 되는데요.

다행히 키보드 한 손 조작 설정으로 불편함을 덜어주기는 했지만, 여전히 타이핑과 관련해서는 난해한 느낌이 듭니다.




#4. 각도 조절의 한계 ★★
각도 : 104도 180도 360도

각도 조절 역시 한계가 뚜렷합니다. LG V50 5G 듀얼 스크린은 104도, 180도 및 360도로 뒤집는 것 3가지뿐인데요.

적어도 6~7가지 정도의 각도를 지원해줬으면 했는데, 가장 자주 사용하는 각도를 지원하지 않아서 아쉬움이 크네요.




#5. 후면 디자인 ★★★☆
후면 : 절반 개방형

LG V50 5G 듀얼 스크린은 후면이 절반이나 오픈되어 있습니다. 역대급 노출이죠. 굳이 이렇게 넓게 뚫어둘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입니다.

거기다, 카메라가 한쪽으로 쏠린 느낌이 들기도 하고, 인위적인 느낌이라 어색하고 난감하네요.




#6. 볼륨 버튼 사용성 ★★★☆
버튼 : 간섭받는 디자인

LG V50 5G의 듀얼 스크린을 180도로 펼칠 경우 시각적으로는 좋지만, 만지는 경험은 아쉽습니다.

손으로 폰을 안정적으로 잡아야 하는데 공간이 부족한 탓이죠. 거기다 볼륨 버튼을 누를 수 있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지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7. 듀얼 스크린 활용성 ★★☆
탈부착 : 번거로운 방식

LG V50 5G의 듀얼 스크린은 '케이스' 방식이라는 한계로 인해서 편하게 붙였다 뗄 수 없습니다.




아이패드 프로처럼 마그네틱 방식이었다면 보다 편리하게 부착하고 떼어냈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결국, 듀얼 스크린을 매번 사용하는 것은 아님에도 듀얼 스크린을 펼친 상태로 사용하거나 혹은 뒤로 접어서 무겁게 사용해야 하는 것이죠.

보다 간편한 탈부착이 되었으면 하는데 그 점이 아쉽습니다.




#8. 디스플레이 품질 ★★☆
듀얼 스크린 : 화질 / 시야각 아쉬움

LG V50 5G의 디스플레이는 매우 뛰어난 완성도의 올레드 풀비전입니다. 보는 경험이 좋고, 해상도도 높죠.




하지만 LG V50 5G 듀얼 스크린은 6.2형으로 더 작고 해상도도 낮을 뿐 아니라 품질 자체도 다릅니다.
 

그래서 보는 각도에 따라서 푸르게 보이거나 누렇게 보이는데요. 결국 이러한 경험은 완성도에서의 아쉬움을 남기고 말았습니다.

또한, G8에서 선보였던 트루뷰 기능을 빼버리면서 추가 기능에서의 아쉬움도 남겼습니다.




#9. 동시 재생 기능의 부재 ★★★☆
동영상 : 하나의 영상 재생만 가능

별도의 전용 앱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야구 동시 시청과 같은 장점은 경험하기 힘듭니다.




화면이 2개라는 점에서 하나의 화면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영상을, 하나는 부모를 위한 영상을 틀어서 2대의 블루투스와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지만 모두 불가능하죠.

동영상 재생 중 다른 동영상을 실행하면 기존 영상은 멈추게 됩니다.

듀얼 재생 기능으로 원하는 영상에서 소리를 내거나, 블루투스 기기별로 소리를 나눠서 보내주는 기능이 있었다면 더욱 유용했을 것 같네요.




#10. 부가 기능의 부재 ★☆
펜 : 미지원
노크 코드 : 미지원
AOD : 미지원
360도 : 미지원


LG V50 5G는 펜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디자인과 컨셉을 보자면 펜이 매우 잘 어울리는 제품이지만 외장형으로도 지원하지 않네요.




노크 코드도 듀얼 스크린에서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불편할 수 있죠.

AOD 역시 듀얼 스크린의 외부 화면이 없기 때문에 지원하지 않을 뿐 아니라, 내부 듀얼 스크린 역시 지원하지 않습니다.

360도로 뒤집어서 접게 되면 듀얼 스크린은 자동으로 비활성화가 되는데요. 이 경우도 설정에 따라 지원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11. 총평 ★★★★
LG V50 5G는 듀얼 스크린을 통해서 새로운 가능성과 색다른 사용 방식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쉬운 부분들도 다수 발견되고 있는데요. 만져보면 나름 듀얼 스크린을 의식한 제스처나 기능들이 엿보였지만 더 다듬어질 필요성도 있었습니다.




이어지는 리뷰를 통해서는 갤럭시S10 5G에서는 불가능한 LG V50 5G만의 장점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듀얼 스크린의 활용성이나 기대하는 점, 아쉬운 점도 궁금해지네요. - MACGUYVER.

















[증정] 갤럭시S10 보호필름 '수지'로 완성되다. 주파집 리얼핏 풀커버 보호필름


수지를 만나서 완성된 갤럭시S10 보호필름을 사용해봤습니다. 주파집 리얼핏 풀커버 갤럭시S10 보호필름인데요.

리얼핏으로 꼭 맞도록 설계되어서 엣지 디자인의 갤럭시S10까지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고 해서 기대가 되는 제품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갤럭시S10 지문 인식도 문제가 없다는 주파집 리얼핏 풀커버 갤럭시S10 보호필름은 어떤 의미로 '수지'를 만났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기본 제원 ★★★★
가격 : 7,100원 > 5,100원 (할인가)
재질 : 우레탄 보호필름
규격 : 베젤 기준 1.3mm 작은 크기
구성 : 1+1 구성 제공


주파집 갤럭시S10 풀커버 보호필름은 실 구매가를 기준으로 5,100원이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jupazip/products/4320448132


우레탄 보호필름이지만 차별화된 기술로 내구성을 더했다고 하고, 베젤을 기준으로 1.3mm 더 작은 크기로 제작되어서 케이스 호환성까지 높였다고 하는데요.

무엇보다, 1+1 구성이라는 점에서 실수에 대한 두려움을 덜어주기도 하고, 가성비를 더할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2. 주요 특징 ★★★★☆
지문 인식 : 완벽 지원
황변 : 10배 지연
늘어남 : 억제
스크래치 : 예방
찢어짐 : 커버
가공 : 독일산 CNC
재질 : PE 수지층


주파집 갤럭시S10 풀커버 보호필름의 경우 지문 인식을 완벽히 지원한다고 하는데요. 실제로도 보호필름 부착 후 지문을 재등록하자 빠르게 인식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황변 현상은 10배 지연시켜서 더욱 오랫동안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늘어남도 억제하고, 스크래치 예방을 비롯해서 다양한 기술들이 포함된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나 PED 수지층으로 유연성을 더했다는 점에서 충격을 반을 때 흡수해서 유리를 보호해주는 장점까지 더했습니다.

제대로 된 수지를 만나면서 주파집 갤럭시S10 풀커버 보호필름의 완성도가 높아진 느낌이네요.




#3. 실사용 소감 ★★★☆
두께감 : 살짝 있음
지문 : 인식률 높음
투과율 : 매우 선명
빛 반사 : 약간 더해짐
부착 난이도 : 살짝 있는 편


두께감의 경우는 강화유리와 비교하기는 힘들겠지만, 생폰과 비교하자면 존재감은 있는 정도입니다.





지문은 앞서 소개해드린 것처럼 재등록을 하게 되면 매우 높은 성공률, 인식률을 보여줬습니다.

투과율은 매우 선명해서 사실상 불편함이 없었고, 대신 빛 반사는 살짝 더해지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부착 난이도는 강화유리 대비 한쪽에서 밀듯이 부착해야 하고, 기포를 밀어낸 다음, 2차 보호지까지 분리해야 해서 다소 번거로운 느낌은 있습니다.

다른 보호필름도 마찬가지겠지만, 주파집 갤럭시S10 풀커버 보호필름 역시 초기에 기포가 쉽게 빠지지 않거나 부착 실패 시 먼지가 많이 붙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겠네요.


✎ PED 수지층으로 유연성을 더하고, 황변 현상을 10배나 지연시키는 주파집 리얼핏 풀커버 보호필름

✎ 지문 인식을 완벽하게 지원하며, 스크래치 예방 등 다양한 기술이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 매우 선명한 투과율을 보여줘서 만족스러웠습니다.

✎ 주파집 리얼핏 풀커버 보호필름은 기대 이상의 터치감에 1+1 구성으로 가성비를 더했던 보호필름이었습니다.



#4. 총평 ★★★★
정리를 해보자면 주파집 갤럭시S10 풀커버 보호필름은 터치감이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워서 매끈하게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물방울을 떨어뜨리게 되면 물방울이 방울방울지면서 맺히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는데요.




일체감도 상당히 좋아서 주파집 갤럭시S10 풀커버 보호필름을 계속해서 사용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물론, 폰에 따라서는 기포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점점 커지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부착을 새로 하거나 자리를 다시 잡아둘 필요도 있었는데요.




5,100원의 가격에 2매를 구입할 수 있는 만큼, 가성비 제품으로서 손색이 없는 보호필름이 아닐까 하네요.

우레탄 보호필름을 찾으셨다면, 강화유리 대신 얇고 일체감이 높은 제품을 찾으셨다면 주파집 갤럭시S10 풀커버 보호필름을 고민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MACGUYVER.


https://smartstore.naver.com/jupazip/products/4320448132

http://naver.me/5acCgYZP
https://youtu.be/YdceZtec98o
















예쁜 쓰레기? 삼성 무선충전 보조배터리 갤럭시S10e 사전예약 사은품 후기


소비자가격 55,000원짜리 보조배터리. 2만원도 하지 않는 삼성 보조배터리도 있는데 이 보조배터리는 5만원대에 팔고 있는 걸 보면, 뭔가 특별한 장점이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일단 무선충전을 지원한다는 점에서도 차별점이 있죠. 또 디자인도 정말 깔끔하고, C타입 포트를 사용해서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이 삼성 무선충전 배터리팩으로 이것저것 실험해봐야겠다 하고 이런 저런 실험 목록을 짰었는데요.

하지만 좋은 건 딱 여기까지였습니다. 막상 써보니까, '5만원짜리가 왜이래?' 하는 아쉬움이 많더라고요.




일단 제일 어이가 없었던 건, C타입 포트를 입력 단자로만 사용한다는 거에요. 요즘 보조배터리는 듀얼 고속 충전은 기본이잖아요.



게다가 최근엔 C타입 단자를 입출력으로 동시에 활용해서 포트 수는 깔끔하게 줄이면서 사용성은 높이는 제품들도 있는데, 이건 기본이 안되어 있네요.



대신 이건 됩니다. 유선충전하면서 무선충전하기. 

듀얼충전이긴 하죠. 그런데 문제는 충전 속도를 나눠가져요. 단독으로 각각 충전할 때는 '스마트 고속 충전' '고속 무선 충전' 마크가 뜨는데, 동시에 사용하면 '유선 충전', '무선 충전'으로 바뀝니다.

속도 측정기로 보면 유선 단독일 땐 8V 1.6A이지만 무선과 함께 사용할 때는 유선 출력이 5V 0.6A 정도로 줄어듭니다.





스마트폰 알림에 따르면 유선 따로 무선 따로 충전할 때보다 시간이 더 단축되는 것 같긴 한데, 막상 충전해보면 스마트폰의 예상 시간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리죠.

아무튼, 이 무선충전 보조배터리는 듀얼 고속충전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삼성 정품 보조배터리임에도 불구하고 9V가 제대로 측정되지 않는 것도 아이러니하네요.







그리고 스펙상 용량은 10000mAh인데요. 실제 충전량은 조금 다릅니다. 스마트폰으로 실제 전달 가능한 충전 용량은 7000mAh이하입니다. 

삼성 보조배터리 완충 -> 아이폰8 플러스 완충 (2675mAh) x2 + 아이폰7 플러스 (2900mAh) 58% 가량 충전
삼성 보조배터리 완충 -> 갤럭시S9 완충 (3000mAh) + 갤럭시S9 플러스 완충 (3500mAh) + S9 플러스 10% 가량 충전
*아이폰8 플러스의 배터리 용량 : 2675mAh x 3.82V = 10.28Wh


물론 이건 모든 보조배터리에 해당되는 부분이긴 하죠.




삼성 정품 무선충전 배터리팩이 사은품으로는 기분좋은 선물인 건 맞습니다. 고속 무선충전도 지원하고, 디자인도 깔끔하고, 또 마음에 드는게 입력도 퀵차지 속도를 지원해요.

10,000mAh 용량인데도 한 3시간반 정도면 완충이 가능한데, 이건 확실히 마음에 듭니다. 또 다른 보조배터리에 비해 이 배터리팩을 사용하다가 스마트폰 배터리에 문제가 생기면 A/S를 받기 더 유리하겠죠.




하지만 구입한다고 생각했을 땐 약간 애매합니다.

애초에 무선충전의 경우도, 카페같은 실내에서는 무선충전 패드로 활용할 수 있지만, 야외에서 사용할 일은 케이블을 휴대하지 않았을 때 뿐이거든요. 정확한 위치에 놓아야 하는 만큼 휴대할 땐 유선 충전에 비해 오히려 더 불편한 점이 많죠.




여러 보조배터리를 이미 사용하고 있는 제 입장에서는 이 사은품에 대해서 이런 생각들이 들었는데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갤럭시S10e 사전 예약에 참여하신 분들, 혹은 이 무선충전 보조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는 분들, 여러분의 경험을 댓글로 공유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