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3월 28일 월요일

왜 스마트폰은 항상 화면부터 떨어지는 걸까?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가장 가슴 아픈 순간은 언제 찾아올까? 당연하겠지만 바닥에 떨어뜨렸을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실제로 스마트폰 고장의 원인 가운데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이러한 충격에 의한 고장이기 때문.

   

그러나 더욱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단연 스마트폰의 화면이 아래를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은 꼭 떨어지면 화면부터 바닥에 닿게 되는데, 이로 인해서 화면이 전면의 전체를 차지하는 스마트폰의 특성상 깨짐이 더 자주 일어나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스마트폰은 떨어뜨릴 때마다 화면이 아래를 향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일까? 무게중심이 화면 쪽을 향했기 때문일까? 아니면 사용 환경에 따라서 이렇게 결정되는 것일까? 오늘은 스마트폰이 화면부터 떨어지는 이유를 찾아봤다.



지렛대
흔히 알고 있는 지렛대는 작은 힘으로 큰 것을 들어 올리는 것을 말하는데, 스마트폰을 떨어뜨리는 경우에는 이 지렛대가 화면을 아래로 내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모토로라의 분석에 의해서 드러나게 되었다.

모토로라는 스마트폰이 화면부터 떨어지는 이유를 분석하기 위해서 과학적인 이유를 찾았는데, 이유는 사용 환경에 따라서 스마트폰의 화면이 바닥에 먼저 닿는다는 것이었다. 즉, 손에 쥐고 있는 환경 자체가 하나의 지렛대가 되는 것.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사용할 경우, 화면이 위를 향하게 되는데 특히나 한 손으로 사용할 경우 스마트폰을 잡아주는 부분 없이 손 위에 살짝 얹게 된다. 그런데 어떤 이유로인가 폰이 손을 벗어날 경우에는 손이 지렛대 역할을 해서 화면이 아래로 뒤집어진다는 것.

실제로 침대와 같이 푹신한 곳에서 실험을 해보면 이것을 바로 체험할 수 있다. 손 위에 폰을 올려두고는 살짝 흔들어주면 폰이 흔들리다가 손가락에 의해서 뒤집히면서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바로 이것이 폰의 액정이 먼저 떨어지는 이유라는 것이다.



깨짐을 예방하려면?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스마트폰의 화면이 깨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을까? 가장 좋은 방법은 두 손으로 사용하는 것이지만, 일반적으로 한 손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도 스마트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보호가 되는 케이스를 추천한다.

화면 위로 약간의 두께만큼 튀어나온 케이스를 활용하면 화면이 아래인 상태로 폰이 떨어지더라도 화면에 직접적으로 닿는 충격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그래서 화면 보호가 가능한 케이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강화유리 보호필름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충격은 분산이 필요한데, 강화유리가 먼저 충격을 흡수한 다음 깨지기 때문에 휴대폰 액정은 2차적인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 충격의 정도에 따라서는 다르지만 강화유리는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리고 스마트링도 좋은 대안이다. 스마트폰 뒷면에 붙여서 반지처럼 손가락에 끼워서 사용하는 액세서리인데, 실제로 매우 유용하며 특히나 여행을 떠났거나 폰을 자주 떨어뜨리는 경우에도 훌륭하게 폰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스마트폰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내부 스펙이 향상되고 화면이 점점 커지고는 있지만, 반면에 내구성에 대한 업그레이드는 미온적인 상황이라 충격에 의한 스마트폰 파손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제조사로서는 기기를 보호할 수 있도록 내구성을 더욱 높일 필요가 있고, 소비자들 역시 최대 100만원을 넘나드는 스마트폰을 주의해서 사용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 MACGUYVER.








2016년 3월 27일 일요일

아이폰SE 로즈 골드 개봉기, 6s 넘어선 3가지


아이폰SE가 등장했다. 다시금 작아진 아이폰SE는 클래식 아이폰으로 불릴 정도로 그 크기가 매우 작아졌다. 7인치 스마트폰까지 등장한 상황에서 4인치 아이폰으로의 회귀를 통해서 애플이 노리는 것은 중저가 시장.

그것도 프리미엄급 스펙을 가진 중저가폰을 통해서 아이폰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애플은 영리하다. 스펙은 아이폰6s에 맞췄지만 용량을 16기가와 64기가 2가지 모델로 제한하고 여기저기 아쉬운 부분을 남겨뒀다.


   

무엇보다도 출시 시기 자체가 차별화가 되고 있다. 매년 가을에 등장하던 전통적인 아이폰 신제품 발표일을 떠나서 봄에 등장한 단일 모델인 아이폰SE는 그것 자체로도 기존의 아이폰과는 다른 제품이 될 것임을 알리는 듯하다.

올가을에 등장할 새로운 아이폰7은 최대 256기가 용량의 모델과 함께 카메라 성능에서의 눈에 띄는 스펙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 그렇다면, 다시금 아이폰5s 디자인으로 돌아온 아이폰SE는 어떠한 매력을 지니고 있을지 개봉기 영상을 분석하며 살펴보자.


© 사진 인용 : iMore
아이폰SE의 매력
아이폰SE는 그것 자체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우선은 하이엔드 스펙을 지닌 4인치 폰이라는 점에서 아이폰5s까지 유지되던 프리미엄급 이미지를 가져왔다는 점이 있다. 이것만으로도 이미 상당한 고객층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많다.

애플이 3.5인치 아이폰 이후 4인치로 커진 아이폰을 출시하며 새로움을 더해줬다면, 이후 4.7인치와 5.5인치로 안드로이드 소비자까지 끌어들였고, 한동안 뜸하던 4인치 아이폰 사용자들을 위해서 다시금 4인치로 줄어든 아이폰을 내놓은 것이다.

아이폰5s와 함께 내놓았던 아이폰5 스펙의 아이폰5c와는 질적으로 다른 제품인 셈이다. 이를 통해 애플은 다시금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준하는 4인치 아이폰을 내놓았으며 이로 인해 더욱 많은 아이폰이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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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SE 개봉기
아이폰SE를 개봉하게 되면 별다를 것 없는 패키징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팟을 비롯해 충전 케이블과 어댑터가 나타나며, 특별할 것 없는 소소한 흰색의 패키징이 눈에 들어온다. 이전 아이폰의 포장과 다르지 않은 것이다.

   


새 제품의 포장을 뜯는다는 것은 언제나 설레는 일이지만, 이번 아이폰SE의 포장을 뜯는 모습에서는 포장을 뜯으며 설렌다기보다는 다시금 4인치로 돌아온 고성능의 아이폰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설레는 것 같다.

카메라도 1200만 화소로 높아졌고, A9 칩셋으로 기기적인 스펙 자체가 아이폰6s와 동급이 되었으며, 심지어 램도 2기가나 장착했다. 갤럭시S7을 비롯한 최신폰이 하나같이 4기가 램을 적용하는 것과 비교하자면 한없이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중저가형이라는 점에서는 만족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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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치 아이폰, 괜찮을까?
필자는 아이폰5를 사용했었고 지금도 가끔씩 사용하고는 있다. 하지만 이 녀석을 가끔 꺼내어서 사용하다 보면 무언가 모를 답답함을 느끼고는 하는데, 어쩌면 이 제품이 느려진 탓일 수도 있고 혹은 큰 화면에 익숙해진 탓일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4인치로 돌아온 아이폰은 1136 x 640 해상도의 326ppi를 가지고 있다. 즉, 해상도를 떠나서 픽셀 밀도는 레티나 아이폰 시리즈는 모두 같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이폰6s나 아이폰6s 플러스나, 아이폰SE 모두 같은 선명함을 지니고 있다.


   

결국 4인치로 작아졌다는 점을 제외하자면 화면의 해상도는 크게 부족한 것도, 최근의 QHD 스마트폰과 비교하자면 그리 높아진 것도 아니다. 아무튼 성능이 높아진 4인치 아이폰은 가벼운 웹서핑과 전화기로서의 역할에 부족함이 없을 것 같다.

다만, 5인치 이상의 폰에 익숙해진 이후에 다시금 4인치 아이폰으로 동영상을 보고 게임을 즐기는 것은 다소 아쉬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이 느낌을 말로 표현하기는 힘든데, 무언가 모르게 답답한 느낌이 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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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4인치 아이폰을 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폰을 폰답게 사용하고 싶거나, 기존에도 4인치 아이폰을 사용하던 분들일지 모른다. 혹은 아이폰6s처럼 4.7인치 아이폰을 사용하다가 더 작은 아이폰에 지갑을 열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4인치 아이폰SE는 그것 자체로도 휴대성이 높다는 매력이 있으며, 높아진 성능으로 인해서 버벅임 없이 원하는 작업을 하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화면이 더 큰 태블릿이라는 다른 대안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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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s보다 나은 3가지
아이폰SE가 아이폰6s보다 좋은 점은 우선 가격이다. 두 기기를 거의 같은 스펙이라고 볼 경우 최대 42만원 정도의 가격 차이가 발생하는데, 아이폰6s 플러스 16기가 모델 대비 아이폰SE 16기가 모델은 대략적으로 40만원 이상의 가격 차이가 난다.

이로 인해서 아이폰6s급 스펙의 아이폰SE를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큰 금액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클래식한 각진 아이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차별점이 있다.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존재감이 뚜렷한 각진 아이폰SE는 그것 자체로 독특한 그립감을 선사한다.

부드러운 모서리의 아이폰6s에서는 느껴보기 힘든 강한 존재함을 통해서 손에 꽉 잡히는 느낌이 드는데, 4인치로 줄어든 아이폰SE의 컴팩트한 사이즈로 인해서 더욱 안정적으로 손에 잡히고 불안하지 않게 폰을 사용할 수 있다.

사라진 카툭튀는 마지막 차별점이다. 아이폰6s와 동일한 12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지만 아이폰SE는 카메라가 튀어나오지 않았다. 이것 자체로도 매우 큰 장점이 된다. 카메라의 성능은 높아졌지만 디자인을 해치지는 않은 것이다.


심플한 박스에 들어 있는 아이폰SE ▼

아이폰SE의 포장 방식은 이전 아이폰 시리즈와 같다 ▼

전후면에 있는 보호필름을 제거하면 등장하는 아이폰SE 로즈 골드 ▼

역시나 핀이 들어 있으며 기본적인 액세서리가 포함되어 있다 ▼

아이폰6s의 그것과 다를 것 없는 액세서리와 출시 국가에 맞는 어댑터가 포함되어 있다 ▼

색상은 매우 은은하게 빛나며 각도에 따라서 달라진다 ▼

하단부의 디자인은 아이폰5s와 완전히 일치하며 아이폰5와 비교할 경우에도 차이점은 사실상 없다 ▼

아이폰6s와 비교하자면 각진 디자인과 둥근 디자인의 차이가 드러난다 ▼

아이폰6s 플러스와는 상당한 차이가 발생하는 4인치 아이폰SE ▼

전체적으로 매우 단단해 보이고 완성도가 높은 디자인이 눈에 띈다 ▼

실제 아이폰SE 개봉기를 영상으로 자세히 살펴보자 ▼





아이폰SE, 구매해도 될까?
기존에 아이폰5s 이전의 모델을 사용하는 사용자 가운데 성능이 높은 4인치 아이폰을 찾았다면 가격도 착해진 아이폰SE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다만 디자인이 완전히 같다는 점에서는 새로움을 느끼기 힘들기 때문에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폰과 다른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더 큰 화면의 아이폰을 사용하던 분이라면 4인치 아이폰을 빌려서 사용해보거나 매장에서 적어도 몇 가지 작업은 해보고 나서 결정할 것을 추천한다. 점점 커지는 폰에는 생각보다 쉽게 적응하지만, 점점 작아지는 폰에는 적응이 쉽지 않기 때문.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라면 단연 운영체제의 차이에서 오는 불편함이나 낯섦에 대해서 미리 지식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무조건 아이폰을 써보고 싶어서 선택한다면 조금은 답답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이폰SE는 또 다른 의미로 애플의 야심작이라 볼 수 있다. 놓치고 있었던 4인치 아이폰 유저들을 다시금 불러 모을 수 있기 때문. 무엇보다도 매우 착해진 가격으로 만나보는 아이폰이라는 점에서도 아이폰SE의 의미는 남다르다.

급할 필요는 없다. 아이폰SE가 출시된 이후에 직접 만져보고, 사용해보고 결정해보자. 아이폰SE 개봉기를 통해서 알 수 있었던 것은 분명 아이폰SE는 4인치를 통해 다시금 스마트폰의 전화기로서의 본질을 느끼게 해줄 것이라는 점이다. - MACGUYVER.


© 사진 인용 : iMore






갤럭시S7 카메라 왜곡 펌웨어 등장, 사진 비교해보니


갤럭시S7은 때아닌 카메라 왜곡 논란으로 이슈에 올라 있다. 실제로 ‘갤럭시S7 카..’까지만 검색해도 갤럭시S7 카메라 왜곡이 추천 검색어로 나타날 정도로 갤럭시S7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이 문제가 상당한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

더구나 갤럭시S7은 카메라를 전면에 내세운 제품인 만큼 적어도 기본이라 볼 수 있는 보이는 그대로의 사진을 담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왜곡 현상은 누가 보더라도 인지가 가능할 정도로 시공간을 왜곡하는 모습으로 충격을 줬었다.


   

이후 이어진 논란은 삼성의 대응이었다. ‘광각 카메라라서 그렇다’거나 ‘촬영 각도의 문제’라고 일관하던 방식의 대응으로 인해서 소비자들은 과연 삼성이 문제를 해결할 마음이 있나 싶었던 것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삼성은 그 사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었고, 실제 펌웨어 업데이트가 등장하며 이러한 의문을 해결해줬다. 뿐만 아니라 프리징 현상으로도 홍역을 치르고 있었는데 해당 문제까지도 이번 업데이트로 해결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7 펌웨어 변경 사항은?
갤럭시S7 및 갤럭시S7 엣지에 대한 펌웨어는 우선 일부 단말기에서 일어나는 간헐적인 단말기 멈춤이나 재부팅을 개선하려 했다. 또한 광각렌즈 특성으로 인해서 촬영된 사진 가운데 일부 왜곡될 수 있는 현상을 보정하는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한다.

또한 특정 상황에서 진동이나 무음으로 설정한 이후 벨소리가 동작하는 현상을 개선했고, 마지막으로 게임을 실행할 경우 화면이 어두워지는 현상 역시 개선했다고 한다. 하지만 애매한 표현이라면 역시 ‘광각렌즈 특성으로 인해’라는 문구가 아닐까 한다.

광각렌즈 특성으로 인해서 왜곡될 수 있는 사진을 자신들의 탓으로 돌렸다는 것인지는 몰라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마치 애꿎은 삼성탓을 했다고 느껴지는 부분이라 아쉬운 표현이 아닐까 한다. 광각렌즈라고 해서 모든 카메라가 이처럼 심각한 왜곡을 보이는 것만은 아니기 때문.

   


갤럭시S7 펌웨어 업그레이드 방법은?
업그레이드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폰 자체적으로 업데이트가 가능하며, 적어도 50% 이상의 배터리와 10분 정도의 시간만 있으면 마음 놓고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다. 당연하겠지만 업데이트가 시작되고 나면 전화와 문자 등 스마트폰 사용은 불가능하다.

또한 업데이트 도중 전원 버튼을 꾸욱 누르거나, 다른 동작은 거의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배터리가 적은 상황에서는 업데이트가 실행되지 않거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자세한 업데이트 방법은 아래 방법을 따라해보자.


[설정] > [디바이스 정보] > [소프트웨어 수동 다운로드]를 통해 펌웨어를 바로 받을 수 있다 ▼

이후 업데이트가 진행되며 다운로드 이후 설치가 이뤄진다 ▼

업데이트되는 내용을 알려주며, 설치 이후에는 완료가 나타난다. 2~3번 기기가 재부팅되며 이때는 그냥 두는 것이 좋다 ▼

카메라 앱을 실행한다음, [설정]을 눌러서 카메라 설정을 들어간 다음 아래로 내리면 [형태 보정] 메뉴가 나타난다. 이 부분을 활성화하면 형태 보정이 실행된다 ▼

갤럭시S7 업데이트 후기
갤럭시S7 및 갤럭시S7 엣지에 대한 카메라 왜곡 보정과 프리징 멈춤 증상 해결에 대한 부분은 우선, 프리징은 현재까지는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좀 더 지켜봐야 할 부분으로 보이며, 카메라 왜곡의 경우는 우선 기본 카메라 앱에서만 구동이 가능하다.

즉, 기본 카메라 앱을 통해서 촬영한 사진의 경우 자체적인 후보정이 이루어지는데 현재까지 다른 서드파티 카메라 앱에서는 지원이 안되는 만큼, 100% 해결된 것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또한 촬영시 화면에는 여전히 휘어 보인다.


   

다른 카메라의 경우는 촬영시에도 깨끗하게 보이는 반면, 갤럭시S7의 펌웨어 업데이트 이후에도 형태 왜곡은 촬영시에는 그대로 드러나는 대신 촬영 이후에 후보정이 이루어지며 저장된 사진은 비교적 깨끗해짐을 알 수 있다.

또한, 형태 왜곡 보정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도록 해뒀는데, 이에 따른 화질 열화 현상이나 다른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아직은 형태보정이 완벽히 작동한다기보다는 임시적인 업데이트인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차후에 업그레이드 되어야 할 부분은 실질적인 형태 보정의 완성형과 함께 실시간으로 형태 왜곡이 보정되는 것이다. 현재는 우선 결과물에서 형태 왜곡이 제외되었다는 점에 만족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부가 심각할 정도로 안쪽으로 쏠린 기존의 갤럭시S7 엣지 사진 결과물 ▼

펌웨어 업데이트 이후 촬영한 사진의 결과물,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할 정도로 큰 개선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촬영시 화면에서는 여전히 왜곡이 나타나며, 촬영 이후에 후보정이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

직선이 깨끗하지 못하고, 중앙부분을 중심으로 왜곡된 모습이 나타난다 ▼

하지만 업데이트 이후에는 매우 깨끗한 직선을 볼 수 있다 ▼

엘지 V10을 통한 사진 결과물, 수정을 별도로 하지 않아도 매우 깨끗한 모습이다 ▼

직선 역시 매우 또렷하고 깔끔하다 ▼

기존의 갤럭시S7 엣지를 통한 사진 결과물, 상당히 휘어 보인다 ▼

가운데가 움푹 패인 듯한 이미지 ▼

직사각형 박스도 커브드 박스로 만드는 카메라 왜곡, 하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 ▼



갤럭시S7 논란에 대한 삼성의 대처는?
갤럭시S7 카메라 왜곡 논란 이후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비싼 돈을 지불하고 구입한 삼성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대한 삼성의 빠른 대처와 솔직한 의견을 듣고 싶어했다. 하지만 삼성은 상당히 소극적이었고 문제에 대한 과도한 관심이 불편하다는 듯 행동했다.

솔직하게 문제를 인정하고 그에 따른 펌웨어 업데이트가 곧 배포될 것이라고만 했더라도 논란이 이렇게 커지지는 않았을 것 같지만 삼성은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이다. 그러면서도 뒤에서는 펌웨어 업데이트를 준비중이었다.

결국, 갤럭시S7 및 갤럭시S7 엣지에 대한 카메라 왜곡 논란과 프리징 현상에 대한 삼성의 대처 점수는 낙제점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조금만 더 솔직했더라면 소비자들은 기기 역시 완전할 수 없으며 그럼에도 문제를 해결하려는 삼성의 솔직한 태도에 박수를 보냈을 것이다.

하지만 갤럭시S7 및 갤럭시S7 엣지의 카메라 왜곡과 프리징 현상을 비교적 빠르게 해결한 점에 대해서는 역시나 기술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부분이며, 이후에 이어질 완전한 개선 버전 역시 빠르게 등장하기를 기대해봐야겠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