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11월 21일 수요일

못 대신 젤패드, 물 세척 가능한 초강력 논슬립 젤패드 추천


가끔 이런 고민을 합니다. 집 벽에 못을 박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어떤 물건을 걸어두고 싶은데, 못을 박자니 인테리어에 손상이 가고, 그냥 내려놓자니 불필요한 공간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자신이 소유한 집이 아니라면 못을 사용할 시도조차 하지 못합니다. 이 가벼운 것 하나만 딱 걸어두고 싶은데 말이죠.







저는 의외의 물건으로 해답을 찾았습니다. 논슬립패드로 주로 사용되는 젤패드인데요. NINOC 젤패드라는 접착력이 아주 강력한 슈퍼 젤패드입니다. 생긴 것처럼 접착력이 정말 강력하더군요.

사실 처음에 멋모르고 아이패드 프로에 두 개를 붙여서 벽에 고정했다가, 분리하느라 고생을 조금 했습니다.

겨우 1,500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는 슈퍼 젤패드는 과연 어떤 사용성을 제공해줬는지, 어디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톡톡 튀는 디자인
물감이 튄 모양이라고 해야 할까요. NINOC 논슬립패드는 뭔가 귀여우면서도 끈적끈적하게 생겼습니다.

심플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저는 솔직히 처음에는 그다지 끌리지 않았는데요. 폰을 벽에 붙여두면 젤패드가 삐죽삐죽 튀어나오겠거니 생각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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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접착력만 강하면 아이패드에도 사용해도 되니까, 일단 받아봤습니다.

그런데 웬걸요. 단지 젤패드를 붙여놓는 것 자체도 인테리어적인 요소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요즘은 화이트톤으로 인테리어를 하다 보니 특히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블랙, 화이트, 옐로, 클리어 모두 적절하죠.

그리고 가벼운 물건들을 붙여봐도 젤패드가 튀어나온다는 느낌보다는 디자인이 독특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NINOC 젤패드의 사용성은?
NINOC 젤패드는 제가 사용해본 젤패드 중에선 접착력이 가장 강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면 다 사용한 후에 분리해도 끈적거리는 잔여물이 전혀 남지 않는데요. 대신 젤패드가 벽에 붙어있던 먼지를 다 가져갈 순 있죠.





그렇게 먼지가 묻다 보면 접착력이 떨어집니다. 그럴 땐, 그냥 물에 씻어서 사용하면 되더군요. 1,500원 밖에 하지 않는데 물 세척도 가능하니까, 저렴한 가격으로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NINOC 논슬립의 주의 사항은?
젤패드를 완전히 덮는 사이즈의 평평한 제품을 붙였다면, 떼어낼 때 꽤 고생을 할 겁니다. 다행히 3mm로 제법 두툼해서 사이에 손가락을 넣고 빼기는 편하긴 하지만 그래도 쉽지는 않습니다.

또 접착력이 강하긴 한데, 그렇다고 접착제처럼 강한 건 또 아니죠. 그래서 벽에 고정시키는 경우라면, 평평하고 가벼워야 하고, 얇을수록 잘 고정됩니다. 재질감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죠.





제가 붙여보니까, 위에 조건들에 부합하지 않으면 몇 분 동안은 붙어 있는데 점점 떨어지더라고요. 오래 고정시켜두기 원하는 물건이라면 낮은 곳에 한번 붙여두고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젤패드 특성상 열에 약하죠. 가스레인지 근처나,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창문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NINOC 논슬립패드의 높은 활용도
1 ) 주방
-벽에 스마트폰을 붙여두고 요리하면서 레시피를 보거나 영상 즐기기.
-티슈 박스나 비닐팩 박스 붙여두고 사용하기. (재질감에 따라 접착력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작고 평평한 양념통 붙여두기. (물이 묻어 있는 동안은 접착력이 약해지니 주의해야 합니다.)




2 ) 거실 및 방
-멀티 USB 어댑터 붙여두고 사용하기.
-쏟을 위험이 있는 방향제나 가습기 고정시키기.
-작고 가벼운 액자 벽에 붙여두기.




3 ) 욕실
-거울 옆에 칫솔, 치약 붙여두고 사용하기.
-펌프식 샴푸나 바디워시를 벽에 붙여두고 사용하기.
-자주 넘어지는 물건들 바닥에 고정시키기.




4 ) 차량 내
-대시보드 위에 방향제 고정시키기.
-대시보드 위에 차량용 공기 청정기 설치하기.

저는 아이디어가 많지 않아 이 정도만 시도해봤습니다. 다른 아이디어가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면 감사하겠습니다.


✎ 심플한 디자인에 귀여운 느낌까지 풍기는 NINOC 논슬립패드

✎ 블랙, 화이트, 옐로, 클리어 컬러 선택지가 있으며, 강력한 접착력을 보여주는데요.

✎ 벽에 고정시킬 경우 평평하고 가볍우며 얇을수록 잘 고정이 되었습니다.

✎ 활용도가 높아 거실, 주방, 욕실, 방, 차량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할 수 있었는데요.

✎ 접착력이 떨어질 경우 물에 씻어 사용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 미끄럼 방지 역할로 사용하면 더욱 안정감 있는 젤패드



사실 블루투스 스피커나 면도기도 붙여봤는데, 평평하지 않고 약간 무겁다 보니 떨어지려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작은 비닐팩 박스나 USB 멀티 어댑터, 샴푸통을 붙여두고 사용할 때 특히 편리했습니다. 물론 재질감이나 무게, 모양은 고려해야겠죠.




그리고 벽에 붙여두는 것도 좋지만 건드려서 넘어질 위험이 있는 제품들 아래에 붙여서 고정시켜주는 미끄럼 방지 역할이 더 안전하고 적합해 보였는데요.

깨끗하게 붙였다가 뗄 수 있는 강력한 접착력을 가진 젤패드가 필요했다면, NINOC 슈퍼 젤패드를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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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아이폰Xs 맥스 올컬러 비교! 골드 vs 실버 vs 스페이스 그레이


이번에는 조금 큰 녀석들로 가져왔습니다. 애플이 대대적으로 내세우는 컬러는 물론 '골드'겠지만 말이죠.

실물로 보게 된 아이폰Xs 맥스 올컬러는 어떤 느낌이었을까요?







지난해에 출시된 아이폰X은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만 있었고, 후면 글래스의 깊이감도 나쁘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역시나 애플은 아이폰Xs 맥스를 선보이면서 깊이감을 더했고, 빛 반사에 따라서 완전히 다른 컬러로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나노급으로 다듬어진 아이폰Xs 맥스의 후면 컬러감, 그리고 측면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만남은 역대급 고급스러움이라는 표현이 가능했습니다.




#1. 아이폰Xs 맥스 골드 :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메인 컬러인 아이폰Xs 맥스 골드를 보게 되면 고급스러움이 제대로 묻어납니다.

후면만 봐서는 호불호가 나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측면 골드 프레임의 스테인리스 스틸은 그 자체로 고급스러웠는데요.






빛에 따라 반짝이는 모습, 움직일 때마다 세련됨이 묻어나는 모습은 말 그대로, 메인 컬러가 되기에 충분했습니다.

특히나 후면의 각도를 다양하게, 또한 여러 장소에서 보게 되면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주기 때문에 더없이 아름답다는 평가가 가능합니다.

전면에서 볼 경우에도 세련됨이 묻어날 뿐 아니라 블랙 & 골드의 만남으로 완성되었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었습니다.




#2. 아이폰Xs 맥스 실버 : 지난해 메인으로 사용했던 아이폰X 실버 컬러의 직속 후임입니다.

제 눈에만 그렇게 보일지는 몰라도, 더욱 화사하고 밝게 다듬어진 아이폰Xs 맥스 실버 컬러는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었는데요.






군더더기 없이 사용하기에 적절할 뿐 아니라 부담스럽지도 않은 컬러라서 남녀노소 모두에게 어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멀리서 보더라도 아이폰이라는 것을 드러내는 검은색의 카툭튀 렌즈도 잘 어울렸습니다.





아이폰X과 다르게 아이폰Xs 맥스 실버는 더욱 커지면서 카메라의 비율이 줄어들면서 더욱 정돈된 느낌도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스테인리스 스틸 본연의 컬러인 '실버'를 제대로 드러냈다는 점에서도 만족스러웠는데요.

다른 컬러는 찍히거나 벗겨지게 되면 실버 컬러가 드러나겠지만, 아이폰Xs 맥스 실버는 본래의 컬러이기 때문에 그 점에서도 장점이 됩니다.




#3. 아이폰Xs 맥스 스페이스 그레이 : 제 생각과 달리 실버 컬러보다 인기가 높은 스페이스 그레이는 깊이감 있는 블랙 컬러라는 설명이 가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폰Xs 맥스 스페이스 그레이가 아쉬운 이유라면, 측면 스테인리스 스틸이 너무 어두워서 반짝임이 줄어든다는 점인데요.



 


후면의 깊이감 있는 컬러는 지문이 쉽게 보여서 먼지와 지문을 자주 털어줘야 했고, 측면 블랙 컬러의 스테인리스 스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깨끗한 상태라면 더없이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이 들지만,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이 아쉬웠는데요.

그냥 봐서는 스테인리스 스틸인지 확인이 어렵다는 아쉬움을 제외하자면 일체감이나 깊이감 있는 느낌에서는 역대급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4. 컬러 비교 : 1:1:1로 놓고 볼 때, 전면에서 스페이스 그레이는 깔끔했고, 실버는 세련된 느낌이, 골드는 고급스러움이 묻어났습니다.

후면은 아이폰Xs 맥스 골드가 단연 압도적이었는데요. 다양한 컬러감을 보여줬기 때문에 다양성에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카메라를 두르고 있는 스테인리스 스틸 역시 골드 컬러라서 그런지 고급스러움이 남달랐는데요.

측면 스테인리스 스틸만 보더라도 실제 금으로 만든 것과 같은 느낌은 아이폰Xs 맥스 골드를 완전히 다른 컬러로 보이게 만들어줬습니다.

하지만 조금 부담스러움을 느낄 수도 있다는 점에서 실버로 깔끔하게 사용하거나, 스페이스 그레이로 짙은 그레이 컬러를 만나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세련되고 깔끔한 컬러감을 지닌 아이폰Xs 맥스 실버


✎ 깊이감 있는 스페이스 그레이는 측면 스테인레스 스틸이 어두웠고, 후면과 측면 부분 지문이 잘 묻어나 아쉬웠는데요.

✎ 일체감, 깊이감에 있어서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역대급 컬러였습니다.

 ✎ 빛에 따라 각도에 따라 다양한 얼굴을 드러내는 골드 컬러

✎ 후면은 역시 골드 컬러가 압도적이었습니다.

✎ 깔끔하게 사용하거나 부담없이 사용하기는 실버나 스페이스 그레이도 괜찮을 것 같네요.

✎ 다양한 매력을 지닌 골드 vs 실버 vs 스페이스 그레이



#5. 총평 : 아이폰Xs 맥스, 아이폰Xs는 3가지 컬러를 통해서 결코 가볍지 않은 존재감을 드러냈는데요.

골드 컬러가 메인이기는 하지만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도 충분히 아름답고 예쁘기 때문에 선택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높은 일체감을 보여주는 스페이스 그레이가 왜 많은 사랑을 받는지도 알 수 있었는데요.

절연띠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장점이 될 것 같네요.

저라면 단연 골드 컬러가 가장 마음에 들었지만, 다양한 사진과 영상을 보시면서, 무엇보다 실물로 보시면서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