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7일 금요일

갤럭시S20 울트라 케이스 언박싱! 숨겨진 디자인 속에 숨겨진 디테일과 아쉬움


사실상 거의 모든 정보가 유출된 갤럭시S20에 더 이상 숨겨진 내용이 있을까 싶지만, 아직까지는 ‘One More Thing’을 기대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갤럭시S20 정식 출시에 앞서서 갤럭시S20 울트라 케이스 언박싱으로 디자인을 살펴보고 디테일과 아쉬움에 대해 알아볼 예정입니다.




#1. 역대급 카메라 크기
갤럭시S20은 카메라가 커졌고, 갤럭시S20+는 카메라가 더 커진데 더해, 갤럭시S20 울트라는 엄청 더 커진거죠.

아이폰11 프로의 카메라가 크다고 비난했던 것이 민망할 정도로 정말 크고 우람한 카메라 영역을 자랑했는데요.






1:1로 비교를 해본 결과, 갤럭시S20 울트라의 카메라는 엄청 커진 아이폰11 프로 카메라가 오히려 왜소하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갤럭시 노트10+와 비교하더라도 차이는 심했는데요. 심지어 가장 작은  갤럭시S20 기본 모델과도 차이가 나는 정도인거죠.




갤럭시 폴드와 비교하더라도 차이는 상당했고, 갤럭시S9과 비교하면 더욱 큰 차이가 나왔는데요.

그나마 다행이라면 아이폰11 프로처럼 카툭툭튀가 아니라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2. 버튼 디자인
 - 갤노트10은 좌측에 몰빵한 버튼 디자인, 갤럭시S20 시리즈는 우측에 몰빵한 버튼 디자인

 - 사용자 경험이 6개월 만에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옮겨가는 것은 아쉽게 다가옴

 - 오른쪽에 버튼이 몰려있는 것 자체는 환경할만함

 - 전원 버튼은 아이폰의 전원 버튼보다 아래쪽에 있어서 누르기 쉽지만 볼륨 버튼이 너무 위에 있음

 - 갤럭시S20 울트라의 볼륨 버튼이 너무 높아서 손의 위치를 바꿔가며 누르기 불편함




#3. 홀 디자인

 - 상단부 마이크 홀은 위치가 미묘하게 다름

 - 하단부는 간격 및 구성이 거의 동일함

 - 왼쪽에 마이크, 중앙에 충전 단자, 오른쪽에 스피커 홀로 구성되어 있음




#4. 크기 차이
케이스를 겹쳐본 결과, 갤럭시S20은 갤럭시S20+와 비교해서 여유로울 정도로 크기 차이가 났습니다.

갤럭시S20+의 경우 갤럭시S20 울트라와 미묘한 정도의 크기 차이만 있었는데요.






대신 갤럭시S20 울트라는 더 두껍기 때문에 가장 크고 묵직하고 두꺼운 갤럭시라고 이해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신기하게도 갤럭시S20 울트라 케이스는 갤럭시노트10+가 쏙 들어가는 크기였는데요. 모서리 부분의 곡률을 제외하면 기기의 크기는 전체적으로 비슷한거죠.




아마도 베젤이 더 줄어들면서 화면으로 더욱 꽉 찬 갤럭시를 경험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아이폰11 프로 맥스와 비교한 결과, 가로는 아이폰11 프로 맥스가 더 뭉툭했고, 세로는 살짝 여유 공간이 있었습니다.






V50s는 쏙 들어가서 너비가 더 작거나 비슷하고 높이는 여전히 차이가 있었는데요.

갤럭시 폴드는 역시나 좌우 너비의 차이가 상당했고, 세로 높이 역시 갤럭시S20 울트라가 더 길어서 역대급 크기라는 것을 체감할 수 있더라고요.




#5. 총평 정리
정리해보자면 갤럭시S20은 작고 슬림해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였지만 갤럭시S20+는 제법 크고, 갤럭시S20 울트라는 엄청 크고 긴 디자인인거죠.

두께감은 케이스 두께를 감안해도 그리 나쁘지는 않았는데요. 당장은 갤럭시 노트10+보다 더 큰 화면과 역대급 크기를 자랑할 것 같았습니다.



 

물론, 갤럭시S20 울트라가 이 정도 크기라면 갤럭시 노트20은 얼마나 더 클지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요.

보다 보니까 갤럭시S20 울트라의 카메라 면적이 너무 크고 넓어서 그런지 확실히 갤럭시S20 기본형 모델은 카메라가 성능에서 아쉽지 않을까 싶은 느낌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삼성이 이것을 노린거라면 확실히 실제품에서는 차이가 더욱 커서 확실히 체감될 것 같기도 합니다.

보다 확실한 것은 실물을 봐야 알 수 있겠지만, 전체적인 크기와 특히 카메라의 존재감을 보니까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네요.

갤럭시S20 시리즈의 공개 이후 과연 기대감을 채워줄만한 제품이었을지 살펴보고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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