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2월 1일 목요일

[Tip] 전화 올 때 애플워치 말고 아이폰에서 응답하는 초간단 방법!


전화를 받게 되는 일은 하루 일과처럼 매우 많은 것 같다. 불필요한 전화이든 꼭 필요한 전화이든 전화를 받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특히 업무상 전화를 놓치지 않고 꼭 받아야 하는 사람이라면 전화를 걸거나 받는 일은 다른 일보다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전화가 와서 받으려는 순간 아이폰은 가방 안 깊숙이 들어있고 애플워치 또한 전화를 받으라며 힘차게 울린다. 중요한 전화인 것 같아서 빨리 받고 싶지만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애플워치로 전화를 받기 곤란할 수 있다.





빨리 전화를 받지 않으면 곧 끊어질 수도 있는 이런 난감한 상황을 한 번씩 겪어본 적이 있을 텐데 이럴 때 전화가 끊기지 않고서 아이폰에서 전화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애플워치로 아이폰에서 전화받기를 선택하면 아주 편리하다.




애플워치 말고 아이폰에서 응답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아래의 방법을 활용해 애플워치로 아이폰에서 응답하게 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1.전화가 오면 디지털 크라운을 위로 쓸어 올린다.
2.또한 손으로 화면 위를 쓸어 올려도 된다.
3.아이폰에서 응답하기를 선택한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설정해두게 되면 애플워치로 아이폰에서 전화받기를 선택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하다. 하지만 선택하는 순간 상대방은 ‘또로로로’하는 소리를 계속 듣게 되기 때문에 당황해서 끊을 수도 있다는 점은 유념해 두어야 한다.

또 한가지 팁이라면 위와 같은 방법을 통해 전화가 왔을 때 전화를 받는 대신 문자를 보낼 수도 있다. 메시지 보내기를 선택하면 통화를 거절하면서 미리 설정된 문자가 전송된다. 회의하고 있을 때나 운전중 전화가 왔을 때 유용한 방법이다.




반대로 받기 싫은 전화가 올때에 수신 거부 대신 무음으로 처리하고 싶은 순간도 생긴다. 그럴땐 애플워치 화면을 손으로 덮으면 애플워치와 아이폰이 동시에 무음 처리가 되기 때문에 굳이 아이폰을 꺼내들지 않아도 되어 편하다. 물론 손으로 덮는다는게 터치가되어 전화를 받거나 끊어버릴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애플워치 말고 아이폰에서 조용히 전화를 받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설정이 될 수 있다. 초간단 설정으로 실용적인 애플워치, 아이폰 사용을 해보자. - MACGUYVER.

















삼성전자 최대 실적? 갤럭시노트8 뒷심 부족, 중저가폰 위축까지


우선, 삼성전자가 잘하고 있는 부면이라고 한다면 역시나 프리미엄 시장에서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과, 갤럭시노트7 발화 사태를 재빠르게 수습했다는 것에 있다.

아무리 세계적인 기업이라 하더라도 가장 메인이 되는 제품이 발화 사태로 인해서 단종의 수순까지 이르렀음에도 이듬해 발화 사태를 깨끗하게 씻어내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발화 사태로 인해서 삼성은 뼈아픈 지출을 해야만 했지만, 현재 시점에서 보자면 올바른 판단이었음이 제대로 드러나고 있다. 갤럭시S8 및 갤럭시노트8과 관련해서는 발화 사건도, 발화와 관련된 이미지도 연관이 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지난해 전체 실적을 공개한 삼성은 3년래 최대의 실적을 거둔 것을 표면적으로 공개했는데, 2014년 이후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특히나 영업이익을 1조원 가량 늘린 부분이 인상적이다.

하지만 문제는 갤럭시노트8 및 갤럭시S8 시리즈를 비롯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해 12월을 기준으로 국내 이통시장의 기변 가입자는 21.6% 감소했다.



갤럭시노트8이 9월 말에, V30가 10월 초에, 아이폰X이 10월에 출시되었다는 점을 감안하자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3개 회사에서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출시했지만 10월부터 12월까지 기간 동안 출시 첫 한 달을 제외하고는 신제품 효과가 극적으로 이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갤럭시노트8은 갤럭시S8 플러스와 함께 2017년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1,2위를 차지하며 15%의 판매 점유율을 가져갔지만 세계 시장으로 눈을 돌려보자면 삼성전자는 중국산 스마트폰의 공세로 인해서 인도 시장에서도 1위를 내어줄 정도로 위태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인도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은 통신망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음에도 뒤늦게 출시된 아이폰X에 점유율을 모두 내어주면서 아이폰X이 인도의 프리미엄 시장에서 절반에 가까운 판매 점유율을 가져가는 것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세계적인 스마트폰 판매량을 놓고 보더라도 지난 10월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 점유율 기준 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가 1,2위를, 아이폰6와 7이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하며 4개 제품이 이름을 올린 반면, 삼성은 3위와 4위, 8위에 랭크되며 10위권 내 점유율이 5.1%에 그쳤다.

같은 기간 애플은 10위권 내 점유율이 11%라는 점을 감안하자면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특히나 나머지 점유율을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비보와 오포, 샤오미가 가져가면서 프리미엄 시장과 중저가 시장에서도 위태로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4분기의 삼성 스마트폰 판매량과 평균 판매 단가를 보자면 위기는 명확해진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4분기 기준, 전 세계에 860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했다. 이것은 3분기 대비 11.3% 줄어든 것으로서, 판매 대수로만 보더라도 1100만대 가량 줄어든 것이다.

평균 판매 단가는 여전히 210달러 수준임을 감안하자면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수익을 내고는 있지만,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걸맞는 막대한 마케팅 비용이 투입되고 동시에 중저가폰에서는 수익이 나지 않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즉, 하반기에 뒷심을 발휘해야만 했던 갤럭시노트8이 신제품 효과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투입했던 삼성으로서는 뼈아플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특히나 2월에 공개되며 3월부터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갤럭시S9에 대한 시선 역시 갤럭시S8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감안하자면, 이번 갤럭시S9의 성과 및 성공 여부에 따라 올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부의 향방이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을 삼성은 어떻게 타개하려 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력과 소비자 경험의 완성이다. 지속적으로 플랫폼을 강조하는 전 세계 거물급 기업들의 합병과 연합에서 드러난 것처럼, 이제는 단일 제품이 아닌 시리즈와 플랫폼으로서 접근해야 한다.

또한 신흥 시장에 걸맞는 제품을 내놓기 위해서 가격 경쟁력과 함께 +1 전략을 세울 필요성이 있다.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얻는 혜택이나 장점을 제대로 어필하고 소비자들에게 그 가치를 제대로 전달하는 것이다.



그리고 동시에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대한 이미지 메이킹을 지속적으로 하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최초의 폴더폰이 큰 역할을 해줄 필요성도 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부터 가전까지 하나의 브랜딩으로 묶을 필요가 있고, 중저가폰이라고 해서 아쉽지 않은 퍼포먼스와 만족도를 전달해야 하는 것이다.



이번 갤럭시노트8은 분명 완성도의 측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었지만, 새로움이나 차별화된 경험과 관련해서는 물음표를 남겨뒀기 때문에 국내 시장에서의 1위, 세계 시장에서 무난한 판매에 만족해야 했다.

하루가 멀다하고 판이 바뀌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과연 삼성전자가 어떠한 전략으로 ‘역시 삼성’이라는 말이 나오게 만들지, 기대감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 같다. - MACGUYVER.















갤럭시노트8 초기 설정 팁과 갤럭시의 설정앱을 둘러봐야 할 이유


스마트폰을 구입해서 처음 만져볼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설정에 들어가서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 둘러본다. 특히 100만원을 오가는 갤럭시노트8이나 갤럭시S8 시리즈라면 더더욱 그렇게 만져보면서 본전을 제대로 뽑아내야 한다.

하지만 바쁘다 보니까 그렇게 하지 못했던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구입한지 1주일 정도 시간이 지나 스마트폰에 대한 애정이 식으면, 다시는 설정 앱을 둘러보지 않게 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갤럭시노트8을 최근에 구입했거나, 혹은 지금까지 설정앱을 제대로 둘러보지 않았던 분들을 위해서 간단하면서 유용한 초기 설정 몇 가지를 알아보려고 한다.

이미 갤노트8을 스마트폰답게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미 해당 기능들을 사용 중인지 간단하게 확인만 하거나, 혹은 이어지는 갤노트8 팁 시리즈를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디스플레이 -> 홈화면 -> 알림창 바로열기
홈화면 창에서 위로 스와이프 하거나 아래로 스와이프 하면 ‘apps’를 불러와서 모든 앱들을 둘러볼 수 있다.

그런데 사실 이 두 제스처를 굳이 apps를 불러오는 데에 사용할 필요는 없다. [디스플레이 -> 홈화면 -> 알림창 바로열기]를 하면 아래로 스와이프하는 동작을 상단바의 알림창을 내리는 기능으로 바꿀 수 있다.

이렇게 하면 한 손으로 갤럭시노트8을 사용할 때도 간편하게 알림창을 내려서 와이파이 상태나 화면 밝기를 확인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 상태표시줄 -> 배터리 용량 표시
상단의 상태표시줄에 배터리 용량을 숫자로 표현해주는 기능인데, 아마 이 기능은 기본적으로 활성화되어 있을 것 같다.

혹시나 잘못 건드려서 배터리 용량 표시가 사라졌다거나 하면 이 방법을 사용하자.




디스플레이 -> 내비게이션 바 -> 홈버튼으로 잠금 해제
원래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 화면에서 홈버튼을 누르거나 전원버튼을 누르면 ‘버튼 - 잠금 화면 - 스와이프 - 패턴 등의 방법으로 잠금 해제’라는 과정을 거친다.

하지만 이 설정을 활성화하면 ‘버튼 - 패턴 등의 방법으로 잠금 해제’로 과정이 단축된다. 스와이프 동작 하나가 사라진 것이지만 은근히 편리하니 알아두면 좋다. 잠금화면을 봐야 할 일이 있다면 전원버튼을 누르면 된다.




디스플레이 -> 오작동 방지 필터
주머니에 넣어뒀을 때 화면이 켜져서 이리저리 터치가 되다가 전화가 걸리거나 하는 일이 있을 수 있다. 이 기능은 그러한 불상사들을 어느 정도 미연에 방지해주는 기능이기 때문에 활성화해둘 것을 추천한다.

물론 이 기능을 활성화한다고 해서 100%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유용한 기능 -> 한 손 조작 모드
말 그대로 유용한 기능이다. 큼지막한 갤노트8의 화면을 한 손으로 사용하기 좋을 만큼 축소시켜준다.

방법은 두 가지인데, 제스처를 통한 실행은 축소 화면을 오른쪽에 배치할지 왼쪽에 배치할지 다시 클릭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제스처가 먹히는 경우가 많았다. 개인적으로는 홈버튼을 세 번 누르는 동작이 더 직관적이었다.




유용한 기능 -> 카메라 빠른 실행
이 기능도 기본적으로 활성화되어 있을지 모르겠다. 전원 버튼을 두 번 눌러서 카메라를 불러오는 기능인데, 장갑을 끼는 겨울철이나 손에 물이 묻었을 때 특히 유용한 기능이니 꼭 알아두자.

촬영도 전원 아래 버튼을 눌러 할 수 있기 때문에 경험이 이어진다는 장점이 있다.




유용한 기능 -> 스마트 알림 / 간편 무음 전환
해당 기능들에 나와 있는 설명 그대로다. 스마트 알림은 내려놓았던 스마트폰을 들었을 때 부재중 전화가 왔었으면 진동을 울려 알려주는 기능이고, 간편 무음 전환은 조용한 곳에서 갑자기 알람이 울리거나 할 때 화면을 덮거나 뒤집어서 무음으로 전환하는 기능이다.

설정해둔다고 손해가 되지는 않으니 활성화해두면 좋을 것 같다.




접근성 -> 한 번 누르기
전화가 왔을 때 통화 아이콘을 밀어서 전화를 받거나 클릭해서 바로 전화를 받는 방법이 있다.

기본적으로 밀어서 받는 방식인데, 갤럭시노트8의 화면이 크다 보니 한 손으로 조작할 때 미는 방식이 그리 간편하지 않은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그럴 때는 이 기능을 활성화해보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특히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의 장점이라면 ‘이랬으면 좋겠다’하고 생각되는 기능이 대부분 이미 탑재되어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다른 기능을 경험해보지 못했다면 ’이랬으면 좋겠다’하고 생각하기가 어렵기도 하고, 직접 여러 설정들을 둘러보지 않으면 그러한 기능들을 찾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다.

오늘은 정말정말 간단하게 활성화할 수 있는 기능들을 살펴봤다. 사실 오늘 포스팅의 목적은 설정창을 직접 둘러보게 만드는 것이었는데, 부디 효과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