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8일 화요일

아이폰8 플러스 레드 케이스, 프로덕트 레드 가죽 & 실리콘 써보니


애플이 확실하게 잘 하는 것 가운데 하나라면 단연 제품의 마감을 끝내주게 뽑아낸다는 것이 있다.

단순히 기기적인 마감만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적인 마감까지 극한의 완성도를 보여주면서 만족스러운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비단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와 같은 제품에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니다. 아이폰8 및 아이폰8 플러스를 위한 프로덕트 레드 제품군 역시 마찬가지다.

앞서 아이폰8 프로덕트 레드에 대해서 소개를 했었는데, 아쉬움이라면 시차를 두고서 공개가 되었기 때문에 아이폰8 레드 컬러를 구입하지 못한 소비자들이 많았다는 점이다.




이러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기 위해서, 그리고 애플이 말했던 것처럼 프로덕트 레드를 통해서 좋은 목적으로 사용되는 기부에 동참하기 위해서 다른 대안이 남아 있었다.

바로 아이폰8 정품 케이스를 선택하는 것인데, 아이폰8을 위한 정품 프로덕트 레드 케이스는 가죽과 실리콘 가운데 선택이 가능하다.





기술적, 기능적인 부분은 홈페이지 설명에 간단하게 언급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자면 아래와 같다.

아이폰8 정품 실리콘 케이스_
1. 아이폰8 프로덕트 레드와 같은 강렬한 레드는 아니다.
2. 주머니에 넣고 빼면 먼지가 한가득 딸려나온다.
3. 내부 마감은 역시나 끝내주게 잘 되어 있다.
4. 손맛도 나쁘지 않고 모서리 마감이 일품이다.
5. 부들부들하면서도 각이 잡혀 있어서 일체감이 뛰어나다.
6. 하단부는 보호가 되지 않는다.
7. 카메라 부분은 각지면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8. 버튼을 누르는 느낌은 매우 부드러웠다.





총평을 해보자면 아이폰8 정품 실리콘 케이스 레드 컬러는 강렬함 보다는 부드러움에 가까웠고, 애플 로고는 여전히 눈에 띄었다.

내부는 정말 부드러운 소재로 잘 마감이 되어 있었고, 착탈이 너무 쉬워서 간편하게 씌우고 벗길 수 있다.




아이폰8 정품 가죽 케이스_
1. 실리콘 케이스 대비 톤 다운이 되어 있는 어두운 레드다.
2. 가죽의 재질감이 제대로 두드러진다.
3. 내부 마감이 끝내주고 카메라 부분도 둥글게 되어 있다.
4. 버튼감이 뛰어나며 버튼의 재질이 다르다.
5. 고급스러움이 더해진 느낌이다.
6. 하단부 보호가 되지 않는다.
7. 찍힘이나 긁힘에 약하다.
8. 빛에 따라, 주변 색감에 따라 다른 컬러로 보인다.





아이폰8 정품 가죽 케이스 레드 컬러에 대한 총평을 해보자면 보호가 필요한 케이스가 아닐까 싶었다.

애플 정품 가죽 케이스의 공통 아쉬움일 수 있는데, 케이스를 보호하기 위해서 조금은 신경을 써야 한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 부드럽고 착탈이 너무 쉬워 간편했던 아이폰8 정품 가죽 케이스.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가죽 재질감과 제대로된 내부 마감으로 사용하기 좋았다.

✎ 부드러우면서도 각이 잡혀 일체감이 뛰어났던 아이폰8 정품 실리콘 케이스. 가죽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내부 마감이 잘 되어 있으며 버튼을 누르는 느낌도 매우 부드러웠다.

✎ 두 제품 모두 카메라 부분이 깔끔히 정리가 되어 있었지만, 하단부 보호가 되지 않는다는 아쉬움은 남았다.

✎ 다양한 애플 정품 케이스들. 기본으로 사용하기에 더없이 좋은 케이스들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애플 정품 케이스를 사용중이다. 아이폰X을 위한 가죽 케이스도 있고, 정말 독특한 컬러감의 실리콘 케이스 및 아이폰7 시리즈에서 사용중이던 제품도 있다.

애플 정품 케이스들은 하나같이 심플하고 모던한 미니멀리즘을 제대로 보여줬다. 기본에 충실하기 때문에 질리지도 않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닐까 싶었다.




물론, 가죽 재질은 흠집이나 찍힘에 정말 너무 약하다는 아쉬움에 크게 다가왔다.

그럼에도 아이폰8 및 아이폰8 플러스를 위한 정품 프로덕트 레드 케이스는 분명 아이폰8에 레드 컬러를 더해줄 만족스러운 제품이라는 평가가 가능했다.

아이폰8 프로덕트 레드가 탐나지만 이미 다른 컬러의 아이폰8을 사용중이라면 아이폰8 프로덕트 레드 케이스를 구입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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