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1월 20일 수요일

아이폰6s를 멋지게 세워줄 오자키 스탠드 트래블 케이스의 5가지 매력


스마트폰 케이스의 기본 기능은 ‘보호’일 것입니다. 스마트폰을 외부의 충격이나 찍힘으로부터 보호해서 더욱 오랫동안 스마트폰을 깨끗하게 사용하려는 것이죠. 그러나 이제는 단순히 보호 기능을 넘어서서 스타일을 입는 추세입니다.

아이폰의 경우는 제품의 특성상 디자인적 변화가 거의 없기 때문에 관련 액세서리 시장이 매우 크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실제 아이폰6s 출시 이후 등장한 액세서리만 하더라도 어지간한 스마트폰을 넘어서는 종류를 갖추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가운데, 과연 어떠한 스마트폰을 사용해야 하는지 답을 찾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서 오늘 소개할 제품은 오자키 스탠드 트래블 케이스입니다. 이름에서처럼, 자체적인 스탠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마치 아이패드 에어2와 함께 등장한 스마트 커버와 같다고 할까요? 커버나 케이스의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스탠드 기능이 있기 때문에 아이폰을 멋지게 세워줄 기능을 특기로 갖추고 있는 제품입니다.



오자키는 자유롭게, 다르게, 즐겁게 해보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젊고 감각적인 브랜드입니다. 오자키라는 이름에는 오즈의 마법사와 일본의 ‘아키라’라는 애니메이션을 합한 단어로서 젊은 사람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트래블 시리즈는 세계 여행을 스마트폰 케이스 속에 심어둔 것으로서 각 나라와 도시를 테마로 그곳에 가면 볼 수 있는 것들을 아기자기한 캐리커처로 새겨뒀습니다. 제품을 보호하는 기능을 넘어서서 제품 자체에 대한 호감을 높여주는 것이죠.


아이폰6s 전용 오자키 스탠드 트래블 케이스의 경우는 각 나라의 상징물을 비롯한 랜드마크가 새겨진 디자인과 미끄러지지 않도록 디자인된 측면부, 또한 카메라 부분을 위한 보호와 더욱 강화된 T2PP 재질을 사용해서 케이스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검은색과 흰색의 두 가지 컬러로 된 액정 보호 필름을 제공해서 원하는 스타일로 연출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0.4mm의 매우 얇은 두께를 통해서 아이폰 본연의 그립감을 놓치지 않고 표현해준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스탠드 기능을 보자면 자석 방식으로 고정되어 있는 뒷부분을 가볍게 들어서 붙여주면 서로 결합되면서 거치 기능을 구현하게 됩니다. 이런 방식으로 높게, 낮게, 옆으로 총 3가지 종류의 거치를 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을 볼 경우에도, 웹서핑을 하거나 가볍게 아이폰에 자료를 띄워두고 볼 경우에도 모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거치 기능을 활용해서 최적화된 사용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아이폰 레드 알루미늄 범퍼 케이스 '아이폰에 색을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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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평가를 해보자면, 플라스틱과 비슷한 T2PP 재질은 매우 얇게 디자인되어서 일반적인 고무로 된 재질과는 차별화가 됩니다. 너무 얇아서 쉽게 부러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견고했습니다.

또한 뒷면의 경우 자석 방식이라서 떨어지지 않을까 했지만, 자성이 생각보다 강해서 스마트폰 케이스만으로 사용할 경우에도 폰에서 떨어져서 따로 노는 경우가 없었고, 거치할 경우에도 안정감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아쉬움이라면 뒷면 재질의 특성상 상당히 반짝거리게 되고, 색상 자체가 아이폰과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이질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또한 아랫부분을 감싸주지 못 해서 세워둘 경우 아이폰이 바닥에 직접 닿는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렇지만 전체적인 만듦새는 매우 훌륭했고, 아이폰 자체의 얇은 디자인을 헤치지 않으면서도 케이스 본연의 보호 기능에 더해서 거치 기능까지 수행하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여줬습니다.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오자키 케이스, 포장에서부터 아이덴티티가 드러납니다 ▼

오픈하게 되면 다양한 종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설명이 들어 있습니다 ▼

가볍게 소개하는 다양한 제품군들, 그리고 들어 있는 풀 사이즈의 2가지 액정보호 필름까지 있습니다 ▼

아이폰 위에 잠시 올려둔 검은색의 액정 보호 필름, 아이폰을 순식간에 검은색으로 변신시켰습니다. 디자인을 보자면 전체적으로 매우매우 얇고 가볍습니다 ▼

아이폰에 장착할 경우 매우 슬림하게 밀착되면서 아이폰게 꼭 맞게 들어갑니다 ▼

뒷면은 거치 기능을 위해서 파티션이 나뉘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쉽게 떨어지지 않도록 자석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

슬림하면서도 옆면에 튀어나온 버튼을 커버해주기 때문에 보호 기능도 탁월합니다. 이제 뒷면에 있는 거치대를 세워서 붙여주면 자석으로 붙게 되면서 거치가 됩니다 ▼
뒷면에서 본 모습, 이렇게 제법 깔끔한 디자인으로 아이폰을 세워주고, 또한 가로로도 세울 수 있어서 동영상을 볼 경우에도 적합합니다 ▼


아랫부분이 모두 뚫려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면 장점이고 아쉬움이라면 아쉬움으로서, 보호는 다소 부족하지만 다양한 액세서리를 걸리지 않게 연결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

오자키라는 브랜드를 새겨운 옆면, 카툭튀도 보호하는 디자인으로 카메라 역시 안전하게 보호가 됩니다 ▼

아이폰을 세워서 볼 경우 각도가 적당해서 자료를 켜두고 볼 경우에도 적합했습니다 ▼

또한 뒤로 꺾어서 더 낮게 거치할 수도 있어서 가볍게 원하는 각도로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

높게 세우거나, 낮게 세우거나, 옆으로 거치할 수도 있는 아이폰 전용 거치대 ▼

제조사 공식 이미지를 보자면 이렇게 풀 사이즈 액정필름으로 빈틈 없이 아이폰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

멋진 액자로 변신시켜줄 오자키 스탠드 트래블 케이스 ▼

여성분들은 핑크 색상을 선택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아이폰이 검은색이라면 검은색 케이스도 좋아 보입니다 ▼

아이패드에 이어서 아이폰까지 오자키로 완성되는 케이스 & 거치대 기능 ▼

오자키만의 밝고 쾌활한 느낌이 그대로 전달되었습니다 ▼

기본적인 '심플한 디자인'에 더해진 4가지 매력들 ▼

아이패드에 이어서 아이폰에서도 만나보는 오자키 케이스는 사용하면 할수록 더욱 자신만의 스타일로 변하는 빈티지한 느낌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아이폰6s를 위한 더없이 좋은 케이스가 될 것 같습니다.

가격은 3만 원대로 너무 비싼 것도, 그렇다고 저렴한 것도 아니지만 거치 기능을 수행한다는 점과 두께가 0.4mm로 엄청나게 얇다는 점에서 하나쯤 가지고 있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였습니다. 이상, 맥가이버였습니다 :)



전화가 되는 카메라, 루믹스 2세대 DMC-CM10 등장


스마트폰이 MP3를 비롯해 다양한 전자기기들을 흡수하면서 다른 IT 기기들이 하나둘 시장에서 사라지는 추세입니다. 카메라 역시 최대 피해자 가운데 하나로서, 시장 자체가 완전히 스마트폰에 넘어갈 정도가 되었습니다.

현재 똑딱이 카메라 시장은 완전히 사라지는 추세이고, 그나마 남은 DSLR 시장도 경량화의 바람으로 미러리스와 경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또 다른 해법을 찾는 카메라가 있었으니, 다름 아닌 전화가 되는 카메라, 파나소닉 루믹스의 DMC-CM1이었습니다.


   

DMC-CM1은 그야말로 놀라운 카메라 화질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단순 전화 기능을 넘어선 스마트폰으로 등장하면서 특정 마니아층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그 후속인 DMC-CM10이 곧 등장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DMC-CM10에 대한 상세한 스펙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보자면 전작과 비슷한 카메라 성능에 스마트 기능이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DMC-CM10이 어떠한 제품인지, DMC-CM1을 통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파나소닉 루믹스 DMC-CM1이란?
2014년 포토키나에서 선보인 DMC-CM1은 말 그대로 ‘전화가 되는 카메라’를 지향하며 등장한 폰입니다. 카메라폰 가운데서 가장 유명한 루미나 1020을 넘어서는 유일한 대항마라고 불릴 정도의 스펙을 갖추고 있습니다.

눈에 띄는 스펙이라면 우선, 현재까지 판매 중인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큰 센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기계식 셔터까지 더해서 스마트폰과의 차별화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은 다른 스마트폰에서도 지원하는 4K 및 RAW 촬영까지 지원하면서 말이죠.

별도의 줌을 지원하지는 않지만, 디자인에서 드러나는 카메라에 대한 집중은 이 제품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드러나게 해줍니다. 마치 똑딱이 카메라가 연상되듯 카메라 위주의 디자인을 보여주면서도 동시에 휴대성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제법 얇게 디자인되었습니다.


#2. DMC-CM1의 스펙은?
DMC-CM1의 본질은 카메라에 가깝지만, 스마트폰인 만큼 스펙을 따져보자면 스냅드래곤 801 프로세서와 2기가 LPDDR3 램, 16기가 메모리, 최대 128기가 외장 마이크로 SDXC 지원, 4.7인치 FHD 디스플레이로 467PPI의 화면 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면 카메라 화소는 110만으로 다소 부족해 보이지만, 온전히 후면에 집중된 ‘폰+카메라’인 만큼, 후면은 2010만 화소에 1인치 센서, F/2.8의 ‘라이카 렌즈’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아쉬움이라면 내장형 2600mAh 배터리라는 사실입니다.

   


카메라에 집중한 만큼, 보다 더 배터리에 민감할 수밖에 없지만 내장형 배터리라는 사실은 장점을 단점으로 만든 것 같습니다. 또한 운영체제 지원 역시 부족합니다. 4.4 킷캣으로 출시된 이후, 현재 5.0.1 롤리팝까지 업데이트가 된 상황입니다.

색상은 검은색 하나로만 되어 있으며, 앞서 언급되었듯 기계식 셔터와 함께 4K 녹화 및 RAW 촬영을 지원하며 수동 조작 휠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출고가는 899유로로서 가격대로는 일반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프리미엄’을 가볍게 넘어서는 정도입니다.


[비교] V10 vs 갤럭시노트5 vs 아이폰6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카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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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루미아 1020과 비교하자면?
노키아에서 2013년 7월 12일에 공개한 윈도우 운영체제 기반의 카메라폰, 아니 폰카메라로서 스냅드래곤 S4 프로세서와 2기가 램, 32/64 메모리와 4.5인치 WXGA 디스플레이로 332PPI의 화면 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면은 120만 화소, 후면은 무려 4,1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통해서 엄청난 화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내장형 2,000mAh에 불과한 배터리는 아쉬움이자 아킬레스건이 되고 말았습니다.


   

윈도우8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158g 무게의 상당히 컴팩트한 사이즈는 마니아층을 만드는데 일조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이사항으로는 FM 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는 점과 돌비 사운드가 지원된다는 것, 그리고 고화질 카메라에 더해서 제논 플래시가 탑재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센서의 크기는 2/3으로서 다소 아쉬움이 남고, 처리 속도가 조금 느리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하드웨어적인 스펙에서 처리가 가능한 화소가 2,000만 화소에 불과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이미지 처리를 운영체제가 대신하게 됩니다.

그래서 고화질 사진을 촬영한 이후 처리 시간이 3초에서 최대 5초 정도 걸린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다만 범접할 수 없는 4,100만 화소라는 점에서 다른 카메라폰 대비 상당히 좋은 화질을 보여준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도 합니다.


전화가 가능한 카메라, 라이카 렌즈를 통해 화질을 끌어올렸습니다 ▼

상당히 컴팩트하면서도 기본기에 충실한 루믹스 ▼

한 손에 잡히는 사이즈는 분명 휴대성을 높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
사진 인용 : Mobile News

아이폰을 비롯한 스마트폰 역시 카메라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여전히 태생적인 한계는 존재하고 있습니다 ▼

카메라를 내세우는 스마트폰 제조사들, 카메라 화질은 곧 스마트폰의 성능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

루미아 2010의 화질이 눈에 띄는 사진 비교 ▼
 사진 인용 : ITWORLD

폰카메라의 화질은 뚜렷한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
사진 인용 : ITWORLD

#4. 폰카메라 시장의 승부수는?
스마트폰이 카메라를 품은 이후부터 나날이 하향세를 타는 카메라 업계가 도전에 맞서기 위해서 폰카메라를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도전 상대는 만만치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요즘의 스마트폰 카메라의 화질이나 품질이 전혀 부족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스마트폰으로 소비하는 현재의 상황에서는 굳이 고화소의 카메라도, 고품질의 카메라도 크게 필요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 카메라 역시 나날이 발전하고 있고, 일반 카메라와의 간극은 더욱 좁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여전히 상당한 간극이 있는 하드웨어적인 성능에서의 차이를 이러한 폰카메라가 채워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전화가 필요하기는 하지만 메인이 아닌 사람들, 사진을 취미나 직업으로 하지만 전화가 추가적으로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좋은 도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죠.

사진은 찰나의 순간을 잡는 것이기 때문에 언제나 휴대할 수 있는 카메라가 있다는 것은 더없이 좋은 장점이 될 것입니다. 현재까지의 스마트폰 카메라보다도 더욱 뛰어난 화질로 찰나의 순간을 담아줄 폰카메라는 분명 이러한 소비자들의 아쉬움을 채워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로서는 가격이 프리미엄급 스마트폰과 비슷한 상황이기 때문에 대중화가 되기는 힘들어 보이지만, 비싼 프리미엄 가격에 걸맞는 화질과 편의성만 갖춰준다면 폰카메라도 충분히 시장성이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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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폰카메라, 구입해도 될까?
아쉬움이라면, 1세대 DMC-CM1의 경우 국내에 정식 발매가 되지 않아서 한글화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사용자가 별도의 설정과 한글 키보드 등을 추가로 설치할 필요가 있습니다. 노키아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해외 직구를 통한 구입은 가능하겠지만 정식 AS가 힘들거나 거의 불가능한 만큼 상당한 제약이 따르는 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서 구입하려는지 전화가 되는 카메라를 원하는지에 따라서도 만족도가 달라집니다.

스냅드래곤 801 프로세서는 물론 크게 부족한 스펙은 아니겠지만, 최신 스마트폰의 스펙과 비교하자면 아쉬움이 남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카메라에 올인한 만큼 다른 편의 기능이 많이 부족하고, 배터리도 내장형으로 보조배터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1인치에 달하는 센서를 장착했다고는 하지만 다른 1인치 센서가 장착된 ‘카메라’ 보다는 화질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고, 완전히 스마트폰으로서 100점을 주기에도 조금은 아쉬운 폰카메라.

국내에 정식 출시가 되고 더욱 편의성이 높아진다면 충분히 시장성은 있어 보이지만 현재로서는 한국에서의 폰카메라 구입은 약간의 도전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차세대 DMC-CM10이 한국에 정식 출시가 된다면 기대를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맥가이버였습니다 :)



2016년 1월 19일 화요일

온 가족 통신비, 30만원에서 10만원으로 다이어트 하는 방법


스마트폰이 포화 상태에 다다르면서 시장의 성장은 양적인 성장이 아닌 질적인 성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만 가능하던 것들이 이제는 상향 평준화된 스펙으로 인해서 거의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스마트폰 요금제 역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기본료 0원에 50분에 달하는 무료 통화를 제공하는 우체국 알뜰폰을 시작으로, 2016년 통신 시장에는 요금 할인 경쟁이 시작된 것입니다. 이미 3만 원대 음성 / 문자 /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까지 등장했습니다.


   

그러나 가족 통신비를 살펴보면 스마트폰, 유선 인터넷, 집전화, IPTV 등 가족 전체의 통신비가 2~30만 원을 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개인당 5~6만 원이 넘는 스마트폰 비용만 하더라도 4인 가족 기준 24만 원에 달하고, 유선 인터넷 등 추가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우선은 자신의 사용 패턴을 잘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한 사용자 가운데 실질 사용량 기준, 더 낮은 요금제로도 충분하지만 요금 폭탄을 우려해서 더 비싼 요금제를 선택한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이미 약정이 모두 종료되었지만 변경이 번거롭고 단통법으로 인해서 비싸진 스마트폰 구입 비용의 부담으로 그냥 사용 중인 경우도 많아서 요금 다이어트를 위한 설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잘 파악해보고, 사용 환경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로 와이파이로 인터넷을 하는지, 고화질 동영상이나 고음질 음악을 스트리밍 하는지 아니면 다운로드해서 이용하는지를 알아보는 것이죠.

여기에 더해서 집에서 사용하는 인터넷 서비스와 집전화 및 IPTV를 포함한 가족 통신 요금도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약정이 끝난 경우 다른 서비스로 변경하거나, 혹은 통신사에 전화해서 혜택은 없는지 알아보는 센스가 필요한 것입니다.


#1. 남는 무료 통화를 체크하자
앞서 소개되었듯, 무작정 무제한 요금제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사용 패턴에 맞춰서 요금을 설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을 포함한 가족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신사 앱을 활용해서 얼마 짜리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고, 무료 통화를 얼마나 사용하는지를 체크해서 더 낮은 요금제로 변경할 수 있는 것이죠. 데이터 역시 이러한 방법으로 사용량을 체크하면 요금을 더욱 낮출 수 있습니다.



#2. 결합 / 약정 할인을 체크하자

   


다음으로는 결합이나 약정 할인 여부를 체크해야 합니다. 현재 사용 중인 스마트폰의 약정이 어느 정도 남았는지, 결합 할인으로 절약한 금액이 얼마나 되는지를 점검하는 것입니다.

실제 결합이나 약정이 모두 끝난 경우에도 계속해서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사용할 경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통신비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약정이나 결합이 끝나지는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데이터 주고받기로 절약하자
온 가족이 한 통신사를 이용할 경우, 혹은 2명 이상이 같은 통신사를 사용할 경우에는 한 사람이 데이터 다량 요금제를 선택하고, 다른 사람이 데이터가 거의 없는 요금제를 선택한 다음, 데이터 주고받기를 통해 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기본 데이터가 10~15기가 정도 되는 요금제의 경우도 통신사에 따라서는 5만 원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가족이 저렴한 요금제를 선택한 다음 데이터를 선물해서 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것입니다.



#4. 집전화를 바꾸자


   

집전화를 거의 사용하지는 않지만 기본료와 통화료만 추가되고 있다면, 중고폰이나 사용하지 않는 폰을 활용해서 ‘우체국 알뜰폰’을 신청한 다음, 기본료 0원에 50분 무료통화로 거의 무료로 집전화를 구성할 수도 있습니다.

집전화의 중요성이 거의 떨어지고는 있지만 집에 전화를 놓아두는 것을 원한다면 부담 없이 기본료 0원 알뜰폰으로 요금을 절약하고,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5. 오래된 인터넷 서비스를 변경하자
유선 인터넷의 경우 오래 사용할수록 할인 혜택이 거의 없거나 소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고 방치하다 보니 요금이 빠져나가는 줄도 모르는 것입니다. 사용 환경에 따라서는 인터넷을 해지하거나, 혹은 다른 서비스로 변경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은 사용 중인 업체에 전화해서 해지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면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무료 혜택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해지 고객을 유지하는 것이 더욱 이익이기 때문에 혜택을 주는 것이죠. 다양한 방법으로 오래된 인터넷 서비스를 변경하는 것이 요금 절약의 비법입니다.



#6. 20% 할인을 신청하자
기존의 통신사를 변경하기가 힘들거나 서비스와 혜택을 받고 싶다면, 2년 약정이 지난 이후 20% 할인을 신청해서 요금 할인을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59,000원에 달하는 무제한 요금제의 경우도 12,000원 가까이 할인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 선택 약정 할인의 경우 다시 약정을 걸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있기는 하지만, 중도에 해지하더라도 할인받은 금액보다는 위약금이 작기 때문에 당장은 할인을 받는 것이 손해는 아닙니다.




#7. 알뜰폰으로 이동하자
알뜰폰은 국내 3대 이통사의 통신망을 그대로 이용하기 때문에 통화 품질이나 데이터 속도는 전혀 차이가 없습니다. 단점이라면 멤버십 혜택이 거의 없고, 데이터 쉐어링 등의 서비스가 없다는 점입니다.

현재 우체국 알뜰폰에는 기본료 6,000원에 통화 230분, 문자 100건, 데이터 500MB를 제공하는 요금제부터 39,900원에 음성 / 문자 / 데이터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요금제도 있습니다.

부모님의 통화 패턴을 파악한 다음 우체국 알뜰폰을 신청하거나, 다른 알뜰폰 서비스로 변경해서 요금을 확실하게 줄일 수 있습니다. 기존의 통신사에서는 아무리 저렴해도 2만 원 이상의 요금을 내야 했다면 이제는 기본료를 0원까지도 낮출 수 있는 것입니다.

실제 이러한 방법으로 가족 통신비를 30만 원대에서 10만 원도 나오지 않도록 절약한 사례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집전화도 알뜰폰으로 변경하고, 인터넷 업체 역시 추가 혜택을 받으면서 비용을 절약하는 것이죠.



#8. 데이터 사용량 줄이는 방법
데이터 사용량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웹서핑을 하는 데는 생각보다 많은 데이터가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음원 서비스 가운데 다운로드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있기 때문에 와이파이 환경에서 듣고 싶은 음악을 미리 다운로드하면 데이터 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동영상을 비롯한 다른 대용량 서비스 역시 미리 다운로드해서 비용을 절약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 소개된 데이터 주고받기를 통해서 데이터를 절감하거나, 알뜰폰으로 이동하는 방법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웹서핑 데이터를 최대 90%까지 줄여주는 앱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펼쳐보기 ⇲) 데이터 사용량을 중심으로 개편되는 스마트폰 요금제를 잘 활용한다면 자신의 사용 용량에 꼭 맞는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요금제를 잘 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9. 꾸준히 관리하기
마지막으로 필요한 것은 주기적으로 통화 패턴을 분석해서 요금을 다이어트 하는 것입니다. 매월 5만 원씩만 절약해도 1년이면 60만 원의 가족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본료만 3만 원을 내던 부모님이 기본료 2500원짜리 알뜰폰으로 변경하면 1년간 33만 원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이죠.

가족의 통신비 상황을 잘 파악하고, 그에 맞춰서 요금을 설계하는 것은 통신사들을 자극해서 더욱 저렴하면서도 실용적인 요금을 내도록 자극하는 기폭제가 된다는 점에서도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당장 1~2만 원을 절약한다고 해서 시장이 변하지는 않는다고 생각될지는 몰라도, 나부터라는 생각으로 요금제를 알뜰하게 선택하다 보면 시장은 어느새 그에 맞춰서 변화되어 있을 것입니다.

온 가족 통신비, 무작정 30만 원 이상 나오던 것을 조금만 신경을 써서 10만 원대로 줄여보세요. 나도 모르게 새어나가고 있던 통신비를 확실하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이상, 맥가이버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