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3월 27일 화요일

[아,쉽다] 아이폰 메모 잠그는 아주 손쉬운 방법!


손으로 필기를 하는 대신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메모를 하는 일이 잦은 것 같다. 간편하기도 하고 생각난 것을 바로바로 기입해 두기는 필기보다 스마트폰 메모가 훨씬 편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기종마다 메모하는 방법은 차이가 있는데, 아이폰은 잠금 화면에서도 제어센터를 통해 메모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빠른 메모가 가능하다.





중요한 메모이든 아니든 내가 기입해둔 메모를 누군가가 보는 일은 그리 유쾌하지 않다. 그래서 메모를 잠가 두어야 할 필요가 생기곤 하는데 메모를 잠그는 방법은 없을까?

오늘은 아이폰 메모 잠그는 아주 손쉬운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메모에서 암호는 기본으로 터치 ID 사용이 켜져 있는 상태이므로, 암호를 변경하거나 터치 ID 사용을 끄기 위해서는 위의 방법대로 설정해 주면 된다. 설정이 완료되면 메모에 들어가 암호를 걸어둘 메모를 왼쪽으로 스와이프 한 다음 자물쇠 아이콘을 탭 하면 메모가 잠긴다.

하지만, 주의사항이 한 가지 있다. 화면상의 메시지에 따라 암호를 잊어버린 경우 잠긴 메모가 영구히 잠기게 되어서 유의해야 하는데, 복구 프로세스가 없기 때문에 중요한 메모를 보호하려다 영영 볼 수 없게 될 수도 있다.




또한 다른 사람과 공유한 메모는 잠글 수 없으며, 메모를 잠그기 위한 전체 선택이 되지 않아 메모를 일일이 선택해서 잠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도 하다.

간단한 기능이지만, 자신의 메모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팁이다.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맥가이버의 여러 팁들을 다양하게 활용해보기를 추천한다. - MACGUYVER.















갤럭시S8과 갤럭시S9, 팀킴이 아닌 팀킬? 이유는 무엇일까


굳이 ‘영미’를 외치지 않아도 한 팀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는 ‘팀킴’과는 달리, 갤럭시S8과 갤럭시S9은 좀처럼 서로가 서로를 도와주려 하지 않는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갤럭시노트와 갤럭시S 시리즈가 틱&톡 전략과 같이 서로가 서로를 보완하며 이끌어주는 시너지를 갤럭시S8과 갤럭시S9에서는 볼 수 없는 것이다.




가장 좋은 최상의 상황은 신제품인 갤럭시S9이 프리미엄 시장에서 유의미한 판매를 하면서 동시에 구형 모델인 갤럭시S8의 출고 가격을 낮춰서 중저가 스마트폰 소비자들까지 끌어들이는 것이겠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갤럭시S9의 출시는 갤럭시S8의 인기에 부채질을 하고 말았다.

말 그대로 팀킬의
조짐이 보인다.


이유는 무엇일까? 당연하겠지만, 갤럭시S8과 갤럭시S9이 별반 다르지 않다는 점에 가장 큰 원인이 있다. 이전 갤럭시S7과 갤럭시S8은 디자인부터 성능, 사용자 경험에서 비약적인 발전이 있었지만 이번 갤럭시S9은 갤럭시S8에서 옆그레이드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화면도 동일하고, 디자인도 별반 다르지 않다. 두께와 무게는 오히려 더 두꺼워지고 무거워졌다. 물론 칩셋의 변경 및 소소한 마이너 업그레이드, 완성도에 있어서 차이가 나겠지만 F1.5의 조리개 값이나 960프레임 슈퍼 슬로모, 무엇보다 대대적으로 내세운 AR 이모지가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 포인트로 작용하지 않은 이유가 크다.

마치 애플이 아이폰7에 이어서 내놓은 아이폰8과 같은 느낌이다. 일반 소비자들은 아이폰7과 아이폰8의 차이점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거나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낀다.




그러나 아이폰은 중고 가격 방어가 더 잘될 뿐 아니라 신형 모델 출시와 발맞춰서 구형 모델의 가격을 낮추기 때문에 매년 그렇듯 신형과 구형이 함께 판매량 증가에 한몫을 담당하고 있다.

반면, 갤럭시S9의 경우는 신제품 효과를 누리기도 전에 갤럭시S8의 크게 낮아진 중고 가격으로 인해서 소비자들이 분산되고, 점점 더 포화 상태에 다다르고 있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속에서 빠른 교체 주기를 이끌어내지 못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하는 상황이다.




물론 국내 안드로이드폰 시장에서 톱10을 휩쓸고 있을 정도로 신제품 효과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대내외적으로 산재한 위험 요인들이 갤럭시S9의 성공에 물음표를 더해주고 있다.

30~40만원대로 안착한 갤럭시S8의 중고 가격, 그리고 115만원에 이르는 갤럭시S9의 가격을 놓고 보자면 소비자들이 왜 중고 갤럭시S8에 관심을 기울이는지 짐작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물론, 해법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삼성이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구형 모델에 대한 합리적인 가격 인하를 단행하고, 신제품은 구형 제품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체감이 가능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다.

6개월, 혹은 1년 마다 완전히 다른 스마트폰을 내놓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나날이 치열해지는 스마트폰 시장 속에서 중국 기업들이 화면 속 지문 인식을 비롯해 화면 비율 95%를 넘어서는 풀사이즈 스마트폰을 내놓는 것을 고려하자면 삼성 역시 더욱 빠르게 달릴 수밖에 없다.

아이폰에서도 점점 늘어가고 있는 구형 스마트폰의 카니발라이제이션을 줄이기 위한 삼성만의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 MACGUYVER.













LG G7은 화면이 두 종류, OLED & LCD 투트랙 전략 통할까?


현재의 스마트폰 시장을 돌아보자. 애플은 아이폰X을 중심으로 노치 디자인과 19.5:9 베젤리스 디스플레이를 접목했고,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와 IPX67 방수, 듀얼 렌즈 및 트루 뎁스 카메라를 통한 페이스ID 기능을 내세우고 있다.

동시에 아이폰8 시리즈를 통해 5.5형과 4.7형 투트랙 전략으로 여전히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크기의 아이폰과 동시에 대화면 아이폰을 선보이고 있으며, 듀얼과 싱글 렌즈, 방수 기능 및 LCD를 통한 준수한 수준의 퍼포먼스도 갖추고 있다.





삼성은 어떠할까? 갤럭시S9과 갤럭시S9 플러스를 통해 듀얼과 싱글 렌즈, F1.5 조리개 값의 밝은 사진, 960프레임의 슈퍼 슬로모, IPX68 방수와 18.5:9 비율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까지 더하면서 최신 스마트폰 트렌드를 충실히 반영했다.

동시에 갤럭시노트8을 통해서 S펜, 6.3형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듀얼 렌즈를 활용한 다양한 활용성까지 품었다.




애플과 삼성의 공통점이라면 메인 플래그십 제품을 단 하나만 출시하는 것이 아니라 2종류 이상, 그리고 투트랙 전략으로 같으면서도 다른 화면 크기와 성능의 차별화를 통해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것이 있다.

반면 엘지는 G 시리즈와 V 시리즈가 서로를 지나치게 닮아가면서 정체성이 모호해졌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즉, 정작 비슷함 속에서 다름을 보여줘야 했던 V30, V30 플러스는 오히려 큰 차별화 포인트를 찾기 힘들었고 G와 V 시리즈는 서로의 장점을 흡수하며 아쉬움을 남긴 것이다.





이를테면 V30와 V30 플러스는 단지 메모리 용량에서의 차이만 보여주면서 소비자들에게 있어서 특별히 플러스 모델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어필하지 못했다.

동시에 G6는 V30의 출시로 인해서 LCD가 OLED로 업그레이드되었고, 디자인과 성능에 있어서 차별화가 되면서 G6가 마이너한 제품이라는 인식을 남기고 말았다.




불과 6개월도 되지 않아서 G6의 수명이 다하는 순간이다. 반면 삼성은 6개월의 텀을 두고서 갤럭시노트 시리즈와 갤럭시S 시리즈를 번갈아서 출시했을 뿐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보완하고 채워주면서 지속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엘지도 이러한 애플과 삼성의 전략을 적용할 것으로 보이면서 최근에 출시된 V30s를 시작으로 모델에 따르는 성능 차이를 통해서 투트랙 전략을 구사하는 상황이다.





특히나 5월을 전후로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G7은 OLED와 LCD 두 가지 디스플레이로 차별화를 하게 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엘지의 투트랙 전략이 성공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즉, 메인 플래그십 제품으로 G7을 런칭하면서 동시에 G7 LCD 버전으로 보다 낮은 가격과 준수한 스펙을, G7 OLED 버전으로 보다 높은 가격과 뛰어난 스펙을 적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대되는 점이라면 하나의 제품이면서 그 속에서 다른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기 때문에 마케팅 비용이 줄어들 뿐 아니라, 제품의 절대적인 판매량이 늘어나는 장점까지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있다.

만일 소비자들이 보기에 G7이 매력적이라면 LCD 버전을 통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을 하거나, 혹은 G7 OLED 버전을 통해서 최고 스펙에서만 경험이 가능한 차별화된 경험을 맛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도 아킬레스건이 남아있다. 우선, 중고 가격 방어가 잘 되지 않는 엘지 스마트폰의 한계로 인해서 차기 G7의 LCD 버전 대비 이전 모델이면서 OLED를 탑재한 V30의 구매 가격이 훨씬 낮게 형성될 수 있다.

무엇보다 소비자들이 평가하기에 G7의 가치가 V30의 저렴한 구매 가격보다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지 않을 경우 이러한 전략도 무용지물이 될 수밖에 없다는 위험성이 남아있는 것이다.



결국 차기 G7이 LCD와 OLED라는 투트랙으로 출시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점으로, 가격을 어떻게 정할 것인지, 그리고 어떠한 가치와 차별화된 경험을 하게 해줄 것인지가 더 중요할 수밖에 없다.

엘지가 스스로의 문제를 인식하고, 비용을 줄이면서 다른 회사의 장점을 더하는 시도를 하는 것은 분명 긍정적인 부면이다. 하지만 이렇게 차기 제품에 대한 정보를 흘리는 것보다도 모두가 놀랄만한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은 이유다. - MACGUYVER.

















2018년 3월 26일 월요일

[아,쉽다] 아이폰 카메라에서 QR 코드 스캔하는 초간단 팁!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제일 많이 사용하는 기능 중 하나는 단연 ‘카메라’라고 할 수 있다.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해서 카메라를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 순간포착을 할때는 일반 카메라보다 스마트폰 카메라가 훨씬 빠르고 직관적이다.

카메라로 이것저것 찍으면서 드는 생각이 하나 있었는데, QR 코드는 왜 찍어내지 못할까? 하는 생각이었다. 또한 QR 코드를 찍기 위해서는 별도의 앱 설치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번거롭거나 귀찮아 설치를 미루곤 했다.




일상생활에서 QR 코드와 이용방법을 모른다고 해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QR 코드를 이용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생활이 좀 더 편해질 수 있다. 그렇다면 별도의 앱 설치를 하지 않고 아이폰 카메라로 QR 코드를 스캔할 수는 없을까?

오늘은 아이폰 카메라에서 QR 코드 스캔하는 초간단 팁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자.








iOS11 이상 버전이라면 QR 코드 스캔이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의 설정은 하지 않아도 되지만, 설정을 꺼둔 경우라면 위의 방법대로 설정해 주기만 하면 아이폰 카메라로 QR 코드를 스캔할 수 있다.

또한 아이폰 카메라로 QR 코드 스캔이 되는 줄 몰랐던 유저라면 오늘의 아이폰 팁을 통해 카메라로 QR 코드를 스캔해보는 새로움을 만나볼 수도 있다.





물론 이 기능의 아쉬움이라고 한다면 카메라의 사진과 정방형 사진 기능을 제외하곤 QR 코드 스캔을 할 수 없다는 점이 있지만, 그 점을 제외하면 QR 코드 스캔을 마음껏 활용해 볼 수 있어서 편리하다.

업데이트로 더욱 새로워진 아이폰. 좀 더 많은 편의 기능을 업데이트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