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5월 27일 금요일

역대급 실물, 갤럭시S7 엣지 인저스티스 에디션 언박싱


삼성과 DC가 만났다. 어떻게 보자면 마블보다도 이미지가 더 비슷해 보이는 삼성과 DC의 협업은 의외의 결과물을 만들어 냈는데, 강인하면서도 존재감이 엄청난 새로운 갤럭시S7 엣지 인저스티스 에디션을 탄생시켰기 때문이다.

갤럭시S7은 이미 삼성의 효자 상품으로 자리매김을 하며, 영업이익 7조원을 달성하는데 상당히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모델이기도 하다. 잘 나와도 너무 잘 나왔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


   

이러한 갤럭시S7 모델과 더해진 배트맨 이미지는 어떠한 느낌을 전해줄까? 배트맨 자체적으로 과묵하면서도 어두운, 그러면서도 긍정적인 이미지가 더해지면서 강인한 힘과 묵직한 무게감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가 되는 것이다.

실제 공개된 갤럭시S7 엣지 인저스티스 에디션을 보자면, 블랙 오닉스 색상과 함께 골드 컬러가 더해져 새로운 느낌을 주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이러한 전략이 잘 먹힐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아이언맨, 이제는 배트맨
지난해 삼성은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을 내놓으며 마블 특유의 이미지를 통해 상당한 인기를 얻기도 했었다. 한정판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하루도 안되어 매진되는 모습을 보여준 것.

물론, 수량이 1,000대에 그치기는 했지만 기존의 출시가보다 10만원 더 비싼 만큼 프리미엄이 붙은 제품이었다는 점을 감안하자면, 또한 삼성의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고려하자면 나쁜 성과는 아니었다.


   


그리고 올해는 갤럭시S7과 함께 배트맨의 이미지를 더한 갤럭시S7 엣지 인저스티스 에디션을 선보이는데, 이 역시 6월에 한정판으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소장 가치가 있는 제품인 셈이다.

갤럭시S7 엣지 인저스티스 에디션은 기본적인 스마트폰 구성품에 더해서 배트맨 이미지가 더해진 케이스 및 블랙 색상으로 된 기어 VR과 인저스티스 모바일 게임 크레딧 및 오큘러스 VR 콘텐츠 이용권이 함께 제공되는 패키지로 되어 있다.

그래서 박스 자체도 매우 크고 묵직하며, 무게감이 느껴지는 블랙 색상으로 마감이 되어 있다. 지난해 아이언맨 에디션보다 더욱 무게감이 느껴지는 이번 구성을 통해 갤럭시S7의 이미지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 것이다.



배트맨 로고가 돋보이는 블랙 박스에 담긴 갤럭시S7 엣지 인저스티스 에디션 ▼

내부가 금색으로 마감된 박스를 열게 되면 또 상자가 나오게 된다 ▼

블랙 컬러와 만난 골드의 조화가 멋지다 ▼

뒷면의 카메라 테두리 및 배트맨 로고에 금색이 사용되었다 ▼

깔끔한 블랙 색상과 함께 배트맨 케이스까지 더한 모습 ▼

기본 구성품에 더해, 블랙 컬러의 묵직한 느낌이 나는 기어 VR이 포함되어 있다 ▼

VR을 강화하려는 듯, 새롭게 추가된 구성품 ▼

전체적으로 새로워진 UI를 통해 새로운 느낌을 전달받을 수 있다 ▼

테마에 그칠지 몰라도, 전체적인 조화가 훌륭해 보이는 모습 ▼

새로운 인저스티스 에디션을 통해 어떠한 이름을 얻게 될지 지켜봐야겠다 ▼

갤럭시S7 엣지 인저스티스 에디션을 영상으로 만나보자 ▼


갤럭시S7 엣지 인저스티스 에디션
새로운 갤럭시S7 엣지 인저스티스 에디션을 보자면, 블랙과 골드 색상이 눈에 띄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제법 완성도가 높아 보였고 일체감이 있는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다.

특히나 뒷면에 있는 배트맨 로고는 이 제품의 정체성을 드러내 줬는데, 삼성 대신 새겨진 배트맨 로고를 통해서 희소성을 강조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면에는 여전히 삼성 로고가 남아 있었다.



   

골드로 된 마감 자체가 특이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서 차별화가 된다는 점에서는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아직 골드 색상의 재질이 금인지 도금인지 그저 금으로 보이는 마감인지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실제 금일 경우 그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 같다.

다만, 별도의 거치대가 없다는 점과, 디자인을 제외하자면 기존의 갤럭시S7과 차별화가 되는 부분이 없다는 점에서, 기존의 색상을 재탕한 것이 아니냐는 시선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아무튼, 갤럭시S7 엣지 인저스티스 에디션은 그것 자체로도 존재감이 크고 갤럭시S7의 생명 연장에 도움이 되는 만큼, 이러한 에디션을 꾸준히 내어준다면 올가을까지도 갤럭시S7의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MACGUYVER.







암호만 넣으면 갤럭시S7도 반값, 단통법의 역설.


마약은 불법이고, 마약을 거래하는 것 역시 불법이다. 그래서 사는 사람이나 파는 사람 모두 은밀하게 거래를 하며 마약 밀거래를 시도하게 된다. 마약 자체는 불법으로 규정이 되어 있지만 그것을 찾는 사람은 여전히 존재하는 것이다.

찾는 사람이 있으니 당연히 파는 사람이 존재하고, 여전히 마약 밀거래는 알게 모르게 성행하고 있다. 그렇다면, 마약 밀거래를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가능할까? 단언컨대, 불가능할 것이다.


   

마약 거래상 뒤에 있는 거대한 조직은 단순한 자금으로 운용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 결국 표면적으로는 마약이 완전히 사라졌거나 거래가 불가능하다고 여길지 몰라도, 방법을 찾는다면 얼마든지 구할 수 있는 것이 또한 마약이라는 아이러니가 존재하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그보다 훨씬 더 쉬운 불법 보조금은 어떠할까? 정부가 정한 대로 30만원 정도의 공식 보조금이 아닌, 더 저렴하게 폰을 구입하고 싶은 사람은 어쩔 수 없이 법에 순응할까? 아니면 방법을 찾게 될까?



방법을 찾을 것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움직임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단통법 이전에는 비교적 쉽게, 발품만 팔면 구매가 가능했던 저렴한 폰을 이제는 더욱 음성적으로 변했지만 여전히 구매가 가능한 상황이다.

급기야 암호를 입력하고 별도의 계약서를 작성할 경우에는 최신폰을 반값, 혹은 반에 반값으로 판매하는 곳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표면적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이제는 더욱 음성적으로 숨어든 불법 보조금이 활개를 치고 있다.

각종 카페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재직 증명서까지 내밀면서 파파라치가 아님을 증명해야만 하고, 그러한 신뢰 관계가 한참 이어진 다음에야 암암리에 불법 보조금이 살포되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 은밀하게 숨어든 이러한 불법 보조금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마약 밀거래상과 밀거래를 하는 사람의 모습과 닮아 있다. 표면적으로는 제한되어 있지만 그렇기에 더욱 은밀하게 거래가 되는 것이다.



불법 보조금의 원인?
그렇다면 이러한 불법 보조금의 원인은 무엇일까? 우선, 스마트폰의 유통 구조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스마트폰의 판매 가격과 대리점에 떨어지는 수당은 어느 정도일까?

어쩌면 1~20만원 정도라고 예상될지 모른다. 스마트폰의 가격이 7~80만원이라고 예상할 경우, 그 정도의 마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때 스마트폰 한 대만 판매해도 리베이트, 즉 대리점에 떨어지는 수당이 100만원을 넘기도 했었다.

   


이러한 현상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데, 스마트폰을 판매할 경우 6~70만원이 넘게 수당이 지급되는 것이다. 모든 대리점에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니고, 실적이 높을수록 수당도 높아지기 때문에 대리점마다 차이는 발생한다.

여기에, 개통한 소비자가 이용한 이용 금액의 몇%는 꾸준히 대리점에 할당되도록 되어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대리점이 운영되는 것인데, 문제는 여전히 통신사에서 지급하는 리베이트의 규모가 크다는데 있다.



단통법으로 씨가 마른 저렴한 스마트폰 대신, 대리점에 주어지는 리베이트 규모는 여전하기 때문에 대리점의 입장에서는 보다 많은 판매를 하기 위해서 불법 보조금을 뿌려서라도 실적을 채우려 하는 것이다.

공공연한 사실이지만, 이러한 현실을 모를 리 없는 통신사도 그저 수수방관하는 상황이다. 어차피 대리점에 지급되는 금액은 동일하기 때문에 더욱 많은 소비자가 가입한다면 통신사로서도 이익이기 때문.


   

예를 들어, 80만원짜리 폰을 판매할 경우 70만원의 리베이트가 지급된다면, 대리점은 통신사 자체적으로 지급하는 보조금에 더해서 자신의 수익 70만원 가운데 절반인 35만원을 소비자에게 주기로 할 수 있다.

물론, 자신의 수익이 얼마인지 알리지는 않겠지만, 소비자는 다른 곳보다 35만원이나 더 저렴하기 때문에 공식 보조금에 더해 불법 보조금까지 합쳐서 거의 70만원 정도의 할인을 받아서 공짜폰으로 구입이 가능한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횡행하는 불법 보조금은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모르는 채, 일부 대리점과 소비자들 사이에 성행하는 ‘암호’와 함께 유통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소비자 피해는 없는 것일까?



잘못된 유통 구조
단통법이 처음부터 잘못되었다는 정황은 이미 많은 상황이다. 우선, 통신사에서 지급하는 리베이트 규모가 상당하다는 점에서 언제든 불법 보조금이 생겨날 여지가 많다는 데 근본 원인이 있다.

또한, 스마트폰 판매 방식을 해외에서도 계속 시행하는 것처럼, 통신사 이외의 채널로 다변화할 필요가 있지만 현재로서는 통신사에 종속된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만일 스마트폰을 따로 구매하고, 통신사를 선택할 수 있다면 통신사는 요금제 경쟁을 통해 소비자를 유치할 수 있게 되겠지만, 이 경우 수익이 줄어들기 때문에 통신사들이 원치 않는 것이다.

스마트폰을 통신사에서 판매하고, 약정을 걸어서 고객을 묶어두는 전략을 취하며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대리점에 쏟아지는 엄청난 리베이트 금액이면 충분히 요금을 줄일 수 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단통법 이전보다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사람들 사이의 금액 차이는 더욱 벌어지고 말았다. 단통법 이전에는 조금만 알아보면 더욱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방법 자체가 거의 없기 때문.

결국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단통법으로 인해 비싸게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있고, 그 사이 정보에 밝은 몇몇 소비자들만 거의 공짜폰 수준으로 스마트폰을 구입하면서 차액이 더욱 벌어지는 상황이 되고 만 것이다.

단통법 이후, 스마트폰 요금제나 혜택은 변동이 없고 소비자들만 피해를 보고 있으며, 그 간극은 더욱 벌어지고 있다. 잘못된 유통 구조를 개선하지 않은 채 땜질식 처방만 한 결과 곳곳에서 물이 새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똑똑한 소비자가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이 아닌, 불법적인 방법을 찾아야만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신 경제’를 만들어낸 것도 대단해 보이는 현실, 암호까지 대면서 구입해야 하는 스마트폰 시장이 한심하기만 하다. - MACGUYVER.







2016년 5월 26일 목요일

[개봉기] ‘로즈 골드’ 삼킨 2016년형 맥북을 만나다.


애플은 자신감에 차 있었다. 새로운 맥북의 네이밍을 맥북 시리즈의 상징이라 볼 수 있는 ‘맥북’이라고만 지은 것을 보더라도 그 점을 알 수 있는데, 차세대 맥북의 방향성이 모두 집약된 제품이 바로 ‘맥북’이었기 때문.

맥북의 방향성은 크롬북과 비슷한 듯하면서도, 인터넷 없이도 독자적인 사용이 가능한 방식을 취하고 있다. 아직은 전 세계에 인터넷이 완전한 보급이 되었다고 보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아무튼, 맥북은 단자를 1개로 줄이는 극단적인 실험을 하면서 디자인적으로는 높은 점수를 얻었을지 몰라도 상당한 불만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기도 했다. 맥북 사상 처음으로 3가지 색상을 선보이기도 했지만 장점보다 단점에 눈이 간 것이다.

그리고 2016년, 애플은 지난해와 달리 조용하게 새로운 맥북의 리프레시 버전을 내놓았다. 2016년 버전으로서 로즈 골드 컬러가 추가되었고, 성능에 있어서 눈에 띄는 변화를 선보인 것이다.



2016년형 맥북의 변화는?
우선, 칩셋이 달라졌다. 5세대에서 6세대로 공정이 완전히 달라진 m3부터 m5, m7 칩셋을 통해서 보다 빠른 작업이 가능하도록 했는데, 8기가 램의 용량을 비롯해 12인치 화면 및 전체적인 디자인과 무게는 전작과 동일하다.

즉, 로즈 골드 컬러를 제외하자면 기존의 맥북 시리즈가 그러했듯, 당연한 스펙의 변화만을 선보인 것이다. 하나에 불과했던 USB-C 타입 커넥터도 동일했고, 팬 리스 방식의 패시브 쿨링 시스템 역시 같았다.

포스 터치 트랙패드는 여전히 큰 존재감을 보여줬고, 무선 연결을 위한 각종 기능도 빠짐없이 채워 넣었다. 배터리는 전작 대비 소폭 커지면서 배터리 타임이 한 시간 가량 늘어난 10시간이 되었다.

결국, 더 빨라지고 더 오래가는 2016년형 맥북이 된 셈인데, 디자인은 이미 좋은 평가를 얻은 만큼 가격적으로 더 착해졌으면 하는 기대가 있었지만, 아쉽게도 가격은 지난해와 동일했다.



로즈 골드의 매력은?
새롭게 추가된 컬러는 ‘로즈 골드’로서 이제 애플의 제품 가운데 로즈 골드를 적용한 시리즈는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에 이어 맥북까지 하나의 라인업을 완성한 듯하다.

이러한 로즈 골드 컬러는 남성분들에게도 상당한 인기를 끌면서 특히나 아이폰에서는 로즈 골드 컬러가 효가 노릇을 톡톡히 했다는 이야기도 들려오고 있다. 하지만 맥북은 조금 이야기가 다르다.


   


전면 키보드 부분 전체가 로즈 골드 컬러로 되어 있어서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는 것인데, 직접 비교해본 결과 맥북의 로즈 골드 컬러는 아이패드 프로 및 아이폰과 같은 느낌이었다.

제법 진한 듯하면서도 반짝이는 펄 느낌이 드는 로즈 골드는 그것 자체로도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새로운 제품이라는 느낌이 들게 만들어줬다. 기존의 맥북에서 보기 드문, 반짝이고 보고 싶은 디자인을 만들어낸 것이다.

여전히 새로운 맥북은 애플 로고에 불이 켜지지 않아서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지만, 오히려 거울과 비슷한 느낌의 애플 로고가 더 멋스럽게 느껴지기도 했다.



새하얀 박스에 담겨 있던 새로운 2016년형 맥북 ▼

로즈 골드 컬러가 돋보이는 제품 포장, 역시나 포장의 달인다운 깔끔함이 돋보였다 ▼

새로운 맥북은 여전히 가벼웠고 보이지 않는 새로움이 담겨 있었다 ▼

컬러에 맞춘 로즈 골드 색상의 스티커, 어디에 써야 할지는 고민을 해봐야 할 듯 ▼

USB-C 타입 충전잭을 통해 충전이 가능하다 ▼

매끈한 색상을 가진 로즈 골드, 새로운 느낌을 전해줬다 ▼

빛의 각도에 따라서 매우 선명하거나 흐릿하게 보이는 로즈 골드 컬러 ▼

후면 디자인에서도 상당히 꼼꼼히 신경을 쓰는 애플다운 모습 ▼

더이상 불이 들어오지 않는 애플 로고는 거울처럼 반짝였다 ▼

키보드 부분 전체가 로즈 골드 컬러로 되어 있는 모습 ▼

트랙패드는 최대한으로 키워졌고, 치우침 없이 중간에 위치했다 ▼

키보드는 나비식으로 변화되었으며, 키감은 여전히 호불호가 나뉘고 있다 ▼

커넥터가 단 하나라는 충격은 아직도 헤어나오기 힘든 상황이다 ▼

오른쪽은 이어폰 단자 하나만이 자리하고 있는 상황 ▼

색감이 매우 살아 있는 만족도 높은 디자인 ▼

새롭게 만나본 2016년형 로즈 골드 컬러의 맥북은 더 높은 만족도를 줬다 ▼

2016년형 맥북, 써도 될까?
실제로 만나본 2016년형 맥북은 제법 빨라진 처리 속도로 인해서 동작에 끊김이 없었다. 하지만 이는 m7으로 최고급형 모델일 경우에 해당하는 것이라서 기본 모델이라면 다소 고민이 될 것도 같았다.

또한 데이터를 읽고 쓰는 속도 역시 모델에 따라서 차이가 발생하는데, 256GB 모델 대비 512GB 모델이 더 빠르기 때문에 최고급형으로 선택할 경우 200만원을 거뜬히 넘어서서 부담이 되기도 한다.


   

즉, 가성비로만 보자면 맥북 프로 앞에서 명함도 내밀지 못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서브 노트북을 찾거나 가벼운 작업을 하는데 있어서 가볍고 휴대성이 높은 맥북을 찾는다면 다른 대안이 없을 것 같다.

맥북 에어보다도 더 가볍고, 맥북 프로와 동급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면서 휴대성을 극대화시킨 만큼, 가방 속에 넣어도 부담이 없는 무게감으로 상당한 만족도를 주기 때문이다.



특히나 2016년형 모델은 속도를 끌어올리는데 더욱 집중한 모델인 만큼, 앞으로도 다룰 예정이지만 실제 작업 속도에서 2015년형 모델과의 차이는 상당했다.

동영상 편집이나 하이엔드 작업을 하지 않는 경우라면, 대부분의 작업을 거침없이 해내는 빠른 저장 장치 속도와 함께 더욱 빨라진 새로운 세대의 CPU를 통한 2016년형 맥북을 사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