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1일 수요일

못 대신 젤패드, 물 세척 가능한 초강력 논슬립 젤패드 추천


가끔 이런 고민을 합니다. 집 벽에 못을 박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어떤 물건을 걸어두고 싶은데, 못을 박자니 인테리어에 손상이 가고, 그냥 내려놓자니 불필요한 공간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자신이 소유한 집이 아니라면 못을 사용할 시도조차 하지 못합니다. 이 가벼운 것 하나만 딱 걸어두고 싶은데 말이죠.







저는 의외의 물건으로 해답을 찾았습니다. 논슬립패드로 주로 사용되는 젤패드인데요. NINOC 젤패드라는 접착력이 아주 강력한 슈퍼 젤패드입니다. 생긴 것처럼 접착력이 정말 강력하더군요.

사실 처음에 멋모르고 아이패드 프로에 두 개를 붙여서 벽에 고정했다가, 분리하느라 고생을 조금 했습니다.

겨우 1,500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는 슈퍼 젤패드는 과연 어떤 사용성을 제공해줬는지, 어디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톡톡 튀는 디자인
물감이 튄 모양이라고 해야 할까요. NINOC 논슬립패드는 뭔가 귀여우면서도 끈적끈적하게 생겼습니다.

심플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저는 솔직히 처음에는 그다지 끌리지 않았는데요. 폰을 벽에 붙여두면 젤패드가 삐죽삐죽 튀어나오겠거니 생각했기 때문이죠.



https://smartstore.naver.com/printermall/products/3087463703?NaPm=ct%3Djo3t36r4%7Cci%3D7a58dc576398629c4c2154acc6bc7298d641e105%7Ctr%3Dslc%7Csn%3D164109%7Cic%3D%7Chk%3De7601620b08766329355c61431469a7eb80bf812


그래도 접착력만 강하면 아이패드에도 사용해도 되니까, 일단 받아봤습니다.

그런데 웬걸요. 단지 젤패드를 붙여놓는 것 자체도 인테리어적인 요소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요즘은 화이트톤으로 인테리어를 하다 보니 특히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블랙, 화이트, 옐로, 클리어 모두 적절하죠.

그리고 가벼운 물건들을 붙여봐도 젤패드가 튀어나온다는 느낌보다는 디자인이 독특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NINOC 젤패드의 사용성은?
NINOC 젤패드는 제가 사용해본 젤패드 중에선 접착력이 가장 강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면 다 사용한 후에 분리해도 끈적거리는 잔여물이 전혀 남지 않는데요. 대신 젤패드가 벽에 붙어있던 먼지를 다 가져갈 순 있죠.





그렇게 먼지가 묻다 보면 접착력이 떨어집니다. 그럴 땐, 그냥 물에 씻어서 사용하면 되더군요. 1,500원 밖에 하지 않는데 물 세척도 가능하니까, 저렴한 가격으로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NINOC 논슬립의 주의 사항은?
젤패드를 완전히 덮는 사이즈의 평평한 제품을 붙였다면, 떼어낼 때 꽤 고생을 할 겁니다. 다행히 3mm로 제법 두툼해서 사이에 손가락을 넣고 빼기는 편하긴 하지만 그래도 쉽지는 않습니다.

또 접착력이 강하긴 한데, 그렇다고 접착제처럼 강한 건 또 아니죠. 그래서 벽에 고정시키는 경우라면, 평평하고 가벼워야 하고, 얇을수록 잘 고정됩니다. 재질감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죠.





제가 붙여보니까, 위에 조건들에 부합하지 않으면 몇 분 동안은 붙어 있는데 점점 떨어지더라고요. 오래 고정시켜두기 원하는 물건이라면 낮은 곳에 한번 붙여두고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젤패드 특성상 열에 약하죠. 가스레인지 근처나,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창문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NINOC 논슬립패드의 높은 활용도
1 ) 주방
-벽에 스마트폰을 붙여두고 요리하면서 레시피를 보거나 영상 즐기기.
-티슈 박스나 비닐팩 박스 붙여두고 사용하기. (재질감에 따라 접착력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작고 평평한 양념통 붙여두기. (물이 묻어 있는 동안은 접착력이 약해지니 주의해야 합니다.)




2 ) 거실 및 방
-멀티 USB 어댑터 붙여두고 사용하기.
-쏟을 위험이 있는 방향제나 가습기 고정시키기.
-작고 가벼운 액자 벽에 붙여두기.




3 ) 욕실
-거울 옆에 칫솔, 치약 붙여두고 사용하기.
-펌프식 샴푸나 바디워시를 벽에 붙여두고 사용하기.
-자주 넘어지는 물건들 바닥에 고정시키기.




4 ) 차량 내
-대시보드 위에 방향제 고정시키기.
-대시보드 위에 차량용 공기 청정기 설치하기.

저는 아이디어가 많지 않아 이 정도만 시도해봤습니다. 다른 아이디어가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면 감사하겠습니다.


✎ 심플한 디자인에 귀여운 느낌까지 풍기는 NINOC 논슬립패드

✎ 블랙, 화이트, 옐로, 클리어 컬러 선택지가 있으며, 강력한 접착력을 보여주는데요.

✎ 벽에 고정시킬 경우 평평하고 가볍우며 얇을수록 잘 고정이 되었습니다.

✎ 활용도가 높아 거실, 주방, 욕실, 방, 차량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할 수 있었는데요.

✎ 접착력이 떨어질 경우 물에 씻어 사용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 미끄럼 방지 역할로 사용하면 더욱 안정감 있는 젤패드



사실 블루투스 스피커나 면도기도 붙여봤는데, 평평하지 않고 약간 무겁다 보니 떨어지려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작은 비닐팩 박스나 USB 멀티 어댑터, 샴푸통을 붙여두고 사용할 때 특히 편리했습니다. 물론 재질감이나 무게, 모양은 고려해야겠죠.




그리고 벽에 붙여두는 것도 좋지만 건드려서 넘어질 위험이 있는 제품들 아래에 붙여서 고정시켜주는 미끄럼 방지 역할이 더 안전하고 적합해 보였는데요.

깨끗하게 붙였다가 뗄 수 있는 강력한 접착력을 가진 젤패드가 필요했다면, NINOC 슈퍼 젤패드를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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