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이의 맥가이버 첫 번째 책을 소개합니다.

'기백이의 맥가이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수십가지 아이폰/아이패드/맥 활용 동영상과 활용 팁을 공유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맥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5월 9일 목요일

[증정] 가성비 대학생 백팩 추천, 툴레 액센트 23L 가방 '일상부터 여행까지'


이 정도 가방이면 IT 채널에서 리뷰해도 될 것 같습니다. 툴레 액센트 23L 백팩인데, 수납 방법이 정말 스마트합니다.

툴레 액센트 대학생 백팩을 간단하게 소개를 해드리면, 스웨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툴레에서 만든 남성 백팩이고, 가격은 108,000원입니다. 포켓은 좌우 포켓 2개를 포함해서 크게 5개의 파티션으로 나뉩니다.







그러면 툴레 액센트 23L 여행용 백팩이 왜 스마트한지, 실사용 장단점은 어떤 게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메인 포켓 - 효율적인 수납공간
일단 툴레 대학생 백팩은 사이즈에 비해 메인 포켓의 수납공간이 넓습니다. 그리고 지퍼를 70% 이상 오픈할 수 있어서, 물건을 넣고 빼기가 편해요.

이 여행용 백팩의 규격은 30x26x46cm인데, 이 부피 거의 전체를 메인 포켓이 차지합니다. 덕분에 부피가 큰 물건도 쉽게 들어갔습니다.



http://tlstore.co.kr/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0022


툴레 대학생 백팩의 메인 포켓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15.6인치 노트북을 수납할 수 있는 파티션이 있고, 바로 앞엔 아이패드 에어3를 휴대할 수 있는 슬림한 포켓이 있습니다. 슬림하게 착 붙어 있어서 처음엔 사실 포켓이 하나 더 있는지 몰랐습니다.

그리고 그 앞엔 지갑이나 스마트폰을 넣을 수 있는 밴딩 포켓이 두 개 있습니다.

 
이 여행용 가방이 똑똑한 게, 내부가 하늘색으로 되어 있죠. 덕분에 검은 소재에 비해 내부 구조가 어떤지, 물건이 어디에 들어있는지 훨씬 더 잘 보입니다. 전 사진 찍기 편해서 좋았습니다. 




#2. 세이프 존 - 히든 포켓
툴레 여행용 백팩의 앞부분을 보면, 세이프 존이 있습니다. 선글라스처럼 눌려지면 안 되는 물건을 넣기에 용이합니다.

그런데 선글라스만 넣기엔 부피가 꽤 넉넉합니다. 그래서 스마트기기를 넣어둘 수도 있고, 아니면 굳이 세이프존으로만 사용하지 않고 바로바로 꺼내면 좋은 물건들을 넣어둬도 좋습니다.





그리고 여기엔 히든 포켓이 있습니다. 저도 제품 설명을 자세히 읽어보기 전엔 몰랐어요.

여기 안쪽 하드셸 컵이 분리가 됩니다. 그리고 그 뒤엔 포켓이 하나 더 있어요. 탈착식 하드셸 마감이 깔끔해서 그냥 보면, 아니 자세히 봐도 뒤에 공간이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손을 넣어봐야 알 수 있죠.

하드셸 컵이 있으면 아쉽게도 큰 물건은 넣을 수가 없습니다. 스마트폰이나 지갑도 힘들고, 여권 사본, 사진 혹은 중요한 문서처럼 얇은 물건들만 넣는 걸 추천드립니다.




#3. 작지만 넓은 세 가지 포켓
툴레 여행용 백팩의 전면에 있는 서브 포켓과 두가지 측면 포켓은 메인 포켓에 비해 작은 편입니다. 하지만 메인 포켓을 빵빵하게 넣지 않는다면, 공간이 안쪽으로 늘어나면서 뚱뚱한 물건들도 넣을 수 있게 됩니다.

일단, 서브 포켓 안에는 아이패드 프로 12.9형 3세대가 들어갈 정도의 면적이고, 밴딩 포켓이 하나 더 있습니다.





오른쪽엔 물병을 넣을 수 있는 포켓이 있는데, 500mL 텀블러는 포켓 안쪽으로 쏙 들어가고도 남습니다. 깊이가 깊어서 더 긴 텀블러들도 안전하게 휴대할 수 있었습니다.

반대쪽에는 지퍼가 있어서 작은 소지품들을 안전하게 넣을 수 있는데, 지퍼가 완전히 열리고 확장용 밴딩이 있어서 접이식 우산 같은 물건들을 넣을 수도 있습니다.

이 밴딩이 공간도 늘려주지만, 완전히 열리는 지퍼 때문에 물건이 떨어지지 않도록 잡아주는데요. 이런 디테일한 점들을 보면 이 백팩을 정말 똑똑하게 설계했다는 게 느껴집니다.


✎ 실용적으로 구성된 툴레 액센트 23L 가방


✎ 여러가지 다양한 포켓들이 있어 활용도가 높았는데요.

✎ 노트북을 수납할 수 있는 파티션과 스마트폰, 지갑 등을 넣을 수 있는 밴딩 포켓도 있죠.


✎ 푹신푹신한 메쉬 소재의 어깨끈으로 어깨가 아프지 않았고, 가방을 메면 등에 착붙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4. 실용적이지만 호불호가 갈리는 외관
상단에 있는 손잡이가 널찍해서 어떻게 잡아도 손에 부담이 적습니다. 어깨 끈도 메쉬로 푹신푹신하게 되어있고, 가방을 메면 등에 착 붙는 느낌입니다.
가방 안쪽 중앙에 밴드가 있는데, 이 밴드로 캐리어 손잡이에 툴레 백팩을 걸어둘 수 있습니다. 공항에서 백팩도 메고 캐리어도 끌고 가는 것보단 캐리어만 끄는 게 훨씬 부담이 덜하니까요.




디자인은 아래쪽보다 상단부분이 더 볼록한 형태인데요. 개인적으로 이 디자인 자체는 괜찮습니다. 사실 가방을 멜 때 위쪽에 무게중심이 있어야 부담이 덜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가방이 빵빵하지 않으면 중앙 부분이 접혀요. 에디터 M은 독특해서 괜찮다고 하는데, 저는 조금 별로네요




또 세이프 존의 무게 때문인지 앞쪽으로 기울어지려고 합니다. 그렇다고 완전히 넘어지지는 않는데, 벽에 기대 놓기가 힘드네요.

대신 살펴본 것처럼, 툴레 액센트 백팩은 사이즈 대비 수납성과 실용성이 역대급이었습니다. 거기다 딱 보면 느껴지는 것처럼, 완전 튼튼합니다. 가방의 마감 완성도 자체가 높은데요.

이 가방을 2분에게 증정하려고 합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 이벤트에 참여해보시면 좋겠네요.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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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aver.me/5N7ROXm7
https://youtu.be/Xnrx6vq1GD0










‘듀얼 스크린’ 없이 써본 V50이 놀라운 15가지 이유들


엘지전자가 5G 시대를 위한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운 것은 다름 아닌 듀얼 스크린이죠. 그 자체로는 폴더블보다 오히려 실용적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는데요.

오늘은 V50의 최대 장점이자 차별점인 듀얼 스크린 없이, 오직 V50만 가지고 이 제품이 정말 쓸만한지를 살펴볼 예정입니다.







1편은 V50이 놀라운 15가지 이유이고, 이어지는 2편은 V50에 실망한 17가지 이유입니다. 먼저 1편을 시작해보겠습니다.



#1. 준수한 화이트 밸런스
갤럭시S10 5G는 다소 붉은 색감으로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죠. 하지만 V50은 정말 균형감이 뛰어났습니다.

물론, 원한다면 컬러 조정도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아이폰과 비교해봐도 크게 차이가 없을 정도로 화이트 밸런스가 좋아서 너무 붉다거나 푸르지 않고 균형이 잘 잡힌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2. 뛰어난 그립감
정말 손맛이 끝내줍니다. 심지어 손에서 미끄러질 정도인데요. 이걸 듀얼 스크린 케이스에만 가둬두기는 아쉬운 거죠.

살짝 통통한 느낌이기는 한데 조율을 정말 잘한 느낌입니다. 마치 크고 무거운 아이폰Xs 맥스가 다이어트를 해서 무게를 줄인 느낌이라고 할까요? 아무튼, 그립감은 정말 대박입니다.




#3. 상하좌우 동일한 엣지
갤럭시S10 5G와 비교를 해보자면 좌우도 매끈한데 상하단부도 둥글둥글해서 어디를 잡아도 부드러운 거죠.

어디를 잡아도 매끈하고 부드러우니까 정말 편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립감에서는 이제 아이폰 못지않은 것 같네요.



무언가 두꺼워서 더욱 그렇게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립감에 있어서는 균형감이나 완성도를 끌어올린 느낌입니다.



#4. 예뻐진 AOD
V50의 AOD는 밝기도 상당히 높아서 좋았고, 퀵툴로 조작하는 일이나 뮤직 플레이어 기능, GIF 움짤이나 다양하고 세밀한 옵션은 더 이상 단지 AOD가 되던 것에 그치던 예전과 확실히 달라진 느낌이 듭니다.

무료 AOD 효과까지 다운받으면 그날그날 기분이나 옷에 따라서 매치를 할 수도 있었는데요. 진작에 이렇게 해줬으면 하는데, 늦은 감은 있네요.




#5. 뛰어난 하단부 균형감
V50은 이어폰 단자에 충전 단자, 마이크 홀, 스피커 홀까지 있지만 절제된 느낌과 일직선 배열로 깔끔합니다.

더없이 깔끔해져서 이만하면 디자인 언어에 있어서 특색이 없을지는 몰라도 모난 곳이 없다고 볼 수 있는 거죠.



갤럭시S10 5G는 균형이 맞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V50은 정렬이 잘 되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6. 정말 심플한 디자인
후면 카메라는 카툭튀가 1도 없고, 렌즈는 완전히 숨겨져 있는데요. 아스트로 블랙 컬러에 숨겨진 렌즈는 정말 미니멀리즘의 끝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는 측면 라인을 두르고 있는 컬러감이나 재질감, 손맛도 훌륭해서 전체적으로 심플함으로는 최선의 디자인이 아닐까 싶었는데요. 물론, 특색이 없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7. 절제된 무게감
200g을 아무렇지 않게 넘나드는 아이폰과 다르게 183g으로 정말 가볍습니다. 그렇다고 슬림해서 가벼운 건 아닌데, 크기나 부피 대비 무게가 낮아서 편하네요.

장시간 사용에 있어서는 대화면도 좋지만, 가벼운 무게도 큰 장점이 되기 때문에 무게도 합격점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8. 편안한 버튼 위치

버튼이 아래쪽에 있어서 정말 편하더라고요. 볼륨 버튼도 그렇고 손을 뻗지 않아도 되니까 괜찮네요.

거기다 지문 인식 버튼 위치도 늘 그렇듯 제자리라는 느낌이 듭니다. 힘을 들이지 않아도 폰을 잡으면 바로 닿으니까 편한 거죠.



갤럭시S10 시리즈는 버튼이 저 위에 달려서 불편한데, V50은 사용자 친화적인 느낌이 듭니다. 물론 갤럭시S10 5G도 버튼이 내려와서 비슷한 정도로 편했습니다.



#9. 5가지의 장점 화면 바로가기 앱
잠금화면을 풀지 않아도 무려 5가지 앱에 접근이 되니까 과정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거죠.

취향에 따라 넣을 수도 뺄 수도 있는데, 저는 갤러리나 계산기가 상당히 편하더라고요. 또 원한다면 게임도 넣어둘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10. 재미있고 빨라진 촬영
아마도 스냅드래곤 855의 역할이 큰 것 같은데요. 촬영 속도도 상당히 빠르고 재미있는 촬영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3가지 화각을 동시에 찍어주는 트리플 촬영 속도가 빨라져서 좋았습니다. 거기다, AR 기능은 의외의 재미를 주더라고요.




#11. 편리한 플로팅 바 & 홈 제스처

'플로팅 바가 편할까?'싶었는데, 또 익숙해지고 쓰다 보니까 없으면 아쉽다고 할까요? 현재의 작업을 그대로 이어가면서 가볍게 하는 작업에서 편리함이 느껴졌습니다.

홈 제스처는 아이폰처럼 좌우로 스와이프해서 멀티태스킹을 하거나 위로 올리는 동작이 부드러워서 편하네요. 물론, 숨김은 안되고 한 번 불러와야 하는 점은 기억해야 합니다.




#12. 고음질 사운드
기본적으로 쿼드 댁과 DTS:X를 통한 사운드 자체가 뛰어나죠. 거기다 붐박스는 어딘가 내려두면 소리를 아주 크게 울려줘서 스피커가 필요치 않더라고요.

디테일하고 세심한 음장이나 스피커 사운드도 괜찮았는데요. 디스플레이 사운드가 빠진 점이나 붐박스를 끌 수 없다는 점을 제외하자면 사운드는 전체적으로 합격점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13. 빠른 속도 & 발열 관리
갤럭시S10과 다르게 국내에서도 스냅드래곤을 사용할 수 있어서 큰 장점이 됩니다. 거기다 발열도 관리가 잘 되어서 7시간 넘게 동영상을 재생해도 발열은 거의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직접 사용해보면 빠릿한 속도감이 체감될 정도였고, 게임을 하거나 고사양 작업을 해도 무리가 없고 쾌적해서 좋았습니다.

물론 6GB 단일 용량의 램은 아쉬운 것 같습니다.




#14. 준수한 배터리 퍼포먼스
V50은 4,000mAh 용량으로 크다면 크고, 또 애매하다면 애매할 수 있지만 실사용 시 최고 화면 밝기, 이어폰 30% 볼륨에서 동영상을 무려 8시간 40분간 재생해도 85%가 소모되어서 제법 관리가 잘 된 것 같습니다.

거기다, 충전 역시 1시간 만에 13%에서 74%로 61%가 충전이 되니까 속도가 상당합니다.

실제로 사용해봐도, 단독 사용 시에 배터리는 충분할 정도로 만족스러웠고 충전은 빠르니까 편리하더라고요.




#15. 다양한 부가 기능
밀스펙으로 내구성을 더했다는 점과 LG 페이가 되니까 지갑이 필요 없다는 점, 무려 2TB의 외장 메모리를 지원하니까 확장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LG만의 차별화된 기능이나, 다른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지원하는 기능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만족스럽기도 했는데요.

설정을 들어가 보게 되면, 뜻하지 않게 새로운 기능을 만나고 편의 기능을 접하게 되면서 하나씩 찾아가는 재미도 있는 것 같습니다.




#. 총평
오늘은 V50의 장점 15가지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직접 사용해보니까 이런 점들이 만족스러웠는데요.

V50만의 최대 장점이라면 그립감과 숨겨진 카메라, 빠릿한 퍼포먼스가 아닐까 합니다.




갤럭시S10 5G와 비교하자면 가격적인 장점도 크니까 또 다른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물론, 듀얼 스크린도 있다면 더욱 좋겠죠.

아마도, 반대 의견이나 아쉬움에 대한 목소리도 있으실 것 같아서 미리 준비했습니다. 직접 써보면서 느낀 V50에 실망한 17가지도 이어지는 리뷰에서 보실 수 있는데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V50만의 장점이나 단점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MACGUY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