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7일 월요일

[직구] 서피스북을 흉내낸 20만원대 태블릿, VOYO i8 Max 4G 해외직구


초창기 중국 스마트폰에 대한 인식은 굉장히 좋지 않았다. 다른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의 정체성들을 아무렇지 않게 흡수하고 남용했기 때문.

이제는 사실 메이저 스마트폰들도 디자인이 서로 비슷비슷하기도 하고, 또 중국 스마트폰들도 자신만의 개성을 하나씩 담으면서 그러한 반발감이 조금 누그러진 것 같긴 하지만, 여전히 좋지 않은 시선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중국 스마트폰이 인기가 있는 이유는 가성비 덕분이다. 이러한 가성비는 태블릿 시장에서는 비교적 약한 편이었는데, 오늘 발견한 VOYO i8 Max 4G는 태블릿 시장에서도 대륙의 위엄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가성비가 뛰어나다 못해 신기한 수준이었는데, 서비스북과 레노버 요가북을 그대로 흡수한 듯한 디자인 때문에 눈살을 찌푸리다가도 가성비에 흠칫하게 되는 2in1 태블릿pc였다.
 

본체의 가격은 플래시 할인으로 199달러이고, 키보드와 스타일러스 펜은 각각 18달러다. 



디스플레이 : 1920x1200 / 10.1인치 / IPS
필압 : 2048단계
배터리 : 5300mAh / 동영상 5시간 재생 가능
무게 : 580g


디스플레이 품질은 2in1 태블릿이 아닌 일반 태블릿이라도 가성비가 좋다고 할 수 있는 수준이고, 필압은 갤럭시노트8의 절반으로 높은 편이다. 하지만 애플 펜슬과 마찬가지로 필압 스펙이 스타일러스 펜의 사용성 전부를 차지하는 건 결코 아니라는 점은 알아두자.

배터리는 조금 아쉬운 편이고, 무게는 가볍지는 않지만 휴대하기에 불편한 정도는 아니다.




CPU : 헬리오 X20
램 : 4GB
저장용량 : 64GB (외장 메모리 지원)
네트워크 : 4G 지원 / GPS 지원


VOYO i8 Max 4G에 사용된 헬리오 X20의 벤치마크 점수는 위 사진 정도라고 하는데, 실사용 퍼포먼스는 조금 더 부족한 편이라 생각하는 게 좋다. 그래도 일반적인 오피스 프로그램이나 스타일러스 펜 기능을 활용할 목적이라면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또 이 2in1 태블릿은 요가북처럼 자유로운 각도 조절이 가능하고, 카메라 스펙도 1300만 화소로 부족하진 않다. 게다가 베젤이 생각보다 슬림하다.

카피캣의 향기가 물씬 나는 제품이라 아니꼽긴 하지만, 가성비는 인정해야 할 것 같다. 


만약에 가성비 2in1 태블릿pc를 찾고 있는 중이었다면, 서피스북 중고나 VOYO VBOOK I7 Plus[바로가기⇲], ALLDOCUBE Mix Plus[바로가기⇲] 등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들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 MACGUYVER.

https://www.gearbest.com/tablet-pcs/pp_1715482.html?lkid=14036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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