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3일 금요일

[증정] 올인원 삼각대? 매틴 마르사체 A15i 가성비 여행용 삼각대 추천 


작년에 베를린 출장을 떠나며 삼각대 하나를 가져갔다가 리뷰를 한 적이 있다. 20만원 정도 하는 매틴의 삼각대였는데, 카본 소재로 만들어져서 매우 가볍고, 기능도 다양한 전천후 삼각대였다.

카본은 튼튼하면서도 가볍다는 장점이 있긴 한데, 조금 비싼 감이 있다. 그래서 오늘은 그 카본 삼각대와 모양은 똑같지만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10만원 전후 알루미늄 삼각대를 하나 소개하려고 한다. 







마르사체 A15i라는 가성비 삼각대다. 이 삼각대의 특징과 직접 사용해본 소감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자.



마르사체 A15i 알루미늄 삼각대의 내구성은?
카본보다 조금 낮은 등급의 소재이긴 하지만, 항공기급 알루미늄은 고급 삼각대에 사용되는 소재다. 마르사체 A15i 알루미늄 삼각대의 내구성에 대한 설명은 소재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공정까지 이어진다.

전체적으로 CNC 가공을 통해 정밀하면서도 튼튼하게 제조되었고, 표면에 이노다이징 처리가 되어 있어서 전기적 저항, 내마모성, 내부식성이 우수하다.





제품 판매페이지에 가보면 내구성에 관한 자세한 설명들을 볼 수 있는데, 그런 많은 요소들 덕분에 이 가볍고 길다란 삼각대가 6kg의 하중까지 견딜 수 있다고 한다.



마르사체 A15i 삼각대의 휴대성은?
마르사체 A15i 여행용 삼각대는 다리가 역으로 접힌다. 덕분에 단지 센터칼럼이 안으로 쑥 들어가는 형태보다 더 길이를 수축할 수 있다. 

그렇게 접어서 전용 파우치에 쏙 넣으면 된다.





최대 높이 (센터칼럼 확장시) : 159 cm
접은 높이 : 37.8cm
삼각대 무게 (헤드포함) : 1.17kg


그리고 워머 그립이 적용되어 있는데, 워머 그립은 주변 온도가 극단적인 겨울철과 여름철에 야외에서 촬영할 때 꼭 필요한 파티션이다.




마르사체 여행용 삼각대의 활용성은?
마르사체 A15i 여행용 삼각대의 스펙을 보면 활용성에 대해 어느정도 추측해볼 수 있다.

최대 길이 : 159cm
최저 길이 : 13cm
길이 조절 : 5단 다리 + 센터 칼럼
다리 각도 : 22도 / 55도 / 85도
헤드 : 분리 가능 / 수평계 포함 / 패닝 기능 지원



http://bit.ly/2zoXPRL


이 가벼운 삼각대는 최대 길이와 최저 길이의 격차가 굉장히 심하다. 비결이라면, 다리의 각도가 85도까지 펼쳐진다는 점과 센터 칼럼 봉을 분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센터 칼럼 봉과 헤드를 분리하면 스크류를 통해 스마트폰 홀더를 연결할 수도 있다.

그리고 헤드에 잠금 장치를 해제해서 파노라마 촬영을 위한 360도 회전을 사용할 수도 있는데, 지금까지 사용해본 삼각대 중에서는 제일 부드러운 것 같다. 물론 카메라가 무거울수록 자연스러운 회전은 어려워질 수도 있지만.

또 마르사체 여행용 삼각대의 다리에는 라피드 라킹 방식이 적용되었다. 트위스트 방식으로 잠금을 해제하고 길이를 조절하는 방식인데, 일반 라킹 시스템보다 훨씬 빠르다. 자세한 디테일은 동영상을 참조하면 좋을 것 같다.


✎ 다리를 접어 전용 파우치에 보관할 수 있는 매틴 마르사체 A15i 삼각대

✎ 정밀하고 튼튼하게 제조되었고, 카본 소재로 만들어져 매우 가볍다.

✎ 다리의 각도가 85도까지 펼쳐지며 센터 칼럼 봉을 분리할 수도 있다.

✎ 5단 다리를 펼치는 일은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고, 최대 159cm까지 늘어나 촬영을 편하게 해준다.

✎ 파노라마 촬영을 위한 360도 회전을 사용할 수있으며, 부드럽게 회전이 되어 만족스러웠다.

✎ 카메라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삼각대로도 활용이 가능했던 삼각대. 야외 촬영시 필수품이 될 것 같다.



매틴 여행용 삼각대의 아쉬움과 평가
13cm부터 159cm까지 확장이 가능한 1.17kg 무게의 스마트폰 삼각대로도 활용 가능한 이 내구성 갑 전천후 삼각대도 아쉬움이 있었다.

우선 카메라를 스크류로 고정하는 부분에 고리가 없다. 그래서 꽉 조여주려면 동전같은 도구들을 활용해야 한다. 저렴한 매틴 삼각대에도 고리는 있는데, 왜 이 모델엔 없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 트위스트 잠금 방식이 굉장히 빠르고 편리하긴 한데, 삼각대를 이리저리 움직이다보면 라킹이 돌아가서 다리 잠금이 풀려버리는 경우가 있었다. 고정핀이 하나 추가되면 좋을 것 같다.

또 다리를 2~4단으로 사용할 때는 오히려 상대적으로 불편한 감이 있었다.

이런 아쉬움들만 문제 없다면 내구성, 활용성, 가성비 면에서 매틴 마르사체 A15i 삼각대는 분명 최적의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다. - MACGUYVER. 


http://bit.ly/2zoXPRL

http://naver.me/5utAoI8Q
https://youtu.be/7ZdhAtJDr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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