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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7일 금요일

11월 27일 일시 무료앱 Part.2 - 아이폰6s 플러스 & 아이패드 에어2 어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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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최고의 IT 기술 9가지 ‘3D 터치’부터 ‘서피스 프로 4’까지

사진 인용 : CNN

2015년도 어느새 한 달만을 남겨둔 채 끝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매년 그렇겠지만 올해에도 괄목할만한 IT 기술의 발전이나 다양한 신제품들이 쏟아져 나온 것 같습니다. 놀라움을 준 기술도 있었고, 놀라운 가격을 선보인 제품도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서 과연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기술은 무엇이 있을까요? 개개인마다 모두 다르겠지만, CNN에서 선정한 올해 최고의 기술 9가지를 살펴보면 세계적으로 이슈가 된 것과 놀라움을 준 기술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NN은 지난 24일 2015년 IT 분야별 최고의 기술을 발표했습니다. 그 가운데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3D 터치부터, 최근 출시되며 이슈가 되었던 서피스까지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자면, 단순하고 심플한 기술이나 제품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포함되면서 정말 최고의 기술이 맞는지 의심을 가질 수 있을지는 몰라도, 분명한 것은 이러한 기술들이 모여서 발전이 된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올해 가장 이슈가 되었던, 그리고 가장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불린 9가지 기술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그러한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어떠한 차별화가 되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올해의 혁신 기술 : 3D 터치
3D 터치는 올해의 ‘혁신’ 기술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어떻게 보자면 너무나 심플해서 혁신이 맞는지 의심되기도 하지만 바로 그 점이 혁신의 이유일 것입니다.

혁신이 꼭 낯설고 어려운 것이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나 혹은 생각했더라도 그것을 현실화하지 못했던 것을 바로 지금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다름아닌 혁신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보자면, 그저 터치하는 것과 누르는 것, 강하게 누르는 것으로 세분화한 터치 방식은 분명 애플이 제시하는 또 다른 편리함일 것입니다. 여러번 터치를 하는 것에서 단 한번에 작업을 수행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CNN은 3D 터치에 대해서 ‘독특한 무언가’를 전달했다고 평가하며, 마우스의 오른쪽 클릭과 같이 다른 기능을 단번에 수행하도록 도와준다며 혁신 기술 선정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2. 올해의 IT CEO : 마크 저커버그
올해의 IT CEO로 선정된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는 6~70달러에 머물러 있던 페이스북의 주가를 100달러까지 끌어올리는데 큰 공헌을 한 것으로 평가가 되고 있습니다.

SNS 서비스의 열풍 속에서도 페이스북만의 견고한 위치를 재확인했고, 그러면서도 새로운 서비스를 과감하게 시도하면서 변화를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소셜 서비스로서 변화는 소비자들의 이탈로 이어질 수도 있는 만큼 쉬운 사안이 아니라는 점이 작용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가 개발 도상국에 인터넷을 제공하며, 교육을 받기 힘든 학생들이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베풀었다는 점에서 큰 평가를 얻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단순히 기업가로서만 성공한 것이 아니라, 자선 활동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내면서 마크 저커버그는 스티브 잡스 이후로 떠오르는 CEO가 되고 있습니다.



#3. 올해의 소프트웨어 : 구글 나우 온 탭
올해의 소프트웨어로 선정된 기술은 구글의 Now on Tap입니다. 나우 온 탭은 기존의 검색 방식을 완전히 바꾸면서 편의성을 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기존에 3분이 걸리던 작업을 단 3초로 줄여준다는 것이 CNN 선정의 골자였습니다.

그러니까, 현재 어떠한 작업을 하고 있든 그 작업을 구글의 나우 온 탭이 분석한 다음 최적의 정보를 바로 제공하기 때문에 원하는 정보를 찾기 위해서 인터넷을 찾아다닐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최신 영화에 대한 뉴스를 보고 있다가 해당 영화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단지 홈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도 영화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영화를 바로 구입하고 시청할 수도 있는 것이죠.

이런 방식으로 다양한 정보들에 빠르게 접근하면서 구글의 나우 온 탭은 현재 자료와 위치 등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또한 사용자에 맞춰진 최적화된 결과를 제공하며 더욱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선정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4. 올해의 신제품 : 서피스 프로 4
올해의 신제품으로 선정된 제품은 다름아닌 MS의 서피스 프로 4였습니다. 더욱 얇아진 디자인과 그럼에도 더욱 빨라진 성능이 선정된 주요 이유였습니다.

이에 더해, 이렇게 좋은 제품을 합리적이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선정 이유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서피스 프로 4는 컴퓨터와 태블릿, 하이브리드 제품을 모두 섞어 놓은 제품으로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노트북으로서도 완전히 사용이 가능하면서, 언제든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는 태블릿 제품으로서, 또한 스타일러스 펜을 활용한 생산적인 작업 역시 다른 제품을 뛰어 넘는 사용성을 보여주기 때문에 진정한 하이브리드 태블릿이 된 것입니다.

서피스북은 큰 이슈를 만들기는 했지만 높은 가격과 휴대성에서 다소 마이너스가 된다는 점이 서피스 프로 4에 자리를 내어준 이유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올해의 신제품에 다른 모든 제품을 제치고 이름을 올린 것만으로도 대단해 보입니다.



#5. 올해의 IT 영화 : 스티브 잡스
올해에도 스티브 잡스는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습니다. 그는 여전히 애플의 정신적 지주이면서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CEO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더이상 말이 없지만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입니다.

스티브 잡스는 거의 전설적인 IT 기업 CEO가 되면서 많은 영화가 제작되기도 했고, 여전히 많은 매체에서는 그의 이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어떠한 상징적인 의미가 된 것입니다.

올해 공개된 스티브 잡스라는 영화 역시 그의 매우 본질적인 나쁜 모습들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그럼에도 그가 만들어낸 놀라운 결과물을 비추면서 그에 대해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IT 관련 영화가 그리 많지 않았다는 점 때문인지 그의 인지도 때문인지는 몰라도 여전히 스티브 잡스는 사람들에게서 잊혀지지 않는 사람이 된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6. 올해의 인터넷 기술 : Gogo 2Ku
올해의 인터넷 기술로는 Gogo 2Ku가 선정되었습니다. 인터넷 기술의 발전은 매년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넘보기 힘든 분야가 다름아닌 이동하면서 빠른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한때 3G와 LTE를 도입하며 이동하면서도 빠르게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어필하는 통신사들도 있었지만, 여전히 땅 위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어떠한 기지국도 찾아보기 힘든 하늘에서는 여전히 느린 인터넷만이 존재한 것이죠.

그래서 Gogo 2Ku는 일반적인 통신 속도 대비 무려 20배나 더 빠른 와이파이를 제공하면서 공중에서의 인터넷 혁신을 이뤄냈습니다. 당연하게 생각했던 느린 속도를 바꿔버린 것이죠.

지상에서야 기지국을 더 설치하고, 인터넷 망을 촘촘히 구축하면 가능한 일이지만 공중에서라면 더욱 복잡한 기술이 필요한데 그것을 Gogo 2Ku가 해낸 것이 선정의 이유였습니다.



#7. 올해의 보안 기술 : 윈도 헬로
보안 분야는 나날이 그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분야입니다. 해커들의 기술이 늘어감에 따라서 보안 기술도 늘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보안 분야는 혁신이 필요했습니다.

숫자와 대문자, 소문자, 특수 문자를 포함해 12자리 이상으로 만들라는 식의 복잡한 방식이 아닌 정말 편리하면서도 정말 안전한 보안 방식을 찾기 위해서 각 제조사들이 연구에 돌입한 것이죠.

그리고 그 결과물로서 MS의 윈도 헬로 기능이 등장한 것입니다. 윈도 헬로는 단순히 얼굴의 평면적인 모습만으로 잠금을 해제하는 일반적인 얼굴 인식과는 전혀 다릅니다.

얼굴을 마치 3D로 스캔을 하듯 직접 굴곡과 깊이를 조사해서 일반적으로 인쇄된 사진으로는 결코 잠금을 해제할 수 없고 쌍둥이까지도 정밀하게 인식하기 때문에 보안에 편리성까지 더한 기술로 선정되었습니다.



#8. 올해의 IT 이슈 : 애플워치
올해의 IT 이슈로 선정된 제품은 애플워치였습니다. 애플의 자신감인지 자만심인지는 몰라도 지난해 9월 공개 이후 무려 7개월이나 지난 다음에 시장에 풀렸기 때문입니다.

그마저도 물량이 부족한 탓인지 인기가 많은 탓인지 2~3개월은 기다려야 받아볼 수 있는 귀한 제품이 되기도 했습니다. 애플워치의 가격 역시 이슈와 논란이 되었는데, 40만원대부터 2,000만원이 넘는 가격까지 갖췄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가격별 기술적인 차이는 없이 재질에 따른 차이만 존재하며 가격 거품이라는 이야기까지 등장했지만, 애플워치는 아이폰을 제외한 기타 영역에서 최고의 수익원으로 올라섰습니다.

더구나 출시와 동시에 올해 스마트워치 시장의 70% 이상을 잠식하며 이름값을 제대로 했습니다. 일반적인 시장 논리로는 쉽게 설명되지 않는 애플워치, 올해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 화제의 제품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9. 올해의 IT 거래 : 휴대폰 판매
올해의 IT 거래에서 놀라운 변화가 이어졌습니다. 물론 한국은 단통법으로 묶이는 바람에 큰 변화는 만나보기 힘들었지만 미국을 비롯해 세계적인 업체들의 경쟁은 새로운 서비스를 낳았습니다.

CNN에서는 직접적으로 티모바일을 언급하며 언캐리어 서비스를 통해 무려 3개월간 초고속 통신을 무제한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미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들에서 서비스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 집중했습니다.

빈지 온이라는 이름의 무제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했고 스프린트는 가격을 반으로 낮추는 전략으로 경쟁과 함께 소비자 혜택이 늘어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단통법으로 인해서 묶여 있는 요금과, 독과점 통신사들의 경쟁 자제로 인해서 거의 같은 요금만 내야 하는 상황이지만 해외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0. 2015년의 도전과 과제
2015년 한 해에도 매우 다양하고 놀라운 변화가 찾아온 것 같습니다. IT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고 더 좋은 서비스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샤오미를 비롯한 중국의 중저가 제품의 반란이 더욱 대두되었고,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애플의 영향력이 이제는 독보적인 수준까지 올라섰습니다. 프리미엄 태블릿에서는 서피스의 기세가 대단해 보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IS 사태를 기점으로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정보 공개 사이에서 마찰음이 들려오기도 했습니다.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면 모든 인터넷 정보에 접근할 마스터키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나날이 커지는 보안 이슈와 랜섬웨어의 공격으로 우리의 IT 자산이 인질로 잡히는 아이러니한 상황도 계속 연출되고 있습니다. 2015년은 기술의 발전을 보여준 해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많은 과제를 남겨준 것 같습니다.

2016년에는 보다 더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고, 편리하며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발전되는 IT 기술을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상, 맥가이버였습니다 :)


자료 인용 : CNN


11월 27일 일시 무료앱 Part.1 - 아이폰6s 플러스 & 아이패드 에어2 어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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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한국 판매 시작된 아이패드 프로, 구매 전 알아야 할 5가지 사실들

사진 인용 : 폰아레나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이패드 프로의 국내 판매가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11월 중에 출시된다는 소식만 있었는데, 결국 11월의 마지막 금요일에 출시된 것입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애플이 내놓은 첫 번째 12.9인치 대화면 모델이기도 하고, 아이패드의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애플의 새로운 전략 제품이기도 합니다. 더욱 큰 화면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열고자 하는 것이죠.


   

그동안 아이패드 에어가 나와도 꿈쩍하지 않던 분들까지 아이패드 프로의 출시 소식에 관심을 가지기도 했었는데, 아이패드 프로는 그만큼이나 새로운 이슈를 만들어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12.9인치로 단순히 화면만 커진 것이 아니라 현존하는 아이패드 가운데 가장 높은 성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 빨라진 A9X 칩셋과 4기가 램을 통해 빠르고 쾌적한 사용이 보장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이패드 프로는 선뜻 구매하기에는 그 가격이나 제품의 사용 용도가 의심되기도 할 것입니다. 그래서 먼저 구매한 사람들의 평가를 기준으로 정리해본 ‘구매 전 알아야 할 5가지 사실들’을 정리해봤습니다.



#1. 지금 구매해도 내년에 배송?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서두르지 않으면 배송이 내년까지 밀려날 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주인공은 아이패드 프로가 아닌 애플 펜슬과 스마트 키보드입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아이패드 프로 보다도 액세서리가 더 인기가 많은 것일까요?

사실은 생산 공정의 복잡함으로 인해서 수율이 나오지 않는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국이나 일본 등 다른 국가들에서도 최고 3~4주 이상은 대기해야 한다는데, 중고 시장에서 무려 5배나 비싸게 판매된다고 하니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한 대에 애플 펜슬 하나, 스마트 키보드 하나를 맞추기만 하면 되는데, 아이패드 프로는 주문 후 일주일 이내에 받아볼 수 있는 반면 액세서리는 한 달을 기다려야만 하는 것입니다.

적어도 한국 출시 이후 최소한의 수량은 준비되어 있을 줄 알았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한국은 출시와 동시에 4~5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달려가도 어쩌면 내년에 배송될지도 모르겠습니다.


#2. 하염 없이 기다리는, 충전
아이패드 프로는 그 크기로 인해서 배터리도 상당히 큽니다. 배터리 용량은 10307mAh로서 1만을 넘는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되며 초기 아이패드의 1만에서 에어2의 7340mAh까지 줄었던 배터리가 다시 늘어났습니다.

화면의 크기 탓이겠지만 커진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더욱 빠른 충전이 필요한데, 애플은 퀵 차징 기술을 깜빡한 것 같습니다. 다양한 사용기들을 보게 되면 정말정말 느린 충전 시간을 단점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애플 펜슬은 매우 빠른 충전으로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고 광고하는 반면, 아이패드 프로의 충전 시간을 내세우지 않은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인 것 같습니다. 역시나 1세대의 아쉬움이라고 할까요?

커진 배터리와, 큰 화면은 분명 배터리 충전 시간이 중요함을 의미할텐데도 애플은 여전히 기존과 비슷한 수준의 충전 속도만을 지원하며 실수로라도 밤에 충전기에 꽂아 두지 않을 경우 사용하기 난감한 상황을 연출하고 말았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사지 않아야 할 '백만 가지' 이유와 사야 할 '한 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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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화면만 크고 실속은 놓친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에 대한 평가 역시 좋지 않았습니다. 아이패드 미니보다도 못하다는 평가도 있었는데요, 저반사 코팅을 비롯해 최근 아이패드 에어2에 적용된 기술은 빠짐없이 챙겼지만 정작 디스플레이의 품질 자체는 개선되지 않은 것입니다.

물론, 상대적인 것으로서 큰 화면에서 기대하는 높은 품질이 아니라는 것이지 실제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더욱 개선되고 품질이 좋아지기를 기대했지만 그렇지 못하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또한 배터리 시간 때문인지는 몰라도 여전히 부족한 화면 밝기는 실내에서는 몰라도, 밖에서 사용하기에는 아쉬움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실제 아이패드 에어2의 경우도 야외시인성이 낮았었는데요.

저반사 코팅으로 어두운 밝기를 극복하려 한 점은 좋았지만 절대적인 밝기의 부족에서 오는 아쉬움은 생각보다 컸습니다. 이동성이 포인트인 제품으로서 밝기의 개선이 없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은 것입니다.



#4. ‘프로’라고 하기에는 아쉬운 사용성
아이패드 프로는 기존의 아이패드가 하는 일을 그대로 할 뿐입니다. 그저 더 큰 화면으로 말이죠. 물론 화면이 크다는 것은 한 화면에 띄울 수 있는 정보의 양이 많아진다는 것이겠지만 그것 뿐입니다.

화면이 커진 만큼 새로운 UI라던지, 혹은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고려해야 했지만 여전히 애플은 기존의 아이패드 화면이나 사용자 경험을 그대로 늘려놓기만 했습니다. 광활하다고 할 정도의 큰 화면에 가로로 4개의 앱만을 배치하는 것이죠.

넓은 여백을 무엇으로 채우려는지는 몰라도 분명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이제는 UI의 다변화와 사용자 선택권을 더 줘도 좋지 않을까 하는데 새로운 운영체제가 나와야만 개선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또한 아이폰6s에서 내세우는 3D 터치 기능이 제외되었고, 아이패드 프로만이 가지는 특별한 +1 기능이 없다는 점에서, 과연 생산성 기기로서 아이패드 프로가 적합한지에 대해 여전히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멀티태스킹 역시 지원하는 앱이 현재까지는 한정적이며, 화면의 비율 역시 고정되어 있을 뿐입니다. 원하는 위치에 앱을 띄우고 능동적으로 작업할 수는 없는 것이죠. 멀티태스킹의 제한 역시 개선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아이패드 프로 벤치마크, 맥북 프로에 서피스 프로 4까지 넘어서는 압도적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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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프로라는 이유의 높은 이름값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을 높게 책정했습니다. 한화로 999,000원부터 시작되는 아이패드 프로 32기가 모델을 비롯해 128기가 모델은 120만원, 128기가 + LTE 모델은 135만원까지 높아지는 것입니다.

물론, 용량을 3단계로 세분화하더라도 이러한 가격 차이는 나왔겠지만 32기가와 128기가는 눈에 뻔히 보이는 상술이었습니다. 64기가와 128기가였다면 더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있었을텐데 아쉬운 32기가 모델을 내세운 것이죠.

큰 화면과, 그에 따른 대용량의 콘텐츠 및 대용량 앱을 고려하자면 32기가는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아이폰에서의 16기가처럼 부족함을 느끼는 용량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어쩔 수 없이 128기가 모델을 선택해야 하는 것입니다.

더구나 아이패드 프로를 완성시켜줄 애플 펜슬과 스마트 키보드까지 더하면 가격은 어느새 170만원을 넘어선 1,708,000원이 됩니다. 여기에 화면 보호 필름과 79,000원짜리 스마트 커버와 99,000원짜리 실리콘 케이스까지 더하면 가격은 무려 190만원에 이릅니다.

999,000원으로 시작된 아이패드 프로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128기가 모델을 선택하고, 어디서나 인터넷을 활용하기 위해 LTE 모델을 선택할 경우, 기본적인 액세서리만 더해도 거의 200에 가까운 금액이 되는 것이죠.

이 가격이면 맥북 프로 레티나 13인치에 옵션을 추가한 가격과 맞먹기 때문에 정말 고민이 될 수 밖에 없는 가격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MS의 서피스도 비슷한 가격대이기는 하지만 운영체제의 차이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여전히 소비자들은 윈도우를 통해 생산적인 업무를 많이 하고 있으며, 모바일 운영체제를 가진 아이패드 프로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1:1로는 게임이 힘들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 인용 : 폰아레나


#6. 아이패드 프로, 나에게 맞을까?
지금 아이패드 프로의 구매를 고려중인 분들은 대부분 MS의 서피스 프로 4와 비교를 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서피스 프로 4는 친숙한 윈도우 환경에 더욱 다양한 생산성을 더했기 때문입니다.

두 기기 모두 전용 스타일러스 펜을 제공하고, 전용 키보드 커버가 있습니다. 또한 비슷한 화면 크기와 비슷한 포지션의 제품이기도 합니다. 물론 서피스 프로 4는 선택 가능한 옵션이 더 많습니다.

원한다면 더 높은 스펙으로 높일 수 있는 것이죠. 그런점에서 단순히 용량의 차이만 존재하는 아이패드 프로는 아쉬움이 될 것 같습니다. 높아졌다고는 하지만 무거운 작업에서는 여전히 아쉬운 4기가 램을 고수하기 때문입니다.

아이패드 프로가 나에게 맞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서피스 프로 4와 아이패드 프로를 모두 머릿속에서 지운 상태에서, 자신이 하려는 작업과 사용 환경을 고려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다음에 그 작업을 가장 잘 수행해줄 기기를 떠올려본다면 정말 자신에게 맞는 기기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제품 자체가 구매 이유가 되는 것이 아닌, 내가 하려는 작업을 가장 잘 해줄 기기를 찾아보는 것입니다.

1세대 제품으로서 아직까지는 완성되었다고 보기 힘든 아이패드 프로와 어느새 4세대 제품까지 등장한 서피스 프로, 정답은 자신에게 있을 것입니다. 잘 고민해보고 선택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맥가이버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