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30일 화요일

[직구] 20만원대 ‘엘레폰 S8’ 가성비 스마트폰 추천, 생생하게 만져보다.


오늘은 엘레폰 S8에 대해서 살펴볼 예정이다. 이 제품은 직구로 구입이 가능하며, 20만원대의 가격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가격을 기준으로 한다면 ‘초저가’에 해당한다.

하지만 엘레폰 S8은 이 정도 가격의 제품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놀라운 스펙과 사용자 경험을 제공했는데, 오늘은 엘레폰 S8이 가진 가성비는 어떻게 되고, 한국에서 사용할 때의 느낌이나 불편함, 만족도는 어떻게 되는지를 알아보려 한다.





Q. 엘레폰 S8의 가격은?
A. 앞서 소개된 것처럼, 20만원대이며 쿠폰에 따라서 차이는 있지만 25만원 정도라고 보면 된다.




Q. 기본 스펙은?
A. 6인치 대화면에 2560 x 1440의 해상도 및 고릴라 글라스와 헬리오 X25 칩셋으로 현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비교는 힘들겠지만 초저가 및 중저가폰을 넘어서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안드로이드 7.1을 기준으로, 4기가 램과 64기가의 메모리, 지문 인식 스캐너와 GPS를 탑재했고, 후면 카메라는 2,100만 화소로 ‘화소 수’에서는 장점이 크다. 전면 카메라 또한 800만 화소이고 배터리가 무려 4,000mAh에 달해서 대화면에서도 제법 오래가는 배터리를 품었다.

두께는 8mm, 무게는 180g으로 제법 얇고 가볍다.




Q. 디자인 평가는?
A. 주관적일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16:9 비율의 스마트폰으로서 제로 베젤에 가까운 디자인이라는 점, 전면 홈 버튼이 소프트 방식이지만 존재한다는 점에서 디자인적 균형감이나 사용자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제품이었다.

특히나 후면의 디자인이 고급스러웠는데, 카툭튀는 지금에 와서 보자면 갤럭시노트5가 떠오를 정도로 심각하기도 했지만, 크게 거슬리는 수준은 아니었고, 빛에 따라서 반짝이는 디자인은 충분히 준 하이엔드급에 속하는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할 수 있었다.


✎ 빛에 따라 반짝이는 유선형 디자인

✎ 홈버튼이 눌려지지는 않았지만, 지문 인식 기능을 비롯한 편의성은 그대로 갖추고 있었다.


✎ 국내 스마트폰 못지 않은 중국 스마트폰의 완성도 높은 마감



Q. 실사용 소감은?
A. 퍼포먼스는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았는데, 기준을 현재 판매되는 프리미엄 및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아니라 중급형 혹은 초저가형에 맞춘다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의 퍼포먼스였다.

웹서핑은 약간의 기다림이나 로딩이 있지만 뒤로 가기를 할 정도로 느리지는 않았고, 게임 역시 프레임이 떨어지는 것이 체감되기도 했지만 플레이를 못할 수준은 아니었기 때문에 대화면으로 시원시원하게 콘텐츠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이 되어줬다.


✎ 고사양 게임을 풀옵션으로 즐기기엔 무리가 있지만, 가볍게 플레이 하기에는 부담이 없었다.




Q. 배터리 성능은?
A. 배터리는 직접 체감해본 결과 기대 이상이었다. 우선 동영상 재생은 실측 결과 기준으로 70분간 최대 화면 밝기 + 최대 스피커 소리에서 19%의 배터리 소모가 있었다.

배터리 충전은 15분에 10% 수준으로, 한 시간이면 40% 정도가 충전되기 때문에 나쁘지 않았고, 배터리 절약 모드에서의 웹서핑은 30분에 4% 정도가 소모되어서 원한다면 배터리 절약 모드를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물론, 수치상으로 보여주는 4,000mAh의 배터리는 6인치의 대화면 디스플레이 및 고해상도로 인해서 크게 체감은 힘들었지만 대화면 치고는 아쉽지 않은 배터리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 타임이 준수해서 하루 종일 사용해도 문제가 없었다.



Q. 최적화 이슈가 있다면?
A.
네이버 TV를 활용할 때 동영상 싱크가 맞지 않거나 프레임이 잘려나가는 아쉬움이 있었고, 몇몇 웹 동영상 역시 자글자글해 보이는 아쉬움이 남았다. 전체적으로 디스플레이의 품질이나 균일도가 아쉬움으로 남았는데, 그래도 유튜브는 제법 만족스럽게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게임이나 다양한 앱 실행에 있어서 불편함이나 번거로움은 없어서 제법 만족스러웠지만, 분명 세밀한 옵션이나 제조사 차원에서 제공하는 기능들이 다소 부족하거나 빈약한 경우가 있어서 서드파티 앱으로 아쉬움을 달래줄 필요도 느껴졌다.


✎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한 보는 맛 자체는 나쁘지 않았던 엘레폰 S8



Q. 가성비는 괜찮을까?
A.
충분히 괜찮다. 이 정도 가격대에서 이만한 스펙과 퍼포먼스, 손맛을 전달하는 제품은 쉽게 만나볼 수 없다고 평가할 수 있을 정도였는데, 단순히 기기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전용 케이스부터 보호 필름까지 패키지에 포함되었다는 점에서도 중저가폰이나 중국산 제품에서 오는 번거로움을 줄여줬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용하다 보니 보호필름에 먼지가 들어가서 떼어버렸는데, 어쩔 수 없이 6인치에 맞는 별도의 보호필름을 구매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을 제외하자면 이 정도 가격에서 충분히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폰이 아닐까 싶었다.


✎ 필수 악세서리들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엘레폰 S8



Q. 카메라 성능은?
A.
그냥 무난한 편이다. 초점 잡는 속도는 제법 느리고, 화면의 색감도 그리 만족스럽지는 못하다. 그냥 봐서는 선명해 보이는 사진도 조금만 확대하면 디테일이 떨어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을 정도.

특이한 기능이라면 전면과 후면을 함께 촬영하는 것이 있는데, 아쉽게도 엘레폰 S8은 전면 카메라가 홈 버튼 옆에 있다는 점에서 평소대로 들고서는 촬영이 힘들다는 아쉬움에서 접근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화질은 확대하기 이전까지는 준수하고, 후면 카메라는 그냥 쓰기에는 무난하며, 전면 카메라는 화질이나 편의성이 조금 떨어진다.




Q. 아쉬운 점은?

A. 당연히도 이 정도 가격대에서 많은 서비스나 편리함을 찾는다면 욕심이겠지만, 한국 제품들에 익숙해진 분들이라면 당장 AS 문제부터, 추가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번거로움을 느낄지도 모르겠다.

또한 이어폰 단자가 없다는 아쉬움도 남았는데, 이어폰 단자가 사라지면서 전용 젠더를 제공하기는 하지만 분명 번거로운 것이 사실이고, 스피커 성능 또한 고음에 집중되고 중저음이 잘려나간 느낌이라 만족도가 떨어지기도 했다.

디스플레이 역시 대화면과 고해상도라는 것 이외에는 화면 밝기나 품질 자체는 다소 아쉬움이 있어서 이 부분에서도 아쉬움이 느껴졌다.


✎ 헤드폰 단자는 없고, USB-C 단자만이 남아있다.

✎ 따라서 젠더가 있더라도 충전 중에는 유선 이어폰을 사용할 수 없다. 무선 이어폰 필수.


✎ 측면 버튼의 질감을 다르게 해서 볼륨 버튼과 전원 버튼을 잘못 누를 일이 없었다.



오늘은 엘레폰 S8 패블릿 가성비 스마트폰에 대해서 살펴봤다. S8이라는 이름만 들어서는 충분히 좋을 것 같으면서도 가격에서 오는 한계점을 넘기지 못한 부분도 발견되어서 아쉬움이 남기도 했던 엘레폰 S8.

개인적으로는 배터리 대기 시간이 제법 길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고, 대화면으로 웹서핑을 하거나 가볍게 카톡을 하려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만족할만한 제품이라는 평가를 내릴 수 있었다.




직구로 구입하는 제품인 만큼 다소 기다림이 필요한 것이나, 직구 과정에서 오는 번거로움을 감내할 필요는 있겠지만, 20만원대의 국산 스마트폰과 비교하자면 확실히 다른 만족도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기도 했다.

가성비 스마트폰을 찾았다면, 또한 대화면 스마트폰을 보다 저렴하게 사용하고 싶었던 분들이라면 엘레폰 S8 패블릿 가성비 스마트폰을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 이유다. - MACGU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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